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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호뎐1938' 이동욱, 일본 요괴와 몸 바뀌며 충격 선사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이동욱이 일본 요괴와 몸이 바뀌어 충격을 선사했다.지난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10회에서 이동욱이 ‘이연’ 역으로 분해 맹독 안개를 마신 김소연(류홍주 역), 류경수(천무영 역)와 함께 일본 요괴 용병단에 맞서 싸우는 장면이 그려졌다.이연은 우시우치보(정재원 분)가 보물과 해독제를 교환하자고 제안하자 “토끼를 잡으려면 토끼굴에 들어가는 수밖에”라는 말과 함께 순순히 보물을 내밀었다. 하지만 그는 “생각해 보니까 해독제를 얻는 제일 쉬운 방법은 말이야”라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돌변했고, 어느새 홍주가 달려와 우시우치보를 가격했다. 이연이 함께 자랐던 친구들에게 ‘토끼몰이’의 힌트를 준 것. 이렇게 산신들은 힘을 합쳐 용병단 하나를 처리했다.결국 유키(김승화 분)에게 금척을 내어주고 해독제를 얻은 이연은 함께 용병단을 잡자는 조건으로 해독제를 산신들에게 넘겨줬고, 계획했던 대로 ‘산신들 대 용병단’의 싸움으로 만들었다. 이어 미끼가 되어 용병단을 유인하겠다고 나선 그는 조선 요괴인 척하는 뉴도(정선철 분)를 만났고, 일본 요괴인 것을 눈치채고 칼로 찔렀다. 하지만 이연은 뉴도의 재주까지는 알지 못했다. 그 순간 뉴도의 입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 나왔고, 이연과 뉴도의 몸이 바뀌게 되어 충격을 안겼다.뉴도로 바뀐 이연은 용병단을 보자마자 나무 뒤에 몸을 숨겼지만, 이내 몸이 바뀐 걸 모른다는 사실을 이용하기로 하고 앞에 나섰다. 몸을 바꾼 게 아니냐며 의심하는 유키에게 그는 우리의 재주를 알고 있다며 둘러댔고, 용병단의 대화에서 뉴도가 대장이 아니라 한 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렇게 홍주와 무영을 유인하는 가짜 이연의 기세 등등한 웃음과 용병단의 대장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진짜 이연이 교차되며 앞으로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이동욱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100% 표현해 내며 극에 몰입감을 선사했다. 그는 산신들과 함께 할 때 때로는 장난스럽고 때로는 진정성 있는 이연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이연과 뉴도가 몸이 바뀐 순간 빛나던 이동욱의 파란색 눈동자는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고, 이연에서 일본 요괴로 순식간에 분위기가 반전되며 다이내믹한 연기 변주를 선보였다. 이에 남은 회차에서 이연이 일본 요괴를 이기고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동욱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김사부, OTT통합 4주 연속 1위…‘더 글로리’ 기록도 깼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5월 4주 차(5/20~5/26)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웨이브의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가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는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4월 28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한 작품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며, [더 글로리]의 3주 연속 1위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는 26일 기준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96%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8화의 시청률은 12.9%로 나타났다.2위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다. 티빙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1화 4.9%에서 시작해 12화에서 1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날로 상승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통합 콘텐츠 랭킹 또한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했다. 한편 1, 2위 작품이 나란히 의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어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이 3위에 올랐다. 역시 티빙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방영 이후 꾸준히 통합 콘텐츠 랭킹 3위권에 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연으로는 이동욱, 김소연, 김범 등이 출연한다. 4위는 지난주와 같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차지했다. KBS 월화드라마로 방영중인 이 작품은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여행기를 그렸다.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은 26일 기준 만점인 100%를 유지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회차마다 궁금하게 만든다’, ‘똑같은 회귀물인가 했는데 반전을 거듭한다’ 등의 평을 남겼다.5위는 현재 2화까지 방영된 채널A의 예능 [하트시그널4]다. 이번 시즌 새로운 패널로 강승윤, 미미 등이 출연하며 매 시즌 높은 화제성을 보여준 프로그램인만큼 앞으로의 순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어 이도현·라미란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최근 넷플릭스와 티빙을 통해 공개된 공포영화 <마루이 비디오>, 지난 24일 개봉한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빨리 300만 관객을 달성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김선아 주연 드라마 [가면의 여왕]이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 효성첨단소재, 늘어나는 탄소섬유 수요…목표가↑-IBK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탄소섬유 시장에 신규 업체의 진입은 어려운 반면 수요는 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종전 59만원에서 6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6만2500원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증설 확대에도 불구하고, 세계 탄소섬유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의 수요 증가, 유리섬유 대체 확대 및 신규 용도 확대 등으로 작년 11만8000톤의 세계 탄소섬유 수요는 2030년 40만톤으로 연평균 약 15%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탄소섬유 수요는 이처럼 증가하고 있지만 신규 업체가 진입하긴 쉽지 않단 평가다. 이 연구원은 “탄소섬유 제조는 에너지 집약적 사업으로 2천톤의 단일 라인 건설 시 장비만 5000~6000만불 수준의 비용이 발생한다”며 “그리고 신규 단일 라인 건설을 완료하고 정상 수율을 잡는데 일반적으로 2~3년의 기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탄소섬유 생산업체들은 수요 증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가 어렵다”며 “그 결과 탄소섬유는 기술 개발에 필요한 인내, 큰 설비투자 투입 및 매우 긴 투자자본수익률(ROI) 게임을 할 의지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핵심 원재료인 전구체의 신뢰할 수 있는 공급이 필요하고, 일반적으로 탄소섬유 라인은 특정 특성을 가진 특정 탄소섬유를 생산하도록 설계된다”며 “이에 탄소섬유 업체가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객사로부터의 적극적 신호 및 약속이 필요한 점도 신규 진입을 제한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동사도 대규모 연구개발비 투입 후 1차 상업화 플랜트 건설까지 5년의 시간의 걸렸고, 2013년 1호기 라인을 완공하고 Toray 등 경쟁사들의 압박 해소, 고객처의 트렉 레코드 획득 및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기까지 10년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수익성이 급격히 좋아진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2021~2024년 연평균 50% 이상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증설 추진으로 인해 단위당 원가 감소가 예상되며, 타 용도 대비 가격이 약 3~4 배 이상 높은 항공용 그레이드 개발로 중장기적으로 판가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 기술 유출이 제한적인 후공정 설비·플랜트 건설로 성장률이 높은 중국 시장에 내년부터 직접 진출할 계획이며, 최근 지속적 증설 추진으로 인한 수율 안정화 경험을 확보했다”며 “경쟁사 및 경쟁국 대비 톤당 투자비의 절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전력비·수출 운임 하락으로 추가적인 원가 감소도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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