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文대통령 만나 "한미공조 일관된 입장 유지해야"

27일 文대통령 초청 여야 대표 회동서 발언
"무모한 강경론 넘어 현실적 방안 필요"
  • 등록 2017-09-27 오후 8:06:40

    수정 2017-09-27 오후 8:06:40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 초청 만찬 회동에 앞서 대표들과 야외 차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정부가 한미 공조, 국제 공조에 일관된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안 대표는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청와대 여야 대표 회동에 참석해 “김정은은 예측이 무의미한 존재다. 우리 노력은 철저히 한미간 기존 동맹을 공고히 하는데 맞춰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무모한 강경론을 넘어 현실적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국민들은 미국과의 공조만이 북핵을 억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을 지적했다. 그는 “게다가 우리 외교팀의 내부혼선까지 겹쳐지니 더 불안한 것”이라면서 “여러차례 안보회담 제안하고 우리 안보팀 역량 문제제기한 것도 이런 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오늘 대화를 통해 북한 핵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원칙과 동시에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확실히 억지할 수 있는 한미간 확실한 방법을 찾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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