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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보다 익스피디아가 낫다…이유는 (영상)
  • 에어비앤비보다 익스피디아가 낫다…이유는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여행 서비스 예약 플랫폼 운영 기업 익스피디아 그룹(EXPE)에 대해 지속적이고 진취적인 계획 실행력 및 핵심 기술 개발력 등을 바탕으로 매출 및 수익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여행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환경도 익스피디아에 우호적이란 분석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에버코어ISI의 마크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익스피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인라인(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200달러로 48% 상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 최고 목표가다. 이날 익스피디아 주가가 136.38달러에 마감한 것을 고려할 때 앞으로 47% 더 오를 수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익스피디아는 1994년 설립된 여행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예약 플랫폼 운영 기업으로 전 세계 200여개국의 약 300만개 상품(숙박, 항공, 렌트카 등)과 서비스 예약을 중개하고 있다. 운영 중인 플랫폼은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트리바고, 브르보, 오르비츠 등이다. 익스피디아의 비즈니스 모델은 입점 업체로부터 받는 수수료다. 익스피디아는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에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57% 급감했지만 2021년 65%, 2022년 36%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도 두 자릿수대 매출 성장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마크 마하니는 “현재 익스피디아는 매출 성장 가속화 및 수익 확대를 앞둔 변곡점에 위치하고 있다”며 “월가 실적 추정치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익스피디아의 매출 성장 가속화는 지속적이고 진취적인 계획 실행력과 온라인 플랫폼 개선 등 핵심적인 기술 개발 능력에 있다”며 “익스피디아, 브로브, 호텔스 닷컴 등 각각의 플랫폼을 단일 플랫폼에 배치하기 위한 다년간의 노력이 ‘원 키’ 로열티 프로그램 출시로 결실을 맺게 됐다”고 강조했다. 원 키 로열티 프로그램은 익스피디아, 브르보, 호텔스 닷컴의 멤버십(계정) 통합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출시했다. 월가에서는 충성고객 확보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또 “소비자들이 경험에 대한 지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견고한 여행 수요 역시 익스피디아에 긍정적인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행동주의 투자자 밸류 액트 캐피털 역시 익스피디아의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지분 확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마크 마하니는 에어비앤비(ABNB)보다 익스피디아의 투자 매력이 더 크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이날 마크 마하니는 에어비앤비에 대한 목표주가 136달러(추가 상승 여력 7%)는 유지했지만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인라인)’으로 낮췄다. 그는 “투자위험 대비 기대수익 측면에서 에어비앤비는 덜 매력적”이라며 “단기적 촉매제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 년간 예약, 매출, 총 숙박일수 등 주요 지표에서 익스피디아가 에어비앤비와 부킹홀딩스보다 열위에 있었지만 원 키 로열티 프로그램 효과 등에 힘입어 내년부터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월가에서 익스피디아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3명으로 이 중 17명(51.5%)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비중확대’다. 평균 목표주가는 131.41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4% 낮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20 I 유재희 기자
에어비앤비 ‘탈세의 온상’ 비난에…“사실 아니다”
  • 에어비앤비 ‘탈세의 온상’ 비난에…“사실 아니다”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 플랫폼이 ‘탈세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에어비앤비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15일 에어비앤비는 언론에 자료를 내고 “국세청 협조 요청에 적극 공조하는 등 호스트들이 납세 의무를 준수하도록 플랫폼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내 공유숙박 플랫폼은 숙박을 제공하는 호스트의 사업자 등록을 필수로 하지만, 에어비앤비 등 외국계 플랫폼은 집주인이 사업자 등록 없이 숙소를 올리고 거래할 수 있어 과세 사각지대란 지적을 받아왔다.현행 부가세법은 플랫폼 사업자가 해당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거래명세를 국세청이 제출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 같은 의무는 국내 기업에만 한정돼 있다. 실제 지난 국회 국정감사에서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한 공유 숙박업소 100곳 중 98곳이 세금 신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에어비앤비 같은 숙박공유사업자가 지난해 국세청에 신고한 부가가치세가 추정 매출액 대비 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홍성국 의원은 지난 14일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 플랫폼을 운영하는 국외 사업자에게 거래명세자료를 분기별로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에 대해 에어비앤비는 “일부 언론에서 언급된 내용 중 세금 납부 관련 비율은 ‘숙박공유업’이라는 이름의 신종 업종 코드로만 파악돼 과소 평가된 숫자”라고 밝혔다.플랫폼에 등록돼 영업 중인 숙박 형태는 한옥체험업, 농어촌민박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생활숙박시설운영업, 일반숙박업 등 25종류에 달하는데, 이 중 하나의 코드로만 계산할 때 세금액이 과소 평가된다는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측은 “호스트들의 건전한 납세의무 이행이 공유경제 생태계 전체에도 도움이 된다고 믿으며, 이를 위해 국세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호스트 납세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국회에 적극 협조하고 법제도 개선과 관련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1.15 I 김명상 기자
에어비앤비, AI스타트업 인수…“맞춤형 여행가이드 플랫폼 될 것” (영상)
  • 에어비앤비, AI스타트업 인수…“맞춤형 여행가이드 플랫폼 될 것”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은 물론 시장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정책(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실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비율이 전날 85.5%에서 이날 99.8%까지 높아졌다. 10년물 국채수익률도 4.45%까지 떨어지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느리지만 분명하게 완화되고 있다”며 “다만 목표치(2%)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전 세계 약 260명의 펀드매니저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답했고 61%가 ‘향후 12개월간 채권수익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74%가 내년 미국 경제가 연착륙 또는 불착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하듯 펀드매니저들은 최근 현금 비중을 줄이고 대신 채권과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술주, 통신주에 대한 비중을 높였다. 국가별로는 일본과 미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에어비앤비(ABNB, 126.68, 6.3%)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운영 기업 에어비앤비 주가가 6% 넘게 상승했다. 이날 에어비앤비는 인공지능(AI) 기업 ‘게임플래너.AI’를 약 2억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게임플래너.AI는 애플이 인수한 ‘시리’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아담 체이어가 만든 기업으로, 이 회사는 그동안 스텔스 모드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의 기술 및 지적재산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은밀하게 운영했다는 의미다. 에어비앤비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의 AI 프로젝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용자별 맞춤형 여행가이드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디포(HD, 303.63, 5.4%)가정용 리모델링·인테리어용품 소매(창고형 매중 운영) 기업인 홈디포 주가가 5% 넘게 상승했다. 이날 홈디포가 공개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감소한 377억달러였다. 고가 품목 판매가 줄면서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가품목의 동일 매장매출 성장률은 -5.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시장예상치 376억달러는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3.81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3.76달러를 상회했다. 홈디포는 이어 연간 매출 및 EPS 성장률 가이던스 범위를 축소하는 등 조정된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매출 성장률의 경우 당초 -2~-5%에서 -3~-4%로 조정했다. 시장예상치 -2.9%보다 낮은 수준이다. EPS 성장률도 종전 -7~-13%에서 -9~-11%로 조정했다. 예상치는 -9.4%다. 회사 측은 “올해는 조정의 기간이었는데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어려운 환경이지만 잘 극복할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홈디포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고, 실적 가이던스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종전보다 범위를 좁히면서 최악의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시킨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피스커(FSR, 3.34, -18.7%)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주가가 19% 가까이 급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실적 쇼크와 생산량 목표치 하향 조정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피스커는 지난 13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72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1억4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다만 그동안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매출을 올렸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EPS는 -0.27달러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 -0.23달러를 하회했다. 피스커는 이번 분기에 4725대를 생산해 1097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날 피스커는 올해 전기차 생산량 목표치를 지난 8월 제시한 2만~2만3000대에서 1만3000~1만7000대로 대폭 낮췄다. 또 내부 회계 감사에서 중요한 오류가 발견돼 보고서 제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15 I 유재희 기자
에어비앤비 상장 후 첫 인수 'AI 스타트업'
  • 에어비앤비 상장 후 첫 인수 'AI 스타트업'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2억달러(약 2600억원) 규모로 투자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이를 활용해 에어비앤비 플랫폼 내에서 연중무휴 고객 상담 서비스, 개인 맞춤형 여행 AI 비서 등으로 고객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에어비앤비 로고(사진=로이터)1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에어비엔비는 ‘게임플래너닷에이아이’(GamePlanner.AI)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에어비앤비가 2020년 12월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기업 인수합병을 단행했다며, 투자 금액은 약 2억달러(약 2600억원) 수준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CNBC에 전했다. 이 스타트업은 2020년에 창업한 이후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비밀리에 ‘스텔스 모드’로 운영해온 회사라고 에어비앤비는 소개했다. 스텔스 모드는 기업이 일정 기간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해 대중과 경쟁사로부터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철저하게 숨기는 전략을 뜻한다.이 스타트업 경영진은 애플과 삼성에서 AI 개발로 업계에서 유명한 인사다. 경영진 중 한 명인 애덤 샤이어는 2010년 4월 애플에 인수된 벤처회사 ‘시리’의 공동창업자이자 인수 후 애플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애플에서 나온 뒤에는 AI 플랫폼 개발 업체 비브랩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고 삼성전자가 이 회사를 인수한 뒤에는 삼성의 AI 비서 ‘빅스비’ 개발을 주도했다.에어비엔비는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를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스타트업 인수로 자사의 AI 프로젝트를 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게임플래너닷에이아이는 AI, 디자인, 커뮤니티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한 점이 특별하다”라며 “에어비앤비는 이 팀과 함께 최고의 인터페이스와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에어비앤비는 AI 기술로 플랫폼 내에서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체스키 CEO는 AI 기술을 연중 하루 24시간 제공하는 고객 상담 서비스에 활용하고, 향후엔 AI가 사용자에 대해 학습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방이나 집을 맞춤형으로 연결해주는 등 ‘여행 컨시어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번 거래는 에어비앤비가 기업공개(IPO) 이후에 단행한 첫 인수합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월가에서는 이번 인수합병이 체스키 CEO의 경영 전략 변화를 의미하는 것인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현재 약 110억달러 규모의 현금과 유동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또 최근 기업들이 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중요한 생존 요소가 될 것이라고도 CNBC는 분석했다. 최근 구글은 또 다른 AI 스타트업인 캐릭터 AI에 수억달러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15 I 이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지지부진 3기 신도시 SH가 맡아 속도낸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지지부진 3기 신도시 SH가 맡아 속도낸다-종이컵·빨대 계속 써도 된다… 한숨 돌린 사장님-경제부총리 최상목, 경제수석 김소영 유력-눌러도 오르는 술값… 도매 유통구조 손본다-[사설] 말로만 손보는 징벌적 상속세, 백년기업 어찌 만드나-[사설] 정치권이 앞장, 공매도 금지… 금융 포퓰리즘 경계해야△2면 종합-글로벌 STO 리더 한자리에… ‘토큰증권의 미래’ 머리 맞댄다-4년 만에 ‘노마스크 수능’ 확진자도 함께 시험 응시-冬장군 납신 ‘입동’… 출근길 영하권 추위△3면 꽉막힌 3기신도시 활로 찾는다-LH 줄사고에 자금난 겹쳐… 광명·의왕 2년 넘게 토지보상 착수도 못해-남양주 왕숙 주민 생계대책에 딴지 건 LH-메가시티에 밀리나… 왕숙 ‘사업승인 취소 고시’에 화들짝△4면 종합-일회용품 규제 완화로 소상공인 부담 덜어… 친환경 정책 역행 우려도-적자 탈출 급한 한전, 자회사 지분 추가 매각 추진-추경호·원희룡·한동훈… 출마 가시화에 연말 개각 본격화-생산량 늘었는데 온실가스 줄어 현대엘베, K-RE100 달성 눈앞△5면 술값 낮추기 팔 걷어붙인 정부-최근 3년간 신규면허 1개뿐… ‘그들만의 리그’ 깨뜨려 경쟁 유도한다-업계 생태 잘알고 있는 기존 도매상 새로 나온 면허도 결국 독차지할 것-정부, 주세 깎아 국산 소주·위스키 출고가 최대 20% 낮춘다△6면 정치-‘공천이 곧 당선’… 올드보이 가세한 野 텃밭 경선, 본선보다 뜨겁다-野 “대통령실에 간첩있다”vs 조태용 안보실장 “부적절”-서울 편입·공매도 금지·청년주택 국민의 힘 ‘총선 이슈 선점’ 3연타-폴란드 방산수출에 시중은행 금융지원 방안 검토△8면 경제-‘일감 몰아주기 총수 고발’ 지침, 사실상 폐기-KDI “반도체 중심으로 경기부진 완화”-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출연연 中연구 예산 싹둑-‘인베스트코리아 서밋’ 개막… 르노 등 5개사 1조 투자신고△9면 금융-“점포 늘렸는데”… 이복현 지적에 억울한 은행들-“내년 은행권 순익 10% 가량 감소”-‘수신 경쟁 부메랑’… 저축은행 예금금리 예전같지 않네-금감원, 여전업권 내부통제 제도 정비한다△10면 글로벌-“연말 산타랠리 올 것” vs “약세장 속 반등일 뿐”-“전쟁 후 가자지구 안보 책임질 것” 네타냐후, 두 국가 해법 거부하나-머스크 “독일서 3500만원짜리 테슬라 만든다”-‘공유경제 신화’ 위워크, 결국 파산보호 신청-집값 급등 주범 내몰린 에어비앤비… 이탈리아, 1조원 압류 명령△12면 산업-수익성+점유율… K조선 ‘두 토끼’ 다 잡았다-‘구본준의 남자’ 노진서 LX홀딩스 사장 승진-퍼주기식 보조금에… 전기트럭만 늘고 전기승용차는 줄었다-한국 온 ‘반도체 전설’ 켈러 “삼성전자 파운드리 훌륭해”-삼성SDI·볼보트럭, 건설장비·ESS까지 협력-SK E&S·플러그파워·수공, 그린수소 동맹△13면 ICT-영업익 감소했지만… 분기 최대 매출-무선사업 성장에… ‘내실은 챙겼다’-과기부 판 깔고… 네·카 상생안 확대 ‘손발 척척’-크래프톤 3분기 ‘깜짝 실적’… 일등공신은 ‘베그’△14면 산업-짝퉁 판치는 알리… ‘설화수’ 위조품은 검색도 안된다-배민 배달 로봇 ‘딜리’ 강남 테헤란로 누빈다-롯데 40년 면세사업 노하우로 베트남 성공 안착-‘빈대 포비아’ 홈케어 시장 잡아라… 욕실 기업까지 참전△15면 Future Tech-미래예측·다중우주… 마블 영화를 현실로 만들어줄 ‘키’-양자산업 아직 갈 길 멀지만 국가 전략기술로 계속 키워야-양자 시장점유율 10% 늘리고… 핵심인력 2500명 키운다△16면 증권-배터리주 초고속 롤러코스터… 안전벨트가 풀렸다-소부장 국산화 선두 글로벌 공략 스타트-공매도 금지 첫날 마이너스 수익률 ‘롱숏펀드’ 괜찮을까△18면 증권-반도체·배터리 엇갈린 전망에 시총 2위 불꽃경쟁-역대급 불법 리딩방 범죄 공매도 금지에 단속 강화-에코프로머티리얼즈, 수요예측 부진에도 흥행 기대-한투운용 韓·美 장기채 ETF 2종 순자산 7000억 돌파△19면 부동산-고금리 빌라 전세사기 공포가 밀어올린 아파트 전셋값-삼성물산 스마트시티 기술 세계 최대 전시회서 공개-부실시공으로 피해 발생 땐 즉각 재시공 오세훈 서울시장 ‘건설산업 혁신’ 단행-현대건설, 국내 최초 청정 수소생산기지 기본설계 완료△20면 건강-고위험 임산부 24시간 집중케어… 엄마·태아 건강 지킨다-이갈이 방지 기성품 마우스피스 사용 신중해야-다리 꼬는 습관이 척추 건강 망친다△22면 Book-올해 유력 국제상 입후보만 10여편… ‘무한 K 상상력’ 세계를 홀리다-“출산을 못할 바엔 중절을 하고 싶다”-미국이 북핵 대응전략에 실패한 이유△2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K팝 열풍에도 저작권료는 ‘껌값’… 글로벌시대 맞춰 현실화돼야”-“5만 작사·작곡가 권익 보호 앞장설 것”△25면 오피니언-中 보조금 퍼주기에 대처하는 자세-공사비 잔혹사-탄핵 중독에 빠진 민주당, 조용히 등돌리는 중도층△26면 피플-보험 노벨상 영예… “생명보험 근본은 사랑”-손경식 회장 방중, 한중 경제협력 강화 뜻모아-“AI 강국 한국 위상 확인”-포니정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 글로벌 미래 주역 한자리-‘亞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이주호 “성공적인 교육개혁으로 지방시대 열 것”△27면 사회-서울 편입땐 특목고 선택지 늘지만 대입 불리… 김포 학부모 ‘멘붕’-‘공부 잘하는 약’ 온라인 거래 수능 앞두고 오남용 판친다-서울지하철 멈추나… 노사, 오늘 담판-증언·시위까지 대신 하는 ‘역할대행’… 자칫하면 공범 됩니다-국내 마약 사범 연 2만명 ‘사상 최대’
2023.11.07 I 유준하 기자
'집값 급등 주범' 몰린 에어비앤비…이탈리아서 1조원 압류 명령
  • '집값 급등 주범' 몰린 에어비앤비…이탈리아서 1조원 압류 명령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탈리아가 공유 숙박업체 에어비앤비의 탈세 혐의로 1조원 규모의 압류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이후 에어비앤비가 주택난과 ‘오버 투어리즘’(과잉 관광)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각국에서 규제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AFP)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금융당국은 전날 에어비앤비에 7억7900만유로(약 1조900억원) 규모의 압류 결정을 내렸다. 이탈리아 금융 당국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집주인의 임대 소득 37억유로(약 5조400억원)에서 21%를 원천징수해 이탈리아에 납부했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 크리스토퍼 널티 에어비앤비 대변인은 “우리는 이탈리아 금융 당국의 조치에 놀랐고 실망했다”며 “에어비앤비는 법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이 문제와 관련된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2017년 이탈리아의 임대소득세 원천징수 법안이 유럽연합(EU)의 과세 원칙과 상충한다며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이탈리아에서는 공유 숙박업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집주인들이 단기 숙박 공유 사업에 뛰어들면서 주민들이 살 수 있는 월세집이 줄고 임대료가 올랐기 때문이다. 또 단기 숙박이 활성화되면서 관광객이 과도하게 몰려 주민들이 소음·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오버 투어리즘도 문제가 됐다. 이탈리아는 미국과 프랑스 다음으로 단기 임대 숙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탈리아 정부는 공유 숙소를 통해 얻은 수입에 대한 세금을 21%에서 26%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 로마와 베네치아, 밀라노 등 14개 대도시에서 공유 숙박 업체를 이용하려면 최소 2박 이상을 묵어야 한다. 피렌체는 아예 신규 공유 숙박 시설 허가를 금지했다. 피렌체 시에 따르면 2016년 6000채 미만이었던 에어비앤비가 올해는 1만4378채까지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월 평균 임대료는 42% 급등했다. 에어비앤비를 규제하는 움직임은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미국 뉴욕은 30일 미만 단기로 집을 통째로 빌려주는 경우 임대인의 개인정보, 임대수익, 계좌정보 등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했다. 뉴욕은 이를 근거로 주(州)와 시의 관광세와 판매세, 호텔세 등을 부과할 예정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개인 주택을 에어비앤비 숙소로 제공하는 것을 금지했고 덴마크 코펜하겐은 에어비앤비 숙소 제공을 연 70일 이하로 제한했다. 에어비앤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한 보복 여행 수요도 둔화하면서 에어비앤비는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 전망을 내놨다. 에어비앤비는 4분기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12~14% 증가한 21억3000만달러~21억7000만달러(약 2조700억원~2조8000억원)로 예상하며 “4분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3.11.07 I 김겨레 기자
에어비앤비, 한국 컨트리 매니저에 경영 전문가 서가연씨 선임
  • 에어비앤비, 한국 컨트리 매니저에 경영 전문가 서가연씨 선임
  • 서가연 에어비앤비 한국 컨트리 매니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에어비앤비가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진 경영 전문가 서가연씨를 한국 컨트리 매니저로 공식 선임했다.서가연 매니저는 디즈니플러스, 구글, 틴더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 및 사업 운영 전반을 경험한 경영 전문가로,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고,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한옥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슈퍼호스트 중 한 명이기도 한 서 매니저는 최근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에 집중하며 에어비앤비 코리아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서가연 에어비앤비 한국 컨트리 매니저는 “전 세계에 한옥을 비롯한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동시에 정부의 2027년 3000만 관광객 유치 목표 지원 등 한국의 비즈니스를 보다 활성화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엠마누엘 마릴 에어비앤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렉터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한류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에어비앤비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서 매니저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의 에어비앤비가 더욱 성공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07 I 김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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