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어스얼라이언스, 250만 유튜브 채널 '김작가TV'와 실전투자 클래스 개설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금융 콘텐츠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는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금융 유튜브 채널 ‘김작가TV’와 협업해 실전 금융교육 혁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첫 프로젝트인 ‘실전투자 마스터 클래스’는 론칭 첫날에만 1000명에 가까운 수강자가 몰렸다.어스얼라이언스는 김작가TV와 협업해 ‘김작가(사진 왼쪽)X이세무사 실전투자 마스터 클래스’를 개설했다. (사진=어스얼라이언스)김작가TV는 작가 출신 김도윤 대표(필명 김작가)가 운영하는 채널로, 국내외 투자 고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뢰도 높은 재테크 콘텐츠를 선보이는 금융 채널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전달하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유튜브 내 금융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이번 실전투자 마스터 클래스는 김작가TV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슈퍼개미 이정윤 세무사가 주강사로 참여한다. 어스얼라이언스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인 ‘어스플러스’에서 월 멤버십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클래스는 실전 매매 감각, 시장 대응 전략, 시황 분석 루틴까지 투자자들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매일 학습하고 훈련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프라임 클래스 수강자에게는 김작가와 이정윤 세무사가 직접 고른 주도주 시그널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한다.어스얼라이언스 관계자는 “혼자 투자하는 시대를 넘어, 검증된 전문가와 함께 학습하며 성장하는 투자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협업의 목표”라며 “어스얼라이언스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금융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어스얼라이언스는 김영익, 서재형, 홍춘욱 등 8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과 협업해 글로벌 경제 트렌드, 국내외 주식시장, 부동산, 암호화폐 등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 전문 콘텐츠 기업이다. 자체 플랫폼 어스플러스를 통해 실전 교육과 콘텐츠 큐레이션, 공익 캠페인 등을 통합 제공하며, 개인 투자자 중심의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 삼일PwC “상반기 글로벌 IPO 건수 및 공모금액 각각 9%, 17% 상승”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일PwC는 올해 상반기(1~6월) 글로벌 기업공개(IPO) 실적 및 하반기(7~12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글로벌 IPO 공모 금액은 582억 달러로, 전년 동기(496억 달러) 대비 약 17% 증가했으며, IPO 건수도 444건에서 486건으로 9% 늘었다.미주 지역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56% 증가한 275억 달러의 공모 금액을 기록하며 글로벌 상승을 견인했다.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가 각각 194억 달러와 81억 달러를 조달하며 시장 회복을 이끌었고, 특히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IPO가 상반기 IPO의 40% 이상을 차지했다.아시아 지역의 IPO는 중국, 홍콩, 인도, 일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IPO 건수는 34건 감소했으나, 건당 평균 조달 규모가 커지면서 전체 공모 금액은 21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일본의 반도체 관련 회사인 JX금속주식회사(JX Advanced Metals Corporation)는 IPO를 통해 25억 달러를 조달했고, 인도는 상반기 글로벌 상위IPO 10건 가운데 2건을 포함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한국은 같은 기간 총 40건의 IPO에서 2조2125억 원의 공모 금액을 조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IPO 건수는 15건 줄었으나, 공모 금액은 LG CNS 상장(공모금액 1조1994억 원)에 힘입어 3669억 원이 증가하며 19.8%의 증가율을 보였다.반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거시경제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IPO 공모 금액이 9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다만 2분기(4~6월) 후반으로 갈수록 변동성이 완화되며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보였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나스가 걸프지역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약 20년 만에 IPO를 성공시켰으며, 스웨덴의 의료 솔루션 업체도 8억 8800만 달러를 조달하는 등 일부 대형 상장 건이 시장을 견인했다.보고서는 “4월 초 미국 관세 발표 이후 주요 지수가 약 10% 하락하고 변동성 지수(VIX)가 팬데믹 수준을 넘어서면서 시장이 일시적으로 위축됐으나, 2분기 들어 무역협상 진전과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증시가 다시 회복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지수는 상반기 9% 상승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 유럽의 스톤스(Stoxx) 600지수와 영국 증시 FTSE 100지수도 각각 7%씩 상승하며 반등했다.또한 보고서는 올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IPO 시장의 추가적인 회복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에 대해 “거시적 경제 상황 및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여전히 주식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그간 IPO를 보류하던 기업이 주식 시장의 상승 분위기와 투자금 회수 시기가 맞물리는 것에 힘입어 하반기 IPO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김기록 삼일PwC 글로벌 IPO서비스 리더(파트너)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IPO 시장은 전기 대비 회복세를 보였으나,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하반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IPO를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에 따른 리스크 관리와 유연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중견기업 10곳 중 4곳 "하반기 투자 계획 있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의 상호 관세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견기업의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개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에서 중견기업의 37.2%는 하반기 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25%) 대비 12.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투자 계획을 밝힌 중견기업들의 주요 투자 유형은 ‘국내 설비 투자(69.5%)’, ‘국내 R&D 투자(40.3%)’, ‘해외 투자(17.4%)’ 등의 순이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설비 개·보수(36.2%)’와 ‘R&D(20.5%)’, ‘공장 신·증설(18.8%)’, ‘친환경·ESG(6.7%)’, ‘인수 합병(6.0%)’, ‘디지털 전환(5.1%)’ 등 부문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하반기 투자 계획이 없다고 밝힌 62.8%의 중견기업들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38.0%)’과 ‘투자 불필요 업종(25.5%)’, ‘경영 실적 악화(19.3%)’, ‘기 투자 완료(12.4%)’, ‘신규 투자처 미확보(3.6%)’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올해 하반기 투자 계획이 있는 중견기업의 79.9%는 상반기 대비 투자 규모가 확대(39.3%) 또는 유지(40.6%)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규모 축소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20.1%에 불과했다. 상반기 대비 투자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들은 ‘신사업 진출 강화(29.0%)’, ‘주력사업 확장(24.8%)’, ‘노후 설비 개선·교체(22.2%)’, ‘해외시장 진출 확대(13.7%)’, ‘경기 회복 기대감(7.7%)’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투자 감소를 전망한 중견기업들은 ‘내수 시장 부진(35.0%)’, ‘경기 악화 우려(31.7%)’, ‘생산 비용 증가(11.7%)’, ‘고금리·자금 조달 애로(10.0%)’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투자 자금 조달 방법은 ‘내부자금 활용(49.6%)’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금융권 차입(39.6%)’, ‘주식·회사채 발행(5.8%)’, ‘정책 금융 활용(5.0%)’ 등이 뒤를 이었다.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투자 전망조사(그래프=중견련)이밖에 중견기업인들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 ‘R&D·설비 투자 세제 지원 확대 등 세제 개선(37.1%)’, ‘물가 안정 및 내수 활성화(22.0%)’, ‘금리 인하(17.9%)’, ‘노동 등 경영 환경 개선(10.0%)’, ‘정책 금융 확대(9.0%)’, ‘입지 등 투자 규제 완화(3.8%)’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내수 회복 기대, 주식시장 활성화, 정국 안정 등으로 일부 확대되고 있는 중견기업의 투자 전망을 가시화할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과감한 규제 해소, 세제 지원 및 정책 금융 강화 등 중견기업의 투자 확대를 견인할 실효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키움운용, ‘KIWOOM 고배당’ ETF 보수 0.19%로 인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IWOOM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수를 기존 연 0.40%에서 0.19%로 인하하고, 배당 기준일을 월말에서 매월 15일로 앞당긴 ‘월중배당’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총보수 인하와 월중배당 전환은 투자자의 실질 수익률 제고와 재투자 전략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KIWOOM 고배당 ETF는 ‘MKF 웰스 고배당20 지수’를 추종하며, 최근 4년 연속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하고 배당성향이 90% 미만인 종목 중, 현금 배당을 실제로 실시한 기업만을 선별한다. 이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2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소수정예형 고배당 ETF다. 특히 전체 편입 종목의 약 60%가 은행·보험·증권 등 고배당 업종인 금융주로 구성돼 있어, 최근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상법개정 추진, 주주환원 강화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기조로 금융주 중심 고배당 ETF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흐름과도 맞물리며 향후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해당 ETF는 최근 3년간 주당 배당금이 한 번도 줄어든 적이 없다는 점이 없다. KIWOOM 고배당 ETF는 최근 1년간 약 4.99%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며, 성과 측면에서도 두드러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전일 기준 KIWOOM 고배당 ETF의 수익률은 △1개월 18.78%, △6개월 53.35%, △연초 이후 53.98%, △1년 64.62%, △3년 146.59%, △5년 257.85%에 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배당 확대 유도 등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기조에 따라 국내 배당 투자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외국납부세액공제 개편, 미국의 세법 관련 입법 추진 등으로 미국 ETF 투자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 고배당 ETF를 포함한 국내 주식형 ETF로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