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 E&S는 춘천시와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지역내 홀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SK E&S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성금 5500만원을 전달했다. 한끼나눔 프로젝트는 단순한 도시락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상권까지 함께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실제 이번 프로젝트는 춘천지역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식재료를 조달해 도시락을 만들었다.
|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오른쪽에서 2번째), 박경식 강원도시가스 대표(3번째), 이재수 춘천시장(가운데)이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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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나눔 프로젝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안전망’ 구축의 연장선상에서 추진하는 활동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무료 급식소 운영을 중단하는 지자체가 늘어나는 등 사회 안전망이 급격히 취약해지자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 SK E&S는 춘천뿐만 아니라 익산, 서산에도 총 1억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결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매일 간편식과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질 수 있는 한끼이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춘천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