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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FR 표적 담관암藥 '라이트고비' 시장 확대 박차
  • FGFR 표적 담관암藥 '라이트고비' 시장 확대 박차[블록버스터 톺아보기]
  •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됐던 ‘블록버스터 톺아보기 파트1’은 3년 전인 2020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 1~55위를 차례로 다뤘다. ‘블록버스터 톺아보기 파트2’는 2022년~2023년 사이 새롭게 10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렸거나 3~4년 내로 그에 상응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을 하나씩 발굴해 다룬다. 이른바 신흥 블록버스터로 떠오른 약물의 탄생과정과 매출 전망 등을 두루 살펴 본다.[편집자 주]일본 다이호약품공업의 전이성 담관암 치료제 ‘라이트고비’(성분명 푸티바티닙).(제공=FDA)[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일본 오츠카제약의 자회사인 다이호약품공업이 개발한 전이성 담관암 치료제 ‘라이트고비’(성분명 푸티바티닙)가 2022년 9월 미국에서 가속승인된 이후 출시국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6월과 7월에 각각 일본과 유럽 연합(EU) 등에서 해당 약물이 추가로 조건부승인을 획득하면서다. 라이트고비의 성분인 푸티바티닙은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FGFR) 저해제며, 특히 FGFR1~FGFR4까지 등 4종의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F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사멸을 유도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당 성분은 각국에서 치료전력이 있는 유전자 융합 또는 기타 재배열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간내 담관암 환자 대상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적응증을 획득하고 있다.담관은 크게 2종류가 있다. 간 속을 지나가는 ‘간내담관’과 바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간외담관’이다. 이들 기관에 암이 생긴 것을 담관암이라고 부른다. 특히 전이성 담관암은 난치암으로 효과적인 치료제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FGFA 표적 담관암 치료제로 이름을 올린 것이 라이트고비인 셈이다. 다만 글로벌 담관암 치료 시장은 지난해 약 11억 달러(한화 약 1조 6000억원)로 비교적 작다. 라이트고비의 경쟁 약물로는 지난 2020년 미국에서 전이성 담관암치료제로 가속승인된 미국 인사이트 파마슈티컬스의 ‘페마자이레’(성분명 페미가티닙)가 있다. 페마자이레 역시 라이트고비처럼 FGFR 저해 기전을 가졌다.다이오약품공업에 따르면 임상 2상에서 라이트고비의 객관적반응률(ORR)은 42%였으며, 무진행생존중앙값(mPFS)은 9개월, 전체 생존기간중앙값(mOS)은 21.7개월이었다. 마찬가지로 임상 2상 이후 각국에서 가속승인될 당시 페마자이레의 ORR과 mPFSl, mOS 등은 순서대로 35.5%, 7.5개월, 21.1개월이다. 사실상 수십명 규모로 진행된 두 약물의 효능이 대동소이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업계에서는 FGFR 타깃 약물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페마자이레는 지난 2022년 8월 미국에서 FGFR 재배열이 확인된 재발성 또는 불응성 ‘골수·림프성 생성물’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 승인된 바 있다. 이 질환은 골수의 혈액 생성 세포(혹은 줄기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는 질환이며, 10만 명 중 1명 미만으로 발병하는 희귀 혈액암이다. 페마자이레가 최초로 골수 림프성 생성물 적응증을 획득한 약물이 된 것이다. 라이트 고비 역시 페마자이레처럼 골수 림프성 생성물 적응증 확대에 성공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또 이 약물이 미국에서 담관암 치료제로 완전승인돼 지위가 격상될 경우 해당 적응증 시장 내에서 최일선 약물로 꾸준한 매출을 쌓아갈 수 있을 전망이다.
2024.05.19 I 김진호 기자
"죄는 내가 지어"… 김호중, 창원 2일차 공연서도 사과
  • "죄는 내가 지어"… 김호중, 창원 2일차 공연서도 사과
  • 김호중(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호중이 전국투어 콘서트 창원 둘째날 공연에서도 관객들에게 사과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2일차 공연에서 “죄송하다”며 “죄는 내가 지었지 여러분들은 공연을 보러 오신 것뿐”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김호중은 창원 첫날 공연에서도 “가장 떠오르는 말은 후회라는 단어다”,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관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충돌한 후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됐다. 사고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먼저 자수를 했으며, 김호중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호텔에 머물다 사고 17시간 뒤인 10일 오후 4시 30분쯤에야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으나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고 이후 매니저가 대신 자수한 데 대해선 소속사 대표가 자신이 지시한 것이라고 입장을 냈으며 사라진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에 대해선 매니저가 자의로 파손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가능성과 소속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한 흔적을 찾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김호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압수수색 결과 김호중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국과수로부터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으며 김호중의 교통사고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한 의혹을 받는 소속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창원에 이어 개최될 예정이었던 김천 공연은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김호중 전국투어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연출을 맡고 있는 SBS미디어넷은 19일 이데일리에 “당사는 김호중 김천 콘서트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천 외에도 이후 개최될 예정이었던 서울 콘서트에도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2024.05.19 I 윤기백 기자
르몽드 "중국 비밀 공작원, 프랑스서 반체제인사 강제 송환 시도"
  • 르몽드 "중국 비밀 공작원, 프랑스서 반체제인사 강제 송환 시도"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중국 해외 비밀공작원이 반체제 인사를 협박하거나 강제 송환하려는 시도가 올해 두 차례 확인됐다고 르몽드가 프랑스 정부 내부 문건을 인용해 보도했다.시진핑 중국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2023년 4월 6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대회하고 있다.(사진=로이터)르몽드는 18일(현지시간) 국내보안국(DGSI)와 파리경시청 내부 문건을 통해 중국 공작원이 이달 8일 위구르족 출신 정치 난민을 납치하려 하는 등 협박을 가했으며, 지난 3월 22일에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반체제 인사를 강제 송환하려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파리 18구 범죄수사대는 이달 8일 누군가 위구르계 카자흐족인 굴바하르 잘릴로바를 납치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잘릴로바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강제수용소에서 1년 6개월간 지내다 풀려난 뒤 튀르키예 등을 거쳐 2020년 10월 프랑스에 도착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검은 옷을 입은 남자 10여명”과 마주쳤으며 이들 가운데 한 명에게서 공무 여권을 발견했다. 공무 여권은 이 인물들이 주프랑스 중국대사관과 관련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르몽드는 설명했다.사건이 일어난 8일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7일 이틀 일정으로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돌아간 다음 날이다. 시 주석의 프랑스 방문에 앞서 파리 시내에선 위구르인들이 주축이 된 반대 시위가 있었다.올해 3월 22일엔 반체제 인사 링화잔(26)의 강제 송환 시도가 있었다.링화잔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 대한 비판적 그라피티와 시 주석의 초상화가 그려진 포스터 훼손을 이유로 중국 당국의 표적이 돼 왔다. 그는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그는 사건 당일 파리 지하철 생라자르역 인근 중국인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여권을 빼앗겼다. 여권을 압수당한 링화잔은 공항까지 강제로 등 떠밀려 갔으나 그의 비행기 탑승 거부와 프랑스 국경수비대의 개입으로 강제 송환은 무산됐다.프랑스 당국에 따르면 이곳은 중국 정부와 연결된 ‘유령 경찰서’ 역할을 하는 곳으로 프랑스 전역의 해외 반체제 인사들을 추적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르몽드는 이 ‘유령 경찰서’ 책임자 역시 중국 대사관과 연결되는 공무 여권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국내보안국은 링화잔이 사건 이후에도 계속 “중국 정보기관의 압력”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내보안국과 파리경찰청은 르몽드가 확보한 문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외교부 관계자는 “프랑스 주재 중국 대표들에게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말했다.주프랑스 중국대사관은 잘릴로바에 대한 협박에 관여하지 않았고, 링화잔에 대한 일도 “조작된 이야기”라며 연관성을 부인했다고 르몽드는 전했다.
2024.05.19 I 이수빈 기자
적장도 인정하고 감싼 손흥민, “골 기회서 EPL 선수 고른다면 SON”
  • 적장도 인정하고 감싼 손흥민, “골 기회서 EPL 선수 고른다면 SON”
  •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과 손흥민.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스널의 수장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결정력을 인정하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걸 감쌌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 기회를 놓친 손흥민의 모습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올 시즌 EPL이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우승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맨시티(승점 88, +60)가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아스널(승점 86, +61)이 바짝 뒤쫓고 있다.최종전을 앞두고 아스널이 기대한 상황은 달랐다. 아스널이 승점 86점 고지에 오른 상황에서 지난 15일 토트넘과 맨시티의 순연 경기를 치렀다. 이때 토트넘이 맨시티 발목을 잡아주면 아스널이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기회가 없던 건 아니었다. 토트넘이 0-1로 뒤진 후반 40분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손흥민이 반대편 골대를 노렸으나 골키퍼 다리에 막혔다. 이후 토트넘은 추가 실점하며 0-2로 패했다.손흥민이 놓친 동점 골 기회에 토트넘, 맨시티는 물론 아스널까지 희비가 교차했다. 일부 아스널 팬은 토트넘과의 지역 라이벌 의식을 꼽으며 손흥민이 일부러 득점하지 않았다는 원망 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놓친 장면은 아스널 팬들이 5년, 10년, 15년이 지난 후에도 기억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아스널 팬의 반응을 아는 손흥민은 “나도 사람이다”라며 “상대 골키퍼가 몸을 크게 보이게 하며 정말 좋은 판단을 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팀이 정말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했기에 내 책임이 있다”라고 반성했다.아르테타 감독은 최종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장면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만약 그런 득점 기회에서 EPL 선수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아마 손흥민을 고를 것”이라며 손흥민의 결정력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아르테타 감독은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의 이름을 꺼냈다. 아르테타 감독은 “조던이 여러 번 말했던 것처럼 그는 많은 결승 득점에 성공했으나 그렇지 못한 날도 있었다”라며 “이게 스포츠의 아름다움이다”라고 손흥민을 감쌌다.한편 역전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은 20일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마주한다. 아스널은 에버턴을 꺾은 뒤 맨시티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아스널이 정상에 등극하면 무패 우승을 이뤘던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EPL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아스널도 선두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다. 17경기에서 패배는 단 한 번이다. 에버턴과의 최근 리그 5경기 전적에선 3승 2패로 앞서 있다.같은 시간 EPL 최초 4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는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안방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가 웨스트햄에 승리하면 바로 우승을 확정한다.최근 맨시티의 기세는 매섭다. 리그 8연승을 비롯해 22경기 연속 무패(18승 4무) 중이다. 웨스트햄을 상대로도 3연승 중이다. 마지막 리그 패배는 2015년 9월로 9년 전이다.
2024.05.19 I 허윤수 기자
김호중 김천 콘서트 무산 위기… SBS미디어넷, 불참 통보
  • 김호중 김천 콘서트 무산 위기… SBS미디어넷, 불참 통보
  • 김호중(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김천 콘서트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김호중 전국투어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연출을 맡고 있는 SBS미디어넷은 19일 이데일리에 “당사는 김호중 김천 콘서트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천 외에도 이후 개최될 예정이었던 서울 콘서트에도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연출을 맡은 SBS미디어넷이 손을 떼면서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생각엔터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충돌한 후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됐다. 사고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먼저 자수를 했으며, 김호중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호텔에 머물다 사고 17시간 뒤인 10일 오후 4시 30분쯤에야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으나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고 이후 매니저가 대신 자수한 데 대해선 소속사 대표가 자신이 지시한 것이라고 입장을 냈으며 사라진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에 대해선 매니저가 자의로 파손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가능성과 소속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한 흔적을 찾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김호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압수수색 결과 김호중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국과수로부터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으며 김호중의 교통사고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한 의혹을 받는 소속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19 I 윤기백 기자
투자 혹한기에도 돈 몰리는 AI반도체…생태계 전쟁 시작됐다
  • 투자 혹한기에도 돈 몰리는 AI반도체…생태계 전쟁 시작됐다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AI 반도체에 돈이 몰리고 있다. AI 반도체는 AI 연산이 가능한 반도체로, GPT-4나 클로드3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학습’과, 완성된 AI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필요한 ‘추론’ 영역 모두에서 필수적이다. 한국은 AI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을 보유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韓 AI반도체에 관심인 일본 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94%를 엔비디아가 장악한 가운데 전세계 빅테크 기업들은 이를 넘어서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AI반도체는 AI서비스로 급증하는 데이터 센터의 그래픽처리장치(GPU)운영 비용과 소모 전력을 줄여주기 때문에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테슬라, 구글, MS 등이 자체 AI 칩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일본 소프트뱅크그룹도 AI 전용 반도체 개발에 관심을 두고 AI에 10조 엔(약 88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17일 한국의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일본에는 AI 반도체 회사인 프리퍼드네트웍스(PFN)가 있지만 서버용 AI 반도체를 개발하지 않는다.AI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재 AI 학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 반도체는 전 세계적으로 엔비디아의 GPU가 유일하다”면서도 “추론 쪽에서는 한국 기업이 경쟁할 만한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여러 메뉴를 제공하는 분식집과 정면 승부는 무리이지만, 특정 메뉴(추론용)에서 경쟁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의미다. ◇혹한기에도 투자 받는 AI 반도체 스타트업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343억달러(약 46조4936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가운데 투자 유치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30여명 규모 리벨리온은 올해 1월 시리즈B 투자를 완료해 누적 2800억원을 투자받았다. 투자사로는 KT(030200)와 카카오(035720) 외에도 싱가포르 파빌리온 캐피탈, 프랑스 코렐리아 캐피탈, 일본계 벤처캐피탈인 DGDV 등이 있다.SK그룹의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은 지난해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최대 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시리즈B)을 진행 중이다. SK그룹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포함하면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397억원에 달한다.CES 2024에서 AI 성능 최적화를 위한 AI 반도체로 구성된 ‘올인포 AI 토탈 솔루션’으로 3관왕에 오른 딥엑스는 이달 초 1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딥엑스 2대 주주가 된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는 ‘미스터 반도체’라 불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회사다.한국 스타트업만 잘나가는 것은 아니다. 반도체의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 CEO가 이끄는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는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가 주도한 펀드를 통해 1억달러(한화 1356억원)를 유치했다. 이 중 절반인 5000만 달러를 투자한 현대차그룹은 텐스토렌트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CPU 및 AI 보조 프로세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에 도전…생태계 전쟁세계 2위의 파운드리와 1위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이 AI 반도체 설계 능력을 더한다면 급증하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에 기반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한다”며 “소버린 AI 추세에 따라 사우디, 동남아, 유럽 등을 대상으로 수출이 가능하도록 AI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최근 인텔 ‘가우디2’ 기반의 AI 연구센터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함께 국내에 만들기로 한 것도 엔비디아 칩을 구동하는 핵심 소프트웨어(SW)인 ‘쿠다(CUDA)’의 지배력을 해소해 AI 반도체에서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2024.05.19 I 김현아 기자
'5이닝 무실점' 류현진, 삼성전 4267일 만에 승리...한화 4연패 탈출
  • '5이닝 무실점' 류현진, 삼성전 4267일 만에 승리...한화 4연패 탈출
  • 한화이글스 류현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19일 만에 승리를 추가하면서 한화이글스의 4연패 사슬을 끊었다.한화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12-2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한화는 최근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최하위 추락도 간신히 막았다. 반면 삼성은 3연승에서 마침표를 찍었다.에이스 류현진의 역투가 빛났다. 류현진은 최근 물오른 삼성 타선을 5이닝 동안 단 3안타로 묶고 탈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마침 초반부터 한화 타선이 폭발한 덕분에 류현진은 공 80개만 던지고 편안하게 마운드를 내려왔다.류현진이 KBO리그 복귀 후 점수를 주지 않은 건 지난 4월 11일 두산베어스전 6이닝 무실점 이후 두 번째다. 아울러 삼성을 상대로 선발승을 기록한 것은 2012년 9월 12일 이래 4267일 만이다.지난달 30일 SSG 랜더스전 이후 19일 만에 승리를 추가한 류현진은 시즌 3승이자 KBO리그 통산 101번째 승리를 따냈다. 두 경기 연속이자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도 달성했다.한화 타선도 초반부터 화끈하게 점수를 뽑으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초 안치홍이 선제 좌월 투런 홈런에 이어 2회초에는 문현빈의 우월 투런포, 김태연의 좌월 3점포로 점수를 추가했다. 7-0으로 앞선 3회초 1사 1, 2루에서는 요나탄 페라자가 우월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시즌 홈런 개수를 14개로 늘린 페라자는 강백호(KT)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이름을 올렸다.
2024.05.19 I 이석무 기자
H지수 6500선 유지땐, 홍콩ELS 8월 손실 탈출
  • H지수 6500선 유지땐, 홍콩ELS 8월 손실 탈출
  • [이데일리 김국배 송주오 기자] 올해 만기가 돌아오고 있는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운명을 결정짓는 H지수가 뒤늦게 반등을 시작했다. 올해 최저점인 지난 1월 22일(5001.95)보다 39%가량 오르며 6900대를 회복했다. 은행권에서는 7월까지 6500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6000대일 때와 비교해 투자자 손실은 17%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산한다.(그래픽=문승용 기자)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홍콩H지수는 전날보다 63.32포인트 오른 6934.70로 마감했다. 이달 들어 6500를 돌파하더니 7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부진하던 H지수가 최근 오르는 건 중국 경제가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과 최근 중국 정부가 공개한 중국판 밸류업(기업가치) 프로그램인 ‘신(新)국9조’, 내수 부양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은행권에선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7월 이후부턴 투자자 손실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지수 ELS의 상환 조건은 상품별로 다르지만, 통상 만기 때 H지수가 가입 시점의 65~70%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정해진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올해 3년 만기를 맞고 있는 ELS의 가입 시기인 2021년 H지수를 보면 상반기엔 1만~1만2000대, 하반기엔 1만 선 아래에서 움직였다. 하반기 가입자라면 6500~7000 정도면 손실을 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H지수가 6800선까지 오르면서 상반기 가입자 가운데 일부가 만기 상환에 성공한 예도 나왔다.ELS를 주로 판매한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의 추산으로는 H지수가 6000대이면 다섯 은행의 5~7월 예상 손실액은 1조 5868억원이다. 하지만 6500대가 되면 예상 손실액은 1조 3117억원으로 17%가량 줄어든다. 실제 H지수는 5월 들어서자마자 6500를 돌파했다. 만약 다음 달부턴 7000대가 된다고 가정하면 예상 손실액은 9541억원 정도까지 감소한다. 6500대만 유지한다면 8월부터는 손실을 보지 않을 수 있다.지난 3월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대규모 손실을 염두에 두고 약 1조 6650억원을 투자자 배상액으로 쌓았다. 총 손실액의 35% 수준이다. H지수가 오르면서 손실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부동산 시장 불안 등 내수 부진이 아직 해소된 게 아니어서 앞으로 H지수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그래픽=문승용 기자)한편,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이 벌어들인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급감했다. H지수 ELS 배상금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 순이익을 집계한 결과 5조 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 7000억원(24.1%) 감소했다. 영업외손익의 변동이 컸다. ELS 배상금 1조 8000억원 등이 영업외 손익으로 반영되면서 2조 7000억원 떨어졌다.금감원 관계자는 “견조한 이자이익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나 ELS 배상금이 순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예상치 못한 위험 발생 시에도 은행이 본연의 자금 중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대손충당금의 충분한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9 I 김국배 기자
‘우승’ 향한 맨시티·아스널과 손흥민의 10-10 도전... EPL 최종전 열린다
  • ‘우승’ 향한 맨시티·아스널과 손흥민의 10-10 도전... EPL 최종전 열린다
  • 사진=AFPBB NEWS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쉼 없이 달려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한 시즌을 마무리한다.2023~24 EPL 38라운드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내 10개 구장에서 동시에 열린다.◇‘최초’ 노리는 맨시티와 ‘20년의 기다림’ 아스널사진=AFPBB NEWS가장 눈길을 끄는 건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우승 경쟁이다. 현재 맨시티(승점 88, +60)가 27승 7무 3패로 1위, 아스널(승점 86, +61)이 27승 5무 5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의 승점 차는 2점, 골 득실 차이도 한 골일 정도로 치열한 접전 중이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희비가 갈린다.유리한 건 디펜딩 챔피언이자 EPL 최초 4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안방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가 웨스트햄에 승리하면 바로 우승을 확정한다.최근 맨시티의 기세는 매섭다. 리그 8연승을 비롯해 22경기 연속 무패(18승 4무) 중이다. 웨스트햄을 상대로도 3연승 중이다. 마지막 리그 패배는 2015년 9월로 9년 전이다.사진=AFPBB NEWS역전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은 안방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마주한다. 아스널은 에버턴을 꺾은 뒤 맨시티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아스널이 정상에 등극하면 무패 우승을 이뤘던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EPL 트로피를 들어올린다.아스널도 선두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다. 17경기에서 패배는 단 한 번이다. 에버턴과의 최근 리그 5경기 전적에선 3승 2패로 앞서 있다.◇‘17골 9도움’ 손흥민, 드로그바와 어깨 나란히 할까사진=AFPBB NEWS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첫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10골-10도움에 도전한다.손흥민은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지난 라운드 맨시티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나도 사람이다”라고 말했던 손흥민인 셰필드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현재 손흥민은 리그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하나만 추가하면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앞서 손흥민은 2019~20시즌 리그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무대에서 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했다. 이어 2020~21시즌에도 17골 10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 고지를 점령했다. 손흥민이 도움 하나를 추가하면 첼시의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와 함께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기록하게 된다.◇‘유럽 무대로 나가자’ 토트넘·첼시·뉴캐슬·맨유의 마지막 경쟁사진=AFPBB NEWS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의 주인은 가려졌으나 UEFA 유로파리그(UEL),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를 향한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5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63, +10)와 6위 첼시(승점 60, +13), 7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7, +21),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7, -3)가 유럽 클럽대항전을 노린다.UEL 진출권은 5위에 주어진다. 토트넘이 한발 앞선 상황에서 첼시가 막판 역전을 노린다. 최근 리그 4연승의 첼시는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UECL 출전권이 있는 6위를 두곤 세 팀이 경쟁한다. UEL을 욕심내는 첼시가 유리한 고지를 점해 있고 뉴캐슬과 맨유가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뉴캐슬은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맨유는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마주한다. 영국축구협회(FA)컵 결승에도 오른 맨유는 리그에도 모든 걸 쏟아붓겠단 각오다.
2024.05.19 I 허윤수 기자
'총기소유 허용' 지지 트럼프 vs 반대 바이든…또 대선 쟁점
  • '총기소유 허용' 지지 트럼프 vs 반대 바이든…또 대선 쟁점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만약 바이든 정권이 4년을 더 버틴다면, 그들은 당신의 총을 노리고 올 것이다. (빼앗기 위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진행한 전미총기협회(NRA) 연례회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이렇게 말했다.TOPSHOT - Former US President and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Donald Trump gestures as he arrives for a Buckeye Values PAC rally in Vandalia, Ohio, on March 16, 2024. (Photo by KAMIL KRZACZYNSKI / AFP)로이터,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총기 소유 옹호 단체인 NRA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주장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촉구했다. 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 하에서 그동안 무기를 소지할 권리가 ‘포위당했다’”고 주장하며 총기 소유자와 총기 사업을 강력히 찬성한다는 입장을 전해, NRA 회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NRA가 트럼프 지지표를 표명하고, 그가 이를 수락하는 형식이 됐다. NRA는 미국 내 총기 소지 권리를 옹호하는 최대 규모의 단체로, 2016년과 2020년 대선에 이어 이번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표명했다. 트럼프는 또 이날 ”미국 연방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이 총기 소유자들에게 지나칠 정도로 강경하고, 사소한 이유로 총기 면허를 취소하고 있다“며 ”재집권하는 첫날, ATF 국장을 해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가 총기 소유를 옹호하는 데는 ‘미국 수정헌법 2조’를 근거로 삼고 있다. 미국 수정헌법 2조에는 ‘누구도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고 명기돼 있다.트럼프는 ”내 두번째 임기에서는 수정헌법 2조에 대한 바이든의 모든 공격을 물리칠 것“이라며 ”빠르고 맹렬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와 달리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규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바이든측은 이날 트럼프의 연설에 대해 맹비난했다.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아이오와주에서 6학년 학생이 사망한 총격 사격 이후 ‘우리는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비판했다. 해리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기 로비에 응하고 있으며, 재선되면 위기를 악화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9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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