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로 2명이 숨지면서 국내 총 사망자는 162명이 됐다.
30일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인 65세 남성 A씨 등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발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5일 대구 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숨졌다. 기저질환으로는 당뇨, 고혈압,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았다.
또 다른 사망자인 98세 여성 B씨는 2018년 5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17일 요양병원 전수조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1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19일 대구 동산병원에 전원해 치료를 받던 중 오후 1시 45분쯤 숨졌다. 기저질환으로는 치매, 심부전, 고혈압,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았다.
| 30일 오후 대구시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앞에서 육군 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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