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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올해 부동산시장 전환기…탈세 엄정 대응해야"
  • 홍남기 "올해 부동산시장 전환기…탈세 엄정 대응해야"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부동산 탈세에 대해 엄정한 자세로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외청장 회의 시작에 앞서 김대지 국세청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기재부)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세종청사에서 4개 외청장과 올해 첫 외청장 회의를 열고 김대지 국세청장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외청장 회의에는 김 청장을 비롯해 임재현 관세청장, 김정우 조달청장, 류근관 통계청장이 참석했다.홍 부총리는 4개 외청장에게 “적극적 세정지원, 원활환 통관지원, 혁신적 공공조달, 사회·민생통계 확충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맡은 바 소임을 흔들림 없이 수행한 것에 대해 감사와 격려를 표한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경제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책집행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2022년 업무 수행에 대해 각 외청장에게 당부사항을 강조했다. 먼저 김대지 국세청장에게는 코로나19 피해 업종을 중심으로 납부기한 연장 등 포용적 세정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촘촘한 고용안전망 구축을 위해 실시간 소득정보 인프라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올해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전환기적 시점”이라며 부동산 탈세에 대한 엄단 의지를 드러냈다.임재현 관세청장에게는 “수출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한 관세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바이오·정보기술(IT) 등 국가 핵심산업 관련 원재료의 신속한 통관 및 중요 수입품목 수급불안정시 즉시 대응가능한 통관지원체계를 구축해달라”고 주문했다.홍 부총리는 김정우 조달청장에게는 최근 요소수 등 해외발 수급불안 사태를 언급하며 “긴급구매 소요시간을 35일에서 10일로 단축하고, 신규 비축품목 추가 및 공급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아울러 류근관 통계청장에게는 “가구분화와 고령화 등 경제·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해 고용통계 및 가계동향조사 등 신뢰성 높은 정책통계의 개발과 개선에 역점을 둬 달라”며 “데이터 활용과 확대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 등 통계 인프라 개선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올해는 국내외 정치·경제·사회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우 높은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전환과 변화의 시기”라며 “이번 외청장 회의를 계기로 기재부와 4개 외청이 긴밀한 소통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은 현장에서 소관업무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1.17 I 공지유 기자
부동산시장 '찬바람'…청약대란 오피스텔도 급매 속출
  • 부동산시장 '찬바람'…청약대란 오피스텔도 급매 속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웃돈이 처음에는 3000만원인데 1200만원으로 낮춰도 산다는 사람이 없네요.”(사진=연합뉴스)오피스텔·생활형숙박시설 등 비(非) 주택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 규제와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풍선효과를 누리며 재고·분양시장 모두서 호황을 누렸지만 올해는 매수세가 뚝 끊겼다. 이달부터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도입되는 등 대출규제가 강화하면서 거래절벽 현상마저 보이는 분위기다. ◇대형 브랜드 非주택도 웃돈 ‘뚝’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백~수천대 1의 역대급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등 비주택에서는 애초 붙었던 웃돈이 ‘반값’이 됐다. 지난해 7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분양한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총 876호실 모집에 57만5950명이 청약해 65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약일에는 일명 ‘떳다방’까지 뜨는 등 웃돈이 최고 2억원까지 붙은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소형 평형대(전용면적 49㎡)를 기준으로 웃돈이 400만원(매매가 8억5400만원)까지 내려갔다. 인기 있는 투룸형(전용 63㎡) 조차 3000만원하던 웃돈이 1200만원(매매가 12억3500만원)까지 뚝 떨어졌다. 마곡동 M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투자문의는 간간이 오지만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집 주인들이 웃돈을 내리는 분위기”라며 “생활형숙박시설은 주거용이 아닌 숙박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투자하시는 분들에게는 웃돈 등 가격에 좀 더 민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도 웃돈이 뚝 떨어졌다. 이 오피스텔은 89호실 모집에 12만4427명이 몰리면서 1398대1의 경쟁률을 보인 곳으로 애초 1억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그러나 지금은 선호평형인 전용 84㎡도 반값인 5000만원(매매가 16억380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여의동에 들어서는 ‘라포르테블랑여의도’ 생활형숙박시설은 웃돈 없는 매물이 나왔다. 온라인 부동산커뮤니티에 이 시설의 전용 21㎡를 ‘무피급매’로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그나마 이들 비주택은 분양오피스텔이어서 중도금 대출이 이번 DSR 2단계(기대출 2억원 차주·DSR 40% 적용) 규제에서 제외된다. 분양권 전매시 중도금 대출은 이번 DSR규제와는 상관없이 이어 받을 수 있다. 차주단위DSR 계산시 예외적으로 제외되는 대출은 분양주택과 오피스텔 중도금대출을 포함한 재건축·재개발 주택에 대한 이주비 대출, 추가분담금에 대한 중도금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이다. ◇대출규제에 거래 비주택 감소 전망대출 규제 영향을 피할 수 없는 비주택 재고시장은 더 냉랭한 분위기다. 작년 7월 입주를 시작한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있는 ‘힐스테이트범계역모비우스’는 전용 54㎡ 기준으로 시세 대비 1억원 가량 저렴한 6억8000만원에 급매물이 나와 있다. 호계동 B공인은 “급매로 매물이 나왔지만 DSR 규제가 적용되면서 작년보다 주택자금 대출이 크게 줄어 살 사람이 더 없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올해는 ‘묻지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동산 시장 전체가 주춤한 데다 대출 규제가 강화하면서다. 여기에 아파트에 마찬가지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작년 오피스텔이나 생활형숙박시설의 분양시장에서 전매 차익목적으로 청약열기가 상당히 뜨거웠는데 올해는 숨을 고르거나 인기지역위주로 양극화할 수 있다”며 “거래자체도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우려가 있어서 감소할 전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재고 오피스텔보다 분양오피스텔이 호조세를 보일 것 같고 임대수익률이 좋은 소형 평형인지, 주거용인지 등 투자 목적을 분명히 해야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2.01.09 I 강신우 기자
디와이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아이디엔디 인수
  • 디와이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아이디엔디 인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디와이(013570)디는 블록체인 캐드(CAD)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아이디엔디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아이디엔디는 블록체인 기반 산업디자인 거래 플랫폼 밀리미터(Millimeter, MM)를 운영 중이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게이트아이오, MEXC 등에 가상자산 토큰 밀리미터(MM)를 상장시킨 바 있다.아이디엔디는 3D(3차원) 프린팅, 교육, 의류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 도면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만든다. 지적재산권(IP) 침해가 많은 산업 도면 분야에 NFT 기술을 적용하면 IP(지적재산권) 보호, 거래 및 관리 용이성, 편의성 등이 개선된다. 또 3D 건축 도면을 NFT로 만들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이번 인수를 통해 디와이디는 NFT 기반의 가상 부동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건축 도면을 NFT로 만들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메타버스 부동산 플랫폼에 테마파크 설계 분양, 가상주택, 공연장, 인테리어 소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디와이디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NFT 시장에서 메타버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아이디엔디와 함께 플랫폼 이용자에게 일반 인테리어부터 전문 건설도면까지 아우르는 부동산 NFT 서비스를 제공해 메타버스 부동산 시장 선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1.17 I 안혜신 기자
금리 오르면 집값 하락?…“시장 양극화 부추길 것”
  • 금리 오르면 집값 하락?…“시장 양극화 부추길 것”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주택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기준금리가 한 차례 더 오르면서 ‘집값 고점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거래량과 부동산 심리, 실거래가 부동산지표가 일제히 고꾸라지면서 대선 이후까지 팔지도 사지도 않는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사진=연합뉴스)하지만 이 같은 흐름이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기보다는 부동산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서울 강남 등 ‘똘똘한 한 채’를 중심으로 수요가 더욱더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리 올리자마자 국토부 ‘집값 안정화’ 자신17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14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이로써 코로나19 발생 무렵인 2020년2월 기준금리인 1.25%와 같은 수준이 됐다. 시중은행의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14일 기준)는 연 3.75~5.51%였지만 이번 금리 인상으로 연 최고 6%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 정부는 곧바로 반응했다. 국토교통부는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리 수준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 금리인상 본격화는 주택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유동성·공급·인구 등 주택시장 3대 핵심변수의 트리플 하방압력이 강화돼 중장기적으로 집값 안정세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리가 거듭 오른 데다 추가 인상까지 거론되면서 매수심리는 이미 뚝 떨어졌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작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는 109.4로 전달(119.5)보다 10.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은 같은 기간 108.1을 기록해 전달보다 10.7포인트 빠졌다. 주택시장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2주차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서울 집값은 0.03% 올라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축소했다. 자치구별로 성북(-0.01%)·노원(-0.01%)·은평구(-0.01%)는 하락했고 마포·강북·도봉구는 보합하며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노원구 월계동 현대(전용면적 84㎡)아파트는 지난해 9월 10억1000만원(7층)에 팔리면서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9000만~1억6500만원까지 떨어졌다. 은평구 수색동 대림한숲타운(전용114㎡)은 지난해 11월 10억5000만원(12층)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1억5000만원 하락한 9억원(14층)에 팔렸다. ◇“하락은 ‘글쎄’…주택시장은 양극화할 것”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으로 일시적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하락 거래가 일부 나타날 수 있지만 집값이 대세하락으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의견이 주류다. 이보다는 대출없이 집을 살 능력이 있는 ‘현금부자’들이 강남 등에 투자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 2019년의 기준금리는 지금보다 더 높은 1.75%였지만 주택시장이 호황을 맞았다. 금리를 올리면 집값을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은 실제로 현실과 거리가 있다”며 “오히려 대출한도 제한이 집값 안정화에 좀 더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금리가 내릴 때는 예외없이 집값이 올랐지만 금리 인상이 물가 관리를 위한 것일 때는 오히려 인플레이션 회피 상품인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그러나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6% 이상일 때는 매수심리가 꺾이면서 수요가 급감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금리 인상은 채무 상환 부담을 증가시키고 수요자의 위험 선호 약화로 이어져 결국 부동산 구매수요 관망과 거래량 감소로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는 오히려 주택시장 양극화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2.01.17 I 강신우 기자
‘1등의 선택은 달라’…블랙스톤의 확신에 쏠리는 시선
  • [마켓인]‘1등의 선택은 달라’…블랙스톤의 확신에 쏠리는 시선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가운데 최고를 꼽으라면 적잖은 사람들이 ‘블랙스톤’(Blackstone)을 떠올릴 것이다. 지난해 9월 기준 자산운용규모(AUM)만 6190억 달러(약 738조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회사기 때문이다. 전 세계 자본시장이 블랙스톤의 행보에 관심 둘 수밖에 없는 이유다. 1등 회사의 최근 투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요동친 자산에 집중돼 있다. 호텔이나 리조트, 물류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이 대표적인 타깃이다. ‘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이라거나 ‘산업 변화에 따른 수혜 업종(물류 인프라)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략 아래 천문학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올해 국내 투자에도 기지개를 켠 상황에서 블랙스톤의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 스톤 회장은 예일대 재학 당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룸메이트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2019년 9월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 글로벌 비즈니스에 참석한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사진=로이터)◇ 글로벌 1위 PEF의 선택…저평가 매물 투자 집중블랙스톤은 지난 1985년 스티븐 슈워츠먼과 피터 피터슨(2018년 별세)이 창업한 회사다. 예일대 학부와 하버드대 MBA 출신인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은 예일대 재학 당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룸메이트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남다른 투자 감각을 보이던 그는 블랙스톤 창업 후 부동산과 헤지펀드, 부실 기업으로 투자 대상을 넓히며 ‘월가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호 순위에서 19위(자산 374억 달러)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스톤은 최근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막바지에 다다른 호주 최대 카지노 운영업체 ‘크라운카지노’ 인수 협상이다. 블랙스톤이 제시한 인수 가격만 88억7000만 호주달러(7조7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다. 크라운카지노 지분 9.99%를 소유하고 있던 블랙스톤 입장에서는 잔여 지분 인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셈이다.현지 언론에서도 블랙스톤의 인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을 인용해 “크라운 리조트 측이 블랙스톤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인수 경쟁사인 스타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경쟁 제안을 무시하며 어떤 형태로든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스톤의 이러한 행보는 코로나19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상황인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블랙스톤은 코로나19 우려가 정점이던 지난해 3월 일본 민간 철도 회사 킨테츠그룹홀딩스(Kintetsu Group Holdings)로부터 오사카·교토의 호텔 8곳 인수했다. 블랙스톤은 같은 기간 스타우드캐피털그룹과 함께 미국 호텔체인 ‘익스텐디드 스테이’를 약 6조6000억원에 인수하며 상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국내 투자도 기지개…영향력에 쏠리는 관심블랙스톤의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과거의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나온다. 블랙스톤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글로벌 호텔 운영사인 힐튼 체인을 260억달러에 인수했다. ‘고점에 산 것 아니냐’는 우려에도 기업공개(IPO)를 밀어붙였고 2013년 상장에 성공해 두 배 가까운 차익을 올렸다. 시장에서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기도 한다. 유럽 최대 금융 정보 회사인 Euromoney Institutional Investor가 발행하는 월간지인 ‘Institutional Investor’(기관투자자)에서는 블랙스톤이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과 보유 기업 간 결합에 대한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예컨대 블랙스톤 소유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자사가 투자한 바이오 회사를 입주시켜 신약 개발을 돕는다거나 자사 부지를 미디어 콘텐츠 업체에 제공해 영화나 드라마를 생산하게 한다는 전략이 대표적이다. 블랙스톤은 한동안 뜸했던 국내 시장 투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영구 전 은행연합회 회장이 블랙스톤 한국 회장에 내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014년 철수 이후 7년 만에 국내시장 재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3월쯤 인선 작업을 마치고 5월쯤 본격 국내 업무에 나설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국내 자본 시장에서도 블랙스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여타 PEF 운용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막대한 자금력 때문이다. 큰 투자 흐름에서 봤을 때 국내에서도 부동산 인프라 투자에 힘을 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 PEF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관 투자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도 국내 진출은 불가피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산 규모나 인선 작업 등으로 미뤄봤을 때 바이아웃(경영권 인수)이나 지분 투자 등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1.18 I 김성훈 기자
작년말부터 꺾인 지방 청약시장, 올해도 위기감 속 출발
  • 작년말부터 꺾인 지방 청약시장, 올해도 위기감 속 출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비수도권 청약 시장은 올해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열기가 가라앉고 있는 데다 공급 물량도 지난해보다 늘어나기 때문이다. 개발호재와 규제 여부가 청약 옥석을 가릴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구 동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4분기 비수도권 아파트 네 채 중 한 채 미달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만4094가구다. 이 가운데 1만3514가구(95.8%)가 비수도권에 몰려 있다. 시·도별로는 대구(2177가구)와 전남(1954가구), 경북(1598가구), 경남(1346가구) 순으로 미분양 주택이 많았다.지난해 말부턴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4분기 분양한 아파트 단지 707개 단지 중 117곳이 미분양됐는데 모두 비수도권 단지였다. 이 기간 분양한 비수도권 단지(439곳) 네 곳 중 한 곳에선 청약 미달이 일어났다는 뜻이다. 지난달 대구 달서구 본동에서 분양한 ‘빌리브 라디체’는 2순위까지 받았지만 일반분양 물량 520가구 중 481가구(92.5%)가 미분양됐다.이렇게 청약 심리가 가라앉은 건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꺾이고 있어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6.1로 2019년 6월 이후 2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100을 밑돌면 상승론보다 하락론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낮으면 낮을수록 하락론이 강하다는 뜻이다. 집값 상승 가능성이 작아지면 ‘로또 분양’ 즉 분양 차익을 노린 청약 수요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분양 물량 증가에 올해 전망도 ‘흐림’건설사 사이에서도 비관론이 우세하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전국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달 비수도권 분양경기 실사지수(HSSI)는 87.4로 기준값인 100에 못 미쳤다. HSSI가 100을 밑돌면 분양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응답자가 우세를 점치는 응답자보다 많다는 뜻이다.공급 증가도 내년 비수도권 청약 시장을 흐리게 만드는 요인이다. 부동산R114가 조사한 올해 비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21만4126가구다. 지난해(16만6965가구)보다 28% 늘어난 양이다. 부산(6715가구→ 3만3485가구)과 광주(3263가구→1만6637가구)에서 1년새 분양 물량이 다섯 배 늘어난다. 기존 분양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물량만 늘어나면 청약 시장 부담은 가중된다.권영선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같은 비수도권이라도 공급 물량이 적은 지역은 분양경기가 반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공급이 많은 곳에선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가격 상승 기대감-공급 물량-개발 호재’가 옥석 가른다전문가들은 내년 비수도권 청약시장에서 희비가 극명히 엇갈릴 것으로 본다.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분양 시장과 재고 주택 시장 가격 흐름이 따로 갈 수 없다. 기존 아파트 시장 상승세 둔화와 그에 따른 기대감 저하가 분양시장에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팀장은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있는 지역이라든지 신축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은 앞으로도 분양 수요가 몰릴 것”이라면서 “새 아파트가 꾸준히 공급된 지역이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단지는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거나 미분양 사태가 날 수 있다. 현재 대구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도 “올해 비수도권 청약 시장에선 잘 되는 곳만 잘 되고 나머지는 미분양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지역 수요와 분양 단지 인근 개발 호재를 옥석을 가를 변수로 꼽았다.정부 규제 향방 역시 비수도권 청약 시장을 좌우할 변수가 될 수 있다. 최근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선 주택 경기 침체를 이유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대출이나 분양권 전매 규제가 완화되기 때문에 청약 시장엔 호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구나 광주 등이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을 갖췄으나 국토부는 투기수요 잔존 등을 이유로 해제를 보류했다. 국토부는 상반기 중 해제 여부를 다시 정할 계획이다.
2022.01.17 I 박종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식어가는 中 경제 얼어붙는 韓 수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식어가는 中 경제 얼어붙는 韓 수출-이준석 “김건희 리스크 사라질 것… 공개활동도 가능”-LG엔솔發 증시 지각변동, 따상 땐 단숨에 시총 2위-세금 60조 더 걷고도 빚갚기엔 4.5조뿐… 쓰기만 바쁜 정부 -주담대 6% 넘나 ‘영끌족’ 공포-[사설]택배파업, 3주 넘어도 ‘Go’… 애먼 소비자 피해 안보이나-[사설]보험사기 뿌리뽑을 법안, 발의만으로 끝낼 일 아니다△종합-사업다각화 집중하다 본업 놓친 정몽규, 광주 사고 6일만에 현산 회장서 물러나 -‘취업난 시달리느니 창업’, 20대 편의점 사장님 는다△20대 대선 D-50-박스권 갇힌 李, 롤러코스터 尹, 몸값 뛴 安… 변수 많아 한치 앞 모른다-18대 ‘야권 단일화’… 19대 ‘민주당 내홍, 安風’-“安 일방 철수 없을 것… DJP 연합 방식 가능성 커” △식어가는 中 경제-中 소비·투자·수출 ‘3대 엔진’ 이상신호… 올해는 5% 성장도 장담 못해-반도체는 공급난에 수요 유지될 듯, 건설기계·항공업계는 직격탄 우려△LG에너지솔루션 오늘 청약 -따상땐 최대 140조 가능… SK하이닉스 넘어 ‘시총2위’ 오를 수도 -‘5년차 징크스’ 떼자마자… 불안한 SK하이닉스 -LG엔솔 상장 최대 수혜주 ‘SK이노베이션’ 주목△종합-‘최고 7%’ 예·적금 금리도 쑥… 설레는 짠테크족-역대급 세수 오차 비판에 홍남기, 세제실에 칼 댄다-CJ대한통운發 설 택배대란 눈앞-청소년 방역패스 ‘학원 빼고’ 3월 시행 -코인 맡기고 연 5.1% 수익 1분 만에 50억 뭉칫돈 몰려△정치-역풍 우려 與, 로키 대응… 한숨돌린 野, 역공 고삐 -“한미훈련, 컴퓨터 시뮬레이션 아닌 당장 전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해야”-北 올들어 네번째 미사일… 몰아치기 무력시위 의도는? -머리 짧게 자른 심상정 “결코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결의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경제 -14조 추경으로도 부족하다… 대선 ‘퍼주기 경쟁’에 멍드는 국가재정-가계·中企 신용위험 빨간불… 은행 대출 문턱은 그대로 -통계청 “국토연, 부동산시장 전망 공개해야”△금융-신한은행·KT, 8750억 ‘핀테크 혈맹’… 글로벌 플랫폼 도약 노린다-보험설계사 10명 중 1명 ‘年 1억 이상’ 번다 -2금융권도 대출 재개… 가계 숨통 트이나 -윤관석 의원 “범정부 컨트롤타워 만들어 보험사기 잡자”△글로벌-교황 카펫부터 식당 회원권까지… NFT 多되네-푸에트리코로 가는 비트코인 투자자, 왜?-유럽 전기차 판매량, 디젤차 첫 추월-인플레 탓… 美 1분기 성장률 3% 전망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상승세 꺾기 어렵다, 이재명엔 저승사자 같을 것”-안철수 지지율 패턴화, 安風 곧 사그라들 것 △산업 -천궁-Ⅱ 4조원대 수출 확정 ‘K방산’ 신기록 갈아치웠다 -‘스마트 조선소’ 구축… 안전사고 막는다-1분 1초 다투는 글로벌 전장… 필요한 건 ‘스피드’ -세트 호황에… LG이노텍·삼성전기 최대 실적 예고-기아 신형 니로 오늘 사전계약 시작, 복합연비 20.8㎞…2660만원부터 △제약·바이오 -“코로나19 백신 年8000만 도스 이상 생산 자신”-재개냐 상폐냐… 신라젠 운명 오늘 결정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 ‘공시 기준’ 강화 -HK이노엔, 블록버스터급 신약 ‘케이캡’ 연매출 1000억 돌파△증권 -LG엔솔 광풍에 5조 팔아치운 기관… 코스피 2900선 깨졌다-KB자산운용 ETF 3종 연 0.05%로 보수 인하 -‘분식 의혹’ 셀트리온, ‘먹튀 논란’ 카카오… 주가 부양책도 안 먹히네△증권 -주주가치 훼손땐 경고… 신세계·HDC현산, 국민연금 타깃 되나-개인형 퇴직연금 수익률 미래에셋, 7분기 연속 1위-PEF 1등의 선택은… 블랙스톤 ‘상업용 부동산’에 눈독-“1월 효과 없다”… 회사채 줄발행 속 수요예측 ‘희비’△부동산-금리 올리면 집값 떨어진다고?… “시장 양극화만 부추길 것” -증여 물결 끝나가나, 작년 하반기 14만여명-오세훈 ‘질 좋은 공공주택’으로 반값 아파트 시동거나-‘중도대출금지·특공제외’… 둔촌 주공 9억 넘을수도△문화 -1920년대생 MZ세대, 개성에 시대정신 얹은 추상의 ‘힙’을 찾아서 -황정민의, 황정민에 의한, 황정민을 위한 연극△스포츠 -2·3월 시동 루틴 깨고… 박인비 ‘초반 스퍼트’ -새해 첫승 거둔 김주형, 세계랭킹 89위 개인 최고 순위-권순우, 호주오픈 테니스 2회전 진출 -마쓰야마, 소니오픈 연장 우승… PGA 통산 8승 최경주와 나란히-월드컵 최종예선에 유럽파 6명 합류… 손흥민·황희찬은 보류△피플 -“디지털 생물학 시대 맞아 의약품 생산성 끌어올릴 것” -亞문화전당재단 출범… 초대 이사장에 최영준-“브레이킹, 예술과 스포츠 영역서 모두 공존하길” -‘메리야스 신화’ BYC 창업주 한영대 전 회장 별세 △오피니언 -[기고]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조기 정착 필요 -[생생확대경]대선판 ‘아시타비’ 그만 둘 수 없나 -[e갤러리]임상빈 ‘베슬, 허드슨야드’-[기자수첩]혼란만 키운 ‘오락가락 방역’ 더 이상 안된다△전국 -지역화폐 좋긴 한데… 지자체, 인센티브 부담 3배로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개항장 일대에 100억원 들여 중구 지역상권 다시 일으킬 것”-서울시 행정서비스 메타버스서 만나요… 7개분야 연내 구축-당국 ‘선거 있는 짝수 해 대형산불’ 징크스에 긴장△사회 -초유의 검사장 외부공모… “정권말 알박기” 비판-대장동 개발사업 실무자 “위에서 찍어누르는 것 같았다” -[사건프리즘]교과서에 실린 동화·동시, 저작권자 누구 -자영업자 “6명으로 늘었지만 도움 안돼… 시간 연장해달라”-“더 이상 죽기 싫다” 청와대로 간 소방관들
2022.01.17 I 권효중 기자
공간 메타버스 부동산 청약 열기…수도권도 매진 행렬
  • 공간 메타버스 부동산 청약 열기…수도권도 매진 행렬
  • 더샌드박스 지도 내 녹색 픽셀은 비어있는 곳이다. 정사각형 픽셀인 랜드 하나의 거래 가격이 1000만원을 훌쩍 넘긴다. (사진=샌드박스 지도 갈무리)[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바로 눌렀는데도 안 되라고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에서 가상 부동산인 이른바 ‘랜드’를 예고한 시간에 판매할 때면 이처럼 신청자들 간에 희비가 나뉜다. 주문이 빗발쳐 길게 잡아도 체감상 3초 만에 랜드 판매가 끝난다는 게 더샌드박스 측 설명이다. 더샌드박스에 따르면 초창기 샌드 분양가는 가장 작은 면적 단위인 픽셀에 48달러(약 5만7200원)를 매기고 여기에 최대 40% 할인까지 적용해 판매했다. 그러다 2020년 바이낸스에 샌드 코인 상장 이후 픽셀 당 고정가인 1001 샌드(SAND)로 판매했다. 샌드 코인 가격이 오를수록 픽셀 가격도 덩달아 오른다. 이 때문에 최근엔 한 픽셀당 분양가만 우리 돈 500만원을 넘나들었다. 지난 13일 진행한 메가시티 세일에선 이 분양가에도 초 단위로 랜드 판매가 끝났다. 오픈씨 거래사이트에 보면 더샌드박스 셀 하나 가격이 이더리움 3개 가격을 넘기도 한다. 17일 이더리움 1개는 400만원을 넘기고 있다.더샌드박스는 샌드 가격 상승과 가상 부동산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에 대해 △픽셀 구매 후 바로 팔아도 남는 장사라는 점과 △대형 게임사와 메타(옛 페이스북)의 잇단 메타버스 사업 전략 발표로 인한 시장 관심도 상승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이 많은 2030이 가상 부동산으로도 눈을 돌린 점 등을 꼽았다.식신 트윈코리아 수도권 청약 현황 갈무리◇서울·수도권 공간 메타버스, 청약 매진 행렬국내 공간 메타버스도 상당한 인기를 기록 중이다. 맛집 추천과 식권 서비스로 잘 알려진 식신(대표 안병익)이 구축한 공간 메타버스 ‘트윈코리아’ 얘기다. 완전한 가상 공간인 샌드박스와 달리 실세계와 연동을 목표했다. 이 회사가 얼마 전 진행한 트윈코리아 서울 지역 셀(최소단위) 청약에서 강남권과 용산 등 주요 지역이 1시간 만에 완판됐다. 서울 전 지역 청약 완판엔 8시간이 걸렸다.트윈코리아 셀 하나는 실제 면적 1만제곱미터(약 3000평)를 옮겨놓은 것이다. 서울 지역 전체 셀은 4만6000여개, 전국은 100만여개다. 회사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서울 지역 셀 청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셀 분양에 들어간다. 도시지역은 셀 하나당 10만원이다. 이후 공개할 읍면리 지역은 셀 하나를 1만원으로 잡았다.1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수도권 셀 청약에선 4시간여가 지나자 연수구/송동, 용인-수지구죽전 지역, 일산서구/대화/주엽 지역 등 9개 지역을 제외하면 셀 청약이 완료됐다. 판교 일대는 일찍이 청약이 마감됐다. 수도권 전체 셀 수는 3만8112개다. 서울 시내만큼 뜨거운 반응은 아니지만, 하루가 지나기 전에 수도권 셀 청약도 마무리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식신 트윈코리아 액티비티 영역 소개 갈무리◇메타버스-실세계 연동 ‘선순환’ 노려트윈코리아 메타버스는 식신 맛집을 연동시킨 것이 특징이다. 메타버스가 오프라인과 연결된 커뮤니티이자 액티비티의 장이 된다. 맛집 리뷰를 작성하고 영수증을 등록하는 등 메타버스 내 활동이 활발할수록 이용자가 포인트 보상을 얻고 이 보상을 실제 식당에서도 쓸 수 있게 만든다. 이용자 참여가 점차 활발해지고 메타버스 내 광고 마케팅 효과가 입증될수록 셀 소유주는 입점 업체가 광고를 진행하거나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의 활동으로 더 큰 수익화를 추진할 수 있다. 물론 트윈코리아 셀도 더샌드박스의 랜드처럼 다른 사람에게 팔 수 있다. 1분기 중 부동산회사 센츄리21 등과 셀 거래소를 구축한다. 3분기 중엔 제페토처럼 메타버스 내 놀거리를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추가도 계획 중이다.이처럼 실세계와 연동한 공간 메타버스는 국내에선 흔치 않은 시도다. 식신은 오는 2월까지는 전국권으로 셀 청약과 분양을 넓힌다. 곧 제주와 부산시 등 주요 지역 셀 청약 진행을 계획 중이다. 수년째 진행 중인 식신에 메타버스를 결합한 사업모델(BM)기반 특례로 올해 중 코스닥 상장도 노린다.안병익 식신 대표는 “서울 반포에 청약 수요가 많이 확인되는 등 실제 부동산과 똑같이 보고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며 “트윈코리아에선 주택지나 아파트가 많은 곳보다 상권이 발달한 곳으로 청약을 넣으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2.01.17 I 이대호 기자
美긴축+中악재에 국내증시 1%대 하락…환율, 엿새 만에 상승
  • [외환마감]美긴축+中악재에 국내증시 1%대 하락…환율, 엿새 만에 상승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올라 사흘 만에 1190원대에 안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에 대한 시장 경계감이 더욱 증폭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가 1%대 하락해 사흘째 부진한 영향이다. 여기에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부동산 업체의 자금 조달 위기가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더 커졌다. 사진=AFP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 종가(1187.30원)보다 5.40원 상승한 1192.70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상승 전환해 마감한 것은 7일 이후 엿새 만이다. 1190원대로 올라선 것은 12일(1190.50원) 이후 사흘 만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70원 오른 1190.00원에 출발해 장중 1193.50원까지 오르는 등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일간 상승폭 기준으론 지난해 12월 20일(9.90원) 이후 가장 큰 오름세다. 이날 환율 상승을 주도한 것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다. JP모건이 올해 연준이 최대 6~7회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단 예측을 내놓은 가운데, 미국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의 빌 애크먼 최고경영자(CEO)는 첫 금리 인상시 0.50%포인트씩 인상해야 물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면서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동시에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2년물 금리는 17일(현지시간) 오전 1시 반께 전일 대비 각각 0.084%포인트, 0.07%포인트 오른 1.793%, 0.969%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 역시 0.06포인트 오른 95.22를 나타내며 95선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이날 환율 상승은 미국 월가에서 연준 긴축 속도가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역외에서 환율 상승세에 베팅한 영향이 있었고, 중국계 부동산업체인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지난주 전환사채 발행하려고 하다가 수요가 없어 발행에 실패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콩 빅테크를 중심으로 구성된 항셍테크지수가 하락하고 있는데 원·달러 환율 등락은 홍콩증시와 밀접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증시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매도 흐름을 보이면서 지난주에 이어 1%대 하락을 나타냈다. 사흘 연속 하락 마감이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500억원, 1200억원 가량 팔면서 1.09%, 1.39% 가량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각각 2890선, 950선으로 떨어졌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 지수 역시 전장 대비 0.66% 가량 내리는 중이다. 한편,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71억92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01.17 I 이윤화 기자
“부채·자산가격 과열보다 중국 리스크 현실화 주목해야”
  • “부채·자산가격 과열보다 중국 리스크 현실화 주목해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부채와 자산가격 과열에 대해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간과하는 위험일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중국 경제 역시 위험 현실화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17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간과하는 위험을 의미하는 ‘회색 코뿔소’로 부채 리스크와 자산가격 과열 리스크, 중국 리스크를 짚었다.다만 그는 “미국 정부와 기업 부채 리스크는 일부 잠재해 있지만 미국 정부 부채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기업 부채 리스크가 우려되지만 과잉 투자 부담이 적고 양호한 기업이익 흐름 등을 고려할 때 2000년 초반과 같이 기업 부채 리스크가 현실화될 여지는 낮다”고 봤다.이어 자산가격 과열로 주식시장과 주택시장의 과열 리스크는 무시할 수 없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주식시장 과열은 무형자산 투자사이클의 과열이라고 할 수 있지만 디지털 경제 및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강력한 무형자산 투자 사이클이 지속될 여지가 높다는 점에서 무형자산 투자사이클 과열이 현실화될 여지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자산가격 과열 리스크”라며 “주택 관련 지표들은 현 주택경기 펀더멘털이 2008년 서브프라임 직전 대비 양호하다는 것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중국 경제 리스크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대내외적으로 경착률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 앞선 리스크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크고 부채리스크가 잠재해 있기 때문이라는 게 박 연구원 설명이다.그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트리플 긴축 리스크가 잠자고 있던 회색 코뿔소를 깨우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다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정말 등장할 지는 미지수인데 현실화 여부는 물가와 코로나19 추이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1.17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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