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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혼잡도 AI가 알려준다"…정부,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 추진
  • "지하철역 혼잡도 AI가 알려준다"…정부,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 추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김포골드라인’ 등 수도권 지하철의 극심한 혼잡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지하철역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개발에 나선다.지난 4월 25일 오전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김포골드라인 열차에 탑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객차 내 열차 운행 안내판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개발에 착수해 오는 8월까지 개발과 검증과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실시간 교통카드 승·하차 정보 △역별 지하철 출발·도착 시간 △역별 승강장 면적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실시간 승강장 체류 인원과 밀집도를 도출해 혼잡수준을 판단한다. 개발은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를 중심으로 서울교통공사,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간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행안부는 모델개발과정에서 서울지하철 2개 역(군자역, 장한평역)과 김포골드라인 10개 역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서울지하철에서 분석이 이루어지는 군자역은 5호선과 7호선 환승이 이루어지는 역이며, 장한평역은 환승없는 단일호선 역이다. 김포골드라인은 10개 역 전체가 환승이 없는 단일호선 형태다.정부는 이 모델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지하철역에서 활용하면 지하철역의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인파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사 관리기관에선 실시간으로 승강장의 혼잡상황을 파악, 안전대책을 빠르게 시행할 수 있다. 또 모델을 통해 도출된 혼잡도 정보가 역사 입구 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돼 시민들의 역사진입을 억제하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용자를 분산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행안부는 오는 9월부터 서울지하철을 시범으로 서울교통공사 공식앱 ‘또타지하철’ 등을 통해 역별 혼잡도 상황을 시민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향후 수도권지역뿐 아니라 전국 지하철에서 역사 내부의 혼잡도 파악과 안전대책 마련에 이번 모델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선용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안전 분야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라며 “많은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중요성이 큰 과제인 만큼, 성공적 마무리와 전국 교통 현장 적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4 I 양희동 기자
호반건설,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6월 분양
  • 호반건설,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6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호반건설이 인천시 서구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6월 분양한다.단지는 검단신도시 AB1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 단일면적 구성되는데, 타입별로는 △84㎡A 497가구 △84㎡B 165가구 △84㎡C 194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조감도 (사진제공=호반건설)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검단신도시 3단계 입지 중에서도 핵심입지로 평가되고 있으며, 교통, 교육, 자연환경, 편의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3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차량으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접근이 수월하다.뿐만 아니라 검단~경명로 간 도로,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등의 도로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다. 김포 장기역에서 검단을 거쳐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역까지 이어지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지난달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시동이 걸렸다.검단신도시 11호, 17호 근린공원과 만수산, 금정산, 황화산 등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단지 인근 196,188㎥(약 59,347평) 규모 부지에 호수공원을 비롯해 공립박물관, 도서관, 복합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 초중고교 예정 부지도 있다.단지는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맘스&키즈카페, 독서실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검단신도시 3단계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며 “검단신도시 내 호반써밋 상품에 대한 입소문이 많이 나 좋은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3월 예정이다.
2023.06.04 I 이윤정 기자
제주항공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리프트카 도입
  • 제주항공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리프트카 도입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휠체어 이용 승객 등 교통약자의 항공기 탑승을 돕기 위한 리프트카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동 시 휠체어가 필요한 승객을 위해 ‘휠체어 이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제주항공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공항 이동 시 휠체어 대여 △전동 휠체어 위탁 △탑승교 우선 배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제주항공이 교통약자를 위해 도입 운영하는 리프트카.(사진=제주항공.)지금까지 휠체어 승객이 항공기를 탑승하고자 할 경우 사전에 해당편을 탑승교로 배정하거나 불가피하게 탑승교 배정이 어려울 경우 지상조업 직원의 도움을 받아 탑승했다. 이 과정에서 불가피한 신체 접촉, 악기상 등에 따른 낙상사고와 같은 안전 문제가 우려됐다.이에 제주항공은 ‘교통약자 리프트카’ 서비스 도입을 통해 탑승교 배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휠체어 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김포발 노선을 시작으로 6월 중 제주발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휠체어 승객뿐만 아니라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2 I 김성진 기자
2년째 삼성호암상 시상식 찾은 JY…인재·기술·동행 의지
  • 2년째 삼성호암상 시상식 찾은 JY…인재·기술·동행 의지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1일 ‘한국판 노벨상’으로 불리는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며 삼성의 인재 육성 및 한국의 기초과학 발전 의지를 동시에 재차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첫 시상식을 맞은 이 회장은 2년 연속 이 행사에 참석, 사회와 동행하겠다는 신념을 엿보였다는 평가도 나온다.삼성호암상 수상자들과 행사 참석자들이 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3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예술상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조성진 피아니스트 대리 수상),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 석학교수 부부,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뒷줄 왼쪽부터)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최경신 교수, 공학상 선양국 석좌교수 부부,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 교수 부부,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박용준 회장, 추성이 공동대표. (사진=삼성 호암재단)◇회장 취임 후 첫 시상식…사장단 총출동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재용 회장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고 식장 안으로 들어갔다. 행사엔 이재용 회장뿐 아니라 김기남 삼성전자 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등 삼성 사장단 50여명이 총출동했다.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최경신 미국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 한양대 석좌교수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조성진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등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을 각각 받았다. 삼성호암상은 고(故)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기념하기 위해 고이건희 선대회장이 제정했다. 올해까지 총 170명이 수상했고 325억원의 상금이 지급됐다.◇“사업보국·인재제일 의지 보인 발걸음”재계에선 이재용 회장이 2년째 이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인재 육성과 사회와의 동행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한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선대의 ‘사업보국’ 철학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국가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삼성의 ‘뉴 리더’로서 사회와 함께하는 ‘미래동행’ 의지도 알린 행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은 국가 기초과학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인재 육성에 힘쓰자는 이 회장의 의지 및 제안에 따라 지난 2021년 과학 분야 시상을 확대한 바 있다. 당시 이 회장은 공학이나 의학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기초과학 분야를 지원해 산업 생태계의 기초를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건희 선대회장이 삼성호암상을 제정하고 국내외 한국계 연구자들을 발굴·시상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면, 이재용 회장은 국가 기초과학 육성을 위해 삼성호암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이라는 게 재계 안팎의 평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월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수업을 참관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삼성전자)◇“젊은 기술 인재들이 제조업 경쟁력”이 회장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인재 육성과 사회와의 동행 의지 메시지를 발신해왔다. 지난 3월에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인 구미전자공고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부회장 시절이었던 작년 6월에도 유럽 출장을 마친 뒤 김포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며 기술력과 관련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해 10월에는 회장 취임 뒤 첫 행보로 광주의 한 협력회사를 방문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사회와 동행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삼성호암상은 이 같은 이 회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삼성은 삼성호암상 외에 미래기술육성사업과 산학 협력 등으로도 기초과학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래기술육성사업으론 물리와 수학 등 기초과학뿐 아니라 ICT, 소재 등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 중이다. 현재까지 760개 이상의 과제에 연구비 약 1조원을 지원했다. 삼성이 지원한 연구 과제 관련 논문이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국제 학술지에 다수 게재되기도 했다.삼성은 국내 대학들의 미래 기술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에 매년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또 국내 대학들과 함께 계약 학과 등을 운영하며 국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0월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 있는 협력회사를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06.01 I 김응열 기자
4월 온라인쇼핑 17.8兆…엔데믹에 대면활동 지출 ‘쑥’(종합)
  • 4월 온라인쇼핑 17.8兆…엔데믹에 대면활동 지출 ‘쑥’(종합)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코로나19가 종식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온라인쇼핑에서도 대면 활동 관련 거래가 크게 늘었다. 반면 배달주문을 포함한 음식 서비스 등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4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7조861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0%(1조169억원)이 증가했다. 4월 전체 소매판매액(52조4836억원) 중 약 4분의1(24.3%)이 온라인을 통해 결제된 것이다. 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관련 온라인거래가 전년 대비 43.3% 늘었다. 통계청은 “마스크 해제, 코로나 관련 규제 완화 등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3월 증가세(전년대비 94.4%)에는 미치지 못했다. 문화 및 레저서비스(22.7%) 온라인거래 증가 역시 대면활동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배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음식 서비스의 온라인 거래액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2조107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도 거래액이 0.1% 감소했다. 음식 서비스의 온라인거래는 지난해 7월부터 4월까지 10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가전 구매도 줄어드는 추세다. 4월 온라인쇼핑 가전·전자 거래액은 전년 대비 7.6% 감소,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7개월 연속 감소세였던 가구 의 온라인 거래액은 4월에는 0.3% 소폭 늘었다. 석가탄신일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26일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출국장에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3%·2조3773억원), 음식서비스(11.8%·2조1070억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10.3%·1조8456억원) 순이었다. 특히 음식료품의 온라인 거래액은 코로나 종식 상황과 관련 없이 계속 증가,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 한 번도 전년 대비 감소한 적이 없다. 이와 더불어 기프트콘과 같은 이쿠폰서비스 온라인 거래액도 꾸준한 증가세다. 통계청은 음식료품 및 이쿠폰서비스 온라인거래액 증가에 대해 “꾸준한 수요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모바일 거래액은 13조157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다. 총 온라인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3.7%로, 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 감소했다. 상품군별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98.2%에 달하는 음식서비스다.
2023.06.01 I 조용석 기자
“LG가 부산엑스포 지지”…LG전자, 브라질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 “LG가 부산엑스포 지지”…LG전자, 브라질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브라질에서 ‘K-오페라’를 앞세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브라질 브라질리아 플리니오 마르코스 극장 앞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LED TV화면에 나오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LG전자와 ㈜LG는 브라질 현지시간 기준 지난달 30일 국내 대표 민간 오페라단 ‘솔오페라단(Sol‘ Opera)’이 브라질리아 플리니오 마르코스 극장(Teatro Plinio Marcos)에서 진행한 오페라 춘향전 ‘춘향-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를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에서 창단한 솔오페라단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오는 15일까지 남미와 유럽 5개 극장에서 순회 공연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공연장 입구 앞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설치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홍보영상은 ‘LG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한다(A LG apoia a candidatura de Busan para a World EXPO 2030)’는 메시지를 담았다.오페라 공연 후 열린 별도 리셉션 행사에서는 정규황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부사장 등 경영진이 브라질 상·하원 의원을 포함해 공연을 관람한 귀빈 200여명을 직접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앞서 지난 3월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브라질과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의미와 의지 등을 알렸다.LG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위해 지난해 TF를 꾸리고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조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경영진들은 중남미 외에도 북미, 유럽,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을 두루 방문하며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엑스포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김포국제공항 청사 등에 위치한 전광판과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전국 LG베스트샵 400여개 매장 등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영상을 상영해왔다.브라질 국립 오케스트라, 솔오페라단, LG전자 경영진, 주브라질 대한민국 대사관 인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전자)
2023.06.01 I 김응열 기자
신월7동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으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 신월7동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으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월7동 913 일대 재개발 지역이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됐다. 시는 기존 공원과 연계한 공원 신설과 함께 대상지 주변 흩어진 녹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해서 도심 속 풍부한 정원·녹지를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한 팀을 이뤄 지난 1년여간 열띤 논의와 조정, 적극적인 소통을 거쳐서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했다. 추진과정에서 주민간담회,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고, 기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대상지 일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이후, 인근 김포공항 입지에 따른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에 제약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보차 구분 없는 협소한 도로, 불법주정차 및 열악한 기반시설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해졌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의지가 있었음에도 2020년 공공재개발 대상지 탈락 등 여러 부침을 겪었으나, 2021년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개발의 새로운 동력을 찾게 됐다.당초 대상지는 인근에 김포공항이 위치해 11~12층 수준으로 개발 가능했다. 이에 시는 한국공항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역의 높이 제한을 완화 적용해(해발고도 57.86m→ 66.49m) 14~15층까지 계획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2종(7층이하)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면서, 기부채납 없이 평균층수 등 완화 적용한 계획이 가능해진다. 기획안엔 대상지 일대를 ‘도심 일상 속 풍부한 정원·녹지를 향유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할 4가지 계획원칙이 담겼다. 계획원칙의 주요 내용은 △제한된 높이를 극복하고 주변과 조화로운 도시경관 형성 △흩어진 공원·녹지의 연결성 강화 및 활용성 증대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도로 확폭 및 역세권 형성 등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 △생활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계획이다.서울시는 신월7동 913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간소화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사업시행계획 시 관련 심의 통합으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그동안 공항 고도 제한 등 제약요인으로 인해 오랜 기간 부침이 있었지만 이번 기획을 통해 유연한 도시계획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대상지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돕는 한편, 대상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녹지를 충분히 누리는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I 신수정 기자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새단장
  •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새단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이 3개월간의 전면 리뉴얼 공사를 거쳐 31일 재오픈했다. 2021년 10월 김포공항 화장품·패션·식품 면세사업권 수성에 성공하며 김포공항에서 최대 10년의 사업 기간을 확보한 롯데면세점은 이번 매장 리뉴얼을 통해 한층 더 쾌적한 쇼핑 공간을 갖추게 됐다.올 1~4월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총 77만명으로, 직전 4개월 대비 138%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또한 임시 매장을 운영한 최근 3개월 동안의 매출이 직전 3개월 대비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매출 호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새단장을 마친 매장에는 라메르, 르라보, 에르메스 향수 등 해외 화장품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매장 한편에 설치한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 및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내달 중순까지는 여행을 테마로 한 대형 조형물 ‘트래블 신’을 설치해 공항 이용객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김미진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장은 “매장 전면 리뉴얼을 통해 쾌적한 쇼핑 환경과 더욱 다양한 브랜드 및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라며 “김포공항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고객에게 면세점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5.31 I 정병묵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림청 ◇4급 승진 △혁신행정담당관실 백진호 △해외자원담당관실 장민영 △산림휴양등산과 유창용 △산림환경보호과 조경은 △대변인실 윤석범 △기획재정담당관실 강창모 △임업통상팀 이영지 △산림자원과 최형규 △산림교육치유과 이광원 △정원팀 제은혜●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임용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김명석●한양증권 ◇상무 승진 △BM부장 송치호 ◇부장 승진 △디지털혁신부장 김태식 △법무지원부장 김형빈 ◇과장 승진 △HRM부 권윤구 △법무지원부 한우정●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 이여규●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유충현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백진호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이승엽 △항공기술과장 김완국 △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심병섭 △국제민간항공기구전략기획팀장 박진홍 △항공안전정책과장 장동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 김수정●관세청 ◇과장급 전보 △관세청 운영지원과장 손성수 △관세청 정보관리담당관 도기봉 △김해공항세관장 양을수 △수원세관장 송석범 △제주세관장 김규진●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전자거래감시팀장 배현정 △신산업하도급조사팀장 백영식
2023.05.30 I 김형환 기자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쟁의행위 찬반 투표 '가결'
  •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쟁의행위 찬반 투표 '가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임금 인상률을 두고 사측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020560) 조종사노동조합(APU)이 쟁의행위에 나선다.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청사에서 임단협 승리를 위한 1차 투쟁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29일 조종사노조에 따르면 노조가 지난 23일∼28일 조합원 10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39%(874표)가 찬성했다.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946명으로 전체의 86.39%다.조종사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 7일 발대식을 열어 쟁의행위에 돌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앞서 조종사노조 관계자는 “당장은 회사를 규탄하는 문구를 부착하는 식의 피켓 시위나 사측이 짜놓은 정시 출도착 스케쥴을 무리하게 지키지 않는 준법투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종사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측과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다. 조종사 노조는 10%, 사측은 2.5%의 임금 인상률을 제시하며 양측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조종사 노조는 지난 17일 여의도 산업은행 정문 앞에서 ‘임단협 승리를 위한 1차 투쟁집회’를 열고 “2021~2022년 누적 1조 2000억원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 눈치만 보며 4년간 총 2.5% 임금인상을 고수한 경영진을 규탄한다”며 “2022년 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1%에 달하는데 사측은 직원들을 무시하고 채권단인 산업은행 핑계만 반복하고 있다”고 사측을 비판했다. 조종사 노조는 “오너의 비리로 고통 받고, 코로나 임금삭감과 무급휴직을 견뎌온 직원들에게 회사는 최소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수통합을 위한 기업결합심사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조종사노동조합이 교섭 미타결 책임을 회사에만 돌리며 쟁의행위 가결로 이끌어 간 것이 안타깝다”며 “회사는 노동조합과 대화창구를 유지하며 원만한 교섭 타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29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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