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내달 1일까지 재택근무 시행

  • 등록 2020-02-26 오후 7:48:50

    수정 2020-02-26 오후 7:48:50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1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25일 본사 직원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자가 발생해 본사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재택근무를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다행스럽게도 의심증상이 있던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하나투어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고,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내달 1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는 스마트워킹센터근무와 재택근무 등으로 스마트워킹 제도가 이미 활성화된 기업”이라면서 “이번 전사 재택근무 시행에도 업무에 차질없이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하던 1월 중순부터 직원 중 임산부와 중국 방문자는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이어 하나투어 본사 1층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과 방문객들의 발열여부를 체크하는 등 코로나19 전염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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