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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모두띠, 여의도 IFC몰 최대 규모 매장 재개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시모두띠는 여의도 IFC몰점에 서울 최대 규모 매장을 리뉴얼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시모두띠 IFC몰점 전경. (사진=마시모두띠)마시모두띠 IFC몰점은 체험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 세계 마시모두띠 매장 최초로 적용된 ‘스페셜 피팅룸’은 고객들이 특별한 피팅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쇼핑 중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시모두띠 카페’ 공간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마시모두띠 IFC몰점 마시모두띠 카페. (사진=마시모두띠)내부 인테리어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조명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기존 매장 대비 전기 소모량을 30% 줄여 매장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마시모두띠는 이번 IFC몰점 개점을 기념하는 스페셜 컬렉션인 ’서울 컬렉션’도 함께 공개했다. ‘서울 컬렉션’은 서울의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만큼 실용적이면서도 편안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마시모두띠 IFC몰점 여성복 섹션. (사진=마시모두띠)여성복은 봄·여름 필수 아이템인 트위드 재킷과 카디건, 반팔 니트 등 블랙과 아이보리 컬러를 기본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캐주얼하면서도 정제된 멋을 즐길 수 있다.남성복은 셔츠와 치노 팬츠, 니트웨어, 레더 셔츠와 버뮤다 팬츠, 티셔츠는 시간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입을 수 있는 현대적인 느낌의 데일리 룩으로 마련했다. 모든 제품은 가장 기본적인 블랙과 화이트부터 아이보리, 카키까지 봄·여름 계절을 위한 컬러 팔레트로 구성됐다. 또한, ‘서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제작된 ‘서울’ 로고가 더해진 스페셜 티셔츠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마시모두띠 ‘서울 컬렉션’은 이날부터 마시모두띠 온라인 스토어와 IFC몰점을 포함, 총 7개의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마시모두띠는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시모두띠 앱 내 ‘스캔 앤드 숍’, ’매장 예약’ 두 가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스캔 앤드 숍’은 매장 쇼핑 중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사이즈와 컬러가 없을 경우 앱을 통해 제품의 고유 번호를 스캔하고 재고 확인 및 결제해 원하는 배송 위치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매장 예약’은 매장 내에서 제품을 찾고 대기할 필요 없이 원하는 제품을 앱으로 예약하면 24시간 내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옴니채널을 통한 쾌적하고 여유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마시모두띠 IFC몰점 남성복 섹션. (사진=마시모두띠)마시모두띠 IFC몰점에서는 자연스러운 우아함과 다가오는 봄 트렌드를 담은 여성복과 남성복, 스페셜 컬렉션인 ‘서울 컬렉션’ 외에도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2023 봄·여름 한정판 컬렉션’도 경험할 수 있다.마시모두띠는 이번 IFC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픈 당일인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커피 바’ 콘셉트의 팝업 이벤트 존을 운영한다. 마시모두띠 IFC몰점에 방문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콜드브루 커피를, ‘서울 컬렉션’을 구매 고객에게는 마시모두띠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패브릭 백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 마시모두띠 카카오 채널 추가 고객에게는 캐러멜을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일일 한정 수량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마시모두띠 관계자는 “마시모두띠 IFC몰점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우아하면서도 여유로운 쇼핑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새롭게 돌아온 매장에서 많은 고객이 더욱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랄프 로렌, 2023 봄·여름 프레젠테이션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랄프 로렌은 지난 21일 서울 잠원동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2023 봄·여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랄프 로렌)랄프 로렌의 최상위 라인인 랄프 로렌 퍼플 라벨, 랄프 로렌 컬렉션 그리고 워치 앤 파인 주얼리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랄프 로렌의 코리아 앰배서더인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 배우 김우빈, 류준열이 최초로 한데 모여 자리를 빛냈다. 그뿐만 아니라 배우 이진욱, 정려원, 황인엽, 신예은도 각 랄프 로렌 퍼플 라벨 및 랄프 로렌 컬렉션 착용하며 이벤트에 특별함을 더했다.랄프 로렌 퍼플 라벨은 최상의 소재로 이탈리아 생산 핸드메이드 맞춤복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지적인 아름다움과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는 랄프 로렌의 최고급 라인이다. 또한 랄프 로렌 컬렉션은 퍼플 라벨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모인 최고급 소재로 만들어진 여성복의 럭셔리 라인이다.김우빈, 류준열, 이진욱, 황인엽이 착용한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은 이번 시즌 일상 속 럭셔리에 조금 더 느긋한 접근 방식을 택한 ‘소프트 드레싱(Soft Dressing)’의 진가를 보여준다. 아름답고 소박한 해안선에 자리한 미스터 로렌의 별장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보야저(Voyager)’ 컨셉 룩들은 열대 섬의 무성한 풍경에서 채취한 올리브, 화이트, 세이지 컬러 팔레트에 다양한 질감과 폭넓은 색조로 전통적인 남성복 스타일을 부드럽게 해체한다. 배우 김우빈이 착용한 화이트 럭스 크림 미니 헤링본 리넨 수트는 미스터 로렌이 린넨 수트를 입어온 방식 그대로 재현한 가벼운 로프 숄더로 현대적이지만 시대를 초월한 핏을 보여준다. 배우 류준열이 착용한 테리 소재의 스포츠 코트와 같이 이번 시즌에선 스포츠 웨어와 테일러링을 계속해서 엮어 나가는데 이는 남성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흔쾌히 꺼내 입을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다. 시즌 전반적으로 고급스럽고 소박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랄프 로렌만의 방식으로 미스터 로렌의 럭셔리에 대한 진정한 비전을 담아냈으며, 물론 계속해서 선보이는 퍼플 라벨의 아이코닉 제품들 또한 캐시미어-실크 블렌드, 가벼운 클래식 리넨과 같이 언제나 사랑 받아온 랄프 로렌의 고급 천연 소재로 만나볼 수 있다.(사진=랄프 로렌)크리스탈, 정려원, 신예은이 착용한 랄프 로렌 컬렉션은 ‘자신감 넘치는’, ‘우아한’ 가치를 그려내며 랄프 로렌이 만들어내는 모든 라인에 영감의 원천이 된다. 정려원이 착용한 프리-스프링 딜리버리는 이른 봄과 잘 어울리는 온화한 올리브 컬러를 중심으로 브론즈, 라일락, 그리고 블랙까지 따뜻한 컬러 팔레트가 특징이다. 현대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유틸리티 럭셔리, 즉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한데 어우르는 데 심혈을 기울인 이번 컬렉션은 전통적인 남성 수트를 페미닌 실루엣으로 재탄생시킨 재킷, 랄프 로렌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카고 팬츠 등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템들로 컬렉션을 풍성하게 완성한다. 크리스탈과 신예은이 착용한 스프링·섬머 딜리버리는 크림과 석양의 빛깔로 전개되는 컬러 팔레트와 함께 아름다운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의 골든아워, 그리고 그 안에서의 평온한 자유를 상상하게 한다. 맨즈웨어 테일러링에서 영감을 받은 오버사이즈 재킷과 1991년 랄프 로렌 컬렉션에서 얻어 탄생된 트위드 재킷, 거기에 골드 레이미 포인트를 더하는 등 이번 랄프 로렌 봄·여름 2023 컬렉션은 캘리포니아의 따듯한 정신과 매 순간을 함께하고자 한다. 크리스탈이 착용한 RL 탑 핸들 백은 2023 스프링 시즌을 맞아 랄프 로렌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RL 핸드백 라인의 제품이다. 이탈리아에서 수공예로 제작되어 장인 정신과 정교한 기술력이 돋보이며, RL 모노그램을 통해 페미닌한 실루엣에 대담한 터치를 더한다. 퍼플 라벨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RL 모노그램은 폴리싱 처리된 팔라듐 플레이트의 메탈릭 모티브가 되어 핸드백의 잠금장치 역할을 한다. 현대의 뮤즈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RL 핸드백은 독립, 현대, 혁신의 정신을 상기시키며 리키 백, 웰링턴 백에 이어 랄프 로렌의 핸드백 컬렉션의 전통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 휴비스, 소부장 으뜸기업 3기 선정…"메타아라미드 상업화 날개 단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화학 섬유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3기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7대 산업 관련 150개 핵심 전략 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매년 20여곳의 업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제3기엔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등 총 7개 분야에서 23개 기업이 선발됐다. 휴비스는 자동차 분야에서 핵심 전략 기술 중 하나인 ‘고내열·난연성을 갖춘 극한성능 유기계 메타아라미드 제조기술’로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자동차의 주요 기관인 모터·배터리·제너레이터 등은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절연지로 부품을 패킹하는 것이 중요하나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절연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급성장 중인 전기자동차는 화재 발생 시 난연성과 절연성이 우수한 메타 아라미드 전기 절연지를 적용하면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폭주를 지연해 탑승자의 탈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휴비스는 지난 2009년 슈퍼섬유 중 하나인 메타아라미드의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2016년 국내 방화복 시장의 소재 국산화를 이뤄냈다. 그리고 섬유보다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페이퍼 형태의 절연지로도 연구·개발(R&D)에 성공해 글로벌 최고(TOP) 수준의 성능과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력은 글로벌 1위 기업인 듀폰 수준에 이르렀으나 규모의 경제를 위해선 신규 투자가 필요한데, 이번 으뜸기업 선정으로 상업화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는 게 휴비스 측 설명이다.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되면 앞으로 5년간 기업-전담기관-산자부 간 협업을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금융·투자·세제·공공 인프라·규제 등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해 집중 지원을 받는다. 또 국·공립 연구기관의 테스트 설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선정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높일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유동 휴비스 사장은 “이번 으뜸기업 선정을 통해 전량 외국에 의존하던 전기차 절연지 소재를 국산화하는 기회를 주어 뜻 깊다”며 “메타아라미드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에너지·환경,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용도를 확대할 수 있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2028년 글로벌 2위(No.2)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휴비스는 연간 1000톤(t)의 메타아라미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200t 규모의 절연지용 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오는 2024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증설을 진행해 절연지 생산 규모를 최대 1000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휴비스의 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 (사진=휴비스)
- '야구팬 숙원사업'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드디어 첫 삽 떴다
- 22일 오후 대전시 중구 부사동 한밭운동장 내 새 야구장 부지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2일 오후 대전시 중구 부사동 한밭운동장 내 새 야구장 부지에서 열린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 시작 전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사인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전 지역주민과 야구팬들의 숙원사업인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대전시는 22일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운동장 내 야구장 건립 예정부지에서 ‘스포츠콤플렉스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을 개최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기존의 다른 야구장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야구장으로 건립해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여가공간으로 조성, 재미와 감동이 있는 전국적인 명소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8,594㎡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1617억 원을 투입해 2025년 3월 개장할 예정이다.대전시는 “그동안 다양한 국내·외 야구장의 장·단점을 분석해 설계에 반영했다”며 “기존야구장과 다른 새로운 개념의 야구장으로 조성돼 다이내믹한 경기 관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지하 1층은 관리·지원시설로, 지하 2층은 락커실과 실내연습실, 코치실, 선수식당 등 선수시설로, 지상 1층 ~ 4층은 관중석과 부대시설로 조성한다.지상 1층에는 관중석과 함께 판매시설과 매표소, 카메라실, 사료관(구단 역사관), 휴게실이, 지상 2층에는 방송중계 및 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선다.지상 3층에는 스카이박스가, 지상 4층에는 인피니티풀과 서핑존, 카라반존 등 패밀리 레저센터가 조성된다.특히 원정팀과 홈팀을 분리한 ‘복층 불펜’이 눈에 띈다.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양 팀의 불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조다. 아시아권 야구장으로서는 최초로 도입된다. 또한 전광판을 경기장 외야 중앙이 아닌 1루측 홈팀 관중석 맞은편에 배치해 홈팀 관중들의 관전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베이스볼드림파크는 국내경기장으로는 처음으로 홈에서 외야 폴까지 거리가 다른 비대칭 그라운드다. 왼쪽 폴까지 99m, 오른쪽 폴까지 95m로 설계됐다. 외야 펜스 높이도 다양하다. 오른쪽 펜스에 아시아 최초로 8m 높이의 몬스터월을 설치해 다양한 경기상황을 연출한다. 다른 면은 홈런성 타구를 잡아낼 수 있도록 2.4m 높이로 설치한다.한화이글스는 이날 기공식에 앞서 식전 선수단 팬사인회 및 치어리딩 행사를 비롯해 레전드 포토타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주장 정우람과 채은성, 노시환 등 선수 10명은 이날 행사를 찾은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한화이글스 치어리더팀은 치어리딩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더했다.정우람은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팬 여러분과 만날 기회가 마련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새로운 야구장이 팬 여러분들의 관람 편의는 물론, 선수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줄 것이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한화이글스는 또한 구단 레전드인 장종훈, 송진우, 정민철, 김태균 등 영구결번 선수들을 초청해 시민들과 포토타임도 마련했다.김태균은 “드디어 대전에 새로운 구장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쁘고, 그 곳에서 힘을 낼 우리 한화이글스 후배 선수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뭔가 벅찬 느낌”이라며 “오랜만에 팬 여러분과 함께 좋은 행사에 참여해 즐거웠다”고 했다.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우리 구단의 빌드업 과정과 신축구장으로 이전하는 타이밍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신축구장 완공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강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시작했고 신축구장을 통해 대전시민께 다른 도시에서 누릴 수 없는 우리만의 문화 요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충청권 프로야구 성지 '베이스볼 드림파크', 마침내 첫삽
- 22일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운동장에서 스포츠콤플렉스 시설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과 충청권 프로야구팬들의 성지가 될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마침내 첫 삽을 뜬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아시아권 야구장으로서는 최초로 원정팀과 홈팀을 분리한 복층 불펜을 도입했다. 대전시는 22일 중구 부사동 한밭운동장에서 스포츠콤플렉스 시설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허구연 KBO대표, 기관 단체대표, 한화이글스 영구결번 선수, 한화이글스 서포터즈,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 베이스볼 드림파크 공사 착수를 축하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꿈을 향해 비상하는 WINGround’란 주제로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 8594㎡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1617억원으로 2025년 3월 개장, 이 시즌부터 한화이글스 전용 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베이스볼 드림파크는 그간 다양한 국내·외 야구장의 장·단점을 분석해 설계에 반영, 새로운 개념의 야구장으로 다이내믹한 경기 관람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은 관리·지원시설로 지하 2층은 락커실과 실내연습실, 코치실, 선수식당 등 선수시설로, 지상 1~4층은 관중석과 부대시설로 조성된다. 우선 지상 1층에는 관중석과 함께 판매시설과 매표소, 카메라실, 사료관(구단 역사관), 휴게실이, 지상 2층에는 방송중계 및 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지상 3층에는 스카이박스가, 지상 4층에는 인피니티풀과 서핑존, 카라반존 등 패밀리 레저센터가 조성된다. 특히 원정팀과 홈팀을 분리한 복층 불펜이 눈에 띈다.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양 팀의 불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조로 아시아권 야구장으로서는 최초 도입이다. 또 전광판을 경기장 외야 중앙이 아닌 1루측 홈팀 관중석 맞은편에 배치해 홈팀 관중들의 관전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국내경기장으로는 처음으로 홈에서 외야 폴까지 거리가 다른 비대칭 그라운드로 왼쪽 폴까지 99m, 오른쪽 폴까지 95m로 다이내믹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야 펜스 높이도 다양하다. 오른쪽 펜스에 아시아 최초로 8m 높이의 몬스터월을 설치해 다양한 경기상황을 연출하고, 다른 면은 홈런성 타구를 잡아낼 수 있도록 2.4m 높이로 설치한다.인피니티풀과 인공서핑장, 스포츠 체험공간, 공연 전시장, 야외 공원 등이 들어서 야구팬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여가를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구장 외부에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놀이터인 어드벤처 포레와 시민들의 휴식·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잔디마당, 시민녹지공간인 야외무대가 조성된다. 전시·문화공간과 스포츠 체험공간, 청소년 X-게임 등 생활체육공간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산책코스 등도 들어서며, 365일 즐길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탄생한다. 대전시는 2019년 7월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야구장 건립을 본격화했으며, 2020년 11월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계룡건설 컨소시움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지난해 1월부터 설계에 착수하고 설계와 기반공사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공기를 최대한 단축했다. 대전시는 2025년 3월까지는 준공 및 시운전을 차질없이 완료해 2025년 시즌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꿈의 구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기존의 다른 야구장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야구장으로 건립해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여가공간으로 조성, 재미와 감동이 있는 전국적인 명소로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국 최고가 아파트는?…'더펜트하우스청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청담’이 전국 최고가 아파트로 꼽혔다. 이 아파트는 서울 용산의 한남더힐 등을 제치고 3년 연속 최고가 아파트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공시가격 상위 10위권 아파트 중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가 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용산구 3개, 성동·서초구와 부산 해운대구 각 1개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더펜트하우스청담(전용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의 168억9000만원 보다 6억5000만원 하락한 162억4000만원으로 평가됐다. 더펜트하우스청담은 2020년 8월 현대건설이 준공한 아파트로 3개동 29세대로 전층이 복층형 펜트하우스다. 층고가 7m에 달할 정도로 높고 전 세대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주택이다.2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나인원한남(전용 244.72㎡)이다. 공시가격은 97억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억원 이상 올랐다. 나인원한남은 전용 248㎡~334㎡대까지 초대형 평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3~4위는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88억3700만원, 244.75㎡)과 파르크한남(82억9000만원, 268.95㎡)이 각각 차지했다. 5위는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81억9300만원, 273.93㎡)가 이름을 올렸다. 총 2개동(280세대)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서울숲과 한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으며 연예인 등 유명인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엘시티(68억2700만원, 244.62㎡)가 유일했다. 그 뒤를 이어서는 강남구 청담동의 효성빌라청담101(2차, 68억300만원, 252.18㎡),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67억8100만원, 214.95㎡),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66억5500만원, 273.84㎡)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2023년 공시가격 상위 10위 공동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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