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4차 남북정상회담 관련해 “北에 적극적으로 회담 제안”

취임 2주년 하루 앞둔 9일 KBS와 특집대담
  • 등록 2019-05-09 오후 9:39:18

    수정 2019-05-09 오후 9:39:18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하고 있다.(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 “이제 북한이 대화할 수 있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지금부터 북한에 적극적으로 회담을 제안하고 또 대화로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80분간 청와대 상춘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후 KBS 특집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라는 질문에 “지지부진하다고 말씀하기는 좀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우리는 북한에 아직은 재촉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외교가 아주 발달된 나라가 아니다”며 “정상회담 이후에 자기 나름대로 입장 정리하는 시간이 있었을 테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희는 사전에 일정을 다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북한이 이런 회담을 위한 대화를 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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