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37.14 14.1 (+0.44%)
코스닥 1,036.11 1.69 (-0.16%)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코로나 시대, 모유수유 중인데 코로나 백신 맞아도 되나요?
  • 코로나 시대, 모유수유 중인데 코로나 백신 맞아도 되나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8월 1일에서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World Breastfeeding Week, WBW)이다. 산모와 아기에 다양한 장점이 있는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독려하기 위해 제정했다.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모유수유 중인 산모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Q.모유수유를 하면 아기와 산모에게 어떤 점이 좋나요?모유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 먼저 아기에게 최적의 영양을 제공한다. 생후 6개월 동안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적절한 비율로 포함돼있다. 초유는 신생아의 미성숙한 소화관 발달에 도움을 준다. 모유에는 항체도 포함돼 있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와 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초유에는 많은 양의 면역글로블린A(IgA)이 포함되어 있어 아기의 코와 목에 보호층을 형성한다. 이외에도 다른 여러 항체가 포함되어 감염성질환을 예방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신생아의 질병도 줄여준다. 중이염이나 호흡기감염, 장염, 조산아의 괴사성 장질환, 알레르기질환,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당뇨병, 소아성백혈병, 영아돌연사증후군 위험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4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가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게 감소한다. 이는 성인기의 고혈압, 당뇨병 등의 대사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모유수유는 산모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먼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완전모유수유 시 평균적으로 1개월에 500~1,000g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6개월 후에 임신 전 몸무게로 돌아갈 수 있다. 또 자궁수축을 도와 출혈을 줄여, 산후 회복도 빠르다. 한정열 교수는 “모유수유 시 젖의 사출을 도와주는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며 “옥시토신이 자궁수축에 도움을 주어 자궁의 근육 풀림에 따른 출혈을 방지하며 빈혈을 줄여주고 산후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모유수유는 산모의 유방암과 난소암, 산후우울증 발병 위험도 낮추고,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도 줄여준다. Q. 모유수유 산모, 코로나 백신 맞아도 될까요?모유수유 중인 산모들도 백신 접종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국내 질병관리청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엄마에게 형성된 항체가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됨으로써 아기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한 교수는 “산모들 사이에서 혹시나 백신의 mRNA가 아기에게 전달돼 아기에게 문제를 일으킬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mRNA가 전달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해도 된다”고 말했다. Q. 모유와 분유를 혼합해서 먹여도 될까요?엄마의 젖이 부족하거나 직장 복귀 등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모유와 분유를 같이 먹이는 혼합수유를 한다. 실제로, 모유수유 엄마의 약 40%는 혼합수유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혼합수유 이유는 ▲모유수유의 부족한 영양분 공급 ▲모유수유 시간단축 ▲산모의 심리적 안정 등이 원인으로 뽑힌다. 하지만, 혼합수유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 혼합수유로 인해 아이가 유두혼동을 일으켜 엄마 젖을 거부할 수도 있다. 또 분유 수유로 변비나 설사, 구토같은 영아 산통이 발생할 수 있다. 한정열 교수는 “불가피하지 않으면, 혼합수유를 제한하고 완전모유수유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Q. 모유수유 산모, 영양제를 먹어도 되나요?일반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잘하면 비타민, 철분제를 포함한 영양제는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하고 편식하거나 식사를 잘 못 하는 산모인 경우는 모유수유기간 동안 의사의 조언을 받아 영양제를 섭취하면 아이의 발육에 도움이 된다. Q. 모유수유 중인 산모, 금기 음식이 있나요?일반적으로 모유수유 중 금지 음식은 없다. 다만, 몇 가지는 주의와 제한이 필요하다. △수은이 많이 포함된 생선 산모가 수은이 포함된 생선을 다량 섭취 시 모유를 통해 신생아에게 전달될 수 있다. 수은에 노출되면 중추신경계가 망가져 영구적으로 미세운동이나 언어, 시공간 지각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은이 많이 포함된 생선은 눈다랑어, 고등어, 청새치, 황새치같이 큰 생선이다. 한정열 교수는 “산모가 오메가3의 섭취를 위해 생선을 먹을 경우, 수은 함량이 낮은 작은 생선을 1주에 1회 정도, 200~300g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허브보조제, 허브차 대부분의 허브 보조제는 모유수유 중 안전성에 관해 평가되지 않았다. 일부는 중금속에 오염되어 있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허브차는 모유를 늘리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 △음주 모유수유 중 음주는 피하는 게 가장 좋다. 소량의 알코올도 아기에게 위험할 수 있다. 아기에게 알코올이 전달되면 수면 패턴 변화, 운동기능 발달 장애 등을 가져올 수 있다. 모유수유 중 음주 시에는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1잔을 마시는 경우 2시간 지나서 모유수유가 가능하다. 또한. 젖양을 20%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페인아기의 간은 카페인을 분해하고 제거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카페인이 아기에게 축적되면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모유수유 중에는 하루에 300mg(커피 2~3잔) 이하의 섭취를 권한다. 커피 외에도 콜라, 차, 에너지드링크에도 카페인이 포함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스턴트식품인스턴트식품은 일반적으로 칼로리가 높다. 건강에 해로운 지방이나 당이 높은 반면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이 적기 때문에 가능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Q. 아이가 모유수유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출생 후 1시간 이내에 아기에게 엄마의 모유를 제공하는 것을 ‘모유 수유의 조기 시작’이라고 한다. 아기를 보호하는 영양이 풍부한 초유 또는 ‘첫 모유’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구에 의하면 출생 직후 엄마와 아기의 피부 접촉은 조기 모유수유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모유수유 기간뿐만 아니라 생후 1~4개월 동안 완전 모유수유의 가능성도 증가시킨다. 초기에 엄마와 피부 접촉을 하게 된 유아는 엄마와 더 많이 상호작용하고 덜 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Q. 모유수유를 하는 기간은 얼마 정도가 적당한가요?미국소아과학회는 6개월 동안은 완전모유수유를 권장한다. 이후 고형식을 추가한 후에도 최소 12개월까지 수유를 계속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세이상 까지도 모유수유를 권장한다. Q. 젖몸살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젖몸살은 출산 후 수일 내에 유방에 혈액이 많아지면서 유방의 울혈에 의해서 발생한다. 이는 젖을 많이 만들게 하는 생리적 과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울혈은 통증이나 불편함을 동반하는 젖몸살로 나타난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수유 시작하기 ▲적절한 방법으로 젖 물리기 ▲올바른 수유자세 익히기 ▲자주 그리고 제한하지 않고 수유하기 ▲아기를 깨워서라도 3시간마다 수유하기 ▲유방에 잘 맞는 브래지어 착용하기 등이 도움이 된다.Q. 모유수유를 자연스럽게 끊는 방법은 무엇인가요?모유수유가 수유아와 수유하는 엄마에게 장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유수유를 끊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이때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부작용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모유수유를 중단하는 지혜가 필요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모유수유를 줄여나가면 젖양도 마찬가지로 점차 감소하게 된다. 아기의 연령에 따라 모유가 줄어든 만큼, 다른 영양식을 보충해주면 좋다. 하지만 모유수유를 빠르게 끊어야 한다면 ▲밤중 수유부터 중단 ▲한번 수유 당 한 개의 유방만 제공 ▲모유수유 간식 최소화 ▲분유 및 이유식 제공 ▲브래지어 착용, 브래지어 안에 얼린 양배추나 얼린 젤, 팩 사용 ▲유방이 부풀어 오르면, 통증이 편안해질 때까지 짜주고 완전히 비우지 않음 ▲울혈로 통증이 심할 때, 소염진통제 사용이 도움 ▲울혈이 심하면 유선염이 올 수 있음으로 의사와 상의 필요 ▲필요 시 젖 말리는 약을 의사와 상의해 복용한다.한정열 교수는 “건강상의 이유나, 신체 상태, 직장 복귀 등의 다양한 사정으로 모유수유가 어려운 분들이 있지만 이런 때에도 병원과 주변의 도움 등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다”며 “하지만 정말 불가피한 경우라면 아기를 많이 안아줌으로써 아기와의 정서적 교감을 더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21.08.03 I 이순용 기자
코로나19 끝나도…회사로 안 돌아간다
  • 코로나19 끝나도…회사로 안 돌아간다
  • 사진=라인 제공.[이데일리 이준기·김보경·이대호 기자] 대기업 계열사 9년 차 직장인 A씨(38)는 올 들어 상사를 직접 마주한 적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고 한다. 이달 말엔 농촌유학을 떠나는 아이와 함께 전남지역으로 내려간다. 당분간 ‘원하는 장소에서 일하라’는 회사 내 원격근무 지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놨다. 전통적인 ‘나인 투 식스’(9 to 6·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근로 개념은 옛말이 됐다. 대세는 하이브리드(사무실·원격근무 병행) 형태다.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현 추세가 역행하진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사 라인플러스는 지난달부터 완전재택부터 주 n회 부분재택까지 사무실·재택 혼합형 근무제인 ‘하이브리드 워크 1.0’ 제도를 무기한 시행하고 있다. 월 단위로 기간을 설정해 제주 등 지방은 물론이고 추후 해외 근무 가능 여부까지 열어뒀다. SK텔레콤·롯데쇼핑도 일종의 ‘워크 애니웨어’ 제도를 도입했다. 자택 인근 근무공간에서 자유롭게 일하라는 취지다. 이를 위해 각각 5곳에 거점 오피스를 뒀다. AK플라자의 경우 본사 건물에 스마트오피스를 마련하는 한편 시차출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삼성·LG·현대차 등 글로벌 대기업도 재택근무 비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화상 등 비대면회의는 시간 낭비 등을 줄이는 이점이 있다. 협력사들과의 화상회의 시스템도 안착하는 분위기”라며 “화상회의 등이 보편화하면 출장 횟수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노사 모두 만족도도 나쁘지 않다. 회사 입장에선 유연한 근로 형태가 효율성 면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닌 데다 임직원들도 출퇴근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니콜라스 블룸 미국 스탠퍼드대 경제학 교수는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원격근무의 효율성은 기대 이상”이라며 “미국 내 대부분 고용주는 하이브리드 모델 유지를 원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보안기업 체크포인트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기업의 87%가 원격근무를 도입했으며 74%는 이를 영구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구직자에게 회사를 판단하는 새 기준으로 작용할 공산도 커졌다. 재계의 한 인사담당 임원은 “앞으로 구직자는 이전처럼 ‘사무실 근무’를 고집하는 회사를 꺼려할 것”이라며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는 고착화할 것”이라고 봤다.
2021.08.03 I 이준기 기자
코로나 위기 속 유한·한미·대웅·삼바·SK바사 ‘활짝’
  • 코로나 위기 속 유한·한미·대웅·삼바·SK바사 ‘활짝’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가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글로벌 백신 위탁생산 및 진단키트 시장 확대 등이 실적으로 이어졌다. 반면 코로나19 수혜에서 빗겨간 기업들은 실적 악화가 뒤따랐다.2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000100)과 GC녹십자(006280), 종근당(185750), 대웅제약(069620), 한미약품(128940) 등 국내 주요 제약사는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상반기 나란히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1조 클럽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업계 1위 유한양행은 연결 기준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124억원, 3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 늘었다. 기술 수출을 통한 마일스톤(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이 꾸준히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았고 일반의약품(OTC) 및 전문의약품(ETC), 생활건강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2위 GC녹십자는 제약 ‘빅5’ 중 성장세가 주춤했다. 연결 기준 올 상반기 매출은 6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신장에 그쳤다. 그마저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8%나 감소한 161억원에 머물렀다. 판매관리비와 광고선전비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종근당은 2위 맹추격에 나섰다. 별도 기준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375억원, 561억원으로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0.1% 감소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 임상시험 확대 등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을 늘리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한미약품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49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458억원으로 16.4% 증가했다. 아모잘탄, 로수젯 등 주요 개량·복합신약들의 처방이 늘었고 중국 현지 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역대 상반기 최고 매출을 기록해 힘을 보탰다.대웅제약은 상반기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이 13.3% 증가한 514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46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해외 소송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56억원에서 올해 232억원으로 크게 뛰었다.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코로나19 관련 매출의 성장으로 나란히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 2573억원, 영업이익 119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29.5% 성장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상반기 매출액 6729억원, 영업이익 24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70% 올랐고 영업이익은 67.78% 증가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원액 및 완제의 상업화 물량 위탁생산(CMO)를 출하하는 한편, 노바벡스 코로나 백신의 위탁개발생산(CDMO) 배치 등 공정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미국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DP) 계약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체결했다.상반기 주요 제약·바이오업계 매출·영업익(자료=전자공시시스템)
2021.08.03 I 김영환 기자
“백신 접종자, 코로나19 돌파 감염 비율은 1% 미만”
  • “백신 접종자, 코로나19 돌파 감염 비율은 1% 미만”
  • (사진=AFP)[이데일리 성채윤 인턴기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는 1%도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의 미국 주(州)별 데이터 분석 결과 절반 가량의 주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1%가량만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을 겪었다. 코네티컷 주에서 가장 낮은 돌파 감염률(0.01%)이 나타났으며, 오클라호마 주의 돌파 감염률(0.9%)이 가장 높았다. 돌파 감염이 이뤄지더라도 입원이나 사망 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 중 불과 0.004%만 돌파 감염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돌파 감염으로 사망에 이른 경우는 완전 접종자의 0.001%에 불과했다. KFF는 “확진자의 90% 이상과 입원 환자, 사망자의 95% 이상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내 전체 백신 접종자 1억6300만명 중 약 6600명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돌파 감염을 겪었다. CNN은 이같은 분석 결과에 대해 “돌파 감염 자체가 매우 희귀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면서 한때 코로나19 바이러스 독립까지 거론됐었다. 그러나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미국 성인의 비율이 7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달성하려고 했던 목표치를 뒤늦게나마 달성한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1억8076만명이 최소 1회 백신을 맞았고 2회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성인은 전체의 60.6%인 1억5650만명을 기록했다. 미국 전체 인구 대비 최소 1회 백신을 맞은 사람은 57.8%(1억9181만명), 2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49.7%(1억6491만명)로 집계됐다.
2021.08.03 I 성채윤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했데 언제부터 치과치료 가능할까요?
  • 코로나19 백신 접종했데 언제부터 치과치료 가능할까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이에 백신 접종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젊은 연령층에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 7월 기준으로 현재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은 37%(전국 1차 접종 기준)을 넘어섰다. 백신 접종이 가속화 되면서 백신에 대한 부작용과 맞은 다음 주의해야 할 것, 동시에 알아야 할 내용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여러 번의 내원을 하거나 사랑니 발치처럼 수술을 앞두고 있는 치과치료의 경우 백신과 관련해 더욱 고민스러울 수 밖에 없다. 고광욱 목포 유디치과의원 원장의 도움말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치과치료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백신을 맞고 난 후 일반적인 치과 치료나 수술은 가능할까?최근 백신을 맞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하는 질문이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백신을 맞기 전이나 맞은 후 일반적인 치과 치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우리가 아는 컴퓨터단층촬영(CT), 혈액 검사, 내시경 검사, 심전도 검사 등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치과 치료 중 백신 접종 날짜가 잡힌다면 치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컨디션이 회복된 후 진료를 진행해야 한다. 접종 직후 충분한 회복 시간을 요하는 치료나 외과적 수술이 동반되는 경우엔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잇몸 수술이나 임플란트 같은 수술은 백신 접종 1주일 이후에 진행할 것을 권한다. 임플란트 수술 후 백신을 맞고 합병증이 생겼다거나 늘어난 경우가 보고된 적은 없다. 다만 백신을 맞은 이후 1주일 정도는 면역적으로 전신 건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후 복용하는 약, 백신에 영향 줄까?미국 감염학회 발표에 따르면 백신과 항생제는 서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맞기 전이나 맞은 후에도 항생제 복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혈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흔히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알려진 것이 혈관 피가 뭉치는 ‘혈전 현상’이다. 혈전이 혈관을 떠돌다 혈관을 막으면 전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외과적인 치료를 받다가 출혈을 막기 위해 지혈제를 처방하는데, 이때 혈전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 백신을 맞은 3주 이후에는 혈전의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일 지혈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백신을 맞기 1주일 전, 백신을 맞고 난 후 3주를 피하고 지혈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수술 후 부종을 줄이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약물이 스테로이드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는 경우 20mg 이상의 코티손 스테로이드 사용은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최소 2주일 동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백신 접종 후 건강 충분히 회복한 후 치과 내원백신을 접종하면 면역이 생기는 동안 일시적인 신체 내에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주로 발열과 오한 몸살 증세가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48~72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사라진다. 일주일 정도 건강을 충분히 회복하고 상황을 지켜본 후 치과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추세지만 지속적으로 개인위생을 신경 써야 한다. 구강 관리를 놓치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치과 치료를 진행 중이거나 응급상황의 환자라면 치료를 중단하지 말고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고광욱 원장은 “치과를 선택할 때는 방역 소독작업과 멸균 소독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1인 1기구 사용 원칙을 지키고 있는지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치과 치료나 치과 수술은 병원을 찾아 전문가와 백신 접종 일정과 함께 수술 치료 계획을 꼭 확인하고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8.03 I 이순용 기자
영탁 팬클럽, 코로나 취약계층 위해 8411만원 기부
  • 영탁 팬클럽, 코로나 취약계층 위해 8411만원 기부
  • 영탁(사진=뉴에라프로젝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회원 일동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411만원을 기부했다.‘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영탁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지난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팬카페 등에서 기부릴레이를 진행해 모인 8411만4839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기부금은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층을 지원하고, 코로나 우울감과 실직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쓰이게 된다.(사진=‘영탁이 딱이야’ 회원일동 기부증서)‘영탁이 딱이야’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의료진과 재난 취약층을 위해 기부한 영탁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나눔에 동참해왔다.‘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은 지난 5월 저소득 가정의 식사지원을 위한 ‘한끼듭쇼’ 모금캠페인을 진행해 5700여만원의 성금을 가정복지회에 전달했다. 7월말부터 9월초까지 ‘도닥도닥 힘내요 대한민국’ 기부릴레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일선의 의료진들을 위한 음료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영탁이 딱이야’ 측은 “회원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기로 다짐했으며, 기부금액의 크기와 상관없이 많은 회원들이 나눔에 함께해 서로 간에 큰 힘이 됐다”며 “회원들의 진심이 담긴 기부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2021.08.03 I 윤기백 기자
제테마, 러 코로나19 백신 원액 생산 실적 성장 기대-DB
  • 제테마, 러 코로나19 백신 원액 생산 실적 성장 기대-DB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DB금융투자(016610)는 제테마(216080)에 대해 보톡스·필러 매출 확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원액(DS) 생산 기술이전 계약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DB금융투자는 2분기 제테마의 매출액은 80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0% 증가하고 흑자전환한 수준이다. 연간 매출로 볼 때는 백신 CMO 사업에 힘입어 2022년까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세계적인 백신 공급부족으로 제테마의 역할이 부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제테마는 지난 7월 한국코러스가 주도하는 CMO 컨소시엄에 합류해 러시아 국부펀드 RDIF와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의 원액생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며 “스푸트니크V는 세계 약 70여개국에서 긴급사용승인됐고, 각 국가들과 총 10억 도즈의 공급계약을 완료했다”고 했다. 특히 “러시아 내부 수요증가와 제조환경의 어려움으로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CMO 역할이 부각될 것이라고 봤다. 그에 따르면 제테마는 이미 도입한 1000리터(L) 배양기에 이어 2022년 초까지 4대를 추가 설치해 총 5000L의 생산설비를 갖추게 된다. 구 연구원은 “한국 코러스 컨소시엄과 RDIF의 6.5억도즈 계약에서 제테마는 설비 기준 50% 이상의 원액 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6억5000만도즈는 2023년 내 생산완료될 수 있는 분량이며, 원액생산에 따른 제테마 매출액은 도즈당 2달러로 가정할 때 2023년까지 916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회사의 보톡스·필러 매출 확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제테마의 미용의료 제품은 수출 비중이 80%로 높고, 2020년 유럽 CE 인증을 시작으로 출시국가를 늘려가는 상황이었다”며 “코로나19 백신 투여 증가에 따라 미용치료 수요가 회복하고 있지만, 출시 초기 마케팅 어려움으로 해외에서의 점유율 확대는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1.08.03 I 김연지 기자
코로나에 불붙은 인테리어 열기…"역대급 특수"
  • 코로나에 불붙은 인테리어 열기…"역대급 특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코로나 이전보다 집을 전체적으로 뜯어고치는 시공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예전에는 20곳을 나가면 화장실을 고치거나 가구·도배를 하는 부분 인테리어가 5곳, 전체 인테리어는 15곳 정도였는데 요즘에는 1~2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체를 뜯어고친다. 실제 시공 현장에서도 하루 3~4곳 가는 것은 기본이다. 화장실 갈 시간이 없다고 할 정도다.”(김문섭 한샘 시공 명장)인테리어 열기가 뜨겁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자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다 정부 규제로 노후 주택을 새롭게 고쳐 쓰려는 수요까지 몰리기 때문이다. 이에 인테리어·가구 업계 역시 특수를 누리는 모습이다.LX지인 인테리어 키친 제니스9 셰프다이닝(사진=LX하우시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과 LX하우시스 등 가구·인테리어 업체들의 실적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5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22% 신장했다.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액이 1조 1217억원으로 10.9%, 영업이익은 527억원으로 32.7% 올랐다. 2조 6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 LX하우시스도 지난 2분기 매출액은 9007억원으로 25.1% 늘었다.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9% 증가했다. KCC와 현대리바트는 아직 2분기 실적 발표 전이지만 호실적이 예상된다.특히 인테리어 업체들의 실적과 직결되는 아파트 거래량이 줄고 있음에도 이를 뚫어낸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지난 2분기 아파트 거래량은 6만 449호로 지난해 2분기 6만 9626호보다 13% 감소했다. 한샘의 3인 가족을 위한 99㎡ 모델하우스(모던 베이지내추럴)의 거실(사진=한샘)업계에서는 주택 장수화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려는 수요가 많아질 것을 예상해 왔는데, 코로나19가 이 시기를 앞당겼다고 보고 있다. 야외 활동이 잦은 시기에는 보이지 않던 불편한 부분들이 ‘집콕(집에만 있음)’ 생활을 하면서 눈에 띄기 시작한 셈이다. 정부 부동산 규제 정책까지 더해져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고쳐서 쓰려는 수요가 몰린다는 분석도 있다. 반대로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패닉 바잉’에 나선 젊은 층이 한정된 자금으로 서울 외곽 노후 주택을 구매하면서도 깔끔할 실내 환경을 원하다 보니 인테리어에 더욱 힘을 주는 경우도 많아졌다.(사진=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축물 유지·보수와 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합한 전체 시장이 2020년 30조원에서 오는 2030년 4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구체적으로 건축물 유지·보수 시장이 2020년 12조 7950억원, 2025년 13조 7590억원, 2030년 14조 7230억원으로 연평균 1.4% 성장할 것으로 봤다. 리모델링 시장은 2020년 17조 2930억원, 2025년 23조 3210억원, 2030년 29조 3500억원 등 연평균 5.4%의 신장률을 예측했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부터 집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는 상황이 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시기가 앞당겨진 것 같다”며 “코로나 이후에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8.03 I 함지현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