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차명진 후보 무효 처리…"사전투표도 무효"

  • 등록 2020-04-13 오후 6:45:54

    수정 2020-04-13 오후 6:45:54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가 미래통합당에서 제명됨에 따라 후보 등록도 무효 처리됐다.

13일 경기도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부천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의 등록을 무효 처리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선관위는 이날 통합당으로부터 차 후보 제명 공문을 받아 후보등록 무효를 의결해 처리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당추천후보자가 당적을 이탈하거나 변경하면 후보자 등록이 무효화된다. 차 후보는 후보 자격을 잃음에 따라 지난 10~11일 열린 사전투표에서 받은 표 역시 무효처리된다.

부천시선관위는 선거 당일인 15일 부천병 선거구 모든 투표소에 차 후보 등록 무효를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해 불필요한 무효표가 나오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앞서 차 후보느 방송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세월호 텐트 막말’로 파문을 일으킨 뒤 당의 탈당 권유 조치를 받았으나 선거 완주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을 계속 진행했다.

그러나 관련 발언을 유세 현장에서 반복하는 등 논란 발언을 멈추지 않아 결국 선거를 이틀 앞두고 통합당이 제명 결정을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