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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리가켐바이오·SK하이닉스
  • [유안타證 주간추천주]현대차·리가켐바이오·SK하이닉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사진=이데일리DB△현대차(005380)-올해 판매대수는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전기차 비중이 낮아지며 전체 수익성에는 긍정적 효과 나타날 것으로 예상-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 업종 및 종목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여력 높아△리가켐바이오(141080)-Genmab, Ipsen 등도 ADC 확보에 나서며 ADC 기술 확보 경쟁이 빅파마에서 바이오테크들 가지로 확장-ASCO에서 ROR1 ADC인 LCB71(Cstone사에 L/O)의 임상 1a상 결과를 공개했으며, PBD를 payload로 사용하는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확인-풍부한 현금 바탕으로 LCB36(CD20xCD22 ADC), LCB02A(CLDN18.2 ADC) 등 다수 전임상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진입 기대△SK하이닉스(000660)-AI 센터 약화, 단기 Set 수요 회복 속도 둔화로 인해 동사 뿐만 아니라 반도체 업종 전반적으로 조정 되는 모습이 부각되고 있음-2분기 영업이익은 5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졌지만, 최근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다만 4분기부터 시작되는 AI ASIC 밸류체인의 실적 모멘텀과, 신규 AI 디바이스 출시를 위한 Set 기업들이 4분기 수요에 주목해야한다는 판단임. 차세대 HBM을 포함한 커스터마이즈드 메모리반도체 시장내 입지가 재차 강해질 것
2024.07.27 I 이정현 기자
"2028년 시장 규모 40조원"…글로벌 ADC개발 트렌드는?
  • "2028년 시장 규모 40조원"…글로벌 ADC개발 트렌드는?[제약바이오 해외토픽]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글로벌 항체약물접합체(ADC)시장이 2028년 약 40조원으로 성장할 가운데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료=한국바이오협회)27일 한국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총 13개 AD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아 시장에 출시됐다. ADC는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떠오르는 기술로 항체에 일종의 독성약물인 페이로드를 링커로 연결하는 식으로 구성된다. ADC는 강력한 살상 능력을 통해 유도미사일처럼 암세포에만 작용하는 치료 기술이다. ADC는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 효과가 뛰어난 화학 약물을 결합해 약물이 항원에만 정확히 작용하도록 했다. ADC는 항체에 링커로 연결된 화학 약물이 표적 항원인 암세포를 만나는 순간 링커가 끊어지면서 약물을 전달해 세포를 즉시 사멸시킨다.올해 3월 기준 총 13개 ADC가 FDA로부터 승인받아 시장에 출시됐다. 글로벌 최초 ADC로 지난 2000년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화이자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마일로탁(Mylotarg)이 꼽힌다. 마일로탁은 부작용 이슈로 2010년 시장에서 퇴출됐다가 다양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한 후 7년 만에 FDA로부터 재승인을 획득했다.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은 ADC를 면역요법에 활용해 기존 ADC 한계점을 보완하고 있다. 면역관문억제제와 결합해 면역원성 세포 사멸을 유도해 기존 ADC 효능을 가속화하는 면역자극항체약물접합체(iADC) 기술이 등장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선천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경로를 표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머사나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는 면역합성 플랫폼을 사용하여 안정적이고 절단 가능한 링커 스캐폴드로 세포 내부로 전달된 후 유지되도록 인터페론 유전자 자극제(STING) 작용제를 개발 중이다. 탈락테라퓨틱스(Tallac Therapeutics)는 TLR9 작용제 ADC를 개발하고 있다. TLR9는 선천 면역체계의 일부로 면역 세포에서만 거의 독점적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안전성과 내약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국내 기업들도 ADC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ADC는 없다. 하지만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특허 등록과 지분투자, 공동연구 등 ADC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현재 ADC 신약 개발보다 플랫폼 기술을 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일례로 리가켐바이오(141080)는 지난 7월 기준 총 17개 ADC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중 가장 많은 후보물질을 확보했고 기술 이전에 성공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도 ADC개발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이벨류에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ADC시장 규모는 지난해 100억달러(약 14조원)에서 2028년 280억달러(약 39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2024.07.27 I 신민준 기자
"우협 선정했지만"…아미코젠 매각 차질 우려 나오는 이유
  • "우협 선정했지만"…아미코젠 매각 차질 우려 나오는 이유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아미코젠(092040)이 서울프라이빗에쿼티(PE)와 인수합병(M&A)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실질적인 매각으로 이어지는 데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아미코젠에 산재해 있는 불확실성이 상당한 만큼 추후 협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아미코젠이 매각 가격을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최악의 경우 거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아미코젠 문산2공장 신축 조감도. (사진=아미코젠)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미코젠과 서울PE가 MOU 체결 이후 매각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아미코젠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매각 가격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서울PE와 함께 투자를 결정했던 기관투자자들 중 일부는 투자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미코젠의 재무건전성 악화와 자회사에서 발생한 횡령사건 등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아미코젠은 13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시설투자 과정에서 전환사채(CB)와 차입금을 늘린 영향으로 재무건전성이 크게 훼손된 상태다. 아미코젠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유동비율은 82.8%로 적정 기준인 150%에 크게 못 미친다. 차입금의존도도 36%로 적정 수준인 30%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 비피도가 횡령사건에 따른 CB 부도로 거래정지가 되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비피도는 최근 81억원 규모의 횡령사건으로 CB의 기한이익상실(EOD)까지 맞았다.여기에 아미코젠 측이 매각가 상향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거래가 무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아미코젠 경영진 측은 주식담보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 등 부채 상환 등을 이유로 시장 예상가 보다 높은 가격을 서울PE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제시 가격 대비 15% 이상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인수 후 500억원 규모의 신주 인수조건 등을 고려하면 시장 예상가인 1000억원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서울PE는 신용철 회장 보유 지분 인수 대금으로 600억원 안팎을 제시했다. 문제는 일각의 우려대로 매각이 무산될 경우 아미코젠의 불확실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매각 과정에서 마땅한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만큼 무산 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실제 일부 전략적투자자(SI)가 관심을 보였지만 실질적인 매각 논의까지 이어지진 않았다는 후문이다. 현금흐름 둔화로 자금 조달이 시급한 아미코젠 입장에서 다시 원매자를 찾아 나서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아미코젠이 1년 이내 갚아야 되는 차입금 규모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676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말 472억원 대비 43.2% 증가한 수치다. 반면 당장 사용할 수 있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20억원에 불과하다. 시장에서는 아미코젠이 자체 현금창출능력 만으로는 유동성 개선이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아미코젠의 올해 1분기 말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4억원으로 전년 동기 26억원 대비 84.6% 급감했다. EBITDA를 매출로 나눈 EBITDA마진율도 같은 기간 6.8%에서 1.2%로 5.6%포인트(p) 하락했다.EBITDA는 이자와 세금, 감각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등을 차감하기 이전 이익으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뜻한다. EBITDA 마진율은 EBITDA에서 매출을 나눈 것으로 매출 중 감가상각과 세금, 이자 차감 전 이익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다.한 IB업계 관계자는 “아미코젠에 투자하려던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아미코젠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선 양측이 적극적으로 거래를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아미코젠과 서울PE는 지난 17일 아미코젠 판교 사옥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포함한 MOU를 체결했다.
2024.07.26 I 이건엄 기자
아이빔테크놀로지 청약에 증거금 3兆 몰려…내달 6일 상장
  • 아이빔테크놀로지 청약에 증거금 3兆 몰려…내달 6일 상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생체현미경 개발 전문 생명공학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필한)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0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496억원 규모다.아이빔테크놀로지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 총 공모주식수 223만 4000주의 25%인 55만 8500주에 대해 6억 1136만 567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568억원으로 집계됐다.아이빔테크놀로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0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7300원~8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기준 223억원을 조달한다. 연구개발, 해외진출, 시설확충 등에 중점 투자해 기술경쟁력과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필한 대표이사는 “앞으로 상장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중시하며 국내 기술 및 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혁신 생체현미경 플랫폼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6 I 이정현 기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CMO 계약 임박
  •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CMO 계약 임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이프로젠(007460)의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 의약품)자회사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가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주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26일 에이프로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유럽 제약사를 비롯해 글로벌 바이오 및 제약회사와 국내 제약사 등 다수의 기업이 오송공장 방문과 실사를 마쳤거나 위탁생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항체의약품 위탁개발(CMDO) 관련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최근 대규모 자금조달을 연이어 진행하면서 수주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7일 공모를 통해 557억원에 이르는 자금조달을 마무리했으며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400억원의 CB를 발행했다.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으로 총 1257억원이라는 실탄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자금조달은 대부분 최종 생산을 위한 분석장비 도입 및 바이오시밀러 생산시설의 운영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수주 계약이 공식 체결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는 2018년 4월 오송공장 준공 이후 최초로 외부기업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오송공장은 1만6000평 부지에 관류식 연속배양(perfusion) 방식으로 연간 280만ℓ 이상의 배양액과 3000kg 이상의 항체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 에이프로젠바이오 항체 생산 규모는 세계 5위 수준으로 평가받는다.퍼퓨전 방식은 작은 배양기로 더 많은 배양액을 생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에서 유리하다. 다른 항체 생산방식을 사용했을 때 배양기 1ℓ당 2g 내외인 생산성이 퍼퓨전 방식에서는 30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지금까지 약 6000억원에 이르는 시설투자를 통해 퍼퓨전 방식으로 항체 원료의약품 생산시설과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배양시설을 구축했으며, 2000ℓ 급 규모에 달한다.처리 규모를 놓고 볼 때,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 이어 3위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관계자는 “바이오 CDMO 사업은 생산시설 등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며 “에이프로젠바이오가 최근 대규모 자금조달로 최종 생산을 위한 장비를 확충하고 시설 운영비용까지 마련함에 따라 해외 바이오기업과의 CMO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7.26 I 이정현 기자
美 6월 PCE 발표 앞두고 관망세…바이오株 두각
  • [코스닥 마감]美 6월 PCE 발표 앞두고 관망세…바이오株 두각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790선에서 강보합 흐름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 흐름이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반이 보합세를 보였지만 제약·바이오주는 두각을 나타내며 강세를 시현했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포인트(0.03%) 상승한 797.5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790선에서 상승 출발해 장중 800선을 돌파했지만, 장 후반 등폭을 줄이며 결국 790선에서 장을 마쳤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0% 상승한 3만9935.0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 내린 5399.22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3% 밀린 1만7181.72에 장을 마쳤다.미국 증시가 기술주 낙폭 진정 속 6월 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보합 흐름을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관망세에 힘이 실리며 비슷한 지수 양상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PCE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관망세 지수 낙폭을 많이 되돌리지 못하고 강보합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이 564억원, 외국인이 34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2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8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금속(1.27%), 운송(1.21%), 기타서비스(1.11%), 섬유·의류(1.1%) 등은 1% 넘게 올랐다. 제약(0.95%), 운송장비·부품(0.92%), 건설(0.9%), 음식료·담배(0.79%), 의료·정밀기기(0.75%)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1.28%)는 1%대 하락했다. 화학(0.95%), 금융(0.74%), 비금속(0.25%) 등은 1% 미만 약세를 시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차별화한 주가 흐름을 보인 가운데,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에스티팜(237690)은 5% 넘게 뛰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 넘게 올랐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펩트론(087010), 보로노이(310210) 등은 2%대 상승했다. 이외에 테크윙(089030)은 4% 넘게 올랐으며, 원익IPS(240810)도 3%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파마리서치(214450), 제이앤티씨(204270), 엔켐(348370) 등은 4% 넘게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신성델타테크(065350) 등은 3%대 내림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7억5464주, 거래대금은 5조5128억원으로 집계됐다. 83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개 종목은 상한가를 달성했다. 717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7.26 I 김응태 기자
2730선 회복…금융株 강세
  • [코스피 마감]2730선 회복…금융株 강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6일 상승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 오른 2731.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394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76억원, 367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789억 1000만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 2889억 100만원 순매수로 전체 3678억 1100만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실적대비 과도했던 하락을 되돌리는 가운데 기관 위주로 매수세 유입되며 반등했다”며 “이날 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관망세에 지수 낙폭을 많이 되돌리진 못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4.02%로 크게 올랐고, 금융업도 3.17% 상승했다. 의약품(2.41%), 보험(2.38%), 비금속광물(2.12%), 운수창고(1.78%), 증권(1.75%)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화학(-0.94%), 섬유의복(-0.49%), 음식료품(-0.31%)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62%, 0.95%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26%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5.05% 급등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3.18%, 2.52% 하락했다. KB금융(105560)(4.64%), 신한지주(055550)(6.42%), 하나금융지주(086790)(4.27%) 등 금융주는 큰 폭으로 올랐다. ‘티메프 사태’ 반사이익 수혜 기대에 KCTC(00907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는 없었다. 전체 596개 종목이 상승, 289개 종목이 하락하고 48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5억 474만 6000주, 거래대금은 12조 7575억 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2024.07.26 I 원다연 기자
동아ST “DA-7503, 동물실험서 타우 제거 효과 확인”…AAIC서 발표
  • 동아ST “DA-7503, 동물실험서 타우 제거 효과 확인”…AAIC서 발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동아ST)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국제 학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좥짞IC)에서 타우 표적 치매 치료제로 개발중인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AAIC는 알츠하이머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로 매년 전세계 석학들을 비롯한 연구자 및 관련 제약·바이오 회사가 모여 알츠하이머 질환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에서 ‘알츠하이머병 및 타우병증 질환 모델에서 DA-7503의 타우 병증 개선 및 뇌척수액 내 타우 감소 효과’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알츠하이머병 및 타우병증 질환 동물 모델에서 DA-7503을 통한 기억 및 인지 기능 개선 효과,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인인 대뇌 피질 및 해마 내 타우 응집과 인산화 억제, 뇌척수액 내 타우 감소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타우는 신경세포의 미세소관(microtubule)에 결합해 신경세포 구조를 안정화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병적인 상황에서 변형된 타우가 미세소관에서 분리되어 신경독성을 나타내는 타우 올리고머와 응집체가 형성된다. DA-7503은 알츠하이머병 및 타우병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저분자 화합물 타우 응집 저해제다. DA-7503은 분리되고 변형된 타우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올리고머 형성을 억제하여 세포내 축적을 저해한다.동아에스티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DA-7503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5월 임상 1상을 개시했다. 건강한 성인 및 노인 72명을 대상으로 DA-7503의 단회 및 반복 경구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비임상 연구 결과에서 DA-7503 투여 후 혈중 약물 농도가 증가할수록 뇌척수액 내 타우가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특징과 DA-7503의 타우 제거 효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치매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써의 치매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DA-7503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의 치매치료제 개발 과제로 선정돼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극복연구개발은 국내 치매 관련 연구개발에 필요한 단계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07.26 I 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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