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자율지능형 연구개발 네트워크망 고도화

국내망 구축·운영 사업자로 KT 선정
  • 등록 2020-04-20 오후 4:51:19

    수정 2020-04-20 오후 4:51:19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0일 지능정보사회 정부정책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자율지능형 연구개발·선도시험망(코렌, KOREN)’의 국내망 구축·운영 사업자로 KT를 선정하고 2023년까지 코렌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NIA 제공)
코렌(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은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선도시험 연구개발 네트워크 환경으로 1995년 시작해 선도시험망, 초고속통신망, 광대역통합망, 미래네트워크선도망을 거쳐 왔다. 지난 5년간 코렌 인프라 공동 활용으로 2042억원 예산 절감하고 3500억원의 매출 유발 효과 달성에 기여했다.

앞으로 코렌은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의 이름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자율지능형 연구개발·선도시험망으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우선, 뉴노멀 사회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실감콘텐츠(AR/VR) 등 트래픽 폭증과 신기술 확산에 대비해 세계 최초로 1.2T(테라)급의 대역폭으로 백본망을 고도화하고, 가입기관에게 최대 100Gbps(기가비피에스)급의 연구·시험을 위한 네트워크 환경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에 걸쳐 국산 기술로 모든 노드를 SW기반 네트워크 환경으로100% 전환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운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자동으로 제어하는 자율지능형망으로 고도화하고 5G, 민간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양자암호통신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클라우드 연계를 통해 빅데이터·AI·IoT·블록체인 등 공통플랫폼 기반 기술 실증환경과 재난안전·국방 분야 특수목적의 범국가적 테스트베드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그동안의 코렌이 이용기관의 연구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정부의 정책 지원 등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 새로운 코렌은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으로 AI 등 다양한 신기술과 접목하여 미래 국가경쟁력의 원천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수단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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