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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의료계 집단휴진에 "침묵하는 다수는 환자 곁 지킬 것"
  • 한총리, 의료계 집단휴진에 "침묵하는 다수는 환자 곁 지킬 것"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의료계에 휴진 움직임이 번지는 데 대해 “강경한 소수는 집단 휴진을 거론하고 있지만, 침묵하는 다수는 환자 곁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13일 말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환자단체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 총리는 이날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자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는 의대 교수들과 개원의들의 집단 휴진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의료계를 설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지가 넉 달이 돼가는 와중에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오는 17일부터, 연세대 의대 교수들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다.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오는 18일 휴진 계획에는 주요 ‘빅5’ 병원의 교수들이 일제히 동참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대로라면 내주부터 동네 의원인 1차 의료기관부터 대학병원인 3차의료기관까지 전체 의료 시스템이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한 총리는 “중증·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과 가족들이 불안감에 잠 못 이룰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송구한 심정”이라며 “정부에는 국민의 생명보다 중한 것은 없고 의사들도 같은 마음이라고 믿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이미 전공의들에게 내린 진료유지와 업무개시명령, 수련병원에 내린 사직서 금지명령을 모두 철회했고 복귀한 전공의들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거라고 명확하게 약속했다”면서 “의료계와 언제 어떤 형식으로든 대화할 뜻이 있고 전공의들이 원한다면 의대교수를 포함해 다양한 분들까지 함께 대화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의료계가 정부의 진심을 외면해 유감”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국민과 환자, 의사 모두를 위해 의료개혁을 시작했다”며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이 없는 나라, 중증질환 환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는 나라, 필수의료에 헌신하는 의사들이 만족스럽게 보상받는 나라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또 이 자리에 모인 환자단체들에는 “정부는 진료 거부와 지연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일대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고, 국립암센터에 암 환자 상담센터를 설치해 암 환자분들을 돕고 있다”며 “11개 환자단체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어려움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중증질환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췌장암환우회, 한국유전성혈관부종환우회 관계자와 환우가족 김정애 씨가 참석했다.
2024.06.13 I 이지은 기자
어제보다 더운 오늘... 온열질환 초기대응 방법은?
  • 어제보다 더운 오늘... 온열질환 초기대응 방법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높은 습도로 인해 당분간 일부지역에서의 체감온도가 31도 넘게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무더운 날씨로 건강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우리 몸은 뇌의 시상하부에 의해 체온을 조절하고 유지하고 있지만, 높은 온도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혹은 격렬한 활동을 하는 경우, 체온 조절에 실패하여 매스꺼움, 구토, 두통, 무기력,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야기한다. 또한 심한 경우 섬망, 운동 실조, 발작, 의식저하, 응고장애, 다장기 부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여름철, 뜨거운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급질환을 온열질환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열 및 빛의 영향, T67)으로 진료를 본 환자는 21,325명으로, 2021년도 13,651명 대비 56%가량 증가했다.온열질환의 종류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다. 이중 열사병과 열탈진의 경우는 방치할 경우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고령자, 야외근로자, 고혈압, 심장병이나 당뇨, 뇌졸중 등의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해 주의를 요한다.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이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강하고 빠른 맥박에 심한 두통과 오한, 빈맥,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다발성장기손상 및 기능장애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아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이다.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이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40도 이상의 고열과 의식 상태 변화를 특징으로 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긴급 상황으로, 온열질환 중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질환이다. 또한 열사병은 무엇보다 빠른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우선 구급차를 부르고, 응급시설이 잘 갖추어진 병원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환자를 옮겨야 한다.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 옷을 느슨하게 하고, 환자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만약 부채나 선풍기 등이 없는 경우, 젖은 수건이나 시트로 환자의 몸을 덮어 주거나 얼음을 환자의 목주변, 겨드랑이, 허벅다리 안쪽 등에 놓아서 체온을 떨어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만약 협조가 되는 경우 수분 공급을 위해 물 혹은 스포츠 음료 섭취를 시도해 볼 수 있으나, 협조가 되지 않는 경우 무리하게 수분을 섭취하게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그 밖에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열탈진과 열경련의 경우 시원한 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소금 정제 등을 통한 염분의 공급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근육경련이 오는 열경련의 경우 경련이 일어난 부위에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열사병이 아닌 온열질환들도 증상이 1시간 넘게 지속되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려대 구로병원 응급의학과 박성준 교수는 “여름철에는 폭염특보가 발효할 수 있으니 야외 활동을 앞둔 경우 일기예보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며 ”야외활동 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꽉 끼지 않는 편안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쓰러진 경우 의식이 있다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충분한 수분섭취와 회복 경과를 관찰하고, 의식이 저하된 경우에는 열사병으로 의심될 소지가 있으므로 최대한 빠르게 응급실로 내원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누구나 걸릴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수분섭취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고려대구로병원 제공
2024.06.13 I 이순용 기자
한의협, 18일 야간 진료 권고…의료계 전면 휴진 대비
  • 한의협, 18일 야간 진료 권고…의료계 전면 휴진 대비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18일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야간진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및 일부 대학병원이 이날 전면 휴진을 예고하자 의료 공백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겠단 취지다.(사진=대한한의사협회)13일 한의협은 오는 18일 전국 한의의료기관에 야간진료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야간진료에 참여 의사를 밝힌 한의의료기관은 약 700곳이다. 야간진료에 참여하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은 진료시간 연장을 통해 감기, 급체와 같은 다빈도 질환을 1차 진료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효율적인 연계와 처치도 진행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당뇨와 고혈압을 제외한 근골격계 질환, 알러지 비염과 각종 호흡기 감염, 소화기 관련 질환은 한의원에서 진료 가능한 질환”이라며 “1차의료에서 의료공백은 한의원을 통해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간까지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국민 여러분의 건강을 돌볼 것”이라며 “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주변의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내원하면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서울대병원 등 일부 대학병원 교수들은 18일부터 전면 휴진을 예고했다. 현재까지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가톨릭성모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 모두 집단 휴진을 결의했다. 전국 40개 의대 소속 교수가 속한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도 전날 휴진 참여를 선언했다. 또 대한의사협회도 이날 개원가를 포함해 소속 회원들이 전면 휴진과 함께 총궐기 대회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2024.06.13 I 최오현 기자
"건협,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 건강증진 활동 펼쳐"
  • "건협,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 건강증진 활동 펼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캄보디아 프렉프노우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NCD)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8일까지 현지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하고, 그동안의 성과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NCD) 관리·예방 활동을 전개했다.이 사업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캄보디아의 건강증진과 비전염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협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다.◇ 성과 관리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 건강검진 실시보건의료사업단은 파견기간동안 프렉프노우 지역주민 1,011명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혈압, 신체계측, 허리둘레 등이다. 건협은 2022년부터 매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005명, 2023년 968명의 검진을 실시했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등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추적 관리하는 등 현지 주민들이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특히, 건강생활클럽 활동을 통해 유소견자 비율이 감소한 점이 주목된다. 고혈압 유소견자 비율은 37.5%에서 34.2%로, 고혈당 유소견자 비율은 42.7%에서 34.7%로 감소하여 건강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건강검진에서 더욱 개선된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건강생활클럽 활동 모니터링건협은 매년 현지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클럽을 조직하여 관리하고 있다. 모바일헬스 프로그램을 통한 운동·건강 정보 공유 및 보건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이러한 건강생활클럽 활동 및 지속적인 보건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사업 지역 주민의 금연, 저염, 절주 중 3개를 실천하는 주민의 비율이 첫 해 60.0%에서 2차년도에 68.3%로 8.3% 크게 향상되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율이 증가할 것을 기대해 본다. 이번 파견에서 사업단은 건강생활클럽 활동지를 방문해 클럽 구성원과 함께 활동하며 지속적인 건강 생활을 독려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지 병원 자립형 시스템을 구축건협은 프렉프노우 후송병원이 자체적으로 지역주민을 검사하고 비전염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2022년 생화학 분석기, 당화혈색소 분석기, 원심분리기, 비만도기 등의 검사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매년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 장비 점검 및 검사실 운영 체계를 개선해왔다. 이를 통해 후송병원은 독립적으로 검사를 수행하고, 발생한 수익으로 새로운 시약을 구매하여 지속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자립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현지 보건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건협,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약속건협 김인원 회장은 “협회의 전문성을 살려 국내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비전염성질환 관리와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비전염성질환 예방캠페인 등 프로젝트의 효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지속 가능한 비전염성질환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95년부터 11개국에서 24개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왔으며, 현재 캄보디아를 비롯해 탄자니아 코메섬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 사업, 카메룬 중앙주 주민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며 보건 서비스의 국제적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보건 시스템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06.13 I 이순용 기자
경동맥 협착증, 뇌로 가는 길목이 막혀 발생?
  • 경동맥 협착증, 뇌로 가는 길목이 막혀 발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뇌혈관질환은 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기저 선행 질환인 경동맥질환이 원인이 되어 뇌경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약 15%로 알려져 있다.목 좌우 양쪽에 각각 존재해 뇌로 가는 혈액의 약 80%를 담당하는 경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뇌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잠시라도 혈액 공급이 멈추면 우리 뇌는 손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매우 중요한 혈관이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경동맥에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동맥 협착증‘이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동맥경화증이 주요 원인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비만, 고령 등 여러 위험 요소들로 인해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을 좁게 만들며 혈류 활동을 감소시키거나 떨어져 나온 혈관 부스러기가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경색으로 이어진다.경동맥 협착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협착 정도가 심해지면 △ 일시적인 편측마비 △ 어지럼증 △ 시력 소실 △ 언어장애 등이 나타난다.경동맥초음파, CT, MRI, 카테터 조영술 등을 통해 진단하며 초기의 경우 약물치료와 함께 위험인자 조절을 통해 경과 관찰을 하며 경동맥이 50% 이상 협착되었거나 뇌경색이나 일시적인 마비 증상이 있는 등 의료진 판단하에 협착 부위를 넓혀 주는 외과적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대동병원 심뇌혈관센터 최재혁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경동맥 협착증뿐만 아니라 혈관에서 나타나는 협착은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혈압, 콜레스테롤 등 위험인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고위험군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금주, 적정 체중 유지,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양질의 영양소 섭취,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정기검진 등을 실천하며 가족력이나 심뇌혈관 위험요인이 1개라도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도록 한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2024.06.12 I 이순용 기자
80대 치매 노인 꽃 한송이 꺾자 ‘고소’…“합의금 35만원”
  • 80대 치매 노인 꽃 한송이 꺾자 ‘고소’…“합의금 35만원”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거주하던 아파트 화단에서 노란색 꽃 한 송이를 꺾은 80대 노인이 절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사진=게티이미지)12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아파트 단지 내 화단에서 꽃을 꺾은 혐의(절도)로 A(80대)씨를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년 넘게 거주하던 이로, 그는 지난 4월 초 아파트 화단에서 노란색 꽃 한 송이를 꺾었다. 그러나 관리사무소 측에서는 화단에 꽃이 사라진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경찰이 아파트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와 이 아파트 입주민이 아닌 80대 B씨, 70대 C씨 등 3명이 화단에서 꽃을 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 화단에서 11송이의 꽃을 꺾어간 혐의를 받는다. 이 중 A씨가 꺾은 꽃은 1송이다.관리사무소 측은 A씨 측에 합의금 명목으로 35만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영남일보에 따르면 A씨의 남편이 사과와 함께 10만원의 합의금을 제시했지만, 관리사무소 측은 이를 거절했다. 결국 A씨 가족이 관리사무소에 35만원을 전달하고 나서야 합의를 할 수 있었다. A씨는 평소 당뇨와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딸은 영남일보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사과와 함께 합의금(10만원)까지 제의했는데도 거절한 관리사무소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꽃을 꺾어간 B씨와 C씨는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절도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처벌 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경찰은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검찰에 송치했다.이와 같은 사건은 통상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06.12 I 김혜선 기자
코리그룹, 디지털 헬스케어 ‘中 성공 DNA’로 국내 공략
  • 코리그룹, 디지털 헬스케어 ‘中 성공 DNA’로 국내 공략
  •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홍콩 코리그룹이 중국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경험을 발판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리그룹은 임종윤 한미약품 대표가 2009년 홍콩에 설립한 바이오 기업인 만큼, 한미약품(128940)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코리그룹은 중국에서 자리를 잡은 헬스케어 서비스 ‘라이프 오브맘’이나 ‘SCSS’(Smart Clinic Support System)의 운영 노하우를 한미약품의 공급망에 접목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코리그룹은 초기부터 헬스케어 4.0의 핵심 키워드인 디지털 헬스케어를 공략해왔다. 원격진료 및 딥러닝 기반 기술 등 다수의 특허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프로젝트들을 개발, 고도화하고 있다.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라이프 오브맘’은 모자헬스케어앱이다. 앱을 통해 임신당뇨(GDM)부터 태아의 유전 예방 서비스까지 임산부와 영유아의 전방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SCSS는 온라인 의료시스템 수요를 예측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O2O로 연결되는 클라우드 방식의 토탈솔루션이다. 이는 중국 내 유일한 플랫폼으로 1차 사용자인 의사에게 무료로 지원돼 현재 2만여 곳의 로컬 의료기관에서 이용 중이다. SCSS를 통한 물품 관련 매출만 연간 300억원 이상으로 2030년까지 이용처 10만 의료기관을 목표로 할 만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같은 코리그룹의 경험을 기반으로 관계사인 디엑스앤브이엑스, 한미약품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경우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빠르게 개척할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코리그룹과 디엑스앤브이엑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한성준 에빅스젠 대표는 “코리그룹은 수년 전부터 ‘헬스케어 4.0’을 미래 핵심 먹거리로 정하고 내부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코리그룹이 가진 해외에서의 성공 노하우와 모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 관계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핵심 IT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국내 진출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준 에빅스젠 대표 [사진=코리그룹]미래 핵심먹거리로 지정한 ‘헬스케어4.0’은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 보장을 강조하는 개념으로, 환자를 중심으로 한 ‘커넥티드 헬스케어(연결 의료)를 핵심으로 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개인의 의료·건강 등의 데이터를 지능화된 헬스케어 시스템과 연결해 개인 맞춤형 의료 제공과 건강관리를 가능케 한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 같은 데이터·AI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한 의료 서비스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 대표는 ”중국의 성공 사례인 SCSS같은 플랫폼을 국내 탑티어 제약사인 한미약품의 공급망과 연동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한 제약사의 성공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범 국가적 차원의 미래산업의 초석을 다진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2024.06.12 I 권소현 기자
남아 성조숙증 급증...비만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한다
  • 남아 성조숙증 급증...비만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한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자녀의 행복한 성장기를 위해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 부모에게는 자녀의 건강과 성장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부모들을 아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이들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놀라운 새로운 경향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나타나고 있다. 바로 남자아이들의 비만과 남아의 성조숙증 사이의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확인이 되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남아의 성조숙증 사례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남아의 비만율 증가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남아의 건강 위기는 부모님들의 즉각적인 관심과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아이들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남아 성조숙증의 증가최근 몇 년간의 데이터에 따르면 성조숙증 진단을 받은 어린이의 수가 특히 남자아이에게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질환으로 치료받는 남아는 여아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019년에는 성조숙증 치료를 받는 남아는 전체 아동의 12% 였으나, 2023년에는 20%까지 증가를 했다. 남아의 이러한 증가 속도는 과체중을 포함한 비만율 증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다. 교육부에서 2024년 3월에 발표한 “학생 건강 검사”에 의하면 성조숙증 진단과 치료 대상이 되는 만 9살에서 만 12살 남아의 10명 중 3~4명은 소아비만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비해 여아는 10명 중 2명 정도가 소아비만에 해당했다. 특발성 중추성 성조숙증의 대표적인 원인이 바로 소아비만이다. ◇ 비만이 성조숙증을 발생시키는 이유사춘기는 일반적으로 청소년기에 시작되는 복잡한 과정으로, 상당한 신체적, 호르몬적 변화로 나타난다. 시상하부-뇌하수체-생선(HPG) 축은 이 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한다. 시상하부는 성선 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GnRH)을 분비하는데, 이는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황체 형성 호르몬(LH)과 난포 자극 호르몬(FSH)을 분비하게 한다. 그런 다음 이 호르몬은 생식선(남자의 고환)에 신호를 보내 사춘기와 관련된 신체적 변화를 일으키는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성호르몬을 생성한다.과도한 체지방은 이러한 섬세한 호르몬 균형을 크게 방해할 수 있으며, 이는 성조숙증으로 알려진 사춘기의 조기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등장하는 호르몬이 바로 렙틴이다. 렙틴은 지방(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식욕을 감소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도록 뇌에 신호를 보내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높은 수준의 렙틴은 시상하부에 GnRH의 조기 방출을 시작하라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 어린이는 렙틴 수치가 높아 HPG 축을 조기에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성조숙증의 부정적 결과들하이키한의원 송도점 송창규 원장은 “비만으로 인해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면 신체와 정서 발달, 건강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 중 첫 번째가 바로 키 성장 부진을 꼽는다. 성조숙증으로 인해 성장판이 정상적인 사춘기 때보다 더 빨리 닫히게 되어 성인 키가 작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심리적, 정서적 영향이 있다고 한다. 성조숙증을 겪는 아이들은 또래와 다르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정서적 고통, 불안, 우울증을 겪게 되고, 성장기 때 이런 경험은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청소년기의 건강에 대한 위험을 빼놓을 수 없다. 소아비만에 의한 성조숙증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제2형 당뇨병과 같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다. ◇ ◇소아비만과 성조숙증 해결을 위해송원장은 소아비만 남아의 증가에 대해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인진 의이인을 주성분으로 한 성조숙증 치료 한약이 소아비만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이를 이용하여 소아 비만 및 성조숙증을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소아비만 해소를 위한 대책1. 건강한 생활방식 장려: 학교와 지역 사회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가르치기 위해 강력한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 학교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장려하면 아이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2. 정기 건강 검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비만과 성조숙증의 조기 징후를 발견하여 적시에 개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녀를 위한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부모를 교육하는 것이 필수적이다.3. 의학적 개입: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소아청소년이 완전한 성장 잠재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2024.06.12 I 이순용 기자
로킷헬스케어, AI 피부재생플랫폼 성형외과·피부암 적용 공동연구 국제 저널 발표
  • 로킷헬스케어, AI 피부재생플랫폼 성형외과·피부암 적용 공동연구 국제 저널 발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이사 유석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구로병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 ‘비흑색종 피부암(NMSC) 절제 후 미세화 지방 조직 니치와 인공 진피 이식 평가:파일럿 연구’가 국제 저널 운즈(Wounds)에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진행됐다. ‘미세화 지방 조직(MAT) 니치 이식’ 기술을 통해 인공 진피 이식보다 상처 치유기간이 짧고 흉터완화, 수축 등에서 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다. 또 부작용이나 암 재발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확인했다.AI·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피부재생 플랫폼은 기저 세포 암종과 같은 비흑색종 피부암 절제 후 발생하는 피부 결손을 효과적으로 복원이 가능하다. 또 미세화 지방 조직(MAT) 니치 이식은 기존 치료법인 인공 진피 이식보다 상처 재상피화 속도가 24.5일 더 빨랐고 흉터 완화와 수축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이번 연구로 AI·3D 바이오프린팅 피부재생 플랫폼이 피부암 절제 후 발생하는 결손 부위의 복원에 대한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관계자는 “이 기술은 기존의 복잡한 세포 배양 절차 없이 수술실에서 30분 내에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가능케 한다”며 “이번 연구는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이 실제 위험도가 높은 피부암 임상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한 중요한 사례”라고 설명했다.비흑색종 피부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피부암으로 치료 과정에서 피부와 연조직 결손이 발행한다. 기존 치료 방법은 1차 봉합, 피부 이식, 국소 피판 등이 있으나 이 방법은 결손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에 한계가 있으나 로킷헬스케어 기술 적용 시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이 가능하다.관계자는 “미세화 지방 조직 이식은 자가 지방 조직을 사용해 면역 반응은 물론 윤리적 문제를 최소화한다”며 “자사 AI·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뇨발, 욕창, 화상, 피부암에 이어 정맥궤양까지 폭넓은 피부재생 치료에 주요 대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로킷헬스케어의 AI·3D 바이오프린팅 피부재생 플랫폼은 현재 18개국가에서 피부재생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돼 4개 병원에서 당뇨발 환자 치료에 적용될 예정이다.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자사 피부재생 플랫폼은 피부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자사 기술이 치료가 어려운 피부암 적용까지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해 기술과 적용 분양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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