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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건설,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6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호반건설이 인천시 서구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6월 분양한다.단지는 검단신도시 AB1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 단일면적 구성되는데, 타입별로는 △84㎡A 497가구 △84㎡B 165가구 △84㎡C 194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조감도 (사진제공=호반건설)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검단신도시 3단계 입지 중에서도 핵심입지로 평가되고 있으며, 교통, 교육, 자연환경, 편의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3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차량으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접근이 수월하다.뿐만 아니라 검단~경명로 간 도로,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등의 도로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다. 김포 장기역에서 검단을 거쳐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역까지 이어지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지난달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시동이 걸렸다.검단신도시 11호, 17호 근린공원과 만수산, 금정산, 황화산 등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단지 인근 196,188㎥(약 59,347평) 규모 부지에 호수공원을 비롯해 공립박물관, 도서관, 복합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 초중고교 예정 부지도 있다.단지는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맘스&키즈카페, 독서실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검단신도시 3단계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며 “검단신도시 내 호반써밋 상품에 대한 입소문이 많이 나 좋은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3월 예정이다.
- 2년째 삼성호암상 시상식 찾은 JY…인재·기술·동행 의지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1일 ‘한국판 노벨상’으로 불리는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며 삼성의 인재 육성 및 한국의 기초과학 발전 의지를 동시에 재차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첫 시상식을 맞은 이 회장은 2년 연속 이 행사에 참석, 사회와 동행하겠다는 신념을 엿보였다는 평가도 나온다.삼성호암상 수상자들과 행사 참석자들이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3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예술상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조성진 피아니스트 대리 수상),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 석학교수 부부,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뒷줄 왼쪽부터)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최경신 교수, 공학상 선양국 석좌교수 부부,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 교수 부부,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박용준 회장, 추성이 공동대표. (사진=삼성 호암재단)◇회장 취임 후 첫 시상식…사장단 총출동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재용 회장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고 식장 안으로 들어갔다. 행사엔 이재용 회장뿐 아니라 김기남 삼성전자 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등 삼성 사장단 50여명이 총출동했다.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최경신 미국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 한양대 석좌교수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조성진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등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을 각각 받았다. 삼성호암상은 고(故)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기념하기 위해 고이건희 선대회장이 제정했다. 올해까지 총 170명이 수상했고 325억원의 상금이 지급됐다.◇“사업보국·인재제일 의지 보인 발걸음”재계에선 이재용 회장이 2년째 이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인재 육성과 사회와의 동행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한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선대의 ‘사업보국’ 철학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국가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삼성의 ‘뉴 리더’로서 사회와 함께하는 ‘미래동행’ 의지도 알린 행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은 국가 기초과학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인재 육성에 힘쓰자는 이 회장의 의지 및 제안에 따라 지난 2021년 과학 분야 시상을 확대한 바 있다. 당시 이 회장은 공학이나 의학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기초과학 분야를 지원해 산업 생태계의 기초를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건희 선대회장이 삼성호암상을 제정하고 국내외 한국계 연구자들을 발굴·시상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면, 이재용 회장은 국가 기초과학 육성을 위해 삼성호암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이라는 게 재계 안팎의 평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월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수업을 참관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삼성전자)◇“젊은 기술 인재들이 제조업 경쟁력”이 회장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인재 육성과 사회와의 동행 의지 메시지를 발신해왔다. 지난 3월에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인 구미전자공고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부회장 시절이었던 작년 6월에도 유럽 출장을 마친 뒤 김포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며 기술력과 관련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해 10월에는 회장 취임 뒤 첫 행보로 광주의 한 협력회사를 방문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사회와 동행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삼성호암상은 이 같은 이 회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삼성은 삼성호암상 외에 미래기술육성사업과 산학 협력 등으로도 기초과학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래기술육성사업으론 물리와 수학 등 기초과학뿐 아니라 ICT, 소재 등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 중이다. 현재까지 760개 이상의 과제에 연구비 약 1조원을 지원했다. 삼성이 지원한 연구 과제 관련 논문이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국제 학술지에 다수 게재되기도 했다.삼성은 국내 대학들의 미래 기술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에 매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또 국내 대학들과 함께 계약 학과 등을 운영하며 국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0월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 있는 협력회사를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LG가 부산엑스포 지지”…LG전자, 브라질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브라질에서 ‘K-오페라’를 앞세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브라질 브라질리아 플리니오 마르코스 극장 앞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LED TV화면에 나오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LG전자와 ㈜LG는 브라질 현지시간 기준 지난달 30일 국내 대표 민간 오페라단 ‘솔오페라단(Sol‘ Opera)’이 브라질리아 플리니오 마르코스 극장(Teatro Plinio Marcos)에서 진행한 오페라 춘향전 ‘춘향-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를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에서 창단한 솔오페라단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오는 15일까지 남미와 유럽 5개 극장에서 순회 공연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공연장 입구 앞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설치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홍보영상은 ‘LG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한다(A LG apoia a candidatura de Busan para a World EXPO 2030)’는 메시지를 담았다.오페라 공연 후 열린 별도 리셉션 행사에서는 정규황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부사장 등 경영진이 브라질 상·하원 의원을 포함해 공연을 관람한 귀빈 200여명을 직접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앞서 지난 3월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브라질과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의미와 의지 등을 알렸다.LG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위해 지난해 TF를 꾸리고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조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경영진들은 중남미 외에도 북미, 유럽,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을 두루 방문하며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엑스포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김포국제공항 청사 등에 위치한 전광판과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전국 LG베스트샵 400여개 매장 등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영상을 상영해왔다.브라질 국립 오케스트라, 솔오페라단, LG전자 경영진, 주브라질 대한민국 대사관 인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전자)
- 신월7동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으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월7동 913 일대 재개발 지역이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됐다. 시는 기존 공원과 연계한 공원 신설과 함께 대상지 주변 흩어진 녹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해서 도심 속 풍부한 정원·녹지를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한 팀을 이뤄 지난 1년여간 열띤 논의와 조정, 적극적인 소통을 거쳐서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했다. 추진과정에서 주민간담회,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고, 기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대상지 일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이후, 인근 김포공항 입지에 따른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에 제약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보차 구분 없는 협소한 도로, 불법주정차 및 열악한 기반시설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해졌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의지가 있었음에도 2020년 공공재개발 대상지 탈락 등 여러 부침을 겪었으나, 2021년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개발의 새로운 동력을 찾게 됐다.당초 대상지는 인근에 김포공항이 위치해 11~12층 수준으로 개발 가능했다. 이에 시는 한국공항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역의 높이 제한을 완화 적용해(해발고도 57.86m→ 66.49m) 14~15층까지 계획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2종(7층이하)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면서, 기부채납 없이 평균층수 등 완화 적용한 계획이 가능해진다. 기획안엔 대상지 일대를 ‘도심 일상 속 풍부한 정원·녹지를 향유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할 4가지 계획원칙이 담겼다. 계획원칙의 주요 내용은 △제한된 높이를 극복하고 주변과 조화로운 도시경관 형성 △흩어진 공원·녹지의 연결성 강화 및 활용성 증대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도로 확폭 및 역세권 형성 등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 △생활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계획이다.서울시는 신월7동 913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간소화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사업시행계획 시 관련 심의 통합으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그동안 공항 고도 제한 등 제약요인으로 인해 오랜 기간 부침이 있었지만 이번 기획을 통해 유연한 도시계획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대상지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돕는 한편, 대상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녹지를 충분히 누리는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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