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는 21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건축자재 업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건설사·인테리어 업체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칸스톤·하넥스 콜렉션’을 개최하고 올해 건자재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한명호 대표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강화천연석 시장에 진출한 후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국내에 소개했다”며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캐나다에 최신 설비를 구축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강화천연석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L&C는 이날 수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위생성으로 명품 건축자재로 평가 받는 강화천연석 ‘칸스톤’과 뛰어난 가공성이 매력적인 인조대리석 ‘하넥스’, 다양한 용도의 마감재로 사용되는 데코시트 제품 등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은 칸스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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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는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로 자연 상태의 대리석에서 볼 수 있는 흐름무늬(Multi-Vein) 패턴을 개발해 칸스톤에 적용했다. 올해 선보인 신제품은 흐름무늬 패턴을 발전시킨 ‘긴 흐름무늬(Long-Vein)’ 패턴을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자연석보다 더 자연스런 패턴을 보여주고 공간을 더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조대리석 하넥스도 자연 상태에서 볼 수 있는 흐름무늬를 구현하고 열성형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급상업시설 및 럭셔리 주거시설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세련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성까지 가진 갖춘 제품들이 많았다”며 “한화L&C에서 선보이는 건자재 제품들을 다시 한번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L&C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신제품 발표회를 매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 대표는 “뛰어난 기능성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