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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얼라이언스, 250만 유튜브 채널 '김작가TV'와 실전투자 클래스 개설
  • 어스얼라이언스, 250만 유튜브 채널 '김작가TV'와 실전투자 클래스 개설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금융 콘텐츠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는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금융 유튜브 채널 ‘김작가TV’와 협업해 실전 금융교육 혁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첫 프로젝트인 ‘실전투자 마스터 클래스’는 론칭 첫날에만 1000명에 가까운 수강자가 몰렸다.어스얼라이언스는 김작가TV와 협업해 ‘김작가(사진 왼쪽)X이세무사 실전투자 마스터 클래스’를 개설했다. (사진=어스얼라이언스)김작가TV는 작가 출신 김도윤 대표(필명 김작가)가 운영하는 채널로, 국내외 투자 고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뢰도 높은 재테크 콘텐츠를 선보이는 금융 채널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전달하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유튜브 내 금융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이번 실전투자 마스터 클래스는 김작가TV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슈퍼개미 이정윤 세무사가 주강사로 참여한다. 어스얼라이언스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인 ‘어스플러스’에서 월 멤버십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클래스는 실전 매매 감각, 시장 대응 전략, 시황 분석 루틴까지 투자자들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매일 학습하고 훈련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프라임 클래스 수강자에게는 김작가와 이정윤 세무사가 직접 고른 주도주 시그널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한다.어스얼라이언스 관계자는 “혼자 투자하는 시대를 넘어, 검증된 전문가와 함께 학습하며 성장하는 투자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협업의 목표”라며 “어스얼라이언스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금융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어스얼라이언스는 김영익, 서재형, 홍춘욱 등 8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과 협업해 글로벌 경제 트렌드, 국내외 주식시장, 부동산, 암호화폐 등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 전문 콘텐츠 기업이다. 자체 플랫폼 어스플러스를 통해 실전 교육과 콘텐츠 큐레이션, 공익 캠페인 등을 통합 제공하며, 개인 투자자 중심의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2025.07.15 I 신하연 기자
삼일PwC “상반기 글로벌 IPO 건수 및 공모금액 각각 9%, 17% 상승”
  • 삼일PwC “상반기 글로벌 IPO 건수 및 공모금액 각각 9%, 17% 상승”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일PwC는 올해 상반기(1~6월) 글로벌 기업공개(IPO) 실적 및 하반기(7~12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글로벌 IPO 공모 금액은 582억 달러로, 전년 동기(496억 달러) 대비 약 17% 증가했으며, IPO 건수도 444건에서 486건으로 9% 늘었다.미주 지역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56% 증가한 275억 달러의 공모 금액을 기록하며 글로벌 상승을 견인했다.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가 각각 194억 달러와 81억 달러를 조달하며 시장 회복을 이끌었고, 특히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IPO가 상반기 IPO의 40% 이상을 차지했다.아시아 지역의 IPO는 중국, 홍콩, 인도, 일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IPO 건수는 34건 감소했으나, 건당 평균 조달 규모가 커지면서 전체 공모 금액은 21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일본의 반도체 관련 회사인 JX금속주식회사(JX Advanced Metals Corporation)는 IPO를 통해 25억 달러를 조달했고, 인도는 상반기 글로벌 상위IPO 10건 가운데 2건을 포함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한국은 같은 기간 총 40건의 IPO에서 2조2125억 원의 공모 금액을 조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IPO 건수는 15건 줄었으나, 공모 금액은 LG CNS 상장(공모금액 1조1994억 원)에 힘입어 3669억 원이 증가하며 19.8%의 증가율을 보였다.반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거시경제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IPO 공모 금액이 9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다만 2분기(4~6월) 후반으로 갈수록 변동성이 완화되며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보였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나스가 걸프지역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약 20년 만에 IPO를 성공시켰으며, 스웨덴의 의료 솔루션 업체도 8억 8800만 달러를 조달하는 등 일부 대형 상장 건이 시장을 견인했다.보고서는 “4월 초 미국 관세 발표 이후 주요 지수가 약 10% 하락하고 변동성 지수(VIX)가 팬데믹 수준을 넘어서면서 시장이 일시적으로 위축됐으나, 2분기 들어 무역협상 진전과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증시가 다시 회복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지수는 상반기 9% 상승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 유럽의 스톤스(Stoxx) 600지수와 영국 증시 FTSE 100지수도 각각 7%씩 상승하며 반등했다.또한 보고서는 올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IPO 시장의 추가적인 회복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에 대해 “거시적 경제 상황 및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여전히 주식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그간 IPO를 보류하던 기업이 주식 시장의 상승 분위기와 투자금 회수 시기가 맞물리는 것에 힘입어 하반기 IPO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김기록 삼일PwC 글로벌 IPO서비스 리더(파트너)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IPO 시장은 전기 대비 회복세를 보였으나,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하반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IPO를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에 따른 리스크 관리와 유연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7.15 I 김경은 기자
한국투자증권, MTS 신규기능 2차 업데이트…투자 편의성 ↑
  • 한국투자증권, MTS 신규기능 2차 업데이트…투자 편의성 ↑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한국투자’ 앱에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이번 개편을 통해 △보유탭 내 주식 노출 확대 △글로벌 운용사 제휴 리서치 오픈 △미국주식 소수점 자동투자 △국내 주식 커뮤니티 신설 △해외홈의 해외주식 정보 확대 △NXT 시세 푸시 기능 △미국 배당주 자동투자 및 배당 내역 확인 기능 강화 등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들이 새롭게 추가됐다.특히 이번에 도입된 ‘배당주 자동투자’ 기능은 꾸준한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장기투자자를 위해 5년 이상 배당을 꾸준히 늘린 배당성장주 중심의 자동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잡했던 배당금 내역 확인 기능도 개선돼, 배당금의 수령 시점과 금액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또 기존의 소수점 투자 서비스와 연계해 금액과 투자 기간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투자 설정이 가능한 기능도 추가돼, 소액으로 미국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글로벌 운용사들의 미국 현지 리서치 정보를 해외홈 전면에 배치해, 투자자들이 해외시장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MTS 개편을 통해 투자자의 앱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의 맞춤형 서비스 개발과 투자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5 I 김경은 기자
삼성증권, 미국 주식 수수료 혜택 이벤트…3개월간 0%
  • 삼성증권, 미국 주식 수수료 혜택 이벤트…3개월간 0%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삼성증권이 9월 30일까지 해외주식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인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삼성증권)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및 2025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를 신청하면 적용받을 수 있다.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3개월간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0% 혜택이 제공되며, 이후 9개월간 0.03% 의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에 거래가 있었다면 1년의 혜택 기간 종료 후, 1년 동안 추가로 0.07%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그 외 해외 지역인 중국·홍콩·일본의 일반 주식 매매수수료는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2년 간 0.09%~, 온라인 ETF·ETN은 0.045%~다. 유럽 6개국(영국·독일·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포르투갈) 역시 일반 주식과 ETF·ETN 모두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2년간 0.09%~의 수수료로 매매가 가능하다.또한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은 온라인 해외주식 환율도 2년간 우대받을 수 있다. 미국 달러의 경우 95%, 유로·엔·파운드의 경우 85%, 위안·홍콩달러의 경우 75%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2025.07.15 I 권오석 기자
'증시 사기 혐의' 방시혁 하이브 의장, 한경협 강연 취소
  • '증시 사기 혐의' 방시혁 하이브 의장, 한경협 강연 취소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제주 하계포럼 강연이 취소됐다.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이데일리DB)한경협의 제주 하계포럼은 오는 16~19일 나흘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당초 방 의장은 포럼 첫날 진행되는 개회식에서 ‘BTS 신화를 넘어 K의 내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14일 출연을 취소했다. 앞서 방 의장이 포럼 강연 연사로 이름을 올리자 금융당국에 의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 고발이 결정된 상황에서 연단에 서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하이브는 올해 처음 한경협 회원사가 됐다. 기조 강연은 방 의장을 대신해 이재상 하이브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대표이사가 강연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하이브의 제안에 따라 이 대표가 강연에 나서는 것으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융당국은 방 의장을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증선위에 관련 의견을 넘겼다. 증선위는 오는 16일 정례회의를 열어 방 의장 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방 의장은 하이브를 상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 없다고 속여 보유 지분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팔도록 한 뒤 2000억원 규모의 상장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방 의장은 최근 금융감독원의 소환 조사에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지난 9일 “당사의 상장 과정과 관련된 소식들로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냈다. 하이브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하여 당사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금융당국과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시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I 김현식 기자
신한은행, 외화예금 환율 우대 100% 이벤트 실시
  • 신한은행, 외화예금 환율 우대 100%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한은행은 10월 15일까지 ‘글로벌주식 외화예금 환율 100% 우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한 Value-up 글로벌주식 외화예금’을 이용해 글로벌 투자를 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사진=신한은행)‘신한 Value-up 글로벌주식 외화예금’은 글로벌 주식투자를 원하는 고객이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계좌를 동시에 개설하고 해외주식 매매에 필요한 외화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다.영업점 및 신한 SOL뱅크 앱 등 모바일에서도 신규 가능하며 △해외주식 직접 투자 가능한 11개 통화 신규 △해외송금 수수료 50% 우대 △자동매매(이체) 기능 등 글로벌 주식 거래 고객의 편의성도 함께 제공한다.이번 이벤트 대상은 ‘신한 Value-up 글로벌주식 외화예금’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이며, 미화(USD) 입·출금 거래 시 100% 우대가 제공된다. 1인당 월 환전 한도는 미화(USD) 30만 달러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주식투자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신한을 선택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I 송주오 기자
중견기업 10곳 중 4곳 "하반기 투자 계획 있다"
  • 중견기업 10곳 중 4곳 "하반기 투자 계획 있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의 상호 관세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견기업의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개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에서 중견기업의 37.2%는 하반기 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25%) 대비 12.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투자 계획을 밝힌 중견기업들의 주요 투자 유형은 ‘국내 설비 투자(69.5%)’, ‘국내 R&D 투자(40.3%)’, ‘해외 투자(17.4%)’ 등의 순이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설비 개·보수(36.2%)’와 ‘R&D(20.5%)’, ‘공장 신·증설(18.8%)’, ‘친환경·ESG(6.7%)’, ‘인수 합병(6.0%)’, ‘디지털 전환(5.1%)’ 등 부문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하반기 투자 계획이 없다고 밝힌 62.8%의 중견기업들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38.0%)’과 ‘투자 불필요 업종(25.5%)’, ‘경영 실적 악화(19.3%)’, ‘기 투자 완료(12.4%)’, ‘신규 투자처 미확보(3.6%)’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올해 하반기 투자 계획이 있는 중견기업의 79.9%는 상반기 대비 투자 규모가 확대(39.3%) 또는 유지(40.6%)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규모 축소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20.1%에 불과했다. 상반기 대비 투자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들은 ‘신사업 진출 강화(29.0%)’, ‘주력사업 확장(24.8%)’, ‘노후 설비 개선·교체(22.2%)’, ‘해외시장 진출 확대(13.7%)’, ‘경기 회복 기대감(7.7%)’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투자 감소를 전망한 중견기업들은 ‘내수 시장 부진(35.0%)’, ‘경기 악화 우려(31.7%)’, ‘생산 비용 증가(11.7%)’, ‘고금리·자금 조달 애로(10.0%)’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투자 자금 조달 방법은 ‘내부자금 활용(49.6%)’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금융권 차입(39.6%)’, ‘주식·회사채 발행(5.8%)’, ‘정책 금융 활용(5.0%)’ 등이 뒤를 이었다.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투자 전망조사(그래프=중견련)이밖에 중견기업인들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 ‘R&D·설비 투자 세제 지원 확대 등 세제 개선(37.1%)’, ‘물가 안정 및 내수 활성화(22.0%)’, ‘금리 인하(17.9%)’, ‘노동 등 경영 환경 개선(10.0%)’, ‘정책 금융 확대(9.0%)’, ‘입지 등 투자 규제 완화(3.8%)’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내수 회복 기대, 주식시장 활성화, 정국 안정 등으로 일부 확대되고 있는 중견기업의 투자 전망을 가시화할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과감한 규제 해소, 세제 지원 및 정책 금융 강화 등 중견기업의 투자 확대를 견인할 실효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5 I 김혜미 기자
與 김태년 '특별배임죄 폐지' 상법 개정안 발의
  • 與 김태년 '특별배임죄 폐지' 상법 개정안 발의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배임죄 남소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상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법상 특별배임죄를 폐지하고 형법에 경영판단원칙을 명문화하는 상법 개정안과 형법 개정안을 14일 발의했다.상법상 특별배임죄는 이사 등 회사 경영진이 임무에 위배한 행위로써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거나 제3자가 이를 취하도록 해 회사에 손해를 끼칠 때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취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이미 형법에 배임죄가 규정된 상황에서 상법에 특별배임죄를 별도로 규정한 건 기업의 경영 리스크를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근 상법 개정으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가 명문화되면서 특별배임죄를 손봐야 한다는 주장은 재계뿐 아니라 여당 내에서도 힘을 얻었다.김 의원은 “배임죄 남용이 자본시장을 위축시키고 기업의 전략적 판단과 투자 유인마저 떨어뜨리고 있다”며 “이제는 투명성을 갖춘 자본시장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했다.김 의원은 이와 함께 경영판단원칙을 형법에 명문화했다. 경영판단원칙은 경영자가 의무를 다하며 선의로 경영상 판단을 했다면 손해가 발생해도 개인적인 책임을 묻지 않는 원칙으로 이미 법원은 판례를 통해 이를 재판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도 경영판단원칙을 명문화하고 특별배임죄의 기준을 ‘회사를 위한 임무에 위배한 행위’로 한정하는 상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김 의원은 “(상법·형법) 개정안은 7월 3일 통과된 상법 개정안의 취지를 보완하는 입법으로 과도한 형사리스크는 걷어내고 건강한 경영 판단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부동산이 아닌 주식에 투자하는 대한민국, 코스피 5000시대를 뒷받침할 신뢰 기반을 제도적으로 갖추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김 의원안을 포함한 특별배임죄 보완 등 상법 개정을 이르면 7월 국회에서 논의할 얘정이다.
2025.07.15 I 박종화 기자
한투운용 "주주가치 ACE ETF 2종 순자산 1000억 돌파"
  • 한투운용 "주주가치 ACE ETF 2종 순자산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주주가치 제고 기업에 투자하는 2종의 상장지수펀드(ETF) 합산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 2종 합산 순자산액은 1132억원으로 집계됐다. 각 상품별 순자산액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가 650억원,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가 482억원이다.2종 상품은 주주환원 관련 지표를 종목 편입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 11월 상장한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재무 상태 △주주환원 성장성 △기업의 경쟁 우위 등을 평가해 저평가된 중견기업을 편입하고, 2024년 10월 상장한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는 기업가치 향상 잠재력과 주주가치 개선 가능성을 보유한 대형가치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세아제강지주(9.51%) △영원무역홀딩스(8.57%) △SK가스(6.84%) △더블유게임즈(6.62%) △세아제강(6.47%) 등이 이름을 올린 반면,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는 △DN오토모티브(7.57%) △오리온(6.48%) △BNK금융지주(6.07%) △삼성전자(5.25%) △삼성물산(5.09%) 등이 상위권에 편재돼 있다. 두 상품을 활용하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중소형주부터 대형주까지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올 들어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로는 253억원,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로는 88억원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유입됐다. 특히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가 기록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주주가치 및 밸류업 ETF 18종 중 가장 많았다.정상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상법개정안 통과 등 국내 증시 부양을 위한 정부 정책에 힘입어 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있는 저평가 가치주들의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를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한편, 본문에 언급된 2종의 ACE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2025.07.15 I 이용성 기자
키움운용, ‘KIWOOM 고배당’ ETF 보수 0.19%로 인하
  • 키움운용, ‘KIWOOM 고배당’ ETF 보수 0.19%로 인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IWOOM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수를 기존 연 0.40%에서 0.19%로 인하하고, 배당 기준일을 월말에서 매월 15일로 앞당긴 ‘월중배당’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총보수 인하와 월중배당 전환은 투자자의 실질 수익률 제고와 재투자 전략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KIWOOM 고배당 ETF는 ‘MKF 웰스 고배당20 지수’를 추종하며, 최근 4년 연속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하고 배당성향이 90% 미만인 종목 중, 현금 배당을 실제로 실시한 기업만을 선별한다. 이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2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소수정예형 고배당 ETF다. 특히 전체 편입 종목의 약 60%가 은행·보험·증권 등 고배당 업종인 금융주로 구성돼 있어, 최근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상법개정 추진, 주주환원 강화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기조로 금융주 중심 고배당 ETF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흐름과도 맞물리며 향후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해당 ETF는 최근 3년간 주당 배당금이 한 번도 줄어든 적이 없다는 점이 없다. KIWOOM 고배당 ETF는 최근 1년간 약 4.99%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며, 성과 측면에서도 두드러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전일 기준 KIWOOM 고배당 ETF의 수익률은 △1개월 18.78%, △6개월 53.35%, △연초 이후 53.98%, △1년 64.62%, △3년 146.59%, △5년 257.85%에 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배당 확대 유도 등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기조에 따라 국내 배당 투자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외국납부세액공제 개편, 미국의 세법 관련 입법 추진 등으로 미국 ETF 투자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 고배당 ETF를 포함한 국내 주식형 ETF로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7.15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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