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파트 최고가 거래, 무려 653억

  • 등록 2021-02-16 오후 7:44:44

    수정 2021-02-16 오후 8:52:55

△빌딩이 밀접한 홍콩 전경[사진=AFP제공]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홍콩에서 아파트가 653억원에 거래되면서 아시아 지역 아파트 최고가를 경신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에서 314㎡(95평) 아파트가 4억 5900만 홍콩달러(약 653억원)에 팔렸다. 이는 역대 아파트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평당 가격은 6억 8000만원에 달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에 매매된 아파트는 홍콩 최고 갑부 리카싱의 청쿵(CK)그룹이 홍콩섬 미드레벨에 지은 방 5개짜리 아파트다. 이 아파트엔 수영장과 함께 3구간 주차장이 있다. 구매자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17년 기록한 홍콩 아파트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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