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상에 KT, 수도권·부산 직원 재택 30일까지 연장

  • 등록 2020-08-20 오후 5:42:28

    수정 2020-08-20 오후 5:42: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1주일 1576명의 확진자가 증가한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23일까지 하기로 했던 재택근무 조치를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KT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과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23일까지였던 수도권/부산지역 근무자(서울, 경기, 인천, 부산 ) 재택근무 조치를 30일까지 일주일 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 보건당국과 회사가 안내하는 생활방역수칙, 행동수칙의 준수를 당부했으며, 선제적 방역을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8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를 기록하면서 일주일간 확진자는 총 157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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