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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마크, ‘휴먼테크놀로지’로 사명 변경…AI 레이더 시스템 사업 추진
  • 인포마크, ‘휴먼테크놀로지’로 사명 변경…AI 레이더 시스템 사업 추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포마크(175140)가 사명을 ‘휴먼테크놀로지’로 변경하고 최첨단 인공지능(AI) AESA 레이더 시스템 중심의 방산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포마크는 지난 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개정을 의결했으며 최근 ‘방산사업본부’를 신설했다.휴먼테크놀로지 CI (사진=휴먼테크놀로지)휴먼테크놀로지는 최근 방위·방산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안티드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관련 분야의 선도기업인 ‘토리스스퀘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토리스스퀘어의 ‘일라이자(Elijah) 레이더’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주파수변조연속파(FMCW) 기반의 AI AESA 레이더 시스템이다.일라이자 레이더는 35cm 드론 기준 탐지 거리가 최장 13km로 기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던 이스라엘 R사의 기록을 크게 웃돌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안티드론 시스템의 탐지 거리는 드론 무력화 거리에 비례해 기술 경쟁력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특히 일라이자 레이더는 AI 기술이 적용돼 새 떼와 드론을 구별하지 못하는 기존 레이더 운용의 문제를 해결했다. 또 해당 기술은 별도의 운용자 없이도 자동 운용이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이다. 토리스스퀘어는 ‘신속시범획득사업’을 통해 우리 육·해·공군에 일라이자 레이더를 납품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영역에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론 탐지 레이더는 국방 분야뿐 아니라 공항, 유전, 정유시설, 반도체, 자동차 공장 등 여러 방면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휴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난 업무협약 체결로 일라이자 레이더 솔루션에 대한 독점 생산 권리를 확보했다”며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불안한 국제 정세와 더불어 글로벌 정유사 ‘아람코’의 석유시설 단지에 대한 자살 드론을 통한 피격 사례로 안티드론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일라이자 레이더는 지난 12월 미군의 환경평가 기준인 MIL-STD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국내외 판매에 돌입했다”며 “탐지 거리 13km를 상회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고려한다면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보장될 수 있는 만큼 올 하반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5 I 박순엽 기자
아워홈2세 구본성 전 부회장, 임시주총 소집…아들 사내이사 선임건 올려
  • 아워홈2세 구본성 전 부회장, 임시주총 소집…아들 사내이사 선임건 올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워홈 오너2세 구본성 전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를 청구하고 자신의 아들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낸다.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지난 1월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을 마친뒤 법원 건물 앞에서 변호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25일 업계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은 최근 임시 주총 소집을 청구하고 자신의 장남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씨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함께 본인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냈다.앞서 구 전 부회장은 남매인 구미현 씨와 손을 잡고 미현씨와 미현씨 남편인 이영열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시켰다. 반면 현재 아워홈을 이끌고 있는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은 모두 부결시키며 실력을 행사했다. 이 같은 주총 결과로 현재 아워홈은 미현 씨 부부 두 명만 사내이사로 선임된 상태다. 10억원 이상의 규모를 가진 기업의 사내이사는 최소 3인이 돼야 해 재차 임시 주총을 열어 사내이사진 재구성이 필요한 상황. 구 전 부회장이 다시 한번 실력행사에 나서 구 부회장을 밀어내려는 시도에 나선 셈이다.한편 구 전 부회장은 지난 2016~2021년 아워홈 대표이사를 맡았으나 보복 운전과 배임 등 논란으로 2021년 6월 구 부회장에 경영권을 넘겼다. 이후 최대주주 지위를 이용해 구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반복해 오고 있다. 보복 운전과 관련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에 대해선 재판이 진행 중이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하이브 감사 질의서에 답변 제출
  •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하이브 감사 질의서에 답변 제출
  •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이데일리DB, 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뉴진스 제작자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4일 하이브의 감사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모의한 것으로 보고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권을 발동한 하이브는 전산 자산 확보, 대면 진술 청취 등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6시를 제출 시한으로 명시한 관련 질의서를 보냈다.하이브 측은 이날 이데일리에 “답변서가 왔으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 답변에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시 법률적 조치로 강력히 대응한다’고 기재돼 있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들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민 대표 측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를 카피(Copy)한 아일릿을 론칭한 것이 분쟁의 발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건에 대해 이의 제기를 했더니 감사권을 발동시켜 보복에 나섰다는 것이다.이른바 ‘경영권 탈취 시도 문건’으로 불리는 자료에 대해선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인 글이자 민 대표와 상의하지 않은 글”이라는 주장을 한 바 있다.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도 발송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필요 시 법적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 대표는 질의서에는 답변을 제출했으나 회사 정보자산 반납 요구에는 아직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24 I 김현식 기자
LG이노텍, IT수요 약세 속 수익성 개선…1Q 영업익 21%↑(상보)
  • LG이노텍, IT수요 약세 속 수익성 개선…1Q 영업익 21%↑(상보)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76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1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아이폰 효과’를 누린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63.6% 감소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3월21일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응열 기자)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3336억원, 영업이익 17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1%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분기 당시 매출 4조3759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공급과 적극적인 내부 원가 개선 활동,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자료=LG이노텍)사업부문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조5142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수요 약세에도 고성능 카메라모듈 중심 공급으로 지난해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48% 감소했다.기판소재사업은 1% 줄어든 3282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0.2% 증가했다. 비수기 진입으로 반도체 기판 수요는 소폭 감소했지만 칩온필름(COF, Chip On Film) 등 대형 디스플레이용 부품 공급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자동차 수요 약세에도 전장부품사업은 직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49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장부품은 차량조명 부품 등의 매출 성장세와 원가 개선 활동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 중심의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박지환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디지털 제조공정 혁신과 생산운영 효율화를 통해 품질·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센싱·통신·조명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부품을 비롯해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와 같은 고부가 반도체기판 등을 필두로 지속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2024.04.24 I 조민정 기자
디즈니, 이제 성장·가치창출에 ‘올인’…“사라” (영상)
  • 디즈니, 이제 성장·가치창출에 ‘올인’…“사라”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및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 월트 디즈니(DIS)에 대해 이제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만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스티븐 카홀 애널리스트는 월트 디즈니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28달러에서 141달러로 10% 상향 조정했다. 이날 디즈니 주가(종가 기준)가 113.71달러였던 것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을 24%로 평가한 셈이다. 스티븐 카홀은 디즈니가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DTC(OTT 등 사업) 부문의 마진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밥 아이거는 주주총회에서 압승을 거둔 후 “이제 우리의 최우선 순위인 성장과 가치 창출,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우수성에 100% 집중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스티브 카홀은 “오랜 기간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와 경영권을 놓고 위임장 대결을 벌인 결과 현 경영진이 압승을 거뒀다”며 “이제는 실행력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된 만큼 DTC 사업 부문의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즈니+도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계정공유 유료화에 나선 가운데 2025~2026회계연도에 각각 400만명의 순가입자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이어 “컴캐스트와의 합의로 훌루에 대해서도 완전 소유로 전환될 것”이라며 “훌루에서 4억달러 규모의 영업이익이 추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포츠 부문(ESPN)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도 점쳤다. 그는 “스포츠 콘텐츠에서 강력한 시청률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ESPN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중기적으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외형성장과 안정적인 영업이익 성과를 보면서 투자자들이 인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디즈니는 ESPN에 대해 매각 및 다른 미디어 기업과의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합작 설립 등 다각화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스티브 카홀은 디즈니에 대한 실적 눈높이도 높였다.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종전 4.66달러에서 4.75달러로, 2025년 EPS 추정치는 5.41달러에서 5.69달러로 높였다. 월가 예상치 각각 4.69달러, 5.52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그러나 디즈니가 해결해야 할 두 가지 핵심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티브 카홀은 “파크(디즈니월드/랜드 등) 부문은 견고한 상황이지만 창의적 우수성을 탈환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며 “아울러 밥 아이거가 사업부문별 책임자 4명을 발표한 가운데 이제 이사회에서 1~2명의 차기 리더 후보군을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가에서 디즈니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2명으로 이 중 25명(81%)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25.29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0%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4.24 I 유재희 기자
"민희진, 뉴진스 이용 말라"…용산 하이브 사옥 앞, 트럭 시위 벌어졌다
  • "민희진, 뉴진스 이용 말라"…용산 하이브 사옥 앞, 트럭 시위 벌어졌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민희진은 더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하이브와 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 대립이 격화하는 상황 속 뉴진스 팬들이 트럭 시위에 나섰다.뉴진스의 일부 팬들은 2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시위용 트럭을 보냈다. 이를 통해 팬들은 ‘버니즈(공식 팬덤명)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멤버들의 하이브 이탈을 원치 않는다는 의미다. 더불어 트럭 시위를 주도한 팬들은 ‘더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 등의 메시지로 민 대표를 향해 목소리를 냈다.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를 비롯한 하이브 경영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어도어가 경영권 탈취를 모의한 정황을 확인해 대주주로서 감사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밝혔다.감사권을 발동한 하이브는 전산 자산 확보, 대면 진술 청취 등에 나섰다. 아직 민 대표는 하이브의 회사 정보자산 반납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당초 반납 시한은 23일 오후 6시까지였다. 이에 하이브는 회사 정보자산 반납 요구를 다시 요청했다. 감사 질의서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또한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도 발송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필요 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한편 감사 대상인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들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민 대표 측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를 카피(Copy)한 아일릿을 론칭한 것이 분쟁의 발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건에 대해 이의 제기를 했더니 감사권을 발동시켜 보복에 나선 것이라는 게 민 대표 측 주장이다. 방 의장은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이 지난달 론칭한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 프로듀싱을 맡았다.민 대표 측은 공식 입장문에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한 논의를 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2024.04.24 I 김현식 기자
민지, '민희진의 난' 속 공식석상 볼하트…뉴진스 컴백도 이뤄질까
  • 민지, '민희진의 난' 속 공식석상 볼하트…뉴진스 컴백도 이뤄질까
  • 뉴진스 민지(사진=뉴스1)뉴진스 민지(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하이브와 뉴진스 레이블 어도어를 이끄는 민희진 대표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뉴진스가 예정대로 컴백 일정을 소화할지 관심이다.일단 박지원 하이브 CEO는 23일 뉴진스 팬들을 안심시키는 언급을 했다. 박 CEO는 사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어도어 직원들을 향해 “불안한 마음 갖지 마시고 현재와 같이 맡은 바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그는 “하이브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지키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면서 “아티스트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된 분들은 모두 각별히 애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5월 24일로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 발매일을 명시해둔 상태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뉴진스의 컴백일을 공표했다. 뉴진스는 기존에 잡아둔 컴백 프로모션 일정에 따라 이달 26일 음반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7일에는 싱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당장 음반 예약 판매와 뮤직비디오 선공개 일정에는 변동이 없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하이브 관계자는 24일 이데일리에 “컴백 일정 관련 변동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하이브는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 중이다. 하이브와 민 대표 측 모두 뉴진스 IP의 훼손을 원치 않을 것이기에 컴백은 예정대로 이뤄지지 않겠냐는 전망이 현재까진 우세하다. 박 CEO가 이메일을 통해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한 감사가 뉴진스 컴백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는 점은 긍정적 전망에 힘을 싣는다.변수가 없는 건 아니다. 양측의 골이 더욱 깊어져 본격적인 법적 다툼으로 이어진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민 대표 측 편에 서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거나 활동 거부 의사를 밝히고 나설 경우엔 컴백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민 대표는 그간 자신이 뉴진스 멤버들의 ‘제2의 엄마’임을 자처해왔고, 멤버들의 부모들과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해왔다. 민 대표 측은 공식 입장문에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한 논의를 했다”는 내용을 담기도 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왼쪽), 뉴진스(사진=어도어)이 같은 상황 속 멤버 민지는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행사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해 눈길을 모았다. 포토월에 선 민지는 담담한 모습으로 취재진의 손 인사와 ‘볼하트’ 요청에 응했다. 일정을 마친 때쯤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밝게 미소 짓는 모습도 보여줬다.한편 감사 대상인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들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민 대표 측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를 카피(Copy)한 아일릿을 론칭한 것이 분쟁의 발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건에 대해 이의 제기를 했더니 감사권을 발동시켜 보복에 나선 것이라는 게 민 대표 측 주장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이 지난달 론칭한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 프로듀싱을 맡았다.민 대표는 하이브의 회사 정보자산 반납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당초 반납 시한은 23일 오후 6시까지였다. 이에 하이브는 회사 정보자산 반납 요구를 다시 요청했다. 감사 질의서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민 대표가 아직 대면 질의 요청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감사 질의서 답변을 보낼지 관심이다. 앞서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도 발송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4.24 I 김현식 기자
다원넥스뷰-신한제9호스팩, 합병 승인…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
  • 다원넥스뷰-신한제9호스팩, 합병 승인…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초정밀 레이저 접합 장비 전문기업 다원넥스뷰가 지난 23일 신한제9호스팩(405640)과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원넥스뷰 본사 전경 (사진=다원넥스뷰)다원넥스뷰와 신한제9호스팩은 지난 2월 15일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지난달 15일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쳐 합병 절차를 진행해왔다. 주주총회 승인 후 다음 달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9년 코넥스에 상장한 이후 5년 만의 이전 상장이다. 2009년 설립된 다원넥스뷰는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시스템 기술력을 기반으로 메모리 및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용 프로브카드 탐칩 접합 장비인 pLSMB(반도체 테스트)와 첨단 마이크로 솔더볼 범핑 공정 장비인 sLSMB(반도체 패키징)를 인라인 턴키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규 사업인 dLSMB(디스플레이) 사업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마이크로 LED 리페어 시장 및 UTG(Ultra Thin Glass) 절단 기술로 폴더블 OLED 가공 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다.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다원넥스뷰의 초정밀 접합 기술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인정받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글로벌 접합 장비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다원넥스뷰의 지난해 매출액은 107억원, 영업손실 6억원 규모이다. 최근 4년간(2020~2023년) 매출액 성장률(CAGR)은 38.3%로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원넥스뷰 관계자는 “이번 이전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데모 장비·테스트 인프라 구축, 우수 인재 확보, 해외 시장 확대, 신규 기술 및 제품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원넥스뷰와 신한제9호스팩의 합병가액은 7066원, 합병비율은 1대 0.2830455다. 합병 후 시가 총액은 537억원이다. 합병기일은 다음 달 2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11일이다.
2024.04.24 I 박순엽 기자
감성코퍼레이션, 꾸준한 외형 성장 기조…주주환원 정책 주목-한국
  • 감성코퍼레이션, 꾸준한 외형 성장 기조…주주환원 정책 주목-한국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감성코퍼레이션(036620)에 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3440원이다. (표=한국투자증권)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 둔화에 따른 의류 소비 침체 여건에도 브랜드 인지도와 높은 퀄리티, 고객 로열티를 기반으로 확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현재 173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사몰 포함 5개의 온라인 판매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감성코퍼레이션의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37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0.3% 늘어난 49억원을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어패럴 부문 호조에 따른 외형 성장 기조가 이어지리란 판단이다. 오프라인 매장 수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 속 점포당 ASP가 상승했고, 예상보다 따뜻한 날씨에도 경량 패딩, 점퍼 라인 판매 호조에 따라 재고가 원활히 소진됐다. 연간 TV 광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며, 하반기에는 대기업 B2B 매출도 추가될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수익성 측면에선 각종 비용 지급 및 원가 상승에 따라 마진율은 일시적으로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며 “중국 진출 속도가 애초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해외 사업에 대한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감성코퍼레이션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했다. 앞서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 22일 2024~2026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당기순이익 50% 이상의 재원으로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배당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윤 연구원은 “주주환원율 50%는 업종은 물론 코스닥 시장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라며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소각·중간배당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감성코퍼레이션의 주주환원 정책이 구조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실적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구체적이고 연속성 높은 주주환원 정책이 제시된 만큼 앞으로 감성코퍼레이션의 주주가치가 제고될 여지가 크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2024.04.24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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