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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日 라인야후 사태에 “네이버와 긴밀 협의 중”
  • 대통령실, 日 라인야후 사태에 “네이버와 긴밀 협의 중”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상황과 관련, “정부와 네이버는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네이버 측 요청 사항을 전적으로 존중해 이 문제에 임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일본 정부가 한국 기업을 몰아내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전후 맥락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하는 얘기”라고 이 관계자는 일축했다고 연합뉴스 측은 전했다.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네이버 측 문제라 제3자가 공개하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자, 일본 총무성은 올해 3월5일과 이달 16일 두 차례에 걸쳐 통신의 비밀보호 및 사이버 보안 확보를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정부는 두 차례의 행정지도에서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했다. 네이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2024.04.30 I 김미경 기자
5년 만 유럽行 시진핑, 마크롱·EU 수장과 3자 회담
  • 5년 만 유럽行 시진핑, 마크롱·EU 수장과 3자 회담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내달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함께 3자 회담을 연다. 작년 4월 베이징에서 3자 회동한 이후 1년 만이다.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23년 4월 7일 광저우 관동성 총독 관저에서 열린 다과회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AFP)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 주석은 프랑스 방문 기간에 마크롱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EU 지도자 3자 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은 이번 3자 회담은 프랑스·EU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부터 중국과 EU는 층위별 대면 교류를 전면 재개했고, 영역별 대화·협력을 전면 활성화해 중국-EU 관계에 ‘안정 속 향상’이라는 양호한 기세가 나타났다”며 “이는 양자의 이익과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말했다.린 대변인은 “중국은 프랑스·EU와 함께 이번 3자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EU 관계의 전략성과 안정성, 건설성, 호혜성을 높이고, 중국과 EU 각자의 발전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긍정적인 공헌을 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3자 회담에선 경제·안보 이슈가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최근 대(對)러시아 관계나 전기차·태양광 패널·풍력터빈 등 무역 문제, 간첩 사건 등으로 EU와 잇따라 마찰을 빚고 있다.앞서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내달 5~10일 프랑스·세르비아·헝가리 등 3개국을 순방한다고 발표했다. 시 주석이 유럽을 찾는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프랑스 엘리제궁은 시 주식이 6~7일(현지시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2024.04.30 I 이소현 기자
“풀옵션 월 1만원·1000원 조식까지?” 양녕청년주택 문 열었다
  • “풀옵션 월 1만원·1000원 조식까지?” 양녕청년주택 문 열었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동작구청 소식 알림을 해뒀는데 인근 월세 대비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고 해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임대주택보다 경쟁률이 낮아서 좋은 것 같다.”(26세 입주자 대표 이다현) 서울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양녕청년주택’. 이곳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동작구청이 주도해 만든 청년주택이다. 월세 부담에 허덕이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 사업으로 추진됐다. 첫 입주자 중 한 명인 입주자 대표 이다현씨는 30일 열린 개소식에서 “동작구에 거주하는 청년 직장인으로 양녕 청년 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양녕청년주택’이 30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이윤화 기자)양녕청년주택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275에 위치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이던 부지에 청년주택을 건립했다. 규모는 연면적 3229㎡로 지하 1층 ~ 지상 5층까지 총 36세대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주차장, 2층은 공동이용시설이다. 3층부터 5층까지 22㎡(6.7평) 규모의 원룸 36세가 위치해 있다. 원룸 내부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이 구비돼 있어 청년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도록 시설을 갖췄다. 각 층 복도에 위치한 커뮤니티 공간 등 공용 공간까지 더하면 한 가구당 총 33㎡(10평)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풀 옵션’인 양녕청년주택의 보증금은 1400만원, 월 임대료는 기존 공공임대주택 대비 10% 이하 수준인 ‘1만원’이다. 양녕청년주택의 월 임대료를 1만원으로 책정할 수 있던 이유는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수익금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당초 월 13만6000원의 임대료가 책정됐지만, 1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동작주식회사의 수익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동작주식회사는 2015년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으로, 2022년 동작구의 재개발 및 재건축 활성화에 따라 도시 정비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고령자, 경력 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작구는 동작주식회사의 수익금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월 1만원의 임대료를 유지하되, 수익금이 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조례를 마련해 자금 조달 방안을 강구한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6개월 정도는 동작주식회사 수익금 3000만원 기탁금으로 운영하고, 이후에는 조례 등 제도를 마련해서 구 예산을 투입하거나 주식회사의 수익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녕청년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대상은 동작구민이면서 입주 요건을 갖춘 청년들이다.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자산이나 동작구 거주 기간 등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자를 뽑았다. 지난해 구는 모집 공고를 실시해 올해 2월 입주선정자를 발표하고 공개 추첨을 통해 호실 배정을 완료했다. 입주는 오는 24일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36세대 중 18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양녕 청년 주택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양녕청년주택은 동작구가 저성장 시대에 취업, 결혼, 출산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사회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변화의 틀을 만들고자 운영하게 됐다”면서 “1만원이라는 월 임대료를 책정 할 수 있던 이유는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첫 수익금 3000만원을 100%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작구는 양녕청년주택을 단순한 주거 공간 기능을 넘어 청년 자립을 돕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층 공간 중 한 곳은 1000원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만들 계획이다. 나머지 공용 공간은 36세대가 모두 입주한 뒤 입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헬스장 등 원하는 시설로 꾸밀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곳이 청년들이 둥지를 틀고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면서 “1~2층 커뮤니티 시설엔 청년들과 구청 직원들간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 청년들의 취업이나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최소 2년 최대 4년 안에 청년들이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또 다른 청년들이 입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는 양녕청년주택을 시작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정책을 확장해 나간다. 청년 주거 정책 2탄은 동작구가 운영하는 전세 임대주택이다. 구청 예산 20억원을 들여 매매가 2억원짜리 10세대를 매입하고, 이 주택을 월 1만원 임대료에 다시 임대하는 방식을 구상 중이다. 다만 세대 매입 가격에 따라 세대가 줄거나 늘 가능성도 있다. 박 구청장은 “재전세 방식으로 임대할 주택은 청년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도 거주 할 수 있도록 세대 당 15~20평 규모가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면서 “구 예산은 확보돼 있는데 구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심의가 통과되면 올 6월이나 7월께 청년들에게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이윤화 기자
삼성증권 ‘중개형ISA 100만원 시드머니 모으기 챌린지’ 이벤트 실시
  • 삼성증권 ‘중개형ISA 100만원 시드머니 모으기 챌린지’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사장 박종문)은 비대면 중개형ISA 계좌 보유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삼성증권의 이번 이번트는 두가지 챌린지로 진행된다. 첫번째 챌린지는 기간 중 비대면 중개형ISA 계좌 내 순입금 100만원 이상 달성하면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000원을 전원 증정한다. 단 6월 28일까지 비대면 중개형ISA 계좌 내 출금이력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증정한다. 두번째 챌린지는 기간 중 비대면 중개형ISA 계좌 내 순입금 100만원 이상 달성하고 온라인으로 100만원 이상 상품 매수까지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대상 상품은 국내주식, ETF(N), 채권(RP포함), 파생결합증권(ELS, ELB, DLS, DLB 등), 펀드이다. 조건 충족 시 지급되는 경품은 갤럭시S24+(256GB) 1명, 갤럭시탭 S9 FE Wi-fi(128GB) 1명, 리모와캐리어 Essential 캐빈(36L) 1명 이다.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계좌 개설 축하 이벤트로 중개형ISA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혜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삼성증권 중개형ISA 계좌 개설 시 국내주식 온라인 위탁거래 수수료를 평생 주식은 0.0036396%, ETF/ETN은 0.0042087% 로 수수료 혜택을 준다.
2024.04.30 I 이정현 기자
OCI홀딩스, 1분기 영업익 995억…전년比 52.8% 증가
  • OCI홀딩스, 1분기 영업익 995억…전년比 52.8% 증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OCI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4.0% 늘어난 865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2.8% 늘어난 99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율 12%를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OCI홀딩스는 지난 1월말 사업회사 OCI(이하 OCI)에 대한 지분율을 현물출자 완료로 33.25%에서 44.78%로 늘렸다. 이에 따라 OCI는 OCI홀딩스의 관계기업에서 종속기업으로 변동됐다. OCI의 종속기업 편입과 관련해 염가매수차익 등 약 724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다. 또 최근 이어지는 미국 달러화 강세 현상으로 외화환산이익 199억원이 집계됐다. 이에 따른 당기순이익은 19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주요 자회사 실적을 살펴보면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자회사인 OCIM은 정기보수 진행으로 전분기 대비 생산 및 판매량이 소폭 감소해 매출 1612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태양광 사업 지주회사인 OCI엔터프라이즈(OCI Enterprises)는 매출 532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새만금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OCI SE는 정기보수 영향에도 불구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량 증가 및 평균 단가 상승 효과로 매출 905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전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이제영 OCI홀딩스 전무는 “최근 중국산 폴리실리콘의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과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의 불안정한 수급 체계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OCIM의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의 프리미엄은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오는 2분기에는 정비보수 종료 및 생산량 정상화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이 전무는 또 “올들어 도입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OCI홀딩스는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5% 규모로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시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달 초 2% 규모인 약 400억원에 대한 신탁계약을 우선 체결했고 이후 해당 주식의 취득을 완료하면 소각할 예정이다.
2024.04.30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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