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80분간 청와대 상춘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후 KBS 특집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 “국민들께서 촛불혁명이라는 아주 성숙된 방법으로 정권을 교체하고 저를 대통령으로 선택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번 대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 언론과의 첫 인터뷰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KBS기자와 일대일 대담 형식으로 오후 8시 30분부터 약 8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는 소회를 밝히면서 △여야 패스트트랙 대치정국 해소 등 국내정치 △북핵문제, 제4차 남북정상회담, 한일관계 개선 등 외교안보 △최저임금·일자리 등 경제문제 △주52시간 근로제를 비롯한 사회문제 등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구상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