방대본 "산발적 환자 보고 늘었다"

  • 등록 2020-02-27 오후 2:27:59

    수정 2020-02-27 오후 2:27:59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7일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는 지역별 산발적 환자 보고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부산 온천교회 외에도 역학적 연결고리가 없는 환자가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감염원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그 중에는 기존에 알려진 그런 사례의 확진자의 접촉자도 있고 또 신천지 교회 관련된 그런 사례들도 좀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검사가 5만건 이상 진행한 것과 관련해 정 본부장은 “다른 나라보다 검사 시행 건수가 많다”며 “전방위적으로 경증자부터 역학적 의심 되는 사례까지 적극적으로 환자 찾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집단 발병으로 이어지지 않게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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