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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갑 野허영 "연습 필요없다…'인구 35만' 조기 추진"
  • 춘천갑 野허영 "연습 필요없다…'인구 35만' 조기 추진"[총선人]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지난 4년간 춘천의 대표 일꾼으로서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습니다. 지역 현안은 물론 국가적 과제에도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일꾼이라고 자부합니다.”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후보인 허영 의원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허 의원은 춘천갑 지역구 현역 의원으로 이번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21대 총선에선 춘천이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임에도 70년 만에 민주당 의원으로 당선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허 의원이 보수 텃밭인 춘천에서 당선된 것은 정치적 입지를 차근차근 다져온 영향이 컸다. 강원고등학교 출신인 그는 고(故) 김근태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래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등을 맡아 12년간 춘천시민과 동고동락했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21대 선거에서 김진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의 3선을 저지하고 원내에 진입했다. 허 의원은 춘천 발전을 완수하기 위해 재선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한 명의 국회의원이 선한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의정 활동에 임하면 지역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드리고 싶었다”며 “시민들이 춘천을 위해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준다면 어렵게 시작된 춘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21대 국회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숙원사업을 해결한 점을 주요 성과로 짚었다. 허 의원은 “효율을 앞세우는 중앙정부에 공급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주장을 관철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춘천 연장, 소양8교 및 서면대교 건설 등 사업을 해결했다”고 판단했다.22대 국회에선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방의 모든 문제는 결국 일자리로 귀결된다.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창출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일자리 창출 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한 ‘인구 35만 춘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시간 들여 확정된 기업혁신파크, 본격적인 유치에 들어간 춘천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지정을 준비 중인 캠프페이지 국가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까지 좋은 결과를 받아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춘천 호수국가정원 지정도 완수해내겠다고 약속했다. 허 의원은 “국내 1조7000억원 규모의 정원산업을 춘천이 선도하겠다”며 “춘천호수국가정원 지정을 완성해 정원사업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맞서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허 의원은 “대한민국은 현재 민생과 경제 위기, 저출생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소멸의 위기, 기후 위기, 한반도 평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실정과 폭주를 일삼는 윤석열 정권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예행연습이 필요 없는 숙련된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4.07 I 김응태 기자
보수 텃밭에서 격전지로 변한 춘천갑…민주당 방어할까
  • 보수 텃밭에서 격전지로 변한 춘천갑…민주당 방어할까[르포]
  • [춘천=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열흘 정도 더 봐야지. 폭탄 발언 나오면 또 모르죠.”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갑 후보 선거사무소. (사진=이데일리 김응태 기자)지난 1일 강원도 춘천시 중앙로에서 만난 금은방을 운영하는 김모씨(73세·남)는 한참을 뜸 들이더니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22대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갑(춘천갑)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와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의 출신을 모두 꿰고 있을 정도로 토박이다. 그는 “허영은 강원고(강원고등학교), 김혜란은 춘여고(춘천여자고등학고) 출신이다. 허영은 바닥 민심을 파고드는 귀재고, 김혜란은 아직 신인이라 춘천에 녹아들진 않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투표하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춘천 민심의 바로미터인 춘천중앙시장 상인들도 선호하는 후보자에 대한 판단은 각기 달랐다. 춘천중앙시장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전모씨(82세·남)는 국정 안정을 위해선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모씨는 “60년 동안 중앙시장에서 장사를 했는데 이젠 춘천이 크게 바뀌는 것보다 정국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합쳐 200석을 넘으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한다고 그럴 텐데 지금은 국정이 안정돼서 국민이 잘 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혜란이 판사 출신이고 춘천에서 변호사를 했다는데 한번 뽑아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반대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당에 힘을 싣겠다는 시민들의 의견도 팽팽했다. 춘천중앙시장에서 식품 사업을 하는 최모씨(60세·여)는 “윤석열 대통령이 싫어서 이번에는 조국혁신당에 투표하러 투표장에 갈 것”이라며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주가 조작 사태로 논란이 된 김건희 여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TV 토론회를 보고 투표할 지역구 후보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토론회에서 김혜란 후보가 허영 후보의 말을 끊고 얘기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아서 투표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김혜란 국민의힘 춘천갑 후보 플래카드가 붙어 있는 모습. (사진=이데일리 김응태 기자)춘천은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 성향이 강한 지역이지만 지난 21대 총선에선 허영 후보가 김진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의 3선 도전을 저지하면서 격전지로 부상했다. 춘천갑 지역에서 민주당 출신 후보가 승리한 것은 70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22대 총선에선 허영 후보가 현역 의원으로서 방어하고, 김혜란 후보는 보수 정당이 빼앗긴 지역구를 다시 찾아와야 하는 처지다. 후보자들이 접전을 벌이면서 선거는 갈수록 과열되고 있다. 허영 후보 측이 김혜란 후보가 성범죄 가해자를 변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김혜란 후보 측이 허영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기도 했다.치열한 선거가 펼쳐지는 가운데 2030세대 유권자층을 누가 포섭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시 후평동 주민인 30대 김모씨(여)는 “15년 정도 서울에 있다가 7년 정도 춘천에서 살았다. 춘천은 아이들 키우는데 안전하지만 대도시도 아니고 소도시도 아닌 중간 규모의 도시라서 오히려 지원이 더 부족하다”며 “육아 지원 정책과 혜택을 제안한 후보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시 낙원동에서 만난 20대 이모씨(여)는 “춘천에 살았던 친구들 대부분이 서울로 나가고 있다”며 “지역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원 춘천시 중앙로에 위치한 춘천중앙시장. (사진=이데일리 김응태 기자)여론조사에선 그동안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다 최근에는 허영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세를 나타냈다. 강원일보 등 강원도 내 5개 언론사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3월30일~4월1일 춘천갑 선거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역구 후보자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허영 민주당 후보가 48.1% 김혜란 국민의힘 후보가 38.8%를 기록했다. 조사방법은 면접원에 의한 무선(100%)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4.03 I 김응태 기자
총선 D-7…이재명은 제주, 한동훈은 충북 충주서 일정 시작
  • 총선 D-7…이재명은 제주, 한동훈은 충북 충주서 일정 시작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더불어민주당은 ‘제주 4·3 사건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제주에서, 국민의힘은 충북 충주에서 각각 지방 유세 일정 시작에 나선다.지난달 31일 이재명(왼쪽)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성당 앞 유세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성남살리기’ 유세에서 각각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우천 시 제주4·3평화교육센터)을 방문해 제76주기 제주4·3추념식에 참석한다. 이날 추념식에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찾을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양자 간 공개적 만남이 또 한 차례 이뤄질 전망이다.이 대표는 추념식을 마치고 기자회견 방식으로 관련 메시지를 전한 뒤, 이번 총선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벨트’ 지원 사격을 위해 이날 오후 곧장 경남 창원시로 넘어가서 허성무 창원성산 후보와 김지수 창원의창 후보 지지 유세를 한다.이후 늦은 오후 부산에 가서 배재정 사상 후보와 이현 부산진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부산지하철 개금역 2번 출구 인근에서 퇴근 인사도 할 계획이다. 이어 부산 주요 상권인 서면에서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충북·강원·경기북부를 돌며 ‘국민의힘으로 ○○살리기’ 지원 유세 강행군을 이어 간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충북 충주시 ‘성서 차 없는 거리’ 공연장에서 ‘국민의힘으로 충주살리기’ 일정으로 시작한다. 이후 충북 제천시 ‘국민의힘으로 제천·단양살리기’, 강원 원주시 ‘국민의힘으로 원주살리기’, 춘천시 ‘국민의힘으로 춘천·철원·화천·양구살리기’ 지원 유세를 진행한다.이어 경기 포천시 ‘국민의힘으로 포천·가평살리기’, 동두천시 ‘국민의힘으로 동두천·양주·연천살리기’, 파주시 ‘국민의힘으로 파주살리기’, 고양시 ‘국민의힘으로 고양살리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024.04.03 I 김범준 기자
제3지대, 공천 막판 스퍼트…지지율 반등 노린다
  • 제3지대, 공천 막판 스퍼트…지지율 반등 노린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4·10 총선 20여일을 앞두고 제3지대가 사실상 지역구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오는 22일 후보자 등록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추가 공천을 매듭짓고 선거 운동에 본격 돌입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거대 양당을 탈당한 주요 인사들의 지역구 공천이 확정되고 점차 인지도가 개선되면서 지지율 반등세가 지속할지 관심이 쏠린다.새로운미래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차 지역구 공천 대상자 19명을 추가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천 대상자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현역 의원이 다수 포함됐다.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홍영표 의원은 인천 부평을, 설훈 의원은 경기 부천을에 각각 공천됐다.전병헌 전 의원도 서울 동작갑에 공천받았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8·19대 국회에서 서울 동작갑에서 현역 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이외에 조일현 전 의원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오명근 전 경기도의원 경기 평택을, 임인택 전 강동구의회 의장 서울 강동을, 이영주 전 경기도의원 광주 동남갑에서 공천장을 따냈다.개혁신당(위쪽)과 새로운미래(아래쪽)가 회의를 개최한 모습. (사진=연합뉴스)개혁신당은 지난 15일 3명의 추가 지역구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유지훈 한국인권운동협회 대표를 경기 평택병에, 최민호 사하발전포럼 대표를 부산 사하갑에, 이혜숙 정치컨설팅 공론대표를 경기 안산병에 공천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총 53곳, 32곳에서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 두 정당 모두 부동층 비중이 높은 수도권 중심으로 후보자를 배치하되, 지방에선 정치적 성향에 부합하는 지역 위주로 공천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혁신당의 지역별 공천 현황을 보면 경기가 18곳(34%)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서울 9곳(17%), 부산 3곳(6%), 인천 3곳(6%), 대전 3곳(6%), 광주 3곳(6%) 등의 순이었다. 새로운미래가 가장 많이 공천한 지역 역시 경기로 9곳(28%)이었다. 서울은 5곳(16%)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또 광주 4곳(13%), 전북 3곳(9%), 대전 3곳(9%) 등으로 집계됐다. 제3지대가 거대 양당에서 탈당하고 합류한 의원들의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집계된 제3지대의 비례투표 정당 지지율은 소폭 반등 흐름이 가시화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 여론조사(무선97%·유선3% 전화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개혁신당 비례투표 지지율은 4.9%, 새로운미래 4.0%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례투표 지지율 여론조사(무선전화조사 100%) 결과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2%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새로운미래 측은 민주당 탈당 인사의 막바지 합류를 고려해 3차 추가 지역구 공천 가능성을 열어뒀다.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두자릿수의 지역구 공천은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추가 공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03.19 I 김응태 기자
'보수텃밭' 강원 찾은 이재명 "북한 도발은 규탄, 평화 위한 노력해야"
  • '보수텃밭' 강원 찾은 이재명 "북한 도발은 규탄, 평화 위한 노력해야"
  • [춘천(강원)=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강원도 춘천을 찾아 윤석열 정부의 대북강경책을 비판하며 ‘평화’를 원한다면 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촉구했다.이재명(왼쪽에서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 및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강원도 춘천의 춘천중앙시장과 명동거리를 연이어 찾았다. 그는 “남북관계가 안정되고 국제정세가 안정되면 접경지역들의 경제가 좋아진다”며 “춘천이 살기 위해서라도, 강원도가 살기 위해서라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민주당은 강원도가 북한과 접경지역인 만큼 현 윤석열 정부의 대북강경책에 대한 불만이 높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공세에 나선 것이다.이 대표는 “그런데 맨날 주먹만 휘두르며 말폭탄만 던지니 미국에서 한반도가 전쟁위험국가라고 하지 않나”라고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북한이 도발하는 것은 규탄해야 한다”면서도 “그것만으론 안된다. 국민의 이익, 경제, 민생을 생각하면 참을 것은 참으면서 평화를 위한 노력을 밤낮없이 자지 않고 해야 하는것이 대통령과 국회의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이번 4월 10일에 윤석열 정권의 한 축이라 할 수 있는 윤석열 정권의 후보들을 다 낙선시키고, 우리 후보들을 꼭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이 대표는 강원지역 목표 의석수에 현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의 허영 의원과 원주을의 송기헌 의원의 의석을 지키는 것을 첫째 목표로 제시했다.그는 “현재 2석 현상유지에 더해 바라는 바는 모든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라며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를 기반으로 전체 의석 역시 원내 1당을 차지하는 것이라 밝혔다.그는 “민주당의 현실적인 목표,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는 1당을 하는 것”이라며 “조금 더 목표를 낸다면 민주당 자체로 151석을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이 대표는 또 “국민의힘이 1당이 되거나, 170석 하겠다는 말을 하는 것 같은데 그게 현실이 될 수도 있다”며 “국민의힘이 과반을 넘기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 나라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국민여러분이 고려해달라”고 했다.
2024.03.19 I 이수빈 기자
새미래, 19명 2차 공천…동작갑 전병헌, 부천을 설훈
  • 새미래, 19명 2차 공천…동작갑 전병헌, 부천을 설훈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새로운미래가 22대 총선 2차 지역구 공천 대상자 19명을 발표했다. 새로운미래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직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19명을 지역구에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은 현재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공천됐다. 전병헌 전 의원은 서울 동작갑에, 설훈 의원은 경기 부천을에 각각 공천받았다. 조일현 전 의원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오명근 전 경기도의원은 경기 평택을, 임인택 전 강동구의회 의장은 서울 강동을, 정형호 로엘세무법인 대표는 광주 광산갑, 이영주 전 경기도의원은 광주 동남갑 등에서 공천장을 따냈다.이외에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은 대전 서구갑,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은 대전 유성을, 이대의 전 통합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경기 수원을, 이기한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윤리위원은 경기 용인정, 추민규 전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 하남을, 신재용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전북 익산갑에 공천됐다.새로운미래는 지금까지 1· 2차 공천을 통해 총 17개 시·도 32곳의 지역구에서 공천을 실시했다. 지역별 공천 현황을 보면 경기 9명, 서울 5명, 광주 4명, 대전 3명, 전북특별자치도 3명 등의 순이다. 전병헌 전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새로운미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3.19 I 김응태 기자
민주, 광주 서갑 조인철·청주흥덕 이연희 본선행…비명 현역 탈락
  • 민주, 광주 서갑 조인철·청주흥덕 이연희 본선행…비명 현역 탈락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비명계 현역 의원인 송갑석·도종환 의원이 탈락하고 친명계(친이재명) 박성준 의원은 본선행에 올랐다.송갑석 의원(왼쪽)과 도종환 의원. (사진=연합뉴스)1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의원 7·8차 경선 선거구 7곳과 전략선거구 1곳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광주 서구갑에서는 현역 하위 20% 평가를 받은 송갑석 의원이 탈락하고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위에 올랐다. 충북 청주 흥덕에선 현역 3선 도종환 의원이 친명계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에게 패배했다. 경기 고양시정은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이 본선에 오르고 초선 이용우 의원이 떨어졌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문금주 전 전남 행정부지사가 1위를 차지해 현역 초선 김승남 의원이 고배를 마셨다.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전성 변호사가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누르고 본선행에 올랐다.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친명계 박성준 의원이 정호준 전 의원에 승리했다. 전남 목포는 현역 초선 김원이 의원이 도전자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에 승리했다.전략 선거구로 지정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손훈모 변호사가 1위를 차지해 김문수 당대표 특별보좌역을 제쳤다.
2024.03.12 I 김혜선 기자
막바지 이른 여야 공천…與 尹정부 인사 고전, 野 이언주 등판
  • 막바지 이른 여야 공천…與 尹정부 인사 고전, 野 이언주 등판
  • [이데일리 김유성 김형환 기자]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9일 발표된 공천에서는 친윤·친명 인사 간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국민의힘이 발표한 경선 결과에서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과 내각 출신 인사들이 고전했다. 같은 날 발표된 민주당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 발표에서는 이언주 전 의원을 포함해 친명계 인사들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19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지난 9일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9차 회의를 열고 20곳의 경선 결과와 4곳의 우선추천지역(단수공천)을 발표했다. 그 결과 경기 수원시무에서는 김원재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박재순 전 수원시무 당협위원장에게 패했다. 충남 천안시을에서는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에게, 천안시병에서는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이창수 중앙당 인권위원장에게 본선행 티켓을 내줬다. 경남 창원시의창구에서는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이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누르고 승리했다. 여권 거물급 인사들이 몰려 주목받았던 서울 중구성동구을에서는 이영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경선에서 패했다. 대신 예전 바른정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하태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 간 결선 경선으로 압축됐다. ‘찐윤’으로 분류되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인천 연수구을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현역 의원 중에는 친윤으로 분류되는 전주혜 의원(서울 강동구갑), 박성민 의원(울산중구)이 경선을 통과했다. 부산 사하구을에서는 5선 조경태 의원이 결선행을 확정 지었다.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현역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 방송 사장과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됐다. 대구 동구·군위을에서는 현역 강대식 의원이 이재면 전 대구 동구청장과 결선을 치른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는 노용호 의원이 김혜란 변호사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또 공관위는 경기 화성시정과 화성시 병에 각각 유경준 의원과 최영근 전 화성시장을 우선 추천했다. 유 의원은 기존 서울 강남구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이 지역이 국민추천제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경기 화성시정으로 재배치됐다. 경기 부천시병에는 하종대 전 채널A 앵커를,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김유성 전남 대한탐정연합회장을 우선 추천했다. 이외에도 김삼화(서울 중랑구갑), 현경병(서울 노원구갑), 김기남(경기 광명시갑), 안기영(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예비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언주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민주당도 같은 날(9일) 4곳의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4곳 중 3곳에서 친명 인사들이 승리했다. 이 대표의 요청으로 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경기 용인시정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대표 주도로 영입된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예비후보를 누르고 의정부시갑 경선 1위에 올랐다. 친명계 인사 3명이 경선을 벌인 경기 의정부시을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를 할 때 평화부지사를 지낸 이재강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과 이재명 대선캠프에서 중앙선대위 정책본부팀장을 했던 임근재 예비후보는 경선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영입인재 15호였던 신용한 예비후보는 충북 청주시청원구 경선에서 송재봉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에 밀려 탈락했다.
2024.03.10 I 김유성 기자
맑지만 큰 일교차…10일 아침 영하 6도
  • 맑지만 큰 일교차…10일 아침 영하 6도[오늘날씨]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10일 전국 날씨는 대체로 맑지만 아침 기온은 영하권을 기록하며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는 차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전날과 같이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전국 최저기온은 -6~2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강원 대관령은 영하 12도, 강원 철원과 경기 파주 등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추울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8~14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광주, 전남 완도 등이 최고기온이 14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가다가 밤부터는 차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전날과 같이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이 책 ‘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표지 조형물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3.10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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