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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자이 계양 등 20개 단지 다음주 분양
  • 힐스테이트자이 계양 등 20개 단지 다음주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8월 첫째주 전국 20개 단지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8월 첫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1만4368가구(일반분양 1만86가구, 사전청약 포함)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 ‘힐스테이트자이계양’, 경기 평택시 세교동 ‘평택지제역자이’, 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포천시 어룡동 ‘포천리버포레세영리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6차EGthe1’, 충북 청주시 복대동 ‘더샵청주센트럴’ 등 3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특히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 39~84㎡ 총 2371가구로 이중 전용 53~84㎡, 81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운JC를 통한 수도권 각지로의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 효성동초,명현초,명현중,효성고 등이 밀집해 있다.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이마트, 계양구청, 인천 세종병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영신공원을 비롯해 계양산, 천마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도 있다. 라인건설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Ab5블록에 ‘아산테크노밸리6차EGthe1’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68~84㎡, 총 822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34번 국도를 통해 북천안IC, 평택고덕IC 등에 진입이 가능하고 KTX천안아산역과 SRT지제역, 평택역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어린이집, 유치원, 염작초, 아산테크노중, 둔포중 등이 있다. 단지 주변 근린공원과 테크노호수공원, 용남산 등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2021.07.31 I 황현규 기자
바바리안 모터스, BMW·MINI 인천 계양 서비스센터 오픈
  • 바바리안 모터스, BMW·MINI 인천 계양 서비스센터 오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BMW·MINI 인천 계양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바바리안 모터스, BMW·MINI 인천 계양 서비스센터 오픈 (사진=바바리안 모터스)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에 위치한 BMW·MINI 인천 계양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만5124㎡(약 7600평) 규모의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다. 30개의 일반 워크베이와 20개의 판금 및 도장 작업 전용 워크 베이를 포함, 총 50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대규모 서비스센터다.BMW 뿐만 아니라 MINI 모델에 대한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까지 제공해 BSI와 MSI, 일반수리 및 보증수리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사고수리 상담부터 접수, 출고까지 한 번에 가능한 사고수리 원-케어(One-Care)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경인고속도로 부천 IC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IC에 바로 인접해 있어 주거단지 밀집 지역이자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 계양구를 비롯한 인천 북부, 경기 북서부 및 서울 강서 지역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다.바바리안 모터스는 이번 서비스센터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모든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바바리안 모터스 창립 25주년 기념 머그컵을 증정하며, 일반 유상수리 및 사고수리 고객에게는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자세한 사항은 바바리안 모터스 BMW·MINI 인천 계양 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7.26 I 손의연 기자
3기신도시 일반공급 사전청약…꼭 챙겨야할 5가지 꿀팁
  • 3기신도시 일반공급 사전청약…꼭 챙겨야할 5가지 꿀팁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가 4일부터 시작된다. 신혼희망타운이나 공공분양 특별공급 자격이 없는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공공분양 일반공급을 노려볼 수 있다. 공공분양 주택은 15% 가량만 일반공급물량으로 풀린다. 이번 1차 사전청약의 일반공급 물량은 총 378호다. 인천계양에서 110호, 남양주진접2에서 174호, 성남복정1에서 94호가 공급된다. 해당 지역 거주자가 유리하다. 인천계양은 인천광역시 거주자에 50%, 수도권 거주자에 50%를 우선 배정한다. 남양주진접2는 남양주시 거주자(1년 이상)에 30%, 경기도 거주자(6개월 이상) 20%, 수도권 거주자에 50%를 우선공급한다. 성남복정1은 성남시 거주자(2년 이상)에게 100% 우선공급한다.신청자격은 지난달 17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가운데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촉하면서도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청약저축통장이 있어야 한다. 일반공급은 1순위와 2순위로 나눠 접수한다. 1순위는 입주자저축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면서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낸 세대주로 무주택 세대구성원 전원이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적이 없어야 한다. 1순위에 해당하지 않으면 2순위로 분류된다.1순위 일반공급은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중 무주택기간 3년 이상이며, 청약저축 납입 인정 금액이 60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성남복정1의 경우에는 성남시 2년 이상 거주 요건이 추가된다. 해당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무주택기간과 납입 인정 금액 요건을 갖추지 못한 1순위는 다음날인 5일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와 수도권 거주하는 1순위는 6일부터 10일까지, 일반공급 2순위는 11일 신청할 수 있다.예비 청약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질의응답(Q&A) 방식으로 정리해봤다. -거주기간은 어떻게 계산하나. △거주기간은 해당 지역에 ‘연속적으로’ 거주한 기간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남양주시에 전입해 있던 가구가 2019년에 서울시로 전출한 이후 2020년에 남양주로 다시 전입해 현재까지 거주하는 경우, 거주기간은 2020년부터 계산하면 된다.다만, 해당지역 거주기간에 국외 체류기간이 90일을 초과하거나 연간 183일을 넘으면 해당지역 거주자로 인정받을 수 없다. -주택을 상속 받은 후 처분했다. 이런 경우 무주택 기간을 어떻게 산정하나.△무주택 기간은 신청자와 세대구성원 전원의 무주택 기간을 고려한다.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그 주택을 처분한 후 무주택자가 된 날부터 무주택기간을 산정하면 된다. 두 차례 이상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최근에 무주택자가 된 날부터 기간을 산정한다.상속의 경우 공유지분을 취득해 해당 주택을 팔면 해당 주택은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경우가 아니라면 해당되지 않는다.-소득산정 기준은.△공공분양 일반분양에서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을 신청하는 경우 소득과 자산 요건이 있다. 소득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액의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약 603만원), 자산은 부동산 2억1500만원,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소득과 자산 산정 대상은 신청자 뿐 아니라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을 포함한다.소득 산정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원천정보를 보유한 공공기관으로부터 수집 및 조사한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 소득 종류에 따라 소득자료 출처기관이 다르므로 모집공고문 <표4> 조회대상 소득항목 및 소득자료 출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보유 중인 자산이 공동 명의다. △부동산(건물, 토지) 및 자동차를 지분으로 공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전체 가액 중 해당 지분 가액만을 소유한 것으로 본다. 단, 동일 세대원간 지분을 공유할 경우에는 지분 합계액으로 계산한다.-재당첨 제한이 있을 경우 일반공급 신청에 제한이 있나.△ 재당첨제한 적용 주택에 당첨된 사람 또는 그 세대에 속한 사람, 과거 부적격 당첨자로 처리돼 청약 제한 기간 내에 있는 사람은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될 수 없다.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과 성남 복정1 등 정부가 조성한 수도권 신규택지의 사전청약이 시작된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한 공사 현장에 안내 현수막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08.03 I 장순원 기자
경기 오산·수원 장안 ‘불장’…집값 1%대 ‘급등’
  • 경기 오산·수원 장안 ‘불장’…집값 1%대 ‘급등’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 오산, 수원 장안 등 경기도 일부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큰 폭 올랐다.31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동향(26일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용산구(0.56%), 강서구(0.53%), 경기도에서는 오산(1.45%), 수원 장안구(1.29%)가 인천에서는 계양구(0.95%), 연수구(0.90%)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자료=KB리브부동산)먼저 서울은 이번주 0.27%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0.36%)보다 상승폭이 축소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0.56%), 강서구(0.53%), 중랑구(0.49%), 송파구(0.38%), 동대문구(0.34%)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경기는 전주 대비 0.57%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60%보다 소폭 낮아졌다. 시도별로 오산(1.45%), 수원 장안구(1.29%), 수원 권선구(1.00%), 평택(0.99%), 동두천(0.96%)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58%)은 계양구(0.95%), 연수구(0.90%), 서구(0.69%), 중구(0.4%), 남동구(0.38%) 등이 상승했다.전셋값은 서울은 0.24%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27%보다 축소됐다. 은평구(0.84%), 중랑구(0.57%), 송파구(0.52%), 용산구(0.47%), 마포구(0.44%)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고 하락지역은 없다.경기도는 전주대비 0.39%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28%)은 지난주 상승률(0.37%)보다 축소됐다. 경기도에서는 양주(1.25%), 오산(1.25%), 고양 덕양구(1.15%), 용인 처인구(0.71%), 남양주(0.63%), 광명(0.6%), 의정부(0.6%), 화성(0.59%)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동구(0.75%), 계양구(0.69%), 연수구(0.64%), 서구(0.25%), 부평구(0.11%) 등이 상승했다.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3.4)보다 상승한 106.8을 기록했다. 인천(111.4)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19.1로 가장 높다. 대전 97.8, 부산 93.4, 울산 83.9, 대구 49.2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2021.07.31 I 강신우 기자
文정부 '여의도 26배' 수도권 땅 수용했다
  • [단독]文정부 '여의도 26배' 수도권 땅 수용했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지정된 수도권 공공주택지구의 총 면적이 여의도의 26배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근혜 정부 때와 비교해 약 18배 큰 면적이다. 아울러 지정된 지구만 39곳으로 노무현 정부 이후 가장 많은 공공주택지구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보상금만 약 45조 규모로 추산된다. 일각에서는 ‘역대급’ 지구 지정으로 오히려 토지보상금이 대거 풀리면서, 집값이 다시 자극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집값 잡겠다” 39곳 지구 지정…박근혜 정부 비해 17.8배 큰 면적 2일 토지보상 및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의 ‘공공주택지구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에서 지정된 수도권 공공주택지구는 총 39곳으로 나타났다. 면적으로 따지면 63.38㎢으로 여의도(2.4㎢)의 26.4배에 달한다. 역대 정권별로 보면 △노무현 정부 35곳, 129.87㎢ △이명박 정부 19곳, 24.63㎢ △박근혜 정부 7곳, 3.55㎢ △문재인 정부 39곳, 63.38㎢으로 집계됐다. 지정 구역으로만 보면 가장 많은 공공주택지구가 선정됐고, 면적으로 보면 노무현 정부에 이어 두 번째다. 직전 박근혜 정부 때와 비교해서는 지정 건수는 5.5배, 면적은 17.8배 규모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문재인 정부 들어 지정된 수도권 공공주택지구를 살펴보면 3기신도시에서만 6곳의 지구가 지정됐다. 3기 신도시 예정지구는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인천계양, 광명시흥 등 6곳이다. 3기 신도시 전체 부지(4495만7398㎡) 중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부지는 4266만9146㎡로 전체의 9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 정부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다른 정권보다 많았던 배경으로는 불안한 집값이 원인으로 꼽힌다.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개발이 아닌 3기 신도시 등 택지 개발로 주택 공급을 늘리려던 공급 대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집값 안정 등을 목표로 3기 신도시와 함께 서울 등 수도권의 39곳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며 “결과적으로 역대 정부 중 가장 많은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한 정부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오히려 토지보상금 45조가 집값 자극…“역설적 상황”반면 지정된 지구 중 절반 이상은 아직 구체적인 토지보상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별로는 △서초 성뒤마을 △성남 낙생 △수원 당수2 △안산장상 △안산신길2 △고양탄현 △고양창릉 △과천 과천 △광명학온 △남양주 왕숙1 △남양주 왕숙2 △부천역곡 △부천대장 △화성어천 등이 이르면 이달 늦어도 내년 10월에 토지보상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이 외 지구는 협의보상 중이거나 재결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아직 지구지정이 완료되지 않은 광명시흥과 서울대방, 광명하안2를 제외한 36개 지구의 총 토지보상비는 34조 2049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협의보상 개시 사업지구 합계는 15조 6316억원으로 전체의 절반에 못 미치는 45.7%에 그친다. 광명시흥과 서울대방, 광명하안2의 토지보상비까지 더해지면 토지보상비 규모는 4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대토보상비를 제외하지 않은 금액으로 대토보상이 늘어나면 실제 시중에 풀리는 돈은 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지구별 토지보상비 규모는 고양 창릉이 6조3630억원, 과천 과천이 2조2803억원, 남양주 왕숙 1·2가 5조7357억원 등으로 추산됐다.업계에서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시장에 본격 유입될 경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과 맞물려 부동산 시장을 크게 자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앞서 2기 신도시를 조성하던 2006년 당시에도 전체 보상금의 37% 가량인 11조원이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집값을 자극한 전례가 있어서다. 신태수 대표는 “집값을 잡기 위해 지정했던 공공주택지구로 인해 역대급 토지 보상금이 시장에 풀리면서, 땅값과 집값이 오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며 “심지어 수도권이다 보니 지방에 비해 토지보상금액이 더 큰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지 보상금 추산은 대토보상을 감안하지 않은 수치로, 대토보상이 원활할 시 줄어들 여지는 있다”고 덧붙였다.
2021.08.02 I 황현규 기자
작은 이변조차 허락하지 않은 한국 양궁의 '완벽주의'
  • [도쿄올림픽]작은 이변조차 허락하지 않은 한국 양궁의 '완벽주의'
  • 한국 양궁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장을 그대로 본따 진천선수촌에 제작된 훈련장에서 적응훈련을 했다. 사진=연합뉴스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이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등극한 안산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양궁이 강한 이유는 가장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방심하지 않기 때문이다. 매번 빈틈없는 준비와 다양한 돌발변수에 대비한 덕분에 올림픽에서 꾸준히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었다.한국 양궁은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도쿄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금메달 ‘5개 싹쓸이’에 딱 1개 놓친 4개의 금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은 해내지 못했지만, 두 대회 연속으로 4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는 쾌거를 이뤘다.사실 양궁은 변수와 이변이 많은 종목이다. 아무리 평소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경기 당일 선수의 컨디션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일이 많다. 활과 화살이라는 도구의 상태도 중요하다. 야외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날씨 등 외적 변수도 작용한다. 그럼에도 한국 양궁이 어김없이 세계 최강을 지키는 밑바탕에는 가혹할 정도로 엄격한 ‘완벽주의’가 자리하고 있다.도쿄올림픽은 그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코로나19 변수를 극복해야 했다. 올림픽이 1년 미뤄진 것은 물론 각종 국제대회도 잇따라 취소됐다. 대표 선수들로선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대한양궁협회는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지난 5월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바닷가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이 이뤄진 신안군 자은도 두모체육공원은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경기가 열린 유메노시마 경기장과 입지조건 및 기후가 비슷했다.대표 선수들은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훈련하며 올림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천후를 사전에 경험하고 대비했다. 실거리 훈련, 랭킹라운드, 모의 경기 등 올림픽과 동일한 경기방식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그 결과 도쿄올림픽 기간 내내 강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협회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진촌선수촌에 아예 올림픽 경기장을 마련했다. 협회와 대한체육회 선수촌이 협력해 도쿄올림픽 경기장과 같은 세트를 진천선수촌에 설치했다. 대형 LED 전광판도 2세트나 갖다놓았다. LED 전광판 밝기를 조절해 선수가 타깃 조준시 발생할 수 있는 빛바램, 눈부심 등의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또한 무관중 경기 환경에 대비해 200석의 빈 관람석을 설치했다. 미디어 적응을 위한 믹스트존을 운영하는 등 예상 가능한 모든 경기 환경을 연출했다. 경기 상황별 영어, 일본어 현장 아나운서 멘트를 비롯해 소음, 박수, 카메라 셔터 소리 등 효과음까지 제작해 현장감을 높였다.올림픽 시 집중될 미디어에 대한 관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 과정에서 전문 기자와 함께 인터뷰 연습도 진행했다. 경기 및 대화 관련해 예상 질문 및 답변을 미리 숙지하고 자기표현, 시선 처리, 발음 연습까지 함께 했다.도쿄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안산(20·광주여대)이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둘러싼 ‘온라인 학대’에 대한 외신기자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경기력 외에 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겠다”고 여유있게 받아넘긴 것도 미디어 훈련을 통해 단련된 덕분이었다.심지어 양궁 대표팀은 대회 중 지진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지난 6월 충남 안전체험관에서 지진 체험 훈련까지 했다.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대비했기 때문에 작은 이변조차 허락하지 않았다.도쿄에서도 선수들에 대한 지원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개인별로 특화된 명상 스마트폰 앱을 제공했다. 또한 경기 중간 선수들이 대기실에서 최대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고급 캠핑용 침대, 에어매트, 의자, 안대, 손선풍기 등을 마련했다. 다른 나라 선수들은 완벽한 지원을 받는 한국 선수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봐야 했다.신소재 원단을 활용한 유니폼도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남자 실업팀을 운영해 양궁을 잘 이해하는 코오롱이 제작을 맡았다. 도쿄의 고온다습한 도쿄의 여름 날씨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 흡한속건, 냉감 기능성을 가진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했다.협회 차원을 넘어 회장사인 현대자동차도 양궁 대표팀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우수한 화살을 선별하는 슈팅머신과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선수 손에 꼭 맞게 만든 맞춤형 그립을 제공했다.양궁대표팀은 혹시 있을 코로나19로 인한 응급 상황까지 대비했다. 도쿄올림픽 최종평가전 4~6위 선수 남녀 각각 5명이 뽑아 상비군을 별도로 운영했다. 이들은 4월까지 진천선수촌에서 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5월부터 올림픽 개막 전까지는 국군체육부대에서 별도로 훈련하면서 특별훈련 때 대표 선수들을 지원했다.이승윤(광주남구청), 김필중(한국체대), 한우탁(인천계양구청), 이우석(코오롱), 박주영(서울시청. 이상 남자), 유수정(현대백화점), 임혜진(대전시체육회), 최민선(광주광역시청), 오예진(울산스포츠과학고),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이상 여자) 등 상비군 선수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도쿄올림픽의 성과도 불가능했다.물론 한국 양궁의 완벽주의는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회장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정의선 회장은 대한양궁협회를 위해 1년에 30~40억원씩 지원을 하고 있다. 금전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직접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체크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현장을 직접 찾은 정의선 회장은 관중석에 앉아 뙤약볕을 맞으며 선수들을 열성적으로 응원했다. 대회 도중 불거진 온라인 이슈로 힘들어하던 안산에게 전화해 “믿고 있으니 경기를 잘 치르라”고 격려하는 등 ‘키다리 아저씨’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안산은 3관왕에 오른 뒤 “회장님 말씀이 도움이 됐다”면서 “아침에 회장님 전화를 받고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장에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견인한 대표팀 맏형 오진혁(40·현대제철)은 완벽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양궁은 올림픽이 끝나면 바로 다음 올림픽 준비에 들어간다”며 “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1년 미뤄지면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벌었다. 그 동안 더 치열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경기력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21.08.02 I 이석무 기자
순식간에 20만명 접속…불붙은 신도시 청약전쟁
  • [줌인]순식간에 20만명 접속…불붙은 신도시 청약전쟁
  • 사전청약 접수. (사진=사전청약 홈페이지)[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소득을 고려해 그나마 확률이 높은 신혼 희망타운에 청약을 넣었는데, 아이가 없어 자녀 수 배점이 0점이에요. 당첨확률이 낮을 것 같아 걱정됩니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내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자들의 마지막 기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28일 시작됐다. 1차 사전청약에서는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의왕청계2, 위례를 포함해 총 5개 지구에서 4333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33살 신혼부부인 기자가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 사전청약에 도전해봤다. ◇청약 첫날 20여만명 몰려…소득·자산 잘 따져봐야청약신청 직전까지 걱정이 앞섰다. 코로나 백신 신청 때처럼 장사진을 이뤄 마냥 기다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 때문이다. 사실 사전청약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해 신혼부부 같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뜨거웠다. 3기 신도시 홈페이지 방문자가 572만명을 웃돌았을 정도다.사전청약 과정은 생각보다 수월했다. 예정 시간인 10시보다 20분 빠르게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살짝 지연되는 수준으로 큰 불편은 없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원활한 사전청약을 위해 서버를 충분히 확보해 뒀기 때문이다. 실제 첫날 오후까지 22만명 넘는 사람이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이날 오후 1시 기준 1만명 이상이 청약을 넣는 과정에서 큰 불편은 없었다고 한다. 사전청약 시작하기를 누르자 새 창이 뜨고, 여기에서 지구(블록) 선택부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이다. 잠시 인천계양 지구 중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사이에서 고민했다. 이번 사전청약의 특징은 신혼부부에 많은 청약당첨 기회를 준다는 점이다. 신혼 특공과 신혼희망타운을 합치면 신혼부부 몫이 전체 청약분의 61.4%(2660가구)수준이다. 본인의 소득과 자산을 정확히 알고 맞춤형 전략을 짜는 것이 관건이다. 특별공급·일반공급(60㎡이하), 신혼희망타운 대상주택 등은 각 유형에 따라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공급’ 기준을 잘 알아둬야 한다. 신혼 특공 소득기준은 맞벌이의 경우 140%이하(3인이하 844만원)로 완화돼 ‘억대연봉’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당첨은 다른 얘기다. 공급량 대부분(70%)을 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신혼부부 맞벌이는 120%)에게 우선 공급한다. 우선 공급 대상이 아니라면 신혼 특공보다는 신혼희망타운이 더 나을 수 있다. 반대로 우선 공급 소득 조건에 해당한다면 신혼 특공이 더 유리하다. 소득 조건을 고려해 그나마 확률이 높은 신혼희망타운을 선택하기로 했다. 하지만, 곧 높은 현실의 벽을 체감했다. 청약 과정에서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데다 자녀가 없어 높은 배점을 받을 수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홈페이지 접속부터 신청까지 약 20분 안팎의 시간이 걸렸다. ◇내달 3일까지 일정 진행…본인 유형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사전청약은 본 청약 1∼2년 전에 아파트를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당첨되고 나서 본 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만 유지하면 100% 입주를 보장한다. 게다가 분양가도 싸다. 인천 계양의 경우 3.3㎡(평)당 약 1400만원, 남양주 진접2는 평당 약 1300만원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입지가 상대적으로 좋은 성남 복정1과 위례의 경우 평당 2400만~2600만원으로 산출됐다. 시세의 60~80% 수준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사전 청약을 신청하려면 수도권에 거주하고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이면서 청약통장을 보유해야 한다.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본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 의무기간을 충족하면 된다. 사전청약은 중복신청은 모두 무효 처리된다. 신청자와 같은 세대원이 교차 청약해도 안 된다. 부적격 당첨으로 사전청약 신청을 제약받을 수 있다. 특별공급 1개, 일반공급 1개를 중복신청할 수는 있다. 사전청약 일정은 공공분양주택 특공이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8월 4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 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통장 600만 원 이상 납입자’, 8월 5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신혼희망타운은 28일부터 8월 3일 ‘해당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 신청을 받는다. 수도권 거주자는 8월 4~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9월1일에 발표하고, 검증을 거쳐 11월께 당첨자가 최종 결정된다. 청약 전문가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3기 신도시는 인천·경기 지역에 공급되는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게 당첨 가능성이 높다”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 대상주택은 각 유형에 따라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2021.07.29 I 신수정 기자
사전청약 접수처 찾은 노형욱…“청약대기 수요 해소 기대”
  • 사전청약 접수처 찾은 노형욱…“청약대기 수요 해소 기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 첫날인 28일 “사전청약은 이번 정부에서 추진해온 공급대책의 효과가 가시화되는 출발점”이라며 “청약대기 수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위례에 위치한 사전청약 접수처와 신혼희망타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사진=국토부)노 장관은 이날 위례에 위치한 사전청약 접수처와 신혼희망타운 모델하우스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노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인천계양·성남복정1·위례 등 1차 공급지구 사전청약제 접수 시작에 맞춰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공급 조기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노 장관은 이날 “접수처에 방문해 보니 사전청약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정말로 높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이번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8·4 공급대책, 2·4 공급대책 등이 국민 여러분의 내 집 마련 기회라는 성과로 빠르게 실현되도록 관계 부처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일각에서 제기된 사전청약이 전세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전청약 조건 중 투기과열지구는 2년 동안 거주해야 하는 기준이 있어 전세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고 한다”며 “그러나 사전청약 대상자는 무주택자로, 해당 지역을 크게 봐서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지금도 어딘가에 전세로 살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총량이 갑자기 느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적으로 일부 미스매치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본 청약에 들어가면 공급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길게 봐서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혼부부 위주의 물량이 많아 40대와 50대 등에게 ‘역차별’이 발생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청년 세대, 신혼부부들에게 1차 물량 상당 부분 배정이 되긴 했지만 뒤에는 4050세대가 들어갈 수 있는 물량이 있다”며 “전체적으로 보면 그 쪽에도 충분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토지보상시점에 대해서는 “과거의 경우 보상이 늦어지거나 도중에 문화재가 발굴돼 늦어지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에는 인프라도 잘 구축 돼 있고 토지 보상을 하는데 장애 요인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1~2년 안에 본 청약 절차로 충분히 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인천계양이나 하남교산은 지난해 12월부터 보상을 착수해 하남교산은 80%, 계양은 60% 가까이 보상을 마쳤다. 남양주왕숙도 최근 협의가 시작되면서 3분기 본격 보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과천이나 고양창릉, 부천대장도 3분기 중 보상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란 설명이다.아울러 국토부는 그동안 발표한 공급물량의 공급시점을 조기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재까지 신규택지 공공분양에만 시행하던 사전청약을 공공택지 민간분양과 도심입지(2·4 대책) 공공분양 등에도 확대 적용키로 했다. 8월 중으로 예상물량, 사업별·주체별 사전청약 조건, 민간시행자와 토지주 등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 등을 종합한 사전청약 확대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사전청약 홈페이지는 한 때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4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는 1만명 이상이 접수했고, 일부 지역은 청약자 수가 물량을 넘어섰다.
2021.07.28 I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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