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 "아·태지역 투자친화적 세무환경 구축해야"

제48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참석
  • 등록 2018-11-13 오후 3:00:00

    수정 2018-11-13 오후 4:50:30

한승희 국세청장이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48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이 13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48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기업하기 좋은 세무환경 구축을 통한 무역과 투자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한 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업 세무환경 개선방안과 우리나라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한 청장은 개최국 요청에 의한 특별 분과에서 신고도움 서비스, 부가세 조기환급시스템, 세무조사 부담 경감 등 ‘기업 세무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 국세청 정책사례’를 발표하면서 성실신고 지원, 납세자 권익 보호, 지능적 역외탈세 및 조세회피 차단 등 주요 국세행정 운영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한 청장은 국세행정 운영방안 수석대표 포럼에서는 참석한 각국 청장들과 이중과세 해소 및 역외탈세 방지, 성실신고 지원방안 등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회의기간을 활용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경제교류가 활발한 국가의 국세청장들과 양자회의를 갖고 우리 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우리나라 진출기업의 65.1%(4만7569개), 교역량의 55.6%(5846억 달러) 등을 차지하는 중요 경제권역이다. 아시아 국세청장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7개국 국세청 간 협력을 증진하고 세정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1970년에 결성된 아시아 유일의 조세행정협의체다.

한승희 국세청장(왼쪽 다섯번째)이 제48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에서 수석대표들과 함께 사진 촬영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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