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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에 안정적 수익 기대"…日 부동산에 해외 자본 몰린다
  • "엔저에 안정적 수익 기대"…日 부동산에 해외 자본 몰린다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엔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일본 부동산 시장에 해외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사진=AFP)일본 상업용 부동산 가격지수(2010년 평균=100)를 토대로 모건 스탠리가 산출한 ‘달러화’ 부동산 가격지수는 지난 3월 말 104.4에서 6월 말 93으로 11.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달러화로 일본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그만큼 싸졌다는 의미다. 홍콩 투자회사 가우 캐피털 파트너즈는 올해 봄 도쿄, 오사카 등에서 임대아파트 32채를 취득했으며, 향후 2년 동안 오피스빌딩, 데이터센터 등에 4700억~5000억엔(약 4조 6000억~4조 9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투자한 금액의 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 회사의 이자벨라 로우 매니징 디렉터는 “엔저가 진행됨에 따라 (일본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세계적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도 내년 3월까지 1471억엔(약 1조 4400억원)을 투자해 일본에서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나에바 프린스 호텔’ 등 31개 시설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TIAA)의 부동산 자산운용회사인 누빈리얼에스테이트는 고령자용 주택에 130억엔(약 127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의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지만 신규 주택 공급이 거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처럼 해외 투자기업들이 일본 부동산 시장에 눈길을 돌리게 된 것은 기본적으로 장기 투자인 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일본은행(BOJ)가 저금리를 고수해 엔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매입시 차입비용은 낮고 향후 금리가 정상화했을 때 회수할 수 있는 이익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 CBRE에 따르면 도쿄 도심 5개 구에 있는 오피스빌딩의 예상 수익률과 장기 이자율 사이의 격차는 2010년 이후 2~3%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는 미국 뉴욕 맨해튼이나 영국 런던보다 안정적인 수익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일본 부동산 대기업 훌릭의 니시우라 사부로 회장은 “최근 부동산 입찰 안건에 대한 참가하는 건 90% 가량이 해외 자본”이라며 “실수요와 무관하게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입찰로 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22.08.12 I 방성훈 기자
새 아파트 들어서니 전셋값 2억↓…화성·수원 입주 폭탄 예고
  • 새 아파트 들어서니 전셋값 2억↓…화성·수원 입주 폭탄 예고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세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새 아파트 입주 단지의 경우 전세금을 통해 잔금을 치르려는 집주인이 늘어나면서 시세가 수억원씩 떨어지는 지역도 속출하고 있다. 올 하반기 경기도에서만 7만 가구 이상의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물량이 집중된 화성·수원·성남·고양시 등은 전셋값 추가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말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센트럴아이파크 전용 59㎡의 경우 최근 전세 호가가 12억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월 14억원(12층)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는데 2~3개월 새 호가가 2억원 가량 떨어진 것이다.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전용 59㎡ 중에서 11억9000만원도 있는데 대신 8월 말까지 입주를 해야한다”며 “6월30일 입주기한이 끝나서 잔금을 납부하지 못했다면 연체이자를 내야 하는 상황으로 잔금을 치르지 못한 집주인들이 전세 호가를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입주는 75%가량 이뤄진 상황이다.신규 아파트 입주 효과로 일대 전세 호가도 떨어지고 있다. 역삼푸르지오 전용 59㎡의 경우 9억5000~10억5000만원에 전세 매물이 나와 있다. 지난 2월 11억7000만원(4층)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는데 호가가 2억원 가까이 빠진 것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18만4563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상반기 14만4246가구보다 4만 가구 더 늘어난 것이다. 이 중 경기도에서만 상반기(3만9704가구)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7만3161가구의 집들이가 예정돼 있다.KB리브온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9161만원으로 전달(3억9206만원)보다 45만원 떨어졌다. 전셋값이 하락한 것은 2019년 7월 이후 3년 만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은 일대 전세 시장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화성시가 1만578가구로 가장 많다. 화성시는 지난 7월 기준 올 들어 전샛값이 1.19% 하락했다. 이어 수원시 9687가구, 성남시 7805가구, 고양시 7423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면 화성시는 내달 남양읍 화성시청역서희스타힐스(2136가구), 12월 반정동 반정아이파크캐슬(1378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수원시에는 이미 지난달부터 팔당구 매교통 매교역푸르지오SK뷰(3603가구)의 입주를 진행하고 있고 이달 중 팔달구 교동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2586가구)도 집들이를 시작한다. 성남시 중원구에는 중앙동 신흥역하늘채랜더스원(2411가구)와 금광동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5320가구)이 각각 9월과 11월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전세시장이 상당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지역에서는 전셋값 약세가 예상된다”며 “수도권 외곽 지역이나 2년 전 갭투자가 많았던 지역일수록 전세 약세가 두드러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2.08.12 I 하지나 기자
대박 난 판교 투자…20조 굴리는 큰손의 다음 투자는
  • [마켓인]대박 난 판교 투자…20조 굴리는 큰손의 다음 투자는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작년 준공한 판교 알파돔 시티 6-1블록은 핵심 권역임을 고려할 때 앞으로 자산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경기도에 물류·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장기적으로 우량자산을 확보할 기회라고 본다.”1980년대 이후 40여 년 만에 닥친 고물가와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올해 주식과 채권이 모두 이례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면서 대부분의 국내 기관투자가는 상반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가운데 행정공제회는 지난해 판교 오피스 빌딩 지분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이후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꾸준히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허장 행정공제회 사업이사(CIO)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대한지방행정공제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상반기 수익률 양호…이자지급성 자산 확대”올해 초 취임한 허장 행정공제회 사업이사(CIO)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대한지방행정공제회관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장기간 자산가격의 상승이 어어진 상황에서 당장 체감하기 어려운 급격한 금리상승이 차례로 가져올 파장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허 CIO는 “기관투자가로서 현상적인 단기지표나 시장 심리 변화에 집중하기보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위험 관리에 치중하며 선별적으로 투자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며 “올해 가격 변동성과 조정폭이 클 것으로 보이는 국내외 상장주식과 해외상장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등에 대해서는 이미 이익을 실현했고 비중도 축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분성 투자보다는 이자나 배당 등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이자지급성 자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정공제회는 올 상반기 투자자산을 조기 매각하면서 지난달 말 기준 운용자산(AUM)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올해 자산운용 목표 수익률은 4.1%다. 행정공제회의 자산배분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식과 채권 비중이 각각 10.5%, 6.3%로 다른 기관투자가보다 낮은 편이다. 덕분에 주식과 채권 시장 변동성에 따른 타격을 덜 입었다. 허 CIO는 “대체투자 비중만 80%가 넘는데, 하반기 불확실성과 공정가치평가 등 변수가 남아 있지만 보유자산의 건전성이 높아 선방 중”이라며 “올해 목표로 하는 경영수익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지방행정공제회관. (사진=행정공제회)◇ “개발 프로젝트 추진 중…섹터펀드 발굴 계획”공제회는 매년 회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고정적인 이자가 있어 높은 수익만큼 수익의 안정성도 중요하다. 허 CIO는 올해 지급준비율이 지난해(110%)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수익 잠재력이 높은 자산을 확보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준공한 판교 알파돔 시티 6-1블록 대출 리파이낸싱을 통해 2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한 만큼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그는 “경기도 용인과 김포에 각각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각 섹터에 적합한 우수한 입지와 대형 시설에 기반을 둬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허 CIO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위해 헬스케어나 IT 등 유망한 섹터와 테마에 주력한 펀드도 꾸준히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다. 올초 행정공제회는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토마 브라보(Thoma Bravo)의 테크펀드에 1억달러(약 1310억원)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허 CIO는 “그동안 블라인드 펀드나 프로젝트 투자 위주였는데 섹터펀드 투자는 실질적으로 처음”이라며 “앞으로 상장주식보다는 프라이빗에쿼티(PE)나 인프라 등 잠재력 있는 자산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 등을 확보해 질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허장 행정공제회 CIO 프로필△1987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198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 △1996년 삼성생명보험 증권사업부장 △2006년 푸르덴셜자산운용(現 한화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2011년 템피스투자자문 대표이사 △2013년 DB손해보험 투자사업본부장 △2021년 엠버스톤주식회사 부사장 △2022년 행정공제회 사업이사(CIO)
2022.08.12 I 김대연 기자
용산 오르고 노원·도봉 '뚝'…서울 아파트값 41개월 만에 낙폭 최대
  • 용산 오르고 노원·도봉 '뚝'…서울 아파트값 41개월 만에 낙폭 최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인 전보다 0.08% 하락했다. 2019년 3월 마지막 주(-0.09%)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지난주 조사(-0.07%)와 비교해도 낙폭이 0.01%포인트 커졌다.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부동산원 주간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한 건 5월 말 이후 11주째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8개월 동안 아파트값이 0.5% 내렸다. 지역별로 서울 25개 구 중 23곳에서 이번 주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노원구(-0.20%)와 도봉구(-0.18%), 성북구(-0.16%) 등 동북권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노원구 아파트값 하락률은 주택 경기가 바닥을 치던 2013년 수준이다.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지난주 수준이라도 지킨 곳은 서초구와 용산구(각각 0.00%), 두 곳뿐이다. 이 가운데 용산구에선 지난달 아파트값이 하락하다가 용산역 철도 정비창 등 개발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다른 수도권 지역 상황도 비슷하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률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10%로 높아졌다. 2019년 2월 둘째 주(-0.12%)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경기에선 0.10%, 인천에선 0.15% 떨어졌다. 오산시(-0.24%)와 수원시 영통구(-0.24%), 의왕시(-0.22%) 등 경기 남부 지역이 하락세를 주도했다.비수도권 아파트값은 0.05% 내렸다. 광역시 지역에서 0.08%, 도(道) 지역에선 0.02% 하락했다. 전국 시·도 중 전북(0.04%)과 강원(0.01%), 두 곳만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올랐다.부동산원은 아파트값 하락이 장기화하면서 매수 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고 본다. 부동산원이 조사한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84.6으로 2019년 7월 둘째 주(83.2)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 우려, 금리 인상, 여름 휴가철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주택 시장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전셋값도 하락세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 시세는 평균 0.06% 내렸다. 2019년 7월 첫 주(-0.07%)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전세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전세 수요가 월세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여기에 계약 갱신 청구권이 소진돼 새로 전세 시장에 나온 물건들도 소화되지 않은 채 시장에 쌓이고 있다. 수도권(서울 포함)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09%, 0.03% 떨어졌다.
2022.08.11 I 박종화 기자
시설자금 대출 받아 강남 단독주택 산 기업인 '덜미'
  • 시설자금 대출 받아 강남 단독주택 산 기업인 '덜미'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기업인 A씨는 올 1분기 기업시설자금으로 25억2000만원을 대출받았다. A씨는 그 돈을 기업에 투자하지 않고 서울 강남구에 있는 36억원짜리 단독주택을 사는 데 썼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A씨 편법대출을 적발, 이를 금융감독원에 통보했다.국토부는 올 1분기 투기의심거래 106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부동산 가격 급등, 신고가 거래 증가, 외지인·법인·미성년자 거래비율 상승 등 특이 동향이 파악된 서울 강남구와 인천 부평구, 강원 강릉시,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전북 남원시 등 다섯 곳에서 투기 조사를 벌였다.조사 결과, 1분기 이들 지역에서 신고된 부동산 거래 3822건 중 106건으로 투기 의심 거래로 드러났다. A씨 외에도 다세대주택을 직거래하면서 매매 금액을 낮춰 신고하거나,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자금을 모두 어머니에게 편법 증여받은 사례 등이 적발됐다. 국토부는 투기 의심 내역을 지방자치단체와 국세청 등에게 알려 혐의가 확정되면 탈루 세액 징수, 대출금 회수, 과태료 부과 등 조처를 하도록 했다.국토부는 앞으로도 분기마다 특이동향 지역 선정, 투기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11 I 박종화 기자
베어링자산운용, 호주 부동산 자산운용사 알티스 인수
  • 베어링자산운용, 호주 부동산 자산운용사 알티스 인수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은 11일 호주의 부동산 업계를 선도하는 운용사 알티스 프로퍼티 파트너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는 9월 1일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호주에 부동산 대출 투자팀을 보유한 베어링자산운용은 이번 인수로 총 60억7900만 호주 달러(약 55조4000억원)의 운용자산과 전문가 44명을 추가로 보유하게 된다. 마이크 프레노 베어링자산운용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베어링 전체 위탁 운용자산 중 약 3분의1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알티스 인수는 우리의 투자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찰스 윅스 베어링자산운용 유럽 및 아태지역 부동산 투자 대표는 “이번 인수는 한국, 일본 등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전 호주를 거점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동산 투자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베어링자산운용은 전 세계 9개국, 16개 사무소에 200여명 규모의 부동산 투자전문가를 두고 있다. 베어링 글로벌 부동산 플랫폼의 총운용자산(AUM)은 3월 말 기준 489억달러(약 63조7000억원) 수준이다.
2022.08.11 I 김보겸 기자
공매도 타깃된 증권株…자이언트스텝에 또 발목
  • 공매도 타깃된 증권株…자이언트스텝에 또 발목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전망이 확산하며 증권주가 공매도 타깃이 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시 채권평가손실이 확대되고,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위축으로 실적이 악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힘이 실리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공매도 거래 상위 10개 종목 중 메리츠증권(008560)의 최대주주인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1위에 올랐다. 메리츠금융지주의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31.1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40거래일 공매도 비중 평균(20.42%) 대비 10%포인트 넘게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 8일에는 공매도 거래 상위 순위에 증권 관련 종목 3개가 올랐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 27.35%로 5위에 자리했다. 키움증권(039490)과 메리츠증권(008560)은 각각 7위와 9위에 올랐다. 키움증권의 공매도 비중은 23.56%이며, 메리츠증권은 21.41%를 기록했다. 키움증권과 메리츠증권 모두 직전 40거래일 공매도 비중 평균 대비 두 배 넘게 상승했다.지난 5일에는 현대차증권(001500)이 공매도 거래 상위 종목 1위로 집계됐다. 공매도 비중은 35.56%로 유일하게 코스피 종목 중 30%대를 넘어섰다. 40거래일 공매도 비중 평균이 3.04%였던 점을 고려하면 10배가량 급증했다.이처럼 최근 증권주를 중심으로 공매도 비중이 급격히 상승한 건 고용 지표 호조로 3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힘이 실리고 있어서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는 52만8000명 증가해 예상치(25만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시장에선 경기 침체 우려를 불식시킬 정도로 고용 지표가 개선되면서 긴축 정책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예측이다. 일각에선 7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하며 인플레 완화 기대감을 내놓지만, 아직 물가 정점을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7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주요 투자은행(IB)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75bp(1bp=0.01%포인트), 심지어 100bp 인상까지 내놓고 있다”며 “양호한 고용 여건이 임금 상승을 유발하고 있고, 때문에 연준은 더욱 강한 긴축을 실시해야 한다는 논리”라고 설명했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여력이 여전히 큰 만큼 증권주 하락에 베팅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먼저 팔아 놓고 주가가 하락하면 되사서 차익을 보는 투자 기법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 활용된다. 증권사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 시 채권 금리가 상승할수록 채권가격은 반대로 하락해 채권평가손실이 늘어나 실적이 악화된다. 아울러 금리 인상 시 투자 위축으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고, 운용 손익도 축소된다. 이밖에 인플레이션 여파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장기적으로 딜(Deal) 축소도 불가피하다.지난 6월, 7월 FOMC 자이언트스텝 시행 여파로 2분기 증권사의 실적이 대부분 역행한 것도 학습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증권사 중 현대차증권을 제외하고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006800), NH투자증권(005940),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등 대다수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전문가들도 증권사의 3분기 실적은 7월 들어 국내 증시가 반등하며 2분기 대비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 정책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 부진이 지속되고, 일평균 거래대금이 감소한다고 하여도 증권사의 3분기 이익은 2분기 대비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2022.08.11 I 김응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완성형 폴더블폰의 세계 기준, 삼성이 만든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완성형 폴더블폰의 세계 기준, 삼성이 만든다”-희망퇴직 6년째 0명 늙어가는 국책은행-총수 친족에 ‘사실혼 배우자’ 포함...범위는 ‘4촌 이내’로 축소 -규제개혁위 민간위원장에 김종석 교수 △종합-“반도체 미래, 美서 만든다”...사실상 中에 투자 금지-[궁즉답]특별사면 대상은 어떻게 정해지나요?-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사 임협 체결△고금리시대 벼랑끝 K벤처-돈줄 마른 벤처에 ‘악마의 유혹’...고리대 장사 나선 증권사들 -美 SVB 저리대출 비결은 ‘신주인수권’-후속투자 인색한 韓...벤처들 ‘죽음의 계곳’ 못 넘고 좌절△베일 벗은 갤럭시Z폴드4·플립4-두께·무게 줄이고 카메라·배터리 성능 향상...4세대 ‘접는 폰’ 시대 활짝-숙면 돕는 ‘갤워치5’...정교한 음질 ‘갤버즈2 프로’-‘위 오픈 더 퓨처’...삼성이 그리는 폴더블폰의 비전△늙어가는 국책은행 -정부 인건비 통제에 막혀 멈춰선 희망퇴직...청년채용 확대 엄두도 못내-금융위도 원하는 희망퇴직 재개...기재부가 퇴짜-산은 시니어 노조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 2심에 쏠린 눈 △종합-이자 성실 납부한 ‘대출자 20만명’에게 빚 부담 덜어준다-제도 합리화한다며 또 대못, SM그룹 첫 적용 대상 될 듯-침수차 ‘자차 보험금’ 신속지급...수해 가계엔 긴급자금 지원-TSMC보다 법인세 더 낸 삼성...‘반도체 경쟁’서 불리△정치-달아오르는 與 당권경쟁...김기현·나경원·안철수 줄줄이 도전-‘이준석 키즈’ 박민영, 대통령실로 “쓴소리하면서 국정 뒷받침할 것”-尹대통령, 폭우 피해 사과...“국가는 무한책임 진다”-이재명 “尹정부 국유재산 매각, 소수 특권층 배불리기”△경제-혁신과정, 갈등은 숙명...조정능력 상실 경계해야-치솟는 금리에...은행 가계대출, 넉달 만에 감소세 전환-“창원을 원자력 클러스터로 육성”△Global-美 인플레 완화 조짐에도...“안심 못해”-트럼프 압수수색에 공화당 결집 차기 대선 출마선언 앞당겨지나-中소비자물가, 2년 만에 최고치에도 ‘비교적 안정’-日정무 개각...아베파 배려, 파벌 균형 맞춰 -머스크, 테슬라 주식 9조원 매각...“트위터 인수 가능성 대비”△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 -“민심과 동떨어진 정책은 필패...국민 설득이 먼저다”△산업-업황 불안한데 안 풀리는 노사관계...시름 깊은 현대제철-손실보전금 이의신청 17일부터 31일까지-K디스플레이 혁신기술 퍼레이드 시선집중-HMM, 상반기만 6조 흑자 ‘사상 최대’-100대 기업 女임원 ‘400’명 돌파 눈앞△ICT-5G 다음 먹거리는...“통신사 비통신 신사업 속도-‘고객 162만명 정보 유출’ 발란...개인정보보회위, 5억대 과징금-쏘카 몸값 확 낮췄더니...우리사주 청약 흥행몰이-빅테크 간편결제 3사, 오프라인 영토 확장 가시화 △제약·바이오-대웅제약 신약, 대웅 사외이사가 ‘임상 총괄’ 맡아 논란-삼성바이오, ‘혁신성장·ESG’ 글로벌 인정-”애플이 못하는 건강관리서비스로 세계 공략“-코로나19 진단키트 유한양행도 약국 공급△Auto&Life-날렵하다, 똑똑하다...클래스 다른 ‘고급 세단’-[타봤어요]날카로운 첫인상에 ‘심쿵’ 짜릿한 드라이빙 재미에 푹-11번가 “적자는 성장위한 투자 때문...흑자전환 자신”△Stock-또 5만 전자...대체株 어디 없나요-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 우려에...공매도 타깃된 증권주들 -MSCI 이번엔 입성? 카카오페이 기대감△증권-대형 증권사, 돈 안되는 코넥스 지정자문인 이탈-DB하이텍 팹리스 분사 두고 개미 반발 심화-자금유치·새주인 맞는 기업들 유료·수익화 시동-‘소뱅아시아가 신세계에 매각된다?’...LP부터 스타트업까지 추측 난무△부동산-‘똘똘한 한 채’도 유찰...아파트 경매시장 ‘급랭’-“해외 건설사업 수주 발목잡는 중대재해법·주52시간제 풀어달라”-“천지개벽 용산, 그중에서 ‘전·원·주’ 노려라”-“집값 떨어질라”...강남·목동 아파트 침수에도 ‘쉬쉬’ △문화-‘클알못’에 손 내면 한여름 밤의 선율-[문화대상 이 작품] 연극 ‘서교동에서 죽다’-공연·체험행사로 만나보는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피플-모든 범죄수사는 디지털 증거 추적에서 시작돼-20만회 이상 접었다 펴도 주름 안지는 광학필름 개발-신동엽문화상에 최지인·정성숙·김요섭-‘테니스 여제’ 윌리엄스, US오픈 이후 은퇴 예고 △오피니언-대학 개혁 없인 반도체 미래 없다-현안 산적 ‘산은’ 부산 이전 논할 때인가△전국-[지자체장에게 듣는다]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박원순때 백지화 ‘빗물터널’ 오세훈 1.5조 투자해 재추진-대전엑스포 이후 최대 국제행사라더니...참가자 없어 동네잔치 될판△사회-손쓸 틈 없이 허리춤까지 물 차올라...업힌 채 탈출한 노인 “살았제”-“이달 중 확진자 20만명 정점”...정부 전망치 상향-이 와중에 집회...전공노, 거리로-한동훈 ‘제주 4·3사건’ 직권재심 청구 확대 지시-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
2022.08.10 I 유진희 기자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는 먼일…더딘 제도 변화가 걸림돌
  •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는 먼일…더딘 제도 변화가 걸림돌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해외에서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성장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벤처대출이 국내에 정착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민간영역의 자금공급 촉진과 창구 다변화를 시도하면서도 제도적 여건 마련에는 허점이 있다는 평가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2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강화를 위한 ‘증권사의 기업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안에는 벤처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한 여러 조치가 포함됐다. △증권사 겸영 업무에 벤처 대출 추가 △증권사의 초기 중견기업에 대한 대출·투자 관련 건전성 규제(NRC·영업용순자본비율) 완화 등이다. 2025년까지 증권사의 자기자본 대비 기업 신용공여 비중을 50%로, 자기자본 대비 모험자본 비중을 1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금융위는 “증권사들이 본연의 역할인 모험자본 공급보다는 신용공여, 부동산PF 채무보증 등 무난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업무에 편중해왔다”며 “현장에서 업무 범위로 인해 모험자본 공급에 어렵다는 부분을 반영해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최근 증권사들이 속속 벤처뎃(Venture Debt) 모델 마련에 나선 데에는 금융위의 강화된 압박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증권사들이 10% 중반의 고금리 원리금상환에 리스크를 낮추기에 유리한 특약만 넣는 방식으로 직접대출 방안을 고안, 질적 수준이 나쁜 대출만 양산되는 양상이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장 여건상 증권사가 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공익적 구조의 대출을 적극 설계할 유인이 없다”며 “민간 금융사에서 벤처기업 도와주자고 복잡한 모델링을 하겠나. 정부에서 제도적으로 보완책과 유인책을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업 성장 사다리로 통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은 소액의 신주인수권(warrant)을 받는 대신 낮은 이자에 대출을 제공한다. 기업이 성장하면 신주인수권을 통해 추가 수익을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에서는 벤처대출 시에 신주인수권 발행이 상법상 금지돼 있다. 신주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는 경우에만 신주인수권을 발행하도록 허용하고 있어서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기업이 금융사에 신주인수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발의됐지만 1년 넘게 국회에 계류 중이다. 지난해 3월 기업이 금융사에 신주인수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발의됐지만 1년 넘게 국회에 계류 중이다. (자료=중소기업벤처부)정부가 제도적 위험관리 수단을 더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위험회피적 성향을 가진 금융기관을 벤처대출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부실 부담이 덜한 토대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전성민 가천대 교수(한국벤처창업학회장)는 “우선 신용위험 분담제 도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벤처대출 연계에 특화된 VC에 모태펀드가 출자를 하거나,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이 벤처대출에 특화된 보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전 교수는 “VC들과 협업해온 기관들이 투자기업의 후속 지분투자 계획을 검토해 보증서를 발급하고, 금융사가 그 보증서를 근거로 대출하는 방식”이라며 “실리콘밸리 대출의 경우에도 스타트업을 잘 아는 VC들과 협업이 잘 되면서 지금 같은 생태계가 조성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8.10 I 지영의 기자
  • "천지개벽 용산, '전·원·주'를 노려라"[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도심 한복판 마지막 금싸라기 땅인 ‘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이 10년 만에 재개하면서 용산구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크고 작은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이 개발 호재에 추진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심형석 미국 IAU 교수(우대빵부동산연구소 소장)는 10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복덕방 기자들’에 출연해 용산 개발 계획과 관련, ‘전·원·주’(정비창 ‘전’면 재개발 구역·‘원’효로·‘주’상복합)가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심 교수는 용산의 미래에 관해 “강남과 버금갈 수 있는 하나의 도심 축이 강북에도 만들어진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용산역 철도 정비창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일대를 고밀 개발해 주거와 산업·문화·여가 기능을 두루 갖춘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게 서울시 구상이다. 애초 1만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었지만 산업 등 기능을 갖추기 위해 주거 규모는 6000가구로 줄였다. 개발 효율을 위해 일대를 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도 지정한다.용산 철도 정비창 개발 조감도.(자료=서울시)심 교수는 이런 개발 계획에 대해 “굉장히 합리적이다. 이 땅이 굉장히 값비싼 용지”이라며 “그냥 주거로 쓴다는 것은 너무 아깝다. 비 주거 비율을 70%로 한다는 것은 상당히 합리적·실용적”이라고 했다. 다만 “소프트웨어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앵커테넌트·키테넌트(핵심 임차인)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정비창 개발 계획이 발표되자 용산 일대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옮겨온 데다가 용산공원도 다음 달 임시개방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심 교수는 “한남뉴타운까지 포함하면 4만 가구에 이르는 신도시급 주거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 안의 신도시라는 점에서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용산 개발 수혜지는 어디일까. 심 교수는 용산역과 바로 인접한 정비창 전면 1~3구역과 원효로 일대를 꼽았다. 용산역을 중심으로 들어선 고층 주상복합단지도 심 교수가 예상하는 수혜지다. 그는 “용산 일대 주상복합 평당가가 5000만원 정도다. 대형 위주 단지긴 하지만 반포 등 아파트값이 평당 1억원을 넘어선 걸 보면 아주 고가는 아니다”며 “용산역 주변 아파트는 대부분 주상복합이기 때문에 주상복합이라고 평가절하하는 것도 없다”라고 했다.용산구 내는 아니지만 정비창 개발 후광을 누릴 수 있는 지역도 있다. 마포구 공덕동·도화동 일대다. 광화문·여의도 등 다른 도심지와 용산을 잇는 길목에 있기 때문이다. 심 교수는 “이들 지역은 용산역에서 광화문, 여의도로 가려면 꼭 거쳐야 할 지역이다”며 “걸어서 20~30분 걸릴 정도로 거리도 가깝다”고 설명했다.
2022.08.10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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