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취임 2주년 소회 “많은 성과에도 보완해야 할 과제 많다”

취임 2주년 하루 앞둔 9일 KBS와 특집대담
  • 등록 2019-05-09 오후 8:44:16

    수정 2019-05-09 오후 8:44:16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문재인 정부는 촛불정신 위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80분간 청와대 상춘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후 KBS 특집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 “국민들께서 촛불혁명이라는 아주 성숙된 방법으로 정권을 교체하고 저를 대통령으로 선택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촛불민심이 이행하는 대로 국정농단, 그리고 또 반칙과 특권 적폐의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향해서 걸어가고 있다”며 “얼마나 기대에 부응했는지 잘 모르겠다.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아쉬운 부분들도 많이 있다.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많이 있다고 느낀다. 앞으로 그 점에 더 집중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그런 나라를 만들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 언론과의 첫 인터뷰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KBS기자와 일대일 대담 형식으로 오후 8시 30분부터 약 8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는 소회를 밝히면서 △여야 패스트트랙 대치정국 해소 등 국내정치 △북핵문제, 제4차 남북정상회담, 한일관계 개선 등 외교안보 △최저임금·일자리 등 경제문제 △주52시간 근로제를 비롯한 사회문제 등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구상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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