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7월부터 진행한 핀테크 스타트업 수익모델 발굴 지원사업이 금융위원회 주최 ‘정부3.0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핀테크 업체 ‘씽크풀’과 ‘두물머리’에 파생결합증권정보를 제공해 각각 주가연계증권(ELS) 상품비교·청약 서비스인 ‘ThinkELS’와 ELS 분석·추천 서비스인 ‘ELS리서치’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 경진대회엔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에서 총 30여 사례가 참여했다. 금융감독원과 예탁결제원 등 4개 기관 5개 사례가 우수 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식과 채권 등 자본시장정보를 핀테크 업체에 제공해 핀테크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