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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권익委, 포천에 온다"…17일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포천시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16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4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자체에서 직접 상담장을 열고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처리하는 사업이다.이를 통해 지적, 사회복지, 소비자 피해, 생활법률, 서민금융, 교통·도로, 국방·보훈·경찰, 재정·세무,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해 달리는 국민신문고 참여기관인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이 참석한 가운데 ‘달리는 국민신문고’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원활한 상담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시 관계자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제도는 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중앙부처·공공기관과 관련된 고충민원을 해소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총선 D-7…이재명은 제주, 한동훈은 충북 충주서 일정 시작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더불어민주당은 ‘제주 4·3 사건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제주에서, 국민의힘은 충북 충주에서 각각 지방 유세 일정 시작에 나선다.지난달 31일 이재명(왼쪽)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성당 앞 유세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성남살리기’ 유세에서 각각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우천 시 제주4·3평화교육센터)을 방문해 제76주기 제주4·3추념식에 참석한다. 이날 추념식에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찾을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양자 간 공개적 만남이 또 한 차례 이뤄질 전망이다.이 대표는 추념식을 마치고 기자회견 방식으로 관련 메시지를 전한 뒤, 이번 총선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벨트’ 지원 사격을 위해 이날 오후 곧장 경남 창원시로 넘어가서 허성무 창원성산 후보와 김지수 창원의창 후보 지지 유세를 한다.이후 늦은 오후 부산에 가서 배재정 사상 후보와 이현 부산진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부산지하철 개금역 2번 출구 인근에서 퇴근 인사도 할 계획이다. 이어 부산 주요 상권인 서면에서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충북·강원·경기북부를 돌며 ‘국민의힘으로 ○○살리기’ 지원 유세 강행군을 이어 간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충북 충주시 ‘성서 차 없는 거리’ 공연장에서 ‘국민의힘으로 충주살리기’ 일정으로 시작한다. 이후 충북 제천시 ‘국민의힘으로 제천·단양살리기’, 강원 원주시 ‘국민의힘으로 원주살리기’, 춘천시 ‘국민의힘으로 춘천·철원·화천·양구살리기’ 지원 유세를 진행한다.이어 경기 포천시 ‘국민의힘으로 포천·가평살리기’, 동두천시 ‘국민의힘으로 동두천·양주·연천살리기’, 파주시 ‘국민의힘으로 파주살리기’, 고양시 ‘국민의힘으로 고양살리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제3지대, 공천 막판 스퍼트…지지율 반등 노린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4·10 총선 20여일을 앞두고 제3지대가 사실상 지역구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오는 22일 후보자 등록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추가 공천을 매듭짓고 선거 운동에 본격 돌입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거대 양당을 탈당한 주요 인사들의 지역구 공천이 확정되고 점차 인지도가 개선되면서 지지율 반등세가 지속할지 관심이 쏠린다.새로운미래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차 지역구 공천 대상자 19명을 추가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천 대상자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현역 의원이 다수 포함됐다.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홍영표 의원은 인천 부평을, 설훈 의원은 경기 부천을에 각각 공천됐다.전병헌 전 의원도 서울 동작갑에 공천받았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8·19대 국회에서 서울 동작갑에서 현역 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이외에 조일현 전 의원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오명근 전 경기도의원 경기 평택을, 임인택 전 강동구의회 의장 서울 강동을, 이영주 전 경기도의원 광주 동남갑에서 공천장을 따냈다.개혁신당(위쪽)과 새로운미래(아래쪽)가 회의를 개최한 모습. (사진=연합뉴스)개혁신당은 지난 15일 3명의 추가 지역구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유지훈 한국인권운동협회 대표를 경기 평택병에, 최민호 사하발전포럼 대표를 부산 사하갑에, 이혜숙 정치컨설팅 공론대표를 경기 안산병에 공천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총 53곳, 32곳에서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 두 정당 모두 부동층 비중이 높은 수도권 중심으로 후보자를 배치하되, 지방에선 정치적 성향에 부합하는 지역 위주로 공천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혁신당의 지역별 공천 현황을 보면 경기가 18곳(34%)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서울 9곳(17%), 부산 3곳(6%), 인천 3곳(6%), 대전 3곳(6%), 광주 3곳(6%) 등의 순이었다. 새로운미래가 가장 많이 공천한 지역 역시 경기로 9곳(28%)이었다. 서울은 5곳(16%)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또 광주 4곳(13%), 전북 3곳(9%), 대전 3곳(9%) 등으로 집계됐다. 제3지대가 거대 양당에서 탈당하고 합류한 의원들의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집계된 제3지대의 비례투표 정당 지지율은 소폭 반등 흐름이 가시화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 여론조사(무선97%·유선3% 전화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개혁신당 비례투표 지지율은 4.9%, 새로운미래 4.0%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례투표 지지율 여론조사(무선전화조사 100%) 결과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2%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새로운미래 측은 민주당 탈당 인사의 막바지 합류를 고려해 3차 추가 지역구 공천 가능성을 열어뒀다.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두자릿수의 지역구 공천은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추가 공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새미래, 19명 2차 공천…동작갑 전병헌, 부천을 설훈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새로운미래가 22대 총선 2차 지역구 공천 대상자 19명을 발표했다. 새로운미래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직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19명을 지역구에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은 현재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공천됐다. 전병헌 전 의원은 서울 동작갑에, 설훈 의원은 경기 부천을에 각각 공천받았다. 조일현 전 의원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오명근 전 경기도의원은 경기 평택을, 임인택 전 강동구의회 의장은 서울 강동을, 정형호 로엘세무법인 대표는 광주 광산갑, 이영주 전 경기도의원은 광주 동남갑 등에서 공천장을 따냈다.이외에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은 대전 서구갑,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은 대전 유성을, 이대의 전 통합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경기 수원을, 이기한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윤리위원은 경기 용인정, 추민규 전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 하남을, 신재용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전북 익산갑에 공천됐다.새로운미래는 지금까지 1· 2차 공천을 통해 총 17개 시·도 32곳의 지역구에서 공천을 실시했다. 지역별 공천 현황을 보면 경기 9명, 서울 5명, 광주 4명, 대전 3명, 전북특별자치도 3명 등의 순이다. 전병헌 전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새로운미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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