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969.27 13.95 (-0.47%)
코스닥 1,001.35 0.08 (-0.01%)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환율, 달러화 강세에도 1190원선 공방 횡보 흐름
  • 환율, 달러화 강세에도 1190원선 공방 횡보 흐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하락해 1190원선에서 등락하며 좁은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미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위안화 강세 연동과 네고(달러 매도) 경계감이 환율 상단을 누르며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92.70원)보다 2.40원 하락한 11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장 대비 2.20원 하락한 1190.50에 개장한 이후 1190원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벌이며 횡보하는 모습이다. 장 시작 이후 1189.50원까지 내렸으나 1190원선으로 다시 오르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킹 휴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 상승 등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를 이어 받아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 전환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 가량 팔면서 사흘째 순매도 흐름을 보여 장초반 상승 전환한 코스피를 끌어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0.22% 가량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60억원 가량 팔면서 나흘 연속 순매도 흐름을 이어가면서 코스닥 지수도 장중 하락 반전해 0.05% 가량 내리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미 달러인덱스가 95선에서 오르면서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나, 아시아권에선 위안화 강세가 이에 맞붙는 모습이다. 17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 국채 금리 10년물 금리는 1.8%대로 올라섰다.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39%포인트 오른 1.811%를 나타내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전일 대비 0.039%포인트 오른 1.006%를 기록, 1%대를 넘어섰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9포인트 오른 95.25를 나타내고 있다.
2022.01.18 I 이윤화 기자
 2860선까지 추락…LG엔솔 상장에 수급부담
  • [코스피 마감] 2860선까지 추락…LG엔솔 상장에 수급부담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860선까지 밀려 하락 마감했다. 역대급 기업공개(IPO) 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일반 투자자 청약이 시작됨에 따라 수급 부담이 영향을 준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이 대거 ‘팔자’에 나서면서 낙폭을 키웠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6포인트(0.89%) 내린 2864.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898.98으로 전 거래일(2890.10)보다 8.88포인트(0.32%)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29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코스피는 대형주 수급 공백에 따라 2860선까지 떨어졌다. 장중 2880선에서 공방을 벌였지만 기관이 대거 팔자에 나서면서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64억원, 5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사자에 나섰음에도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반면 기관은 225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 사모펀드(-673억원), 연기금등(-363억원), 금융투자(-339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건설업이 4% 이상 내렸고 은행, 기계, 의약품 등이 2% 이상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이어 철강·금속,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유통업, 서비스업, 음식료품 등이 1% 이상 밀렸다. 반면 의료정밀이 3% 이상 올랐고 통신업, 섬유·의복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가 2% 이상 내렸다.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NAVER(035420), 현대차(005380)는 1% 이상 하락했고 카카오(035720), 삼성전자(005930), 기아(000270) 등도 1% 미만 소폭 밀렸다. 반면 삼성SDI(006400)이 5% 이상 올랐고, SK이노베이션(096770)이 2% 이상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다른 2차전지 셀 업체에 수급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4465만3000주, 거래대금은 9조8715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석유(004090)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종목을 포함해 총 170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726개 종목이 내렸고, 3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한국석유는 예멘 반군이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를 공격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더욱 확산되자 미국 국채 금리도 급등하고 있다.
2022.01.18 I 김소연 기자
코스피 반발매수 유입에 상승 전환…2890선 회복
  • 코스피 반발매수 유입에 상승 전환…289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는 29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전환했다. 장초반 2880선까지 하락했으나 반발 매수에 힘 입어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다만 역대급 기업공개(IPO) 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일반 투자자 청약이 시작됨에 따라 수급 불균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8포인트(0.19%) 오른 2895.6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898.98으로 전 거래일(2890.10)보다 8.88포인트(0.32%)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2900선을 회복했다 2890선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수는 2980선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IPO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최근 한국 증시는 일부 악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LGL에너지솔루션 IPO로 인한 수급 불안에 따라 코스피 조정은 실적 호전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이후 하향 조정되고 있는 한국 기업 이익이 최근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총 상위 종목군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실적 호전 기대가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세다. 개인은 654억원, 외국인은 30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은 나홀로 92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 연기금등(540억원), 금융투자(320억원),사모펀드(59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다.업종별로 보면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다. 의료정밀이 3% 이상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 통신업 등이 1% 이상 강세다. 화학, 전기·전자, 서비스업, 제조업, 보험, 음식료품, 금융업 등도 1% 미만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건설업은 2% 이상 밀리고 있고 철강·금속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등도 1% 미만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SDI(006400)가 4% 이상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이들 종목이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035720)가 1% 이상 강세다. 이어 기아(00027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등도 1%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반면 POSCO(005490)가 1% 이상 밀리고,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등은 1% 미만 소폭 밀리고 있다.한편 17일 미국 뉴욕증시는 마틴루터킹데이로 휴장했다.
2022.01.18 I 김소연 기자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940선 '턱걸이'
  •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94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13.96포인트) 내린 943.9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지난 12일 990선을 회복하면서 1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던 지수는 이후 4거래일 연속 미끄러지면서 이날 결국 940선까지 내려왔다.외국인은 69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기관은 14억원을 팔았다. 개인만이 홀로 576억원을 사들였다.섬유의류 업종(0.1%)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금속이 2.62% 하락했고, 종이목재(2.61%), 디지털컨텐츠(2.58%), 정보기기(2.48%), IT 소프트웨어(2.32%), 기타서비스(2.25%), 출판매체복제(2.17%), 운송장비부품(2.17%), 소프트웨어(2.12%) 등도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22% 하락하면서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에코프로비엠(247540)에게 내줬다. 에코프로비엠은 0.74%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내어준 것은 4년만에 처음이다.이밖에 펄어비스(263750)(2.59%), 카카오게임즈(293490)(1.29%), 위메이드(112040)(5.73%), HLB(028300)(1.89%), 셀트리온제약(068760)(2.07%), 천보(278280)(1.14%), CJ(001040)ENM(0.75%), 씨젠(096530)(0.55%) 등도 하락했다.반면 엘앤에프(066970)(1.12%), 리노공업(058470)(0.73%) 등은 올랐다.이날 두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6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한 개였고, 1125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제자리에 머물렀다.거래량은 10억4985만3000주, 거래대금은 8조156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2.01.18 I 안혜신 기자
LG엔솔 '따상' 땐 시총 140조…SK하이닉스 넘을까
  • LG엔솔 '따상' 땐 시총 140조…SK하이닉스 넘을까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상장 전부터 각종 기록을 몰고 다니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향후 전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이 최소 75조원에서 최대 140조원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큰 몸집만큼 코스피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따상’ 가정하면 단기 시총 최고 140조원도 가능17일 이데일리는 이번 상장을 주관한 증권사를 제외한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등 총 4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먼저, 상장 한 달 후 단기 예상 시총에 대해서는 평균적으로 100조원 안팎을 예상했다. 최종 공모가인 30만원으로 추산할 때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70조원이다. 즉,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후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김 센터장은 “답변하기 어려운 부분은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가장 베스트인 따상(공모가 두 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가정한다면 최소 140조원”이라고 예상했다.미래에셋증권은 단기적으로는 122조원 수준을 점쳤다.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수급 상황(글로벌 지수 편입) 및 유통주식수를 고려 할 때 단기 오버웨이팅(비중확대) 전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유통 주식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시총 155조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가장 보수적으로 본 곳은 메리츠증권이다. 예상 시총으로 75조원을 전망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장 직후 올랐다가 시간이 흐르면 하락할 것으로 본다”면서 “첫날은 수급 때문에 오르겠지만 워낙 덩치가 큰 주식이다보니 추가로 치고 올라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유안타증권은 90조원을 전망치로 내놨다.◇코스피 시총 3위의 위엄…“상장 후 코스피 변동성 확대”워낙 몸집이 크다보니 상장 후 코스피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리서치센터장들은 대부분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단기적으로는 코스피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다만 코스피 상승 요인일지 하락 요인일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렸다.이경수 센터장은 “상장 후 시총 3위로 올라서게 되는데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코스피를 벤치마킹하는 상품은 비중 조절이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되면 다른 시총 종목들을 팔아야 하니 수급 측면에서 종목 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지수 자체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자체의 주가는 오를 수 있지만, 수급 문제로 다른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지수에도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키움증권은 코스피 상승에 무게를 뒀다. 김지산 센터장은 “주요 기관이 비중을 채워야 하는 수요가 많다 보니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본다”면서 “어느 정도 주가가 상승할 지 봐야하지만 최대 가능 시총이 140조원이라고 본다면 결국 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즉, 수급 측면에서 상장 후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피 시총 3위라는 LG에너지솔루션의 덩치를 생각한다면 코스피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이 충분히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반면 지수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액티브 자금의 LG에너지솔루션 편입 과정에서 코스피 대형주 비중이 축소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지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중립적인 의견도 존재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본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편입하려는 수급 측면의 수요는 있을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개별 종목의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지수까지 변동성이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01.18 I 안혜신 기자
LG엔솔 블랙홀에 빠진 코스피 2900선 깨졌다
  • LG엔솔 블랙홀에 빠진 코스피 2900선 깨졌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스피시장의 심리적 저지선이었던 2900선이 무너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공모청약을 꼽았다. 상장하자마자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2위까지 오를 수 있는 대어급의 등장에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정리하며 자금 모으기에 나선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청약이 마무리되고 청약증거금이 환불되는 21일,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는 27일 이후에나 증시가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사진=연합뉴스)◇ 환율 강세에 LG엔솔 IPO까지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2포인트(1.09%) 내린 2890.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2870선을 터치하며 추가 하락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장 마감 시간이 임박하며 하락폭을 줄이며 마감했다.코스피 하락 요인으로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 부담, 달세 강세 등이 가장 먼저 꼽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하지만 글로벌 증시 충격은 크지 않았다. 미국 시장도 다우존스를 제외한 나스닥(0.59%)과 반도체지수(2.33%)는 상승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지수(0.74%)와 중국 상해(0.58%), 대만 가권(0.66%) 지수도 올랐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대부분의 글로벌 주가 상승 속 국내 증시만 1% 이상 하락한 것으로 봤을 땐 긴축이나 오미크론 변이 이슈가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청약을 이유로 꼽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코스피가 글로벌 소비 불안, 금리 상승 압박, 수급 부담 가중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LG엔솔 상장이 대형주 수급에 블랙홀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051910)의 알짜 사업분야인 2차전지 관련 자회사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2차전지 업체인 만큼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100조원에 이를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기관투자자대상 수요예측 조사에서 경쟁률은 2023대 1을, 전체 주문규모는 1경5203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KOSPI) 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 경쟁률이자 최대 주문 규모다. 1주당 공모가가 30만원으로 결코 적지 않은 수준인데도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는 1주라도 더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것이다. 그동안 기관투자자들은 꾸준히 코스피에서 주식을 매도해왔다. 기관이 매수한 지난 12일 단 하루를 제외하면 올해 초부터 이날까지 11일 거래일 중 10거래일을 매도해왔다. 그 규모만 5조원에 이른다. 특히 기관들의 대형주 중심의 매도가 거셌다. 코스피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005930)는 11거래일 중 10거래일 동안 매도행진을 해왔다. 반도체 수급 개선 기대감에도 삼성전자는 ‘7만전자’를 유지하고 있다. 100만원을 훌쩍 넘는 주가로 대표적 황제주로 꼽혔던 LG생활건강(051900)은 100만원대를 지키지 못하고 95만원대까지 내려앉은 상태다. ◇ 코스피 하락 속 개미 ‘줍줍’LG엔솔 매수 자금 확보를 위한 기존 주식 매도 행진은 이날 대부분 마무리됐을 것으로 보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까지 매도해야 오는 19일 막바지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LG엔솔로 인한 대형주 수급 불안은 내달 중순까지는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LG엔솔의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21일, 상장은 27일이다. 기관투자자들이 청약과정에서 충분한 공모주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상장 첫날까지 LG엔솔 확보 전쟁이 이어질 수 있어 당분간 LG엔솔로의 자금 쏠림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경민 팀장은 “LG엔솔 상장 전후로 수급변동성을 활용한 선물매도, 공매도가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국내외 투자환경, 환율 변화 등으로 인해 수급여건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선 현재 상황을 기회로 보기도 했다.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아 일부 종목의 경우 현재가 저점일 수 있다는 견해다. 실제로 이날 주가는 1% 넘게 하락했지만,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818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1671억원)과 전기·전자(1470억원), 금융업(1120억원) 등을 집중적으로 담았다.허재환 팀장은 “금융주나 건설 등과 같은 산업재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대란을 겪었던 반도체 분야도 전망이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2022.01.17 I 이지현 기자
코스피, 외국인 팔자세에 하락 전환…2880선
  • 코스피, 외국인 팔자세에 하락 전환…2880선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는 289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2880선에서 하락 전환해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급 기업공개(IPO) 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일반 투자자 청약이 시작됨에 따라 수급 불균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7포인트(0.10%) 내린 2887.0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898.98으로 전 거래일(2890.10)보다 8.88포인트(0.32%)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29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매도에 2880선까지 다시 밀리고 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IPO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최근 한국 증시는 일부 악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LGL에너지솔루션 IPO로 인한 수급 불안에 따라 코스피 조정은 실적 호전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이후 하향 조정되고 있는 한국 기업 이익이 최근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총 상위 종목군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실적 호전 기대가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팔자세다. 외국인은 32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사자세다. 개인은 70억원어치, 기관은 23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115억원), 연기금등(74억원), 보험(17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다.업종별로 보면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다. 의료정밀, 의약품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보험,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통신업, 서비스업, 화학, 음식료품, 금융업, 전기가스업, 은행 등도 1%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건설업, 전기가스업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68270)은 4% 이상 오르고 있다. 최근 과도했던 주가 하락으로 반발 매수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NAVER(035420), 기아(000270), KB금융(105560),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반면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1% 미만 소폭 밀리고 있다.한편 17일 미국 뉴욕증시는 마틴루터킹데이로 휴장했다.
2022.01.18 I 김소연 기자
환율, 하루만에 하락 반전…"엔솔 청약에 외국인 원화 수요 증가"
  • [외환마감]환율, 하루만에 하락 반전…"엔솔 청약에 외국인 원화 수요 증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떨어진 1190원선에 마감하면서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 긴축 이슈가 뉴욕장 휴장 이후 소화되면서 미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이어갔으나,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을 위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달러 환전 수요가 이날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오후 들어서는 일본 중앙은행(BOJ)의 엔화 약세 용인이 달러화 강세를 강화시켜 환율의 하방지지력이 높아졌다. 사진=AFP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 종가(1192.70원)보다 2.60원 하락한 1190.10원에 마감했다. 하루 만의 하락 전환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20원 내린 1190.50원에 출발해 오전 장중 한 때 1185.80원까지 밀려났다. 이는 이날부터 내일까지 이어지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외국인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역외에서 달러 매도가 많았던 영향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오전 중엔 LG에너지솔루션 외인 기관들이 역외 환전 수요로 인해 달러 물량이 많이 풀리면서 환율 하락 압력이 커졌다가, 오후 들어서는 해당 물량이 소화된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고, 오후엔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 압력을 우호적으로 판단한다는 메시지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여 달러인덱스가 조금 더 뛰었고,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더 좁히며 1190원선에서 마감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 국채 금리와 달러인덱스는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가 마틴 루터킹 데이를 맞아 휴장한 뒤 이날까지 미국 연준의 긴축 이슈가 이어지며 장 초반부터 급등한 모습이었다. 미 국채 10년물, 2년물 금리는 18일(현지시간) 오전 1시 반께 전일 대비 각각 0.064%포인트, 0.67%포인트 오른 1.836%, 1.032%를 기록했다. 각각 2020년 1월,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달러인덱스 역시 0.06포인트 오른 95.32를 나타내며 95선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순매수로 마감하긴 했지만 50억원 수준에 그쳐 영향이 미미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기관이 2300억원 팔고, 개인이 2000억원 가량 팔면서 지수는 전일 대비 0.89% 가량 하락하며 약보합 형태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2860선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도해 700억원 가량 팔면서 지수는 전일 대비 1.46% 가량 떨어져 940선으로 내려 앉았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27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01.18 I 이윤화 기자
하이브, 상반기 웹툰·NFT 등 신사업 기대-SK
  • 하이브, 상반기 웹툰·NFT 등 신사업 기대-SK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SK증권은 18일 하이브에 대해 상반기에 기존 아티스트들의 오프라인 활동 확대 및 신인 걸그룹 데뷔와 웹툰·웹소설 등 신사업이 차례로 공개돼 수익이 다각화되며 이익률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방탄소년단(BTS). 사진=이데일리DB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하이브(352820)에 대해 단기에 가시화될 일정들이 많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고 최근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하이브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715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9%, 29.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추정치와 컨센서스의 괴리는 콘서트 비용 증가, 예상대비 낮은 MD(연예인의 이름, 이미지를 이용한 상품) 판매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튜브 공연, 위버스콘 등 프로모션성 콘서트 개최로 예상대비 비용 지출이 컸을 것이고 물류 문제로 인해 계획된 LA 콘서트 MD 물량을 콘서트 기간 내 온전히 소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MD 수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 음반 판매량은 347만장(세븐틴 213 만장, BTS 112 만장)으로 평 분기대비 앨범 활동이 적었다. 앨범 수익은 11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콘서트 진행, LA PTD 콘서트 4 회 수익이 인식되며 콘서트 매출은 383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물류비와 인센티브 지급도 증가해 판관비 부담이 가중됐다”며 “오프라인 활동 증가로 인한 인세 증가로 이익률도 전분기 대비 낮은 18.3% 수준”으로 전망했다.다만 “신사업(웹툰·웹소설, 신규 팬덤 플랫폼, 게임, NFT 등)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단기에 가시화될 일정들이 많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고, 최근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22.01.18 I 양지윤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