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 구축 본격화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 사업권 보유 아스토시 지분인수
  • 등록 2020-09-28 오후 3:38:25

    수정 2020-09-28 오후 3:38:2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비대면 XR(확장현실)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는 세계적 축구클럽 레알마드리드FC 가상세계 ‘RMVW’(Real Madrid Virtual World)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쓰리디팩토리는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 사업권을 보유한 스페인의 아스토시 지분을 추가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알마드리드는 전세계에 4억500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클럽으로 가치평가가 4조1335억원(2019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구단이다. 이 클럽은 가상세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아스토시와 계약을 체결했고, 아스토시는 VR(가상현실) 선도기업인 쓰리디팩토리에 시스템 구축·운영 일체를 위탁했다.

쓰리디팩토리는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 등 스포츠분야 가상세계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함께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비대면 XR 시장에서 유망한 성장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세계적인 스포츠클럽들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스토시 지분 32%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쓰리디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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