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재용 소유 주택 공시가격 누락..재산세 20만원”

"12년간 공시가격 누락돼" 심상정 의원 주장
  • 등록 2019-06-26 오후 10:09:38

    수정 2019-06-26 오후 10:09:38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소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이 12년간 누락돼 재산세가 2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이재용 부회장의 서울 이태원 주택은 42억9000만원으로 평가됐다”면서 “종합부동산세 부과 시기인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어떤 평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주택에 외국인 학교가 입주한다는 공문에 공시가격이 산정되지 않았다”라며 “이 주택의 재산세는 2006년 1300만원 가량이었으나 공시가격이 누락되면서 2007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20만원 수준으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종부세가 과소 부과됐는데 국세청은 왜 현장 조사를 12년 동안 안 했나”라며 “이러니 대한민국 국민들이 조세 불신이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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