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8일 “대성하이텍의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으며 22일부터 매매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성하이텍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4~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7400원~9000원)의 최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VI는 주가가 급변할 때 발동되는데 일반매매가 정지되고 2~10분간 주문을 모아 한 번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단일가매매로 전환된다. 상장 당일 VI를 발동하면 공모주의 적정가격 형성을 방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지난해 10월부터 거래소는 이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