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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일몰 앞둔 74개 정책 정쟁에 손놓은 여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일몰 앞둔 74개 정책 정쟁에 손놓은 여야-한은도 “내년 韓성장률 1%대”…금리정점은 3.5% 유력-현대차 美점유율 10.7% 사상 최고-구광모의 LG ‘안정 속 미래’ 택했다-[사설]거짓 판명난 술자리 제보, 무차별 폭로 근절 계기 돼야-[사설]6연속 기준금리 올린 한은, 긴축 속도조절 필요하다△종합-연준 최종금리 6% 넘을수도…산타랠리 없다-LG그룹, 첫 여성 CEO 탄생△화물연대 총파업에 ‘물류마비’-멈춰선 화물차…컨테이너 반출입 평소의 15% 안돼 철강재 7만t 발 묶여-‘파업에 타협 없다’ 정부, 초강경 맞불-‘안전운임 일몰 3년 연장’ 뜻 모은 여야…품목 확대는 이견△국민 외면 속 일몰 앞둔 민생정책들-8시간 추가근로제 종료 방치는 영세 중기 ‘구명줄’ 끊자는 것-대기업-협력사 상생결제 지원도 청약저축 소득공제도 없어질 판-건보료 인상 도화선 되나…5년마다 정부지원금 일몰 논란△한은 6연속 기준금리 인상-이창용 “내년 한차례 인상 의견 많아…금리인하는 물가 잡힌 후에 논의”-상반기 수출 3.7% 줄어…성장률 끌어내릴 것-금리 인상에…아파트값 9주 연속 최대 하락률△종합-케이프 이어 다올증권도 인력 감축…“증권사 구조조정 신호탄”-“가격 싼 차→경쟁력 있는 차” 현대차, 글로벌 빅3 진입 눈앞-‘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성큼-김은혜 홍보수석, 재산 265억 신고△정치-‘K방산’ 주역 KAI 찾은 尹…“방산수출로 우방국과 안보협력 강화”-“尹정부의 한미동맹 강화는 비정상의 정상화”-층간소음 예산 대거 칼질한 野-‘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 진통끝 합의-‘尹 향해 막말’ 김여정 남남분열 부채질 의도-文 전 대통령과 비교하며 비난 통일부 “매우 개탄스러워”△경제-처우 개산 시각차…공무원-공무직 갈등 커지나-최악 땐 2060년 국가채무비율 260%-렌터카 영업구역 제한 완화…편도 이용료 싸진다-2분기 임금 근로자 일자리 2020.5만개 ‘최고’…증가폭은 둔화△금융-“연체율 잡아야 산다” 채권회수조직 키우는 카드사-선심성 대책 급급…수요예측 실패한 정책금융상품-주담대 금리 8% 코앞-손태승 회장 “디지털 리딩그룹 도약 위해 역량 집중”△글로벌-온라인 배송 감감무소식에 마트서 ‘사재기’ 임시봉쇄라더니 아파트 울타리 용접공사도-성장 급한 中, 지준율 인사 시사-스벅·디즈니 옛 CEO 복귀에…잡스처럼 성공할까-경제난 英, ‘브레그렛’ 급부상-일본, 내년부터 2년간 ‘디지털 엔’ 실증실험△산업-‘미래 설계’ 방점 찍은 구광모…LG, 배터리·전장·첨단소재 승진 집중-임직원 헌신이 만든 79일의 기적…“내년 1분기 완전 정상화”-쌍용차 토레스, ‘굿디자인’ 국무총리상-SK ‘차세대 식품’ 투자 잰걸음…국내외 협력 강화△산업-2025년까지 블록체인 기업 500개로 늘린다…웹3시대 가속-먹통 방지책 맡은 남궁훈 “치부 공개가 업계에 도움”-“삼성전자 맞춤형 지원 덕에 매출 쑥쑥”-삼성바이오로직스, ESG 종합평가 2년 연속 ‘A등급’△소비자생활-곳곳서 ‘혼란’…“계도기간이니 남은 비닐봉투 계속 쓸 것”-이마트에브리데이 신속배송 ‘e마일’ 론칭-태우지 않는 담배 ‘아시아 수출’ 허브 기지-이명우 동원산업 대표, 부회장 승진…동원, ‘신사업 강화’ 인사△증권-코스피 다시 반등할까…힘빠진 공포지수-금리인상 수혜주라더니…떨어지기만 하는 은행주, 왜-원금 보장에 연 7% 수익 상품 ‘ELB’ 들어보셨나요-물타다 지쳐…개미들 떠난다 예탁금, 두달 연속 50조 아래-금투세 유예냐 시행이냐…속타는 ETF 운용사△정하윤의 아트차이나-우뚝 선 난세의 영웅처럼…내가 바라는 ‘나’를 담다△2022 건설산업대상-기승전 차별화로 승부…위기에도 신뢰 쌓아올렸다-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분야 아낌없이 투자-디자인·설비 차별화로 공간 실용성 높여-태양광·지열로 에너지 자급자족…미래 주택 패러다임 제시△2022 건설산업대상-주택 명가 넘어 ‘친환경 디지털 선도기업’ 도약-친환경 바이오필릭 테라스·주차장…설계 혁신 주도-조깅·놀이·휴식을 함께 ‘아웃도어 그라운드’ 눈길-첨단 ICT 기술 ‘스마트홈 서비스’로 똑똑한 집 구현-피트니스센터·독서실·사우나 등 입주민 삶의 질 쑥-고객 마음대로 구조 변경…‘C2하우스’로 취향 저격-울산 주거 1순위 ‘옥동 생활권’ 중심…랜드마크 기대-세련된 디자인, 조경 특화해 새 아파트로 재탄생-임대 후 분양 전환…무주택 서민 ‘주거 사다리’ 제공-아프리카에 전력 보급·폐어망 재활용…‘상생’ 실천△여행-단풍 물러선 자리…바위산, 웅장한 자태 드러내다-백룡산 자락에 들어선 ‘덕진차밭’ 갈까…도선국사 얼 깃든 ‘도갑사’ 갈까△스포츠-亞~또 대이변…덜미잡힌 우승후보들-獨 선수단 몸값, 日의 6배 아르헨은 사우디의 25배-‘18세110일’ 스페인 가비 월드컵 최연소 득점 역대 3위-“세계랭킹 1위 될래요”…신인왕 이예원 당찬 포부-턱없이 부족한 숙소 척박한 텐트촌도 1박 60만원-이민영, JLPGA 시즌 최종전서 첫날 2위△오피니언-[목멱칼럼]‘흥하는 기업, 망하는 기업-[공관에서 온 편지]’켈라니강의 기적‘ 꿈꾸는 스리랑카-[기자수첩]잡음 키우는 이재명의 침묵△피플-적은 기술자로 단기간에 포니 완성…정주영 회장은 천재-“재산 99% 기부”…버핏, 재단 4곳에 1조원 추가-KB국민은행 “금융소외 어르신 찾아갑니다”-김은수 갤러리아百 대표, 伊친선훈장 수훈-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 대통령표창 수상-’노벨경제학상‘ 에드워드 프레스콧 별세-[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애 점심 챙기려 반차 내야 할 판”…급식·돌봄 중단에 학부모 분통-10원이라도 싼 우유 찾아 발품 파는 카페 사장님들-’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거짓말했다” 진술-미성년 자녀 있는 성전환 아빠, ’남성→여성‘ 정정 허가-전기 자율주행 버스, 청계천 달린다
2022.11.24 I 송주오 기자
주요 손보사 누적 손해율 0.3%p↓...車보험료 인하폭 '관심'
  • 주요 손보사 누적 손해율 0.3%p↓...車보험료 인하폭 '관심'
  • (사진=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누적손해율(1~10월)이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앞서 손보업계가 물가안정을 위해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보험료 인하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79.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들 4개 손보사는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약 8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각사별로 보면 삼성화재가 79.4%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79.2%, 79.0%을 기록해 각각 0.6%포인트, 0.5%포인트 하락했다. DB손해보험은 78.5%를 기록, 유일하게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자동차보험은 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선 통상적으로 78~80%를 적정 손해율로 본다. 손익분기점을 80%로 보고 그 이상이면 적자, 그 이하면 이익이 났다고 여기는 것이다.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첫해인 2020년 상반기 손보사 4곳(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대비 2%포인트 가량 줄어든 83~84%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손해율은 78.5∼79.4%로 4년 만에 8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실제 손해율 하락은 올해 4월 보험료 인하로 이어졌다.올해도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은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전망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7일 국민 경제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다만 업계는 10월만 떼어 보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한 만큼 연말까지 손해율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4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모두 80%를 웃돌았다. 회사별로 보면 삼성화재가 84.0%, 현대해상 82.7%, DB손해보험 85.0%, KB손해보험 84.5%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손해율은 0.4~4.2%포인트 악화됐다. 한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 및 단풍 행락철 나들이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량 급증 등으로 손해율이 증가하고 영업손익도 적자 추세를 지속했다”며 “매년 연말의 경우 폭설, 결빙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손해율 악화 가능성도 커, 향후 보험료 인하시 영업손익 재악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2.11.23 I 유은실 기자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6주째 1위 독주…“연말 효과 톡톡”
  •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6주째 1위 독주…“연말 효과 톡톡”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내년 소비 트렌드를 예측한 김난도의 ‘트렌드 코리아 2023’(미래의창)이 6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독주하고 있다.온라인 서점 예스24는 “이달 3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트렌드 코리아 2023’이 6주째 선두를 지켰다”고 17일 밝혔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함께 쓴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서점가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르며 2023년 경제 전망 서적들의 인기를 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자료=예스24김난도 교수에 따르면 내년의 핵심 키워드는 ‘평균 실종’이다.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N극화·단극화가 평균에 가까운 사람들을 사라지게 만든다는 진단이다. ‘짠테크’와 ‘스몰 럭셔리’가 공존하는 양극화 시장을 전망한 동시에 대중 시장이 흔들리면서 대체 불가능한 탁월함·차별화·다양성이 필요한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출판계는 최근 경제 불황과 코로나19 상황이 달라짐에 따라 내년 전망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당분간 예측 서적들의 인기도 계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법 관련 고전 속 숨은 의미를 발견하고 현 사회에 적용하는 ‘조국의 법고전 산책’은 다섯 계단 상승해 2위에 올랐고 한 남자가 헤쳐 온 역사의 격랑 속 울림을 전하는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3위를 기록했다.단풍 에디션으로 찾아온 작가 김호연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 2’는 전주에 이어 4위를 지켰다. 도쿄로 상경한 시골 소녀의 행복한 스쿨 라이프 코미디를 그린 만화 ‘스킵과 로퍼 1~2 합본 세트’는 5위에 안착했다.인기 신간들의 합세로 어린이 학습만화 및 창작동화가 강세를 이어간 한 주이기도 했다. 초등 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의 새 시리즈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6 물리 2’가 예약판매와 동시에 8위로 진입했고 국내 누적 190만 부를 돌파한 창작동화 ‘전천당 시리즈’ 열여섯 번째 이야기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6’ 역시 예약판매로 11위를 기록했다.전자책(e-Book) 분야에서도 ‘트렌드 코리아 2023’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 2022년 11월호 248호’가 2위를 기록했다.
2022.11.17 I 김미경 기자
빨라지는 재유행 시계, 주간 위험도 6주만↑…"추가 접종 매우 중요"
  • 빨라지는 재유행 시계, 주간 위험도 6주만↑…"추가 접종 매우 중요"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6주 만에 ‘중간’으로 상향되는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겨울철 재유행(7차 유행)이 서서히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방역당국은 다시 한 번 동절기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했다.2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는 유행 추세가 증가세로 전환 됐다”며 “(전문가들은) ‘12월에서 한 3월에 걸쳐서 유행의 정점이 올 것이다’고 예측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임 단장은 최근 증가세의 원인으로 △면역 감소 △실내활동 증가에 따른 3일 환경 조성 △단풍 행락철을 맞아 이동량 증가 등을 꼽았다.이날 방대본이 발표한 10월 4주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만 봐도 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3만 3332명으로 그 전주 대비 35.5%나 늘었다. 임 단장은 이 숫자를 두고 “올 여름에 재유행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7월 초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감염재생산지수(Rt)도 1.17로 2주 연속 1 이상을 나타냈다.(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를 반영해 전국·수도권·비수도권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모두를 중간으로 평가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5주간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는데 6주 만에 상향한 것이다.신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검출률은 낮아졌지만, 전체적으로 큰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당국의 국내·해외유입 검출률 분석 결과 현재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기존 BA.5의 검출률은 88.3%로 전주보다 0.7%포인트 늘었다.반면, 기존 BA.5 보다 회피력과 전파력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BA.5 세부계통 변이인 BF.7과 BQ.1.1 검출률은 각각 2.2%와 1.5%로 전주보다 0.5%포인트, 1.0%포인트 줄었다.이와 함께 당국은 BQ.1형, BQ.1.1형, XBB형 등 하위 변이가 증가하는 독일, 프랑스, 미국, 싱가포르에서 증가하던 발생이 최근 감소 또는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BQ.1 변이 감소세로 인한 것이라기보다는 그 이전의 유행이 어느 정도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해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BQ.1와 BQ.1.1이 이후에 더 증가하게 되면, 그에 따라 추가적인 유행의 증가도 예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한편, 10월 3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9.87%로 전주(9.45%) 대비 소폭 늘었다. 지난달 23일 0시 기준 전체 누적 확진자 약 2456만명 중에 재감염 추정 사례는 총 57만 6000여명으로, 누적 구성비는 2.34%다.임 단장은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그는 “이번 겨울에 예상되는 유행에 대비해서 방역당국은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도 “오미크론의 하위변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11.02 I 박경훈 기자
가을 가기 전, 충남 숨은 단풍명소로 여행 떠나요
  • 가을 가기 전, 충남 숨은 단풍명소로 여행 떠나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 가을 단풍도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자칫 여유를 부렸다가가는 눈깜짝할 사이 단풍을 놓칠수도 있다. 그렇다고 실망하지는 말자. 수도권에서 가까운 충남에도 단풍을 즐길 곳은 많다. 수도권에서 부담 없는 거리에 맑고 깨끗한 자연 풍광과 역사 유적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기 때문. 올 가을 나들이로 한 번 가면 또 가고 싶은 은은한 매력이 있는 충남의 숨은 여행지를 소개한다.현충사의 단풍◇아산 현충사현충사는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방화산 기슭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무신 충무공 이순신의 사당으로 1967년 3월 18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으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최근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그린 영화 ’한산‘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또다시 이순신 장군 열풍이 불기도 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선양하기 위한 곳으로, 장군이 무예를 연마하며 구국의 역량을 기르던 장소이다.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논산 탑정호 출렁다리해지는 풍경이 고즈넉한 논산 탑정호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넓은 호수로 물이 맑기로 유명하다. 바다만큼이나 넓고 하늘만큼이나 깊은 호수가 바로 탑정호다. 탑정호를 일주하는 드라이브 코스도 인기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논산시 가야곡면과 부적면을 잇는 국내 최장 총길이 600m, 폭 2.2m 규모의 현수보도교이다. 낮에는 아름다운 탑정호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고, 밤에는 2만 개의 LED 전등을 연결한 미디어파사드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출렁다리 야경과 더불어 매일 밤 펼쳐지는 음악 분수쇼도 화려한 불거리다. 금산산림문화타운◇금산산림문화타운금산의 금산산림문화타운은 남이자연휴양림, 느티골 산림욕장,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목재 문화체험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금산의 명소이다. 특히 느티골산림욕장은 가볍게 등산을 할 수 있는 등산로와 함께 숲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어 가을 여행지로 딱이다.금산은 전체 면적의 71%가 임야로 구성된 산림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특히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위치한 남이면 건천리 지역은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되어 있고, 다양한 식물종과 남방계 식물 및 북방계 식물이 자라고 있는 식물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계족산 계족산성의 단풍◇대전 계족산 황톳길솔향 가득한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이 주는 건강을 경험할 수 있는 계족산 황톳길. 장동삼림욕장에서 시작해 임도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14km 구간의 부드러운 황톳길을 걸으며 해발 200~300m에서 느낄 수 있는 깨끗하고 상쾌한 공기는 삭막한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다. 황톳길은 봄부터 가을까지 체험할 수 있다. 계족산 산책로의 반쪽은 황톳길이고 나머지 절반은 일반 산책길이기 때문에 맨발걷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냥 걸어도 충분히 좋다. 전체적으로 산길이 완만한 편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2022.10.24 I 강경록 기자
태안 천리포 가을 단풍 명소 3년 만에 귀환
  • 태안 천리포 가을 단풍 명소 3년 만에 귀환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가을축제를 연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마다 단풍 시즌에 맞춰 열던 가을축제를 중단했던 수목원이 3년 만에 재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평소 방문객 출입이 통제되는 6곳 비공개 구역 중 ‘종합원’과 ‘침엽수원’ 2곳을 개방한다.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가을 풍경 (사진=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군 천리포 해안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목련, 호랑가시나무, 동백나무 무궁화, 단풍 등 1만6800여 종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수목은 2009년 일반에 공개한 대표정원 밀러가든 외에 종합원과 침엽수원, 목련원, 낭새섬, 큰골 그리고 멸종위기종 등 교육용 온실이 있는 에코힐링센터 6곳을 비공개 구역으로 운영하고 있다.수목원은 가을축제에 맞춰 4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드너와 함께 걷는 비밀의 숲 해설’은 비공개 구역인 침엽수원과 종합원을 모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시간 가량 소요되는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까지 주3회(금·토·일) 운영한다. 김건호 수목원 원장과 최창호 부원장이 가드너 역할을 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밀러가든 이야기’는 이달 27일과 다음달 3일 이틀간 총 4회만 진행하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등 그라스 식물과 가드닝 팁을 알려주는 ‘그라스(grass) 전문 해설’도 이달 26일과 다음달 2일 이틀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동행 가드너 없이 자유롭게 산책하듯 수목원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주3회(화·수·목) 운영하는 ‘비밀의 숲 자유트레킹’은 후박나무집, 분꽃나무원, 목련집, 단풍나무원, 산정목력원 등 비공개 구역인 종합원 일대를 둘러보는 트레킹 프로그램이다.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가을 풍경 (사진=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해설 프로그램은 각 회마다 정원 20명,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수목원 홈페이지나 네이버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우천 시에도 정상 운영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인원 제한이 없는 자유트레킹 프로그램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밀러가든 민병갈추모공원 휴게광장에서 주말(토·일)마다 진행하는 ‘숲해설가가 알려주는 단풍잎 놀이’는 가을이 오쥬(zoo),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다. 정원은 5~10명,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가격은 1000원~1만원이다.별도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그늘정원 일대는 핼러윈을 맞아 해골과 호박 조형물 포토존으로 조성된다. 멸종위기 식물 전시온실에선 멸종위기 야생식물 사진전을 진행한다. 입구정원 문학자판기, 어린이정원 ‘열매 던져 넣어넣어’는 축제 기간 중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다. 천리포수목원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마감은 오후 5시까지다. 수목원 가을축제, 해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2.10.21 I 이선우 기자
확진 2만 4751명, 전주동일 1177명↑…감염재생산지수 9주만 1 넘어(종합)
  • 확진 2만 4751명, 전주동일 1177명↑…감염재생산지수 9주만 1 넘어(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4751명을 나타냈다. 전주 동일인 14일(2만 3574명)보다 1177명이 늘어난 숫자다. 코로나19 유행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09로 9주 만에 1을 넘는 등 ‘12월 재유행’ 전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을 언급하며 예방접종을 권유했다.19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동절기 접종 전체 예약률 2.2%, 60세 이상 대상자 7.5%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475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 4691명, 해외유입 6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524만 4255명이다. 지난 15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2만 2836명→2만 1457명→1만 1027명→3만 3240명→2만 9503명→2만 5431명→2만 475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5057명, 경기 7080명, 인천 1596명, 부산 1205명, 제주 16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5만 7830건을 나타냈다. 전날(20일)은 7만 6845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1만 8332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33명을 기록했다. 지난 15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45명→247명→248명→247명→243명→249명→233명이다. 사망자는 30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8952명(치명률 0.11%)이다.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98명(85.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5명(83.3%)이었다. 방역당국은 10월 2주(10월 9~15일) 보고된 사망자 162명 중 50세 이상은 160명 (98.8%)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49명(30.6%)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설명했다.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7.9%(282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7.0%(194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4만 2490명이다. 동절기 예방접종 누적 동절기 접종자는 49만 3806명이다. 전체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2.2%, 60세 이상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7.5%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軍, 휴가 복귀 전 선제검사 통해 감염 사전 차단”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9주 만에 1을 넘었다”고 밝혔다.이 조정관은 독감 유행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월 둘째주, 계절독감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2명이다. 특히, 1세부터 6세까지는 1000명당 7.2명으로 전체보다 높은 수준이다.이 조정관은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이 있다”면서 “독감 감염 시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와 어르신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군(軍) 코로나19 동절기 재유행 대응계획과 관광지 방역 관리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이 조정관은 먼저 군 동절기 재유행 대응계획을 밝혔다. 그는 “입영 전과 휴가 복귀 전 선제검사를 통해 군대 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면서 “지난 8월 16일 재개된 입영 전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휴가 장병에 대한 자가검사 후 복귀를 지속 실시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군 병원 병상 88개와 1만 5000명 격리 가능한 확진자 생활관을 확보하고, 군 선별진료소와 응급실에서 24시간 진료를 제공해 군 장병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동절기 코로나, 계절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2가 백신을 적극 홍보하고, 9월부터 실시된 독감 예방접종도 지속해 나간다.이 조정관은 관광지 방역 관리 방안도 밝혔다. 그는 “가을철 단풍 절정기와 축제 성수기를 맞아 17개 시도 2500여명의 방역 관리요원을 집중 운영하겠다”면서 “또한, 인천공항을 포함한 8개 공항에 검역 지원인력 156명을 배치해 국제선 여객수요 급증에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유원시설에는 관람객용 방역 물품 100만개를 배포하고, 방역 수칙 준수 교육 및 안내도 함께 강화한다.
2022.10.21 I 박경훈 기자
물감 쏟은 듯, 굽이굽이 붉은 길 위…가을 내려앉다
  • 물감 쏟은 듯, 굽이굽이 붉은 길 위…가을 내려앉다[여행]
  • 하늘에서 바라본 흘림골 등선대 전망대와 칠형제봉. 7년만에 재개장한 흘림골 탐방로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남설악 최고의 단풍 명소라는 별칭에 걸맞게 단풍 구경 나온 이들로 붐볐다.이름값만 본다면 흘림골이 단풍과 기암괴석으로 더 유명하지만, 단풍만 놓고 본다면 미천골의 단풍이 더 다양한 색을 띄고 아름답다. 하늘에서 본 미천골 산자락은 이미 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양양(강원도)=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을 산길 걷는 맛은 여러 가지다. 첫번째는 험한 산길을 걷다 힘들면 앉아 쉬는 맛이다. 두번째는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온몸을 어루만지듯 스치고 지나갈 때다. 그 청량감은 시원한 사이다 한 모금보다 더 상쾌하다. 마지막으로 붉고 노란 마음을 한장씩 덜어내듯 뒤돌아보는 맛이다. 산 빛깔 요란하고 물소리 소란한 산길을 걷다가 굽이쳐온 길을 돌아보면, 어느새 모두 산 그림자에 잠겨 한순간 고요해진다. 한창 가을빛에 물든 청량한 설악산 남쪽 기슭인 남설악을 오르고 내렸다. 한곳은 이름나고 또 한곳은 덜 이름났지만, 어디서든 가을은 똑같이 무르익었다. 7년 만에 문을 연 바윗길인 ‘흘림골’과 물감을 쏟아부은 듯 울울창창한 숲길인 ‘미천골’이다. 두 길 모두 앉아 쉬며 뒤돌아보기 좋은 바위가 물가에 널려 있다. 물론 깊고 험한 골짜기지만 큰 부담 없이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첩첩산중의 한계령을 넘어 강원도 양양의 남설악으로 향한 이유다.◇7년만에 문 연 남설악 최고의 단풍명소“역시 단풍하면 설악산”. 남설악 최고의 단풍 명소로 알려진 강원도 양양의 흘림골과 주전골에서 만난 산행객은 설악산의 황홀한 비경 앞에서 연방 감탄했다. 지난 13일 찾은 흘림골은 이미 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이 모습을 눈에 새기려 나선 이들로 탐방로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안내를 맡은 남성우 설악산국립공원 계장 또한 “흘림골과 주전골은 숱한 바위 봉우리와 어우러진 단풍이 아름다워 지금이 딱 좋은 시기”라고 소개했다.남설악은 설악산국립공원의 남쪽을 지칭한다. 대승령, 귀때기청봉,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설악산 서북능선의 남쪽이다. 흘림골과 주전골은 한계령을 넘어 동해를 바라보고 하염없이 내려가다 보면 만날 수 있다.흘림골 탐방로 간편 예약확인 시스템흘림골은 곰배령으로 잘 알려진 남설악의 중심이 되는 산인 점봉산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4년 개방했지만, 2015년 낙석사고로 다시 7년간 통제됐다가 올해 9월 6일 재개방했다.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탐방로로 연중 예약제를 시행하는 쉽게 가보기 힘든 구간이다.흘림골 여심바위흘림골과 주전골을 동시에 즐기는 방법은 흘림골에서 등선대와 용소폭포를 거쳐 주전골까지 완주하는 것이다. 흘림골~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12폭포~주전폭포~용소삼거리~용소폭포~주전골~~오색약수를 연결한 일방향 코스다. 총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등선대까지는 오르막길, 등선대에서 용소폭포까지는 내리막길, 용소폭포에서 오색약수까지는 평탄한 길이다.들머리는 흘림골탐방지원센터. 흘림골이라는 이름은 늘 안개가 끼고 날씨가 흐린 것 같다고 해서 붙은 지명이다. 탐방로 초입부터 된비알이다. 탐방로 바로 옆으로 칠형제봉이 단풍객들을 호위하듯 높게 서 있다. 오르막은 등선대까지 쭈욱 이어진다. 여심폭포까지는 그런대로 쉽게 오르지만, 여심폭포부터 등선대 입구까지는 깔딱고개라 부를 정도로 매우 가파르다. 여심폭포는 높은 기암절벽을 타고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 한때 폭포수를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 때문에 신혼부부가 많이 찾던 명소다. 여기서 등선대까지 오르는 길은 숨이 턱에 걸릴 정도로 힘겹다.하늘에서 본 설악산의 암릉과 오색단풍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신선이 날아올랐다는 등선대로 오른다. 등선대 암봉으로 이어지는 철계단을 따라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확 트인 전망대다. 기암절벽으로 무장한 칠형제봉이 나란하고, 북쪽으로는 설악산 서북 능선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그 아래로 한계령 휴게소와 골짜기 사이로 숨어드는 44번 국도도 내려다보인다. 등선대 아래로는 송곳처럼 뾰족한 암봉들이 날을 세우고, 암봉 틈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나무들이 그 풍경에 무게를 더한다. 등선대에서 펼쳐지는 설악산의 장관과 단풍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아름다운 풍경이다. 등선대에서 용소삼거리까지는 한없는 내리막길이다. 오를 때보다 발걸음은 가볍지만, 도중에 걸음을 멈추게 하는 비경에 도무지 속도가 나질 않는다. 등선폭포, 12폭포, 주전폭포와 기기묘묘한 암릉이 계속 산행객에게 이리 오라 손짓한다.설악산 최고의 단풍 명소이자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주전골 계곡의 비경용소삼거리부터 오색약수까지는 주전골 탐방로다. 주전골은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가 위조 엽전을 만들었던 곳이라 해서 붙은 이름. 또 다른 설은 용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고도 한다. 용소삼거리에서 용소폭포까지는 지척이다. 용소폭포는 주전골 탐방로의 하이라이트 격. 하얀 계곡물이 붉은빛을 띠는 부드러운 암반 사이로 미끄러지듯 떨어지는 것이 압권이다. 탐방로는 바닥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은 계곡길로 이어진다. 좌우로 기암절벽이 우뚝 솟아 병풍처럼 이어져 있다. 마치 계곡이 오랜 세월 동안 암반을 깎아내며 물이 흘러내린 듯 계곡 암반과 기암절벽이 이어진 모습이 독특하다. 거대한 암석이 차례차례 포개지며 그 사이로 물줄기를 쏟아내는 풍경도 압권이다. 넓은 소를 이루는 ‘선녀탕’과 고고하게 우뚝 솟은 ‘독주암’ 등 주전골의 비경도 차례로 이어져 걷는 맛을 더한다.주전골트레킹 하이라이트인 용소폭포길이 거의 끝나갈 즈음, 성국사에 이른다. 성국사는 오색약수라는 이름을 짓게 한 고찰이다. 오색약수는 1500년경 성국사의 승려가 발견한 약수로, 지난 2006년 집중호우 때 유실됐다가 다행스럽게도 다시 약수가 솟아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신라 시대의 삼층석탑과 돌사자, 돌계단이 돼버린 옛 석물 등 옛 사찰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오색약수는 주전골 탐방지원센터 도착 전 약수교 건너에 있다. 철분이 함유돼 쌉싸래한 맛이 독특하다. 2011년 홍천 삼봉약수, 인제 개인약수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붉은 물길 따라 형형색색 물든 숲길을 걷다 흘림골에 이어 찾아간 곳은 미천골. 흘림골이 남설악 최고의 단풍명소로 알려졌지만, 단풍만 놓고 본다면 미천골이 사실 더 낫다. 여기에 산길도 가파르지 않아 걷기에도 부담이 없다. 미천골은 백두대간 약수산과 응복산 사이에서 발원해 남대천으로 흘러가는 최상류. 계곡물은 가물어도 마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그냥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한 자연을 자랑한다. 목적지는 미천골자연휴양림. 구룡령에서 내려와 미천골자연휴양림 안내판을 보고 우회전하면 비로소 미천골이 시작된다. 반질반질한 암반이 펼쳐진 수려한 계곡 덕분에 왠지 신비의 땅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미천골 자연휴양림은 국립 휴양림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단풍철이면 하룻밤 머물기가 거의 하늘의 별따기 수준. 그래도 미천골 트레킹은 입장료(성인 1000원)와 주차료(경차 1500원, 중소형 3000원)만 내면 가능하다. 미천골 자연휴양림 매표소새소리 울려 퍼지는 깊은 산골 자락 휴양림에 들어선다. 초입부터 물줄기와 알록달록한 단풍이 여행객을 반긴다. 속살을 훤히 내보이며 하얀 물살을 일으키는 계곡과 그 위에 빨갛고 노랗게 물든 숲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휴양림이 들어서기 전부터 이름 날렸다는 말이 절로 이해된다. 매표소부터 최종 목적지인 불바라기 약수터까지는 편도만 약 15km. 왕복으로 걷기에는 버거운 길이다. 하지만 선림원지와 제 1·2야영장, 숲속의 집 3지구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곳부터는 차단기로 임도를 막고 있다. 여기서부터 불바라기 약수터까지는 약 6km, 왕복 12km로 넉넉잡아 3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미천골 선림원지먼저 선림원지부터 살펴보자. 매표소에서 1㎞ 정도 떨어져 있다. 이곳은 양양의 진전사, 강릉의 굴산사와 함께 신라 선종을 대표하던 선림원이 있던 자리. 통일신라 말인 804년, 2년 전 해인사를 창건한 순응법사가 터를 잡았다. 선림원은 당시 밥을 짓기 위해 씻은 쌀뜨물이 계곡을 하얗게 할 정도로, 많은 수도승이 머무르는 대사찰이었다. 이 계곡의 이름이 미천(米川)골이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빛나는 시절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10세기를 전후한 어느 해, 선림원지는 산사태로 거짓말처럼 역사에서 사라졌다. 1000년이 지난 지금, 선림원지에 남은 선림원지삼층석탑, 선림원지석등, 홍각선사탑비 귀부 및 이수, 선림원지부도 등 보물 4점이 당시를 증명할 뿐이다. 이곳에서 발견된 신라범종은 아쉽게도 6·25전쟁 당시 월정사와 함께 타버렸다.미천골 상직폭포다시 숲속의 집 3지구. 여기서 멍에정까지는 금방이다. 잔잔한 임도를 걷다 먼저 미천골정과 그 뒤의 상직폭포와 만난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계곡에 손이 닿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물줄기를 두고 걸어간다. 멍에정에서 다시 한번 차단기가 나온다. 예전에는 이곳까지 차량이 올라왔는데 훼손이 심해 2012년부터 차단했다.임도는 계곡과 다정하게 붙어 있다. 중턱부터 계곡과 멀어지기도 하지만, 첩첩산중 울긋불긋한 단풍을 두 눈으로 보며 걷는 맛도 색다르고 지루할 틈이 없다. 얼마나 걸었을까. 이정표가 점점 불바라기 약수터와 가까워짐을 알린다. 사람의 발길이 드문듯한 산길과 함께 계곡 소리가 지척에서 들려온다. 하늘에서 본 불바라기 약수터 양쪽에 자리한 황룡폭포(왼쪽)와 청룡폭포임도 끝에서 불바라기 약수 이정표(280m)를 만난다. 임도를 벗어나 계곡길로 들어선다. 계류 위 징검다리를 건너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다 막다른 계곡에서 갑자기 폭포수와 마주한다. 왼쪽에는 청룡폭포가 오른쪽으로는 황룡폭포가 쏟아진다. 불바라기 약수는 왼쪽 청룡폭포 중턱에서 난다. 길손들이 약수 맛을 볼 수 있게 고무호스를 연결해 두었다.불바라기 약수가 샘솟는 청룡폭포 주변의 바위는 붉은색을 띤다. ‘불바라기’라는 이름도 폭포 주변이 붉다는 ‘불바닥이’에서 왔다. 눈이 번쩍 떠지고야 마는 물맛은 철분 성분 덕분. 예로부터 양양은 철의 고장으로 유명했다. 물속에 든 철분 성분은 위장병과 피부병에 특효로 알려진다. 정말 깊고 깊은 산골에 이런 약수가 솟는다는 걸 어찌 알았을까. 깊은 산속에서 삶을 일궈야 했던 화전민들 덕분에 발견됐다는 말에 가슴 한켠이 먹먹해져 온다.불가리비약수 양쪽의 폭포 중 오른쪽에 자리한 청룡폭포
2022.10.21 I 강경록 기자
  • 심근경색, 10월부터 환자 늘어 12~1월 피크… 기온하락 심장에 부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이 흔하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가을을 상징하는 청명한 하늘은 벌써 탄성을 자아내고, 단풍도 이번 주 설악산의 첫 단풍(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을 시작으로 전국을 물들일 채비다. 이후 낙엽이 떨어지면 본격적인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한다.가을이 되면 특히 신경을 써야 할 질환이 있다. 심혈관질환이다. 실제 심혈관질환은 가을의 정점인 10월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12~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갑작스러운 기온하락은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이동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가을철 이후 심혈관질환 환자가 느는 이유는 우리 몸이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며 “심혈관은 평소엔 괜찮다가도 갑자기 악화해 건강을 위협하는데 심할 경우 돌연사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경고했다.◇심혈관질환, 국내 사망원인 2위… 10월부터 환자 증가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지난해 국내 심혈관질환 사망자는 무려 6만3천여 명(추정치)에 달했다.심혈관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가지 이유로 막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한다.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 등 노폐물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것이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이 이에 속한다.심장에는 근육이 있다.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 이 근육(심근)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돼야 심장이 제 기능을 한다. 이 혈관이 막히면(경색) 심근이 괴사하고 심장 기능의 일부가 정지하는데, 이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협심증’과는 다르다. 특히 심근경색증은 보통 ‘심장마비’로 불리며 ‘돌연사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한 해 2만~2만5000명이 급성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2916명의 7~8배가 넘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심근경색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2만7066명으로 2017년 10만600명 대비 4년간 2만6466명, 26.3% 늘었다. 연령별로는 40대부터 발병하기 시작해 주로 50대 이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40세 미만 환자는 전체의 약 2%에 불과하다.◇흡연 + 만성질환 방치 시 급성심근경색증 위험 6배 높여심근경색증은 동맥경화증 등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고 과로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위험을 키우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다. 흡연을 계속하고, 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을 방치하는 것이다. 심근경색증 가족력이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가족력은 당뇨·고혈압·고지혈증에 영향을 미쳐 돌연사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심장병으로 사망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심장병에 따른 돌연사 위험이 3~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을 하고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급성심근경색 위험이 약 6배 높다.증상은 가슴에 통증이 발생하고 숨이 찬다거나, 가슴이 뻐근하거나 뜨겁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또 특정 부위가 아닌 가슴 가운데가 전반적으로 아프다. 드물게는 가슴 왼쪽이나 오른쪽, 배 부위에 통증이 나타난다. 소화가 안 되거나 목이 졸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환자도 있다. 이러한 통증이 15분 이상 지속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1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이 거의 남지 않는다. 그 이상 넘어가면 생명이 위험하다.이동재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은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력에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으면 더 위험하고, 흡연이나 비만 역시 심혈관에 악영향을 끼쳐 좋지 않다”며 “급성심근경색은 발견 즉시 치료를 한다고 해도 사망률이 30~40%가 넘고, 증상이 심각하면 1~2시간 안에 사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치료는 시간이 관건… 심평원 2시간 내 치료 권고심근경색증 치료의 관건은 시간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막힌 혈관을 재개통해 피가 다시 흐르도록 해야 한다. 심평원은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 생명을 건지기까지의 시간을 120분 이내로 권장하고 있다.치료법은 크게 3가지다. 약물치료와 시술, 수술이다. 가장 편한 건 약물치료지만, 혈관 재개통 확률이 떨어지고 약효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엔 일반적으로 시술을 권장한다. 신속하게 막힌 혈관을 넓힐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스텐트(금속그물망)삽입술이다. 막힌 혈관 안에 철사를 통과시켜 풍선으로 혈관을 넓히고 스텐트라는 금속망을 넣는 시술이다.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다. 과정이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시술이 힘든 경우 불가피하게 선택한다. 다리나 유방 쪽의 혈관을 잘라 막힌 심장혈관 쪽에 이어주는 관동맥우회술이 있다.심근경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생활 관리와 질병 관리가 중요하다. 생활 관리는 잘 먹고, 잘 자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다. 균형 있게 적당히 먹고 걱정 없이 푹 자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또 심근경색증의 주요 위험요인인 고혈압, 고지혈증, 기타 심장질환을 꾸준히 관리한다.이동재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높은 사망률에도 그 심각성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비만이라면 몸무게를 줄이고,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다면 평상시 잘 조절하고,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심근경색증 예방을 위한 생활요법-식사요법 : 소식, 채식, 저염식-운동요법 : 운동 전 3분 준비운동, 한 번에 30분 이상, 1주일에 3일 이상-생활요법 : 금연, 이상적 체중 유지, 스트레스 해소
2022.10.01 I 이순용 기자
추석 '추캉스' 끝?…호텔, 가을 '추캉스'로 대목 잇는다
  • 추석 '추캉스' 끝?…호텔, 가을 '추캉스'로 대목 잇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추석 연휴 호텔에서 한가로이 연휴를 보내는 이들로 여름 성수기 못지 않은 성과를 낸 호텔업계가 뒤이어 가을을 온전히 즐기려는 호캉스 고객들을 겨냥한 패키지를 속속 내놓고 있다. 미술품 감상 또는 독서를 하거나 온수풀 물놀이, 궁궐 투어 등 선선한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활동을 담은 패키지들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단풍으로 둘러쌓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호텔업계는 가을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아트와 접목한 패키지가 유독 많다.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영국의 ‘프리즈’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함께 열리면서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한 프로모션들이 적극 전개했다.롯데호텔은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패션브랜드 ‘오베이(OBEY)’ 창립자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셰퍼드 페어리 아트 프로젝트’를 오는 11월 6일까지 시그니엘 서울·롯데호텔 서울·롯데호텔 월드·L7 강남에서 진행한다. 객실 1박과 함께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셰퍼드 페어리 전시티켓 2매로 구성됐다.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그랜드 조선 부산과 레스케이프에서 아트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먼저 그랜드 조선 부산은 프리미엄 아트 플랫폼 에디션 알리앙스와 협업해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오리지널 에디션 작품을 소개하는 ‘스테이×아트:라이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운대 바다와 도시의 전경을 품은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앤트레디션 세타고(&Tradition Setago) 램프 교환권 1매를 혜택으로 제공한다.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 V&A뷰티와 협업해 가을 패키지 ‘뷰티폴, 아트폴’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함께 V&A뷰티 기프트 세트가 제공되며, 기프트 세트는 △센티드 핸드로션 버던트 리프 정품(50㎖) △안티옥시던트 미니 4종(안티옥시던트 에센스토너(17㎖)·안티옥시던트 래디언스 앰플(5㎖)·안티옥시던트 하이드레이션 크림(10㎖)·안티옥시던트 클렌징 폼(10㎖)) 등으로 구성돼 있다.레스케이프, V&A 뷰티 기프트 세트.(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가을에 걸맞는 독서 패키지도 눈에 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민음사가 ‘독서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큐레이팅한 책들이 비치된 조선책방을 이용할 수 있는 ‘추향추북’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한정판 북 디퓨저와 함께 꾸오뜨 북레스트, 그리고 듀워스 12년산 위스키(700㎖)가 함께 제공된다. 신라호텔 서울은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아트’ 클래스 참여권(소인 1인)이 포함된 ‘어텀 리드&플레이 키즈’ 패키지를 내놓기도 했다.온수풀 또는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궁궐을 산책하는 등 힐링을 앞세운 패키지도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3박 이상 투숙시 한국식 사우나 무료 이용 혜택(성인 2인)과 시그니처 향초를 제공하는 ‘리디스커버 서울’ 패키지를 지난 9일부터 선보였다. 또 코오롱리조트앤호텔은 경주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에서 단풍놀이 명소로 유명한 토함산을 바라보며 야외 온수풀을 이용할 수 있는 ‘가을 물놀이 패키지’를 내놓았다. 객실 1박과 함께 야외 온수풀 2인용 입장권을 제공해 경주의 가을 하늘과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롯데호텔 서울은 서울 궁권 통합 관람권(경복궁·창덕궁·덕수궁·경희궁 등 4대궁+종묘 입장 가능)이 포함된 ‘머스트 비 어텀:샤이닝 서울’ 패키지를, 롯데호텔 월드는 오디티모드 셀프사진관 흑백 촬영 이용권과 피크닉매트 등이 포함된 ‘어텀 메모리즈’ 패키지를 선보였다.이외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과 협업한 ‘향(香)캉스’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폴 인 센츠 위드 논픽션’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객실 1박과 함께 △논픽션의 6가지 시그니처 향으로 구성된 디스커버리 미니 향수 세트 △비건 립밤 △핸드크림 등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논픽션 트래블 세트(로즈 페일 샴푸·컨디셔너, 젠틀나잇 바디워시·바디로션)와 함께 비치타월, 비치백을 증정하는 ‘센티드 저니’ 패키지를 내놓았다.호텔업계 관계자는 “극성수기를 피해 늦은 가을 휴가를 떠나는 늦캉스족 뿐만 아니라 추석 명절을 지낸 뒤 명절 증후군을 풀려는 고객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여유롭고 편안한 호텔에서 가을과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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