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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제로 선언했던 지자체들…코로나19로 다시 부채급증
  • [코로나 1년]채무제로 선언했던 지자체들…코로나19로 다시 부채급증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채무제로를 선언했던 지방자치단체들의 부채감축 노력이 코로나19로 물거품이 됐다. 지방 채무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급증하면서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해 발행 규모가 최근 5년래 최대인 9조원을 넘어서면서 지자체 누적 부채 규모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일부 지자체들의 부채 감축 노력으로 2014년 27조7000억원에 달했던 부채는 2019년 25조1000억원으로 줄었었다. 2019년까지 채무 제로(0)를 선언하면서 일부 광역시도를 제외하면 기초 지자체는 재무건전성은 오히려 좋아졌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이 편성되면서 지자체들이 끌어 쓸 수 있는 자금을 모두 끌어쓴 결과 부채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방채 발행 규모는 2018년 4조1000억원, 2019년 6조5000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지방의 재정 여력이 부족한 만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7월 지방해 발행 한도 외에 차환채 발행분을 전액 별도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기존에는 지방채 상환 총액의 25% 범위 내에서만 차환채 별도 한도를 인정했는데 이를 100%로 확대한 것이다. 조기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아직 우리나라 지방 부채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상당히 양호하나 개별 자체단체로 가면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며 “예를들면 서울이나 인천 등 일부 광역시도는 위험하다고 이야기할 순 없어도 채무규모가 경시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1.01.16 I 김경은 기자
용산 미군기지에서 6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 용산 미군기지에서 6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용산 미국 기지서 일하거나 방문한 현역 장병과 미국 국방부 계약직 직원 등 6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주한미군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역 장병 1명과 미국 국방부 계약직 직원 2명, 계약직 직원의 가족 1명, 군무원 2명 등 6명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모두 용산 미군 기지에서 일하거나 용산 기지를 방문한 적이 있다.확진자들은 험프리스 기지 내 코로나19 치료 시설이나 기지 밖 거주지에서 격리 중이다. 한국 국적인 1명은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시설로 이송될 예정으로 알려졌다.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용산 기지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이 이제 험프리스 기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접촉자 추적을 위해 용산 기지와 험프리스 기지에 몇 가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들을 포함해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96명(현역 장병 445명)이 됐다. 533명이 해외 유입 사례이며, 나머지 63명은 한국에서 감염됐다.
2021.01.15 I 조용석 기자
흑사병, 르네상스...포스트 코로나19
  • [62]흑사병, 르네상스...포스트 코로나19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흑사병이 유럽을 휩쓸고 지나간 후 르네상스라는 화려한 꽃이 피었다는 점에서, 코로나19로 시장 경쟁구도와 경제환경이 급격하게 재편되는 올 한 해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문제는 기존과 같은 성장 방식은 앞으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하고 세상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해야 된다. 그것이 바로 뉴 노멀(New Normal), 새로운 경제 질서, 4차 산업혁명이며 그 중심에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관리 기술이 있다. 근본적으로 인공지능은 컴퓨팅 파워(Computing Power)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자 도구이며, 빅 데이터 관리 기술은 스마트팩토리와 떨어 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필수 요소이다. 제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경영 활동의 대상, 즉 시장, 고객, 생산 현장에 대한 관찰 능력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디지털 기술이 고객 행동과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물 인터넷과 행동 인터넷(Internet of Behaviors)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관찰 능력이 습득되면 그 다음은 그 대상을 제대로 제어할 수 있는 제어 능력을 찾아내야 한다. 이런 관찰 능력과 제어 능력에 첨단 ICT 기술인 IoT 센서, 빅 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5G 등을 활용하여 그 수준을 한 차원 스마트하게 높이는 것이 스마트한 관찰 능력과 제어 역량이며, 이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제조업 경영에 도입시켜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제조 혁신 경영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며, 그 목적은 최적화된 운영(Optimized Control) 관리에 있다. 그러므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에 성공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사이의 격차는 어느 한 시점의 고정적 격차에 머물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벌어지게 된다. 그 격차가 처음에는 미미하더라도 나중에는 메울 수 없는 격차가 된다. 이 격차를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격차’ 라 부른다. 이러한 기업간의 격차는 갈수록 더 커지는 근본적인 속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은 생산의 문제를 뛰어 넘는 제조업의 경영 전략이 될 수 밖에 없다. 부분적인 정보와 과거의 경험에 의존하여 경영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이제는 실시간 모든 정보와 지금까지의 통찰로부터 얻은 모든 지식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제조업 각자의 독립적인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 절실해지고 있다.제품 생산만 담당하던 공장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어하고 그로 인해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생산과 공급망 관리(SCM)가 가능해지면, 그 기업이 갖게 될 경쟁력은 막강해질 것이고,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통해 선진 기업들은 이미 새로운 네트워크 기반에서 각자 독특한 플랫폼(Direct to Consumer) 사업을 전개하고, 데이터 기반 ICT융합기술을 활용하여 판매 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용품 전문기업 나이키는 아마존 플랫폼에서 독립하여 나이키 만의 독특한 플랫폼(포로토콜 경제 지향 플랫폼)을 구축하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다. 나이키의 사업 정신 “스포츠 용품을 팔지 않고 스포츠 정신을 팔겠다”는 마케팅 전략을 나이키 고유의 플랫폼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D2C(Direct to Consumer)이다. 아래 그림은 D2C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제조업에서 활용 가능한 빅 데이터의 범주는 크게 제조 운영상에서 생성되는 운영 데이터, 직접적인 운영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제조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세일즈, 마케팅, 물류 데이터를 결합한 운영 통합 데이터 그리고 고객의 니즈(Needs)와 상품에 대한 의견 등을 통해 제품 설계와 프로세스에 활용할 수 있는 고객 경험 (user experience)데이터로 구별할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의 기초 단계에서는 운영 데이터 중심으로 구축되어 왔다. 하지만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단계에서는 D2C(Direct to Consumer)를 실현시켜야 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 통합 데이터와 고객 경험 데이터도 범주에 포함시켜야 한다.또한, 개별 기업의 독특한 특성(Distinctive Characteristics)을 빅데이터의 의미 있는 속성으로 인식하여 전환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활용을 전제로 빅데이터 활용기술을 검토하여야 한다. 그러한 절차를 ‘빅데이터 목적성의 명료화 프로세스’라고 한다. 왜냐하면 빅 데이터란 단지 많은 데이터를 쌓아놓고 빨리 꺼내보는 것이 아니며, 데이터는 그 크기에 상관 없이 비즈니스를 더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 인공지능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질문에 대한 대답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데이터 가공의 핵심 포인트는 분석(Analytics) 형태에 따라 크게 4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째, Business Intelligence / BI Reporting를 생성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방법이다. 즉, 항공기 조정석(Cockpit)의 계기판에 비유해서 대시보드 리포팅(Dashboard Reporting)이라고도 하며, 현재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작업이다. 이는 빅데이터 분석의 시작 단계이며, 기본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단계이다.둘째, Descriptive Analytics(묘사 분석)은 정밀성이 요구되는 분석 방법이다. 즉, 영업활동과 마케팅 목표를 정밀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자료수집(Profiling), 세분화(Segmentation), 집단화(Clustering)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예를 들어 주 고객층이 40~50대 여성이라면 학부형일 가능성이 높고 그들의 거주지는 어느 지역이며 생활수준과 라이프 스타일은 어떤지 하는 식으로 대상을 묘사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마케팅의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전략에 주로 사용된다.셋째, Predictive Analytics(예지 분석)은 경영의 예지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분석방법이다. 즉, 예측(Forecasting)적 분석 대상의 미래의 행동에 관한 예지(Predictive)를 통계적 확률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통계적 모델(Statistical Modeling)이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때문에 전수 데이터를 사용하여 분석의 고도화를 추구하는 추세이다. 물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통찰력(Insight)과 함께 예지력(Foresight)이 분석되는 경우도 있다.넷째, Optimization Model(최적화 모델)은 스마트팩토리의 운영 측면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즉, D2C(direct to Consumer) 플랫폼에서 고객의 주문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생산 실행 전략을 세울 때에 필요한 분석 방법이며, 최적화 모델이다. “What-if Analysis” 스마트 팩토리에서 생산 수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된다.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는 생산현장의 현상 파악, 분석, 개선, 가시화를 “사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가치 향상을 꿈꾸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기 때문에, 개별 기업별로 구축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인 스마트팩토리 씽킹(Smartfactory Thinking)이다. 또한 고객의 주문과 사용자 경험(UX-Design)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 기술(예지적 분석: Predictive Analytics)을 활용하여 “제조업의 경쟁우위 기능”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2021.01.16 I 류성 기자
코로나19와 반부패
  • 코로나19와 반부패
  •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반부패협력대사]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이 우리의 삶을 과거와는 전혀 다른 종류로 만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른바 전혀 새로운 ‘뉴노멀’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이 상황과 코로나 이후의 삶은 과연 ‘인간다움’의 정의를 완전히 바꿀 것인가. 어쩌면 우리는 100여 년 전 전 세계를 지금과 비슷하게 공포에 몰아넣었던 ‘스페인 독감’의 발생과 소멸 그리고 그 이후 인간의 무(無)변화로부터 경험적, 지적 영감을 얻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어떻게 바뀔 것인지 바뀐다면 얼마나 광범위하게 깊게 바뀔 것인지는 아직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19의 상황이 우리의 삶에 커다란 생채기를 여기저기에 만들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코로나 19의 영향이 남녀노소, 인종, 지역, 국가, 부자와 빈자 등 인간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경제협력기구(OECD) 등 여러 국제기구들이 입을 모아 지적하고 있듯이 코로나 19가 차별적으로 영향을 끼쳐 다양한 형태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불평등은 인권침해, 부패 등의 원인과 결과가 되어 세상을 더 암울하게 만들 위험이 존재한다. 특히 엄청난 자원이 풀리면서 공공구매, 부당한 가격설정, 불공정거래 등 공정성을 심하게 훼손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위기’라는 명분으로 지금까지 공정성을 담보해 온 각종 규정이나 절차가 느슨하게 적용될 위험도 존재한다.코로나 19가 초래할 부패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일반적으로 부패는 권력과 정보의 불균형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동이다. 우리가 흔히 목격하고 비난하고 없애려고 노력해 온 그런 종류의 부패가 발생할 것이다. 그런데 권력이나 정보의 독점을 오랫동안 향유하게 되면 다른 형태의 부패가 나타나게 된다. 자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이루어지는 부패를 넘어서서 정신이 썩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즉 위기를 빌미로 올바른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훼손되는 마음 혹은 도덕적 쇠퇴가 일어나게 된다.부패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인간의 마음속에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의식개선 노력이나 법과 제도의 보완을 통한 반부패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그 밑바탕에 신뢰와 투명성이 자리 잡을 때 기대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다.신뢰는 어떻게 형성될까? 여러 전문가들은 신뢰의 결정요인으로서 일관성(말과 말, 말과 행동, 행동과 행동의 일관성), 능력, 배려, 개방성, 공정성을 들고 있다. 사회의 구성원과 조직들이 공정하고 일관성이 있으며 개방적으로 되는데 필요한 덕목을 찾으려 할 때 칸트가 강조하고 있는 절대정언이 유용하다. 절대정언에 따르면 자신의 행위에 의해 영향을 받을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지 말아야 한다. 신뢰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타인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합리성을 지닌 존재로 존중하여야 하며, 또한 자신과 생각이나 행동이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투명성은 무엇일까. 그냥 모든 것을 알리면 투명성이 확보되는 것일까. 첫째 투명성은 의사소통이다. 이해관계자가 알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의사소통하면서 알려 주는 것이다. 둘째, 투명성은 개방이다. 비밀의 베일을 거두고 절차와 과정 그리고 결과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알리는 것이다. 셋째, 투명경영은 책임(accountability)이다. 개인과 조직의 활동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외부의 감시(public scrutiny)를 받는 것이다. 넷째, 투명성은 책임의 완수를 의미한다. 조직이 사회의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맺고 있는 사회적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의미한다.지난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국제투명성기구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국제반부패회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500여명의 연사와 토론자가 7개의 전체 세션과 100여개의 워크숍에 참여한 이 회의는 150만 명이 누리집에 접속하여 코로나 19로 인해 정치적 경제적으로 혼란스러운 현재 상황 속에서 부패를 줄이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성찰한 귀중한 기회였다.권력이나 정보가 적은 사람이 부패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권력을 오랫동안 누려온 사람이 부패할 가능성이 높다. 정치인·공직자·경영자들은 항상 자신을 반성하고 내가 왜 이런 일을 하는지 매일매일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 속에서 자기 확신이나 집단사고에 빠져 있지 않은지 통렬한 자기반성이 요구된다. 러시아 작가 자마틴의 말처럼 살아있고-살아 있는 인간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반성하는 인간이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의 대두, 불평등의 심화 등의 위험을 지적하고, 민주주의 규범의 회복을 위해 국제적 연대와 시민사회 기업 정부의 협력을 강조한 이번 반부패 국제회의의 서울선언이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유다.문형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1993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2009년 고려대 노동대학원 원장 겸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2011년 4월 제31대 한국인사조직학회 회장 △2011년 5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명예사회복지사 △한국투명성기구 이사 △한국사회투자 3대 이사장 △2020년 5월 반부패협력대사
2021.01.15 I 정다슬 기자
코로나 폐쇄명령에 소송 건 교회…法 “폐쇄정당” 기각
  • 코로나 폐쇄명령에 소송 건 교회…法 “폐쇄정당” 기각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법원이 ‘코로나19’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하다가 지자체로부터 폐쇄명령을 받자 이를 취소하라며 소송을 낸 교회 2곳에 대해 “종교의 침해가 아니다”며 기각했다.운영중단 명령을 어긴 채 대면 예배를 강행한 부산 서구 서부교회에 대해 관할 구청이 11일 시설폐쇄 조치를 내렸다. 이날 해당 교회 출입문에 시설폐쇄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사진 = 뉴시스)부산지법은 15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폐쇄명령을 받은 세계로교회와 서부교회가 지자체를 상대로 신청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부산지법 행정1부(재판장 박민수)는 지난 14일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심문을 벌인 뒤 이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대면예배를 금지한 것은 내면의 신앙의 자유와는 무관하고, 예배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의 장소와 방식 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이를 두고 종교 자유의 본질적 부분을 침해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지금은 코로나19의 심각한 전국적 대유행, 지역적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과 재확산 여부 기로에 있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신청인들의 주장과 같은 여러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덧붙였다.앞서 부산 강서구청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세계로교회가 대면 예배를 계속하자 그동안 6차례에 걸쳐 고발했다. 교회가 지난 10일 1000여명의 신도와 대면예배를 강행하고 다음날 새벽 200명의 신도와 새벽예배를 하자 강서구청은 교회 폐쇄명령을 내렸다.또 서부교회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가 9차례 고발됐다. 최근에도 500명이 넘는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대면 예배를 했다가 지난 7일 시설 운영중단 조치를 받았다.하지만 지자체와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세계로교회는 강제 폐쇄된 실내가 아닌 잔디밭 등 야외에서 대면예배를 이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2021.01.15 I 조용석 기자
혁신·창업 아이디어’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 혁신·창업 아이디어’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 교수)이 최첨단 기술과 재능의 융합 시대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하여 본격적인 인재 양성과 집단지성을 통해 미래 창조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법인과 병원 산하의 혁신·창업센터로 설립된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하여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였고 시상식을 가졌다.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를 위한 헬스케어산업 전반의 과제들을 중심으로 기관의 혁신 성장과 참신한 아이템 발굴을 목적으로 2020년 11월부터 제1회 ‘혁신 ·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가톨릭대학교와 8개 부속병원 및 지원 사업체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했었던 만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9일 공모를 시작해 2주 만에 총 142건이 접수되었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총 79개 팀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참가팀 중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정밀의학’ 팀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구분하는 ‘신속 POCT 검출법’을 제시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1학년, 예과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DOCPIX’ 팀의 반복적 모의 환자면담이 가능한 ‘젊은 의사들을 위한 챗봇 진료실’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우수상은 ‘보다 안전하게 시술 가능한 시각화 기술 개발’을 제시한 ‘윤승근’ 팀, ‘시기능 개선을 위한 3차원 영상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제시한 ‘A-EYE’ 팀, 비부가가치 업무의 감소와 직접 간호 증진을 위한 ‘Smart AI Nursing Technology’를 제시한 ‘B.T.S.’ 팀이 차지했고, 장려상에 12팀이 선정되었다. 수상팀에게는 부상으로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및 장려상에 2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었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79개의 혁신 · 창업 아이디어 제안 팀들은 향후 1년간 미래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미래위원들은 공모전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최대 1년 동안 창업이 가능한 아이디어로 구체화하고, 조직 내부의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혁신시켜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충분한 사업성을 갖춘 우수한 아이디어는 프로젝트 완료 시 평가를 통하여 추가 보상 및 창업 기회 연계 등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트 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김대진 센터장은 “기관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나갈 참신한 아이템 발굴을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국내 의료계에서는 처음으로 법인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기관의 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마태 13, 32)는 성경 말씀처럼, 구성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들이 모여 다가올 미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혁신 · 창업센터의 이름을 직접 작명하는 등 학교법인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천명했다. 한편 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드러커홀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겨자씨키움센터장 김대진 교수와 최소의 관계자들만 참석하여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1.01.15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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