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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경신' 그랜저·'국민車 탈환' 아반떼…세단 부활에 웃는 현대차
  • '신기록 경신' 그랜저·'국민車 탈환' 아반떼…세단 부활에 웃는 현대차
  •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세로 하락세를 걷고 있던 세단 모델들이 7월부터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축소(3.5%→1.5%)라는 악재에서 현대자동차(005380)를 살리는 구원투수가 됐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아반떼 등 신형 세단 모델들에 힘입어 지난달 타 완성체 기업과 비교해 압도적인 내수 성장을 이뤄냈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총 31만3097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23만571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다. 반면 내수에서 7만7738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이는 다른 완성차 업계인 기아자동차(000270)(-0.1%), 쌍용자동차(003620)(-23%), 르노삼성자동차(-24.2%) 등이 각각 내수에서 부진한 것과 비교해 독보적인 성과다. 현대차와 같이 한국지엠 역시 내수에서 성장을 보였지만, 성장폭이 3.5%에 그쳤다.현대차의 내수를 이끈 것은 작년 말부터 출시하기 시작한 신차다. 특히 세단의 힘이 컸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6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 그랜저’를 출시했고, 지난 4월에는 7세대 아반떼인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이 두 모델은 출시 직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그랜저의 판매량이 심상치 않다. 그랜저는 올해 1~7월 누적 9만1985대를 판매했으며, 이달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이후 현대차 모델 가운데 10만대 돌파를 한 차량은 많았지만, 8개월 만에 달성한 것은 그랜저가 처음이 될 전망이다. 가장 빠른 10만대 달성은 2010년 쏘나타와 2017년 그랜저가 9개월 만에 달성했다.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아반떼 역시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거듭나면서 소형 SUV에 내줬던 ‘국민자동차’ 타이틀을 탈환하며 현대차의 내수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난달은 개소세 혜택이 축소하면서 소형차 위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특히 소형 SUV 모델의 판매량 부진이 컸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기아차의 셀토스는 3966대에 그쳤고, 르노삼성이 XM3 역시 1909대 판매해 상승세가 꺾였다. 반면 아반떼는 지난달 1만1037대를 판매하며 개소세 혜택 축소 영향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그랜저와 아반떼 활약에 힘입어 지난달 현대차 승용 모델 판매는 3만12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6% 급증했다. RV(레저용차량) 모델 판매는 1만91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것과 비교해 압도적인 성장세다.이외에도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역시 G80이 지난 7월 대형 SUV인 GV80(3009대)보다 많은 6504대를 판매했다. 이는 현대차의 인기 대형 SUV 모델인 팰리세이드(6071대)와 싼타페(6252대)를 앞서면서 전체적으로 세단 모델이 현대차의 내수 성장을 견인하는 모양새다.현대차 세단의 부활은 디자인 혁신과 가성비가 꼽힌다. 그랜저와 아반떼, G80은 출시 직후부터 디자인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랜저와 아반떼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으로 자리 잡은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가 적용됐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 4가지 기본 요소의 조화를 지향하며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뽐낸다. 보석 모양을 본뜬 ‘파라메트릭 쥬얼’ 대표적이다.제네시스 G80도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을 담은 전면부와 후면부로 갈수록 점점 낮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과 ‘말굽’을 형상화한 후면부가 합쳐져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자아내 호평을 받고 있다.또 다른 인기 요소로 가성비가 꼽힌다. 그랜저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외관에서 풀체인지급 변화를 가져왔고, 아반떼는 플랫폼부터 각종 기능까지 내외장 모두 바뀌었음에도 부담 없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SUV가 대세인 상황에서 현대차 세단 모델들의 상승세는 현대차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며 “현대차의 세단 모델의 상승세를 비춰볼 때 당분간 내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제네시스 G80. (사진=제네시스 제공)
2020.08.05 I 송승현 기자
현대차·제네시스 2020 레드 닷 어워드 7개 수상
  • 현대차·제네시스 2020 레드 닷 어워드 7개 수상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7개의 상을 동시에 받았다.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0 레드 닷 어워드’의 브랜드ㆍ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Winner) 6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1955년 시작된 레드 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ㆍ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현대차는 △두 번째 걸음마 △하이차저 △Hyundai X BTS 굿즈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전시관 △피파 월드 풋볼 뮤지엄 등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두 번째 걸음마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동시에 받은 두 번째 걸음마는 현대차의 차세대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담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다.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가 현대자동차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로봇 ‘H-MEX’의 힘을 빌려 어머니의 품으로 걸어가 안기는 모습을 통해 현대차의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철학을 보여줬다. 이 영상은 이날 기준 조회수 약 42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하이차저현대차가 2019년 11월 선보인 하이차저는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고출력ㆍ고효율 충전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설비다.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하이차저는 부분 자동화 방식을 도입해 사용자가 충전 케이블의 무게를 거의 느끼지 않고 충전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Hyundai X BTS 굿즈에코백, 키 커버 등 6종으로 구성된 ‘Hyundai X BTS 굿즈(goods)’는 현대차가 올해 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현대차는 폐기되는 자동차 시트 가죽과 지하철 광고판 소재 등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하고 환경친화적인 타이벡 소재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전시관현대차는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본사 1층 로비에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전시관’을 설치했다. 전시 공간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고 천장에 거울을 설치해 몰입감을 높였다.전시관은 올해 1월 미국 CES에서 처음 공개된 UAM과 PBV, Hub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현대차가 실현할 미래 이동성의 개념을 알기 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인류의 삶을 보다 가치있게 만들고 고객에게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임직원들과 공유한 바 있다.피파 월드 풋볼 뮤지엄‘피파 월드 풋볼 뮤지엄’은 현대차가 2019 FIFA 여자 월드컵 기간 동안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운영한 후원사 홍보관으로 당시에 23일간 약 2만8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전시관 건물 외벽을 자동차 에어백으로 제작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운영 기간 종료 후에도 외벽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을 지역 사회에 기부해 화제가 됐다.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카퍼(Copper) 디자인제네시스는 G80와 GV80에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카퍼 디자인으로 인터페이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제네시스의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포함한 현대차그룹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받은 첫 디자인 상이라 그 의미가 각별하다.제네시스의 컬러 DNA를 계승한 카퍼 디자인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시인성을 높여 운전자에게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방향성이 고객과 전문가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4 I 이소현 기자
  • [특징주]현대차, 美판매 실적 개선세에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현대차(005380)가 5개월 만에 소폭 늘어난 미국 시장 판매 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오전 9시41분 기준 5500원(4.33%) 오른 13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3일(현지시간) 7월 판매 실적이 5만7677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 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미국 시장 월간 판매 실적이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판매 실적의 반등은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소매 판매가 이끌었다. 소매 판매는 4%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소매 판매의 67%를 차지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매출은 16% 늘었고, 주력 SUV인 팰리세이드는 지난 한 달 동안 8천404대가 팔려 월간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산업수요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딜러 영업중단·수요 부진에 의한 단기 재고 급등으로 상승했던 인센티브 또한 안정화되는 모습”이라면서 “현대·기아차의 지난 7월 합산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1.0% 늘어난 9.1%로 2018년 8월 이후 2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 “성공적 신차 효과 통한 높은 수요로 재고 및 인센티브도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08.04 I 김윤지 기자
현대차 '코로나 쇼크' 딛고 질주..美 5개월 만에 반등
  • 현대차 '코로나 쇼크' 딛고 질주..美 5개월 만에 반등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실적이 지난달 미국에서 ‘코로나 쇼크’를 극복하고 5개월 만에 반등했다. 팰리세이드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탄력이 붙으면서다.세계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도요타 등 경쟁 중인 완성차업체들이 아직 마이너스 성장인 상황에서 빠른 회복세를 실현한 것은 SUV 중심으로 제품군이 재편되고 리스크 관리 등 기업 체질이 강화된 데 따른 성과인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하반기 제네시스 G80·GV80를 미국시장에 출시하며 반등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중국에는 팰리세이드, 인도에는 크레타 등 SUV 라인업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고삐를 죌 계획이다.◇현대차, 美 판매 6만대 육박…G80·GV80 출격 대기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도매 판매 기준으로 5만 8934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5만 8926대)과 비교해 8대 더 팔았다. 소매 판매 기준으로는 5만 7677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6% 늘었다.현대차의 미국 시장 월간 판매 실적이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 2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판매 반등은 SUV가 이끌었다. 현대차 SUV 판매는 3만 73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다. 특히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88.3% 늘어난 8404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월간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우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소형 SUV 코나도 11% 증가한 7077대가 팔렸다. 투싼(1만 922대), 싼타페(9296대) 등 전통적인 볼륨 SUV 모델도 실적을 뒷받침했다.현대차의 미국 판매는 코로나19로 ‘셧다운’이 본격화한 지난 3월부터 두자릿수 판매 감소를 기록하며 줄곧 내리막이었다. 3월(3만 6087대)에는 판매량이 반 토막이 났고 4월(3만 4774대)까지도 3만대선에 그치다가 5월(5만 8969대)부터 5만대선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7월 들어서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역성장에 머물러 있는 경쟁사와 비교하면 현대차는 ‘나홀로’ 성장세다. 7월 판매 실적을 공개한 도요타(-20.7%), 스바루(-19.7%), 혼다(-12.6%), 등 일본차 브랜드들은 미국에서 여전히 두 자릿수로 판매가 줄었다.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판매담당 부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매출 증가가 이뤄진 것은 엄청난 성과”라며 “고객 수요에 맞추기 위한 재고 수준도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했다.미국에서 판매 반등은 신차 품질 경쟁력이 궤도에 오르는 등 소비자 평가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미국에서 지난달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현대차 소매 판매는 4%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현대차는 미국의 대표적인 시장 조사 기관인 J.D. 파워가 진행하는 신차 품질 및 만족도 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선정됐다.현대차는 하반기에 미국시장에서 판매 강화에 나선다. 신차 G80ㆍGV80를 3분기에 투입해 상승 모멘텀을 이어간다. 지난 3월 G80와 5월 GV80의 미국 사전 계약을 시작했으며 대형 SUV GV80는 이미 1만대가 넘는 물량이 계약됐다. 이 같은 기대감에 현대차는 제네시스 신차 투입 등으로 하반기 미국 시장 판매는 상반기보다 25% 증가한 35만대로 공격적으로 설정했다.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에도 손익개선 지속, 딜러 투자확대 및 온라인 채널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라며 “제네시스 G80, GV80 등 신차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텔루라이드(사진=기아차)기아차도 지난달 미국에서 5만2479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감소폭을 1.7%로 줄였다. 미국 현지 전략형 SUV 텔루라이드가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 7월 4822대를 판매하며, 올해 누적 판매 3만대를 넘어섰다. 지난달부터 연 8만대 수준이었던 미국 조지아 공장의 텔루라이드 생산을 연 10만대 수준으로 늘려 하반기 공급을 보다 확대해 판매 회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인도·중국 등 주요 해외시장서도 ‘SUV’ 공략현대차는 미국뿐만 아니라 인도 시장에서도 판매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 내수에서 3만8200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감소폭을 2.0%로 줄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인도 전역에서 판매가 정체된 가운데 이뤄낸 성과다. 지난 6월(2만1320대)과 비교해 79.1% 늘어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기아차도 8502대를 판매하며 전월(7275대) 대비 16.9% 늘었다.현대·기아차가 인도에서 판매 실적을 향상할 수 있었던 일등공신은 SUV 모델이었다. 현대차는 현지 전략형 차종인 ‘크레타’, 기아차는 ‘셀토스’가 각각 8000대 이상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인도 SUV 판매 1위,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투입해 반등에 나선다. 합작사인 베이징현대가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현대차가 단독으로 수입해 판매하는 고급화 전략을 택했다. 중국에서 대형·고급 차량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수입차 관세를 고려해도 현지 시장 공략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중국에서 팰리세이드 사전예약은 9월 초부터 진행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8.04 I 이소현 기자
일진복합소재, 현대차 수소버스에 수소저장장치 추가 공급
  • 일진복합소재, 현대차 수소버스에 수소저장장치 추가 공급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일진복합소재는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경찰버스와 중장거리 운행 광역버스에 들어가는 수소저장시스템(연료탱크·모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시내버스 수주에 이은 추가 양산 수주이다.정부는 수소경제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생산과 함께 수소충전소 12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가운데 수소전기버스는 2040년까지 4만대, 중장거리 버스는 2022년 광역버스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2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일진복합소재는 정부 수소경제 로드맵에 따라 관련 설비도 증설할 계획이다. 일진복합소재는 일진다이아(081000)몬드 자회사(지분율 86.95%)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전기차량용 연료탱크 양산을 하고 있는 복합소재 연료탱크 전문기업이다.일진복합소재는 2014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투싼’ 수소전기차에 연료탱크를 공급했다. 이어 2018년부터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에도 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한다.일진복합소재 수소연료탱크는 고강도 플라스틱 재질 원통형 용기에 탄소섬유를 감아 만드는 ‘TYPE 4’ 용기다. 철재 ‘TYPE 1’ 연료탱크와 비교해 무게는 60% 이상 가볍고 강도는 10배 이상 높다. 때문에 배터리 전기차보다 긴 운행 거리가 강점이다.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는 “자사 수소연료탱크는 파열·내압·기밀 등 25개 항목에서 글로벌 안전 기준을 뛰어넘는 업계 최고 수준 제품”이라며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승용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4 I 강경래 기자
호실적 밀고 신차 끌고…현대·기아차 주가 '쌩쌩'
  • 호실적 밀고 신차 끌고…현대·기아차 주가 '쌩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주가가 쌩쌩 달리고 있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하반기에도 자동차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주가 추가 상승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지난달 29.5% 오른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4.7%의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차 역시 지난 달에 이어 이날까지 총 27.9%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차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903억원, 145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191억원, 762억원)를 85%, 90%가량 상회했다. 테슬라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2분기 대부분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대차, 기아차가 기대치보다 개선된 실적을 내놓은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전년보다 27.7% 감소했다”며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유일하게 신차 판매가 증가한 지역은 우리나라 뿐”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등의 영향으로 내수 판매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등 럭셔리 브랜드와 SUV 차량이 고루 판매됐고, 기아차는 쏘렌토 신차 출시 등으로 내수 평균 판매 단가가 1대당 268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하반기 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엔 내수가 탄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하반기는 이에 더해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다. 현대차는 하반기 미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GV80, G80을 출시한다. 기아차 역시 K5, 쏘렌토 등을 출시하고 인도에선 9월 쏘넷을 내놓는다. 이재일 연구원은 “판매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SUV 인기 세그먼트 신차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며 “신차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7월 글로벌 판매량도 현대차는 31만3097대, 기아차는 21만9901대로 전년동월 보다 12.5%, 3.0% 감소해 감소폭이 줄었다. 미국 판매는 5만7677대를 기록, 5개월 만에 1% 증가하기도 했다. 자동차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증권가에선 현대차, 기아차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12곳의 증권사가 현대차 목표주가를 평균 13만원에서 15만6000원대로 상향 조정했다. 기아차도 10곳 증권사의 목표주가가 4만원에서 4만5000원대로 올랐다. 현 주가보다 각각 17.7%, 9.4% 높은 수치다. 증권가에선 현대차의 경우 전기차, 수소차의 경쟁력 향상도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도입을 앞두고 있고 수소차는 대형 트럭을 중심으로 2030년 유럽, 미국에서 10% 초중반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초 앱티브(Aptiv)와 완전 자율주행 조인트벤처(JV) 설립을 마무리해 자율주행에도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재일 연구원은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의장이 2025년 글로벌 전기차 1위 선언을 하는 등 현대차 그룹이 친환경차 전환의 피해자가 아닌 선도 기업으로 투자자들의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4 I 최정희 기자
"우려가 현실로" 호텔신라, 2Q 손실 크다…목표가↓-현대차
  • "우려가 현실로" 호텔신라, 2Q 손실 크다…목표가↓-현대차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현대차증권은 4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2분기(4월~6월) 실적은 애초 전망치를 크게 밑돈 데다 하반기에도 각국 입국 제한 조치 해제가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4000원으로 11.58%(1만1000원)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유지. 앞서 현대차증권은 지난 4월28일에도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대폭 내려 잡은 바 있다.가치합산방식으로 산출한 이번 목표주가는 내년 수익 예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주가순자산비율(P/B)은 각각 27.0배, 4.1배 수준이다. 지난 3일 종가는 6만9300원으로 상승 여력은 21.2%다. 시가총액은 2조7200억원이다. 호텔신라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4% 감소하고 영업손실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인 매출액 6570억원, 영업손실 530억원보다 매우 부진한 실적”이라며 “이는 면세점과 호텔 모두 적자로 전환된 데다 적자 폭도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점 부문에서 실적 악화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일부 국가에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나 각국 간 입국 제한 및 금지 조치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면세점 업황 회복은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여행으로 전환되면서 내국인의 이용객 증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하리라고 봤다.주가의 빠른 반등은 쉽지 않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낙폭과대에 따른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도 가능할 수 있겠지만, 결국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는 시점이 주가재평가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0.08.04 I 유현욱 기자
LG전자, 2Q 어닝서프…하반기도 생활가전 好好…목표가↑-현대차
  • LG전자, 2Q 어닝서프…하반기도 생활가전 好好…목표가↑-현대차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현대차증권은 LG전자(066570)가 생활가전 매출 증대에 힘입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생에 대한 관심 증대로 생활가전 판매가 늘 것으로 전망돼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가격은 직전 대비 11.9%(1만원) 상향 조정한 9만4000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951억원을 기록, 컨센서스 대비 16.9% 상회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2조800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2.4% 하회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센터장은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양호한 생활가전 사업부의 수익성에 힘입어 추정치를 상회하는 기록을 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 출시가 이어졌고 공급망 관리(SCM)를 통한 대응 능력을 발휘한 덕에 유럽과 북미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를 포함한 하반기 역시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생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청소기 등 생활가전의 판매가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노 센터장은 “3분기는 스마트폰과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각각 15%,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활가전은 위생관리 중요성도 부각돼 11.5% 증가한 5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컸던 스타일러와 건조기는 질병을 유발할 각종 세균 및 오염물질 제거라는 후광효과가 확대될 것이고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의 경우 가사도우미 등 각종 대면 수요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스마트폰의 경우 원가 구조를 개선시킨 신제품을 내놓고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았다. 자동차부품 사업부도 LG화학(051910) 등 계열사들의 외형확대와 함께 내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벌여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관측했다.한편 LG전자는 순차입금 비율이 지난해 2분기 45%에서 올해 2분기 34%까지 떨어져 자본건전성이 제고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0.08.04 I 고준혁 기자
현대차그룹, `수해 지역 특별 지원` 실시…수해 차 무상 점검
  • 현대차그룹, `수해 지역 특별 지원` 실시…수해 차 무상 점검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수해 지역 특별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수해 지역 특별 지원은 현대차그룹이 매년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수해 차량 무상 점검 및 피해 차량에 대한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무료 세탁 서비스, 생필품 지원 등을 제공한다.먼저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는 수해 지역 특별 지원 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 현장에 방문해 침수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아울러 현대차는 고객이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한 후 기아차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하고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며,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옷가지 등을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세탁구호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건조 서비스도 제공한다.올해 현대차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7톤 메가트럭 탑차를 개조한 세탁구호차량을 신규 제작했다. 신형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가 장착돼 세탁 및 건조를 90분에 완료하고,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세탁구호차량을 파견해 폭우피해로 오염된 의류와 이불을 세탁해 건조하는 세탁구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6년과 2013년에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세탁구호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세탁구호차량은 태풍, 산불, 지진 등 국가 대규모 재난 발생시 현장에 파견돼 세탁물 지원 활동에 사용되며, 지자체 및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세탁 봉사에도 활용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장마철에 접어들며 집중호우와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님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진행하는 ‘수해 지역 특별 지원 활동을 통해 빠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0.08.03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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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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