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L&C, 인테리어스톤 사업 강화

한명호 사장 "신제품 발표 연례화...글로벌 강화천연석 업체 도약"
한화L&C, 2016년 칸스톤·하넥스 콜렉션 공개
  • 등록 2016-04-21 오후 6:30:00

    수정 2016-04-21 오후 6:30:00

[이데일리 박철근 박경훈 기자] 한화L&C가 세계적인 강화 천연석 업체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한화L&C는 21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건축자재 업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건설사·인테리어 업체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칸스톤·하넥스 콜렉션’을 개최하고 올해 건자재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한명호 대표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강화천연석 시장에 진출한 후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국내에 소개했다”며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캐나다에 최신 설비를 구축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강화천연석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L&C는 이날 수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위생성으로 명품 건축자재로 평가 받는 강화천연석 ‘칸스톤’과 뛰어난 가공성이 매력적인 인조대리석 ‘하넥스’, 다양한 용도의 마감재로 사용되는 데코시트 제품 등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은 칸스톤이다.

이 제품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높은 경도를 가진 석영을 원료로 만들어진다. 특히 고압으로 제작돼 외부표면에 수분이 거의 흡수되지 않아 세균번식이 불가능해 뛰어난 위생성을 자랑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같은 특성때문에 미국, 유럽지역에서도 인증 받기 어려운 NSF, CE, 그린가드(Greenguard), SCS 등 각종 친환경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한명호 한화L&C 대표이사가 21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2016년 신제품 발표회에서 제품 설명과 함께 글로벌 건축자재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한화L&C
디자인도 대폭 강화했다.

한화L&C는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로 자연 상태의 대리석에서 볼 수 있는 흐름무늬(Multi-Vein) 패턴을 개발해 칸스톤에 적용했다. 올해 선보인 신제품은 흐름무늬 패턴을 발전시킨 ‘긴 흐름무늬(Long-Vein)’ 패턴을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자연석보다 더 자연스런 패턴을 보여주고 공간을 더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조대리석 하넥스도 자연 상태에서 볼 수 있는 흐름무늬를 구현하고 열성형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급상업시설 및 럭셔리 주거시설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중국 샤먼 국제석재박람회에서 공개된 세계 최초 곡면성형 쿼츠 제품인 ‘세라톤’도 이날 행사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세련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성까지 가진 갖춘 제품들이 많았다”며 “한화L&C에서 선보이는 건자재 제품들을 다시 한번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L&C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신제품 발표회를 매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 대표는 “뛰어난 기능성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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