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채널 복원 3일째…두 차례 개시·마감통화 `정상화`

통일부, 오전 9시·오후 5시경 남북연락사무소 정상 진행
동해·서해지구 군 통신선도 통화 정상 실시
국방부 "서해지구 불법조업선박 정보교환 이뤄져"
  • 등록 2021-07-29 오후 5:29:16

    수정 2021-07-29 오후 5:29:1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구된 지 3일차인 29일에도 양측 ‘개시 통화’와 ‘마감 통화’가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27일 남북 연락선 복원 이후 남북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이 금일 오후 5시경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마감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경에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설치된 직통전화를 통해 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마쳤다.

남북은 13개월여 동안 끊겼던 통신연락선을 복구하면서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통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복구 첫날인 27일 기술적인 연결 문제로 오전 11시 4분과 오후 5시 4분께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설치된 직통전화를 통해 첫 개시 및 마감 통화를 진행했으며, 복원 2일차인 전날에도 개시통화와 마감 통화를 무사히 마쳤다.

우리 군 장병이 북측과 서해지구 군 통신선 시험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사진=연합뉴스).
통일부는 이번주까지 남북 양측 간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문자로 공지하고 다음주부터는 특별한 상황이 있을 경우에만 운영 내용을 공지하기로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동해지구 및 서해지구 군 통신선도 이날 오전 9시와 오후 4시 북측과 통화를 모두 정상적으로 마쳤다. 전날까지 동해지구 군 통신선의 경우는 기술적인 문제로 연결이 안되다가 이날 오전부터 정상 실시됐다.

국방부 측은 오전 시험 통화에서 “서해지구에서는 불법조업선박에 대한 정보교환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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