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작년 영업익 39%↓…대체투자·PF 손실

매출 9% 증가, 당기순이익 58% 감소
“향후 3년간 적극적 주주환원 추진”
  • 등록 2024-02-06 오후 6:25:44

    수정 2024-02-06 오후 6:25:44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지난해 해외부동산 등 대체투자 손실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9532억원, 영업이익 511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매출은 9.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8.8% 감소한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2980억원으로 전년보다 57.8% 줄었다. 4분기 영업손실이 약 1005억원으로 추산된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총 고객예탁자산은 41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금 자산은 33조원을 넘겼고, 해외주식 잔고도 23조7000억원에 달했다.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부문의 운용 손익은 전년보다 3301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자산관리(WM),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안정적 성과를 보였다”며 “회사는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 적용할 한층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을지로 센터원 빌딩의 미래에셋증권 사옥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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