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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명칭·사진 공모전 연다
  • 용산공원 명칭·사진 공모전 연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용산공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기반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용산공원 명칭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공모전은 오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47일간 진행되며, 용산공원 누리집을 통해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공모주제는 ‘내가 만드는 용산공원의 새 이름’과 ‘용산 미군기지에 얽힌 여러분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 2개 부문이다. 명칭과 사진 부문을 각각 구분해 접수, 평가 및 시상이 이뤄진다.총상금 규모는 1700만 원이며 우수작품을 제출해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에는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특별시 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 된다.국토부는 공모전에 참여하는 국민이 용산공원에 어울리는 이름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국토부는 용산기지에서 근무하고 생활했던 기지 종사자들(카투사, 군무원 및 미군 등)의 이야기가 담긴 모습뿐만 아니라 이들과 함께 이태원, 기지촌 등 주변지역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다양한 추억들을 모아 공원 계획에 담아낸다는 방침이다.유홍준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장은 “용산공원 이름을 정해 부르는 것부터가 국민소통의 시작으로, 공원에 대한 국민들의 삶과 애정이 담긴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10.18 I 김나리 기자
포스코건설, 코로나19 극복 위한 ‘문화행사’ 열어
  • 포스코건설, 코로나19 극복 위한 ‘문화행사’ 열어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주거문화전시관 ‘더샵갤러리’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문화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더샵갤러리.(사진=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이 ‘기업시민’으로서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더샵갤러리의 문화행사는 인문학 콘서트를 시작으로 스틸아트와 사진 전시회, 인디밴드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이날 더샵갤러리 문화행사의 첫 문을 연 인문학자 양명수 교수는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신학과 인문학, 종교 등을 넘나드는 깊은 성찰과 삶의 지혜를 제시해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이어 26일부터 31일까지는 지난 9월 서울 문래동에서 철공소를 운영하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스틸아트’ 4점과 문래동의 지역 특색이 담긴 사진 28점을 더샵갤러리 1층에서 전시한다.다음달 5일에는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간, 어디서 살 것인가’ 라는 주제로 미래주거문화를 전망하는 강연도 진행한다. 이어서 인디밴드 ‘9와 숫자들’의 공연과 ‘부동산 유튜버 김학렬’씨의 강연 등도 차례로 진행될 계획이다.그동안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갤러리투어와 일반고객대상 관람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다.더샵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으며 투어 예약 및 상세 내용은 더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0.22 I 강신우 기자
포스코, 세계철강協 ‘안전문화 리더십’ 우수기업 선정
  • 포스코, 세계철강協 ‘안전문화 리더십’ 우수기업 선정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포스코가 21일 세계철강협회(worldsteel)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안전·보건 우수인증상(Safety & Health Excellence Recognition)에서 ‘도전!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으로 ‘안전문화 리더십’ 분야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안전·보건 우수인증상은 안전활동을 통한 안전문화 성숙도, 안전지표의 변화, 직원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중 △안전문화 리더십 △작업안전 △공정안전 △보건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안전활동을 추진한 회사를 선정해 인증한다.올해 안전문화 리더십 분야에는 총 30개 회사가 경쟁해 최종적으로 포스코와 아랍에미리트의 EMIRATES Steel(에미레이트 스틸), 룩셈부르크의 Tenaris(테나리스) 등 3개사가 선정됐다.포스코는 ‘도전! 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지식과 안전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에 따른 작업현장 고위험·잠재위험 발굴 및 안전활동 참여 횟수 증가, 불안전 행동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경영층을 비롯한 포스코와 협력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즐거운 안전문화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뿐만 아니라 포스코는 지난 2월 행복한 안전일터 구축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전 응원 영상’ 사내 공모전을 열고 우수작으로 선별된 작품들은 포항과 광양 제철소 사내 통화연결음 ‘Safety 컬러링’으로 제작해 적용하고 안전응원 영상으로 제작해 사내방송하는 등 안전 활동을 일상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작업자의 신체 이상 감지시 즉각 구조신호를 보내는 스마트워치를 도입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안전활동도 적극 추진해 직원들의 안전확보와 안전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포항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열린 포스코 ‘제 2회 도전 안전골든벨’에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2020.10.22 I 김영수 기자
교촌에프앤비 "치킨업계 1위 넘어 글로벌 식품기업 도약"
  • [IPO출사표]교촌에프앤비 "치킨업계 1위 넘어 글로벌 식품기업 도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장을 앞두고 사업 초기 가맹점들과 계약을 진행하며 이들을 성공시켜야겠다는 다짐을 떠올렸습니다.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도 성장과 더불어 이익을 돌려줄 수 있는 업계 1위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권원강 교촌에프앤비 창업주는 22일 열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은 포부를 전했다.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교촌에프앤비는 국내 첫 ‘프랜차이즈 1호’ 직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 국내 치킨업계 1위…“‘초격차’ 유지하겠다”지난 1991년 설립된 교촌에프앤비는 ‘정도경영’, ‘품질경영’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창업한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마늘과 간장을 활용한 ‘교촌 시리즈’를 처음으로 출시한 데에 이어 2004년 ‘교촌 레드’, 2010년 ‘교촌 허니’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치킨 시장을 이끌어왔다.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22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이에 교촌에프앤비는 현재 국내 치킨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3년 연속 본사 매출 3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올해에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등을 도입하는 등 경영의 체계화, 효율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소진세 회장, 황학수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중이다.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현재도 교촌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본업 혁신뿐만이 아니라 가정간편식(HMR) 진출, 닭가슴살 등 건강식품 확대와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에도 나서고 있다”며 “기존 제품의 차별화를 통해 이룬 ‘초격차’를 유지해가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교촌에프앤비는 현재 국내에서만 1234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등 6개국에도 진출했다. 소 회장은 “신규 가맹점 개설과 더불어 중대형 매장 확대, 특수 매장 설립 등을 통해 가맹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가맹점 확대 등 지속적 성장…‘글로벌 식품 기업’ 목표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차별점으로 △특수 매장 및 전용 브랜드 개발 △자회사를 통한 소스 사업 성장 △해외시장 공략 △연구개발(R&D) 지속적 확대 등을 들었다. 현재 업계 1위라는 지위를 바탕으로 사업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사장은 “가맹점 확대와 더불어 스키장, 해수욕장, 휴게소 등 특수 매장을 신설하겠다”라며 “여기에 수제맥주 등 자체 브랜드력을 강화, 전용 매장을 신설해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교촌에프앤비는 소스 생산, 무 생산 등을 전담하는 총 5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중 소스 생산을 전담하는 100% 자회사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대해 황 사장은 “이를 통해 외식업 및 식품업계로 사업을 확장시키는 통로로 활용할 것”이라며 “자체 공급뿐만이 아니라 소비자 직접 판매 역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중동과 대만 지역 진출을 비롯, 해외 시장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진출에 나서며 지난해 완공한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통해 신제품 역량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하겠다는 것이 교촌에프앤비의 포부다. 소 회장은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를 넘어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801억원, 영업이익은 39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오는 2025년까지 해외 시장 및 신사업을 통해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교촌에프앤비가 상장을 앞두고 제시한 목표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58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밴드는 1만600~1만2300원으로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618억~713억원이다. 오는 28~2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1월 3~4일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후 최대주주는 권원강 창업주(73.1%, 1826만2634주)이며, 신주 580만주는 공모 전 전체 발행주식수(2092만2540주)의 약 28.2% 수준이다. 교촌에프앤비는 11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2020.10.22 I 권효중 기자
구로구, 이성 구청장도 참여한 '사랑의 손편지' 우수작 16편 선정
  • [동네방네]구로구, 이성 구청장도 참여한 '사랑의 손편지' 우수작 16편 선정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구로구는 ‘사랑의 손편지’ 우수작 16편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성 구로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고향의 부모님께 사랑의 손편지 쓰기’ 캠페인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편지를 쓰고 있다.(사진=구로구 제공)구로구는 추석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고향의 부모님께 사랑의 손편지 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공모도 실시했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에는 아이디어를 낸 이성 구청장이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직접 편지 쓰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구청장은 편지를 통해 20여년 전 돌아가신 부모님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이번 공모에는 총 112편의 편지가 접수됐다. 주민과 관내 직장인들은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안타까움, 부모님께 평소 하지 못했던 말, 부모님과 고향에 대한 추억, 그리움 등을 편지에 담아 사진, 스캔·전자파일 등의 방식으로 응모했다.주민 A씨는 “부칠 주소가 없는 편지, 추석이면 더욱 그리워지는 나의 어머님께”라고 시작하며 평생을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했다. 주민 B씨는 “엄마, 지금도 여전히 자식들한테 튼튼하고 강한 원더우먼 엄마를 고집하지 않으셔도 돼요”라며 앞으로는 편찮으신 어머니를 위해 본인이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주민 C씨는 어머니께 투정부렸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지금껏 공부한답시고 취직한답시고 또 결혼하고는 애 키운다고 엄마께 효도다운 효도도 못하고 이제야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인사했다.주민 D씨는 병문안을 가지 않게 되면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것이 실감났다며 “엄마와 같이 산 시간은 얼마 안 되지만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사랑을 나눠줘 너무 고마워”라고 그리움을 표했다.우수작 중 6편은 구 소식지 11월호, 10편은 구 블로그를 통해 전문(全文)이 공개된다.구로구 관계자는 “사랑의 손편지가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가족 간의 애틋한 사랑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0.10.21 I 양지윤 기자
개그맨 김형인 "불법 도박장 개설 공모 NO…직접 결백 밝히고파"
  • 개그맨 김형인 "불법 도박장 개설 공모 NO…직접 결백 밝히고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서울 시내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고 도박에 참여한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김형인(40)이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부인하며 직접 결백을 밝히고 싶다고 호소했다.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를 받는 개그맨 김형인이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판사는 21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개그맨 김형인과 최재욱(37)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출석한 김형인 측 변호인은 “김형인은 도박 범죄 사실은 일부 인정하나 도박장 개설 혐의는 부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2월 불법 도박장 개설을 공모했고 이듬해 1~2월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했다. 이들은 이곳을 찾는 불특정 다수 손님에게 속칭 ‘텍사스 홀덤 도박’을 하도록 해 손님들로부터 합계 1000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특히, 김형인은 같은 기간 해당 도박장에서 약 10 차례에 걸쳐 직접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형인 측은 도박을 저지른 사실은 일부 인정했지만 도박장 개설에 공모했다는 혐의에는 강력히 부인했다. 변호인은 “사건 당시 최재욱과 룸메이트로 동거하던 사이로 곁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도박장을 개설했다고 할 정도의 범의(범죄 행위임을 알고서도 그 행위를 하려는 의사)가 있던 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도박장 영업을 개시하기 전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고, 최재욱에게 앞서 빌려준 돈을 돌려달라고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건 당시) 최재욱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그 돈을 돌려줄 수 없던 상태였다”면서도 “(최재욱이) 도박장 운영에 투자하면 그 기회를 이용해 최재욱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겠단 취지로 (김형인은) 그런 과정을 굳이 말리지 않고, 지켜봤던 측면이 있다”고도 덧붙였다.도박에 직접 참여한 사실은 일부 인정했다. 변호인은 “도박 사실은 인정하지만, (검찰이 주장하는 도박 참여) 횟수는 과대하게 부풀려졌다”며 “지인이 운영하던 도박장에 와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두어 번 간 것일 뿐 전혀 상습적인 도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형인 역시 재판 도중 “이 사건이 보도된 이후 판결에 관계없이 범죄자로 낙인찍히고 수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재판을 통해 결백을 밝히고 싶다”고 직접 의견을 진술하기도 했다. 김형인과 함께 기소된 최재욱 역시 이날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지만, 김형인과 공모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부인했다. 최재욱 측 변호인은 “최재욱은 도박장 개설 혐의를 인정하지만, 김형인과 공모한 것이 아니라 A씨와 공모한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한편 재판부는 현재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A씨의 기소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A씨에 대한 증인 심문 절차를 진행해 사실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이들의 다음 공판은 오는 12월 9일 열릴 예정이다.
2020.10.21 I 김보영 기자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개그맨 김형인 “결백 밝히고 싶다”
  •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개그맨 김형인 “결백 밝히고 싶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울 시내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고 직접 도박에 참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미디언 김형인(40)이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를 받는 개그맨 김형인이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판사는 21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등으로 기소된 코미디언 김형인과 최재욱(37)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형인의 변호인은 “김형인은 도박 범죄 사실은 일부 인정하나 도박장 개설 혐의는 부인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7년 12월 불법 도박장 개설을 공모한 뒤 이듬해 1~2월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했다. 이후 이들은 이곳을 찾는 불특정 다수 손님에게 속칭 ‘텍사스 홀덤 도박’을 하도록 해 손님들로부터 합계 1000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특히, 김형인은 같은 기간 해당 도박장에서 약 10회에 걸쳐 직접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김형인 측은 도박장 개설에 공모했다는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변호인은 “사건 당시 최재욱과 룸메이트로 동거하던 사이여서 곁에 있었던 사실이지만, 도박장을 개설했다고 할 정도의 범의(범죄 행위임을 알고서도 그 행위를 하려는 의사)가 있던 건 아니다”라면서 “도박장 영업을 개시하기 전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고, 최재욱에게 앞서 빌려준 돈을 돌려달라고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이어 “(사건 당시) 최재욱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그 돈을 돌려줄 수 없던 상태였다”면서 “(최재욱이) 도박장 운영에 투자하면 그 기회를 이용해 최재욱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겠단 취지로 (김형인은) 그런 과정을 굳이 말리지 않고, 지켜봤던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형인 측은 도박에 직접 참여한 사실은 일부 인정했다. 변호인은 “도박 사실은 인정하지만, (검찰이 주장하는 도박 참여) 횟수는 과대하게 부풀려졌다”면서 “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도박장에 와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두어 번 간 것일 뿐 전혀 상습적인 도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형인은 재판 도중 “이 사건이 보도된 이후 판결에 관계없이 범죄자로 낙인찍히고 수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재판을 통해 결백을 밝히고 싶다”고 직접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형인과 함께 기소된 최재욱은 이날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지만, 김형인과 공모했다는 검찰의 주장을 인정하진 않았다. 변호인은 “최재욱은 도박장 개설 혐의를 인정하지만, 김형인과 공모한 것이 아니라 A씨와 공모한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한편 재판부는 A씨가 현재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면서 A씨의 기소 여부가 결정된 뒤 A씨에 대한 증인 심문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의 다음 공판은 오는 12월 9일 열릴 예정이다.
2020.10.21 I 박순엽 기자
차기 Sh수협은행장 뽑는 2차 공모에 후보자 11명 도전
  • 차기 Sh수협은행장 뽑는 2차 공모에 후보자 11명 도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차기 Sh수협은행장 선임을 위한 2차 공모에 총 11명이 출사표를 냈다. 앞서 1차 공모 당시 지원자 5명에서 확대된 규모다.20일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은행장 후보자 2차 공개 모집을 한 결과, 수협은행 내부 출신 5명, 외부 출신 6명 등 총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원자 11명은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강명석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김진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집행부행장 △박백수 우체국금융개발원장 △박석주 전 수협은행 부행장 △손교덕 전 BNK경남은행장 △이길동 전 수협중앙회 신용부문 수석부행장 △전봉진 전 삼성증권 영업본부장 △정춘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다. 관료 출신 인사는 단 한 명도 없다.지난1차 공모 당시 지원자였던 김 수석부행장, 김 부행장, 강 전 상임감사, 고 전 NH농협캐피탈 대표, 손 전 경남은행장 등 5명도 모두 재지원했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앞서 이들을 상대로 면접 등 역량 평가를 진행했지만 위원들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최종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했다.수협은행장 선출은 행추위원 5명 중 4명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5명 중 3명은 기재부 장관·금융위원장·해수부 장관이 각각 추천하고, 나머지 2명은 수협중앙회장이 추천한다.행추위는 오는 26일 면접 대상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을 발표한 뒤 이달 28일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이후 행추위 평가 및 선정 일정을 감안하면,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는 이달 24일 예정된 이동빈(61) 현 수협은행장 임기를 넘겨 이르면 다음달 쯤에나 정해질 전망이다. 이 행장은 앞서 스스로 연임 도전을 포기하고 용퇴하기로 결정했다.다만 수협은행은 차기 은행장 선출을 완료할 때까지 관련 법령에 따라 이 행장을 한시적으로 유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 행장은 지난달 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사말 메일을 보내 차기 은행장 선임이 마무리될 때까지 경영 공백을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명시하기도 했다.수협은행 관계자는 “(후보자) 추가 재공모로 차기 은행장 선임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이르면 다음달 중 혹은 늦어도 올 연말 전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 모습.(사진=이데일리DB)
2020.10.20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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