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신규상장사 101곳…기술특례 상장 최다

거래소 올해 목표 코스닥시장 100개사 상장 '달성'
기술특례상장기업도 21곳으로 최다…"기술특례제도, 성공 안착"
  • 등록 2018-12-19 오후 5:08:21

    수정 2018-12-19 오후 5:08:21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기업이 총 101개사(SPAC 포함)로 전년 대비 2개사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거래소가 올해 목표로 했던 100개사의 코스닥 시장 상장 목표를 달성했다.

SPAC을 제외한 일반기업 기준으로는 총 81개사로 2005년 통합거래소 출범 이후 13년래 가장 많은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올해 심사청구기업수는 121개사로 4년 연속 100사 이상이 청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술특례 상장기업이 21개사로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많은 기업이 상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술특례 청구기업은 26사로 전년 대비 73%(11사) 늘었다.

거래소는 기술특례기업이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10%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업종 역시 바이오 위주에서 탈피해 클라우드솔루션, 로봇 등 다변화 됐다는 판단이다.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은 12개사로 2013년 코넥스시장 개설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거래소 측은 “이전상장을 통한 성장사다리 체계 활성화로 성장성을 갖춘 중소벤처 기업의 자금조달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며 “코스닥시장은 향후에도 우량 기술기업 등 코스닥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상장활성화 정책을 통해 잠재력 높은 혁신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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