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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선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인정…보복협박은 안해"
  • 법정에 선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인정…보복협박은 안해"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 씨가 첫 재판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지난 3월 21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한대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헙박등) 등 혐의로 기소된 오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오씨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보복 목적으로 협박한 사실은 부인한다”면서도 “나머지 공소사실은 자백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오씨에게도 변호인의 의견과 같은지를 물었고 그는 “네”라고 답했다.재판부가 ‘보복목적의 협박을 부인하는 취지’에 대해 묻자 변호인은 “(행위를 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검찰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공범이자 보복협박 피해자 하모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오는 6월 11일로 정하고, 오씨와 함께 기소된 공동 피고인 하씨에 대한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오씨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2023년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3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총 89회에 걸쳐서 지인 9명으로부터 스틸녹스정 2242정 등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 등을 매수한 혐의도 있다.아울러 필로폰 투약에 대해 신고하고자 하는 지인 A씨를 저지하기 위해 망치로 휴대폰을 손괴하고 협박, 멱살을 잡은 행위 등에 대한 혐의도 받는다. 2007년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씨는 2022년 은퇴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했다.한편 오씨에게 수면제 등을 대리 처방해 준 혐의를 받는 두산 베어스 선수 8명은 경찰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01 I 성주원 기자
'마약 투약 혐의' 前야구선수 오재원 오늘 첫 재판
  • '마약 투약 혐의' 前야구선수 오재원 오늘 첫 재판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마약류를 투약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 등을 받는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씨의 재판이 오늘(1일) 시작된다.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지난 3월 21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한대균)는 이날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등) 등 혐의로 기소된 오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2023년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3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총 89회에 걸쳐서 지인 9명으로부터 스틸녹스정 2242정 등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 등을 매수한 혐의도 있다.아울러 필로폰 투약에 대해 신고하고자 하는 지인 A씨를 저지하기 위해 망치로 휴대폰을 손괴하고 협박, 멱살을 잡은 행위 등에 대한 혐의도 받는다.이에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는 “구단 자체 조사를 통해 소속 선수 8명이 과거 오재원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받아준 사실을 확인했다”며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진 신고했고 선수들은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2007년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씨는 2022년 은퇴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서는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2024.05.01 I 성주원 기자
테슬라도 애플도…글로벌기업 리더들은 왜 자꾸 中 찾나
  • 테슬라도 애플도…글로벌기업 리더들은 왜 자꾸 中 찾나[e차이나]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발전포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중국을 깜짝 방문했다. 테슬라는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모터쇼에도 참가하지도 않았는데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 회사 오너가 다른 목적으로 중국을 찾았다. 지난달에는 애플 CEO인 팀 쿡이 중국에 찾아오기도 했다.미국과 중국이 연일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연이어 중국에 온 글로벌기업 리더들은 “중국과 협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이들이 중국에 꾸준히 구애를 보내는 이유는 뭘까.◇리창과 인연 따진 머스크, 쿡은 “中 지속 투자”29일 중국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오후 전용기를 이용해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한 후 곧바로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 리 총리는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의 문을 열었던 2019년 당시 상하기 당서기를 역임해 머스크와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리 총리는 “테슬라의 중국 내 발전은 중미 경제·무역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며 “중국은 늘 외자기업에 대해 열려있고 더 좋은 경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머스크 역시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가장 성과가 좋은 공장”이라고 호평하며 “테슬라는 중국과 협력을 심화하고 더 많은 호혜적 성과를 얻을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머스크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11개월만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머스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남을 취소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져 눈길을 끈다. 시장 확대가 필요한 머스크는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유치에 공을 들였던 인도와 만남을 준비 중이었는데 이를 미루고 먼저 중국을 찾은 것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29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위해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AFP)쿡 CEO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반년만인 지난달 다시 중국을 방문했다. 상하이에 문을 연 아시아 최대 규모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를 둘러본 그는 베이징으로 이동해 중국 발전포럼에 참석했다.쿡은 포럼 개막식에 앞서 중국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중국과 중국인을 사랑하고 중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미국 제재는 별개…“중국 놓치면 안돼” 절박함테슬라와 애플의 CEO가 중국을 잇달아 찾는 이유는 당장 급한 실적 부진 해결을 위해서다.상하이에서 직접 공장을 가동하며 전기차를 팔고 있는 테슬라는 현지에서 촉발한 저가 경쟁에 휘말렸다. 중국에서는 세계 1위 전기차업체인 비야디(BYD)가 올해 2월 판매가격을 5~20% 인하하면서 가격 인하 경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후 3개월간 중국 50개 모델 가격이 평균 10% 떨어졌다.테슬라는 원래 가격 인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했던 기업이다. 마진이 낮다 보니 그간 수익성도 급감했다.테슬라는 이달 1일 중국에서 모델Y 롱레인지·퍼포먼스 버전 가격을 5000위안(약 95만원) 인상하며 전기차 저가 경쟁에 맞불을 놨다. 그러나 한달도 안돼 20일 전모델 가격을 1만4000위안(약 2666만원) 내리면서 꼬리를 내렸다.머스크는 중국의 저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완전자율주행(FSD) 도입이 필요하다고 봤다는 게 시장 시각이다. 이번 중국 방문도 현지 규제를 통과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중국에서 FSD를 제공하려면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미국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또 머스크가 방문한 시기에 외자기업 최초로 데이터 안전 검사를 통과하기도 했다.지난달 26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밖에 시민들이 서성이고 있다. (사진=AFP)애플 역시 중국에서 촉발한 애국 마케팅에 밀려 아이폰 판매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9.1% 감소했다.미국의 제재로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던 화웨이가 첨단 반도체 칩을 심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아이폰을 추격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해 공무원과 국영기업 직원들에게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를 확대하고 있기도 하다.◇급성장 中 업체와 콜라보, 불확실성 해소 나서중국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과 만남의 자리도 주선하고 있다. 쿡은 지난달 21일 애플 중국 본사에서 BYD의 왕촨푸 회장을 만났다. BYD는 애플의 협력사로 애플 금속케이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전기차 개발을 포기하면서 해당 분야 1위인 BYD와 경쟁 관계도 일부 해소됐다.쿡은 지난해 10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도 아이폰 조립업체인 럭스쉐어를 방문했었는데 중국 업체들과 협력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공급망박람회에 테슬라 전시관이 마련돼있다. (사진=AFP)머스크는 이날 중국에서 전기차 점유율 1위인 중국 배터리기업 CATL의 쩡위친 회장을 만났다. CATL은 테슬라의 핵심 배터리 공급 업체다. 외신들은 지난달 테슬라와 CATL이 전기차 배터리를 고속 충전할 기술 개발을 협력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어떤 성과를 공유할지가 관심사다. 테슬라는 최근 가격 경쟁 속에서 저가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로이터통신은 이날 중국 인터넷 기업인 바이두가 테슬라와 중국 공공도로 데이터 수집을 위한 매핑 라이센스를 공유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중국에서 FSD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애물을 없앴다는 평이다.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의 빠른 중국 방문은 테슬라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주요 장애물을 제거했다”며 “바이두와 협력, 데이터 안전 검사 통과는 FSD의 중국 출시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9 I 이명철 기자
‘대치동 마약음료’ 일당 이번주 2심 선고…오재원 첫 재판도
  • ‘대치동 마약음료’ 일당 이번주 2심 선고…오재원 첫 재판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섞은 음료를 나눠준 뒤 부모에게 협박해 금전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마약음료 제조·배송책에 대한 항소심 판단이 이번 주 나온다.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제조·전달책 길모씨(뒤쪽 검정상의)와 협박전화 번호 조작에 가담한 김모씨(앞쪽 회색상의)가 지난해 4월 10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부장판사)는 오는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보이스피싱 조직원 길모씨(27) 등 4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이들은 지난해 4월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시음행사를 빙자해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 등이 적힌 마약음료를 불특정 학생들에게 마시게 한 뒤 이를 신고한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마약음료는 우유와 필로폰을 섞어 만든 것으로 1병당 평균 0.1g의 필로폰이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학생 13명이 해당 음료를 받았고 9명이 음료를 마셨으며 이들 중 다수는 두통·어지러운·환청 등의 증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1심 재판부는 마약음료를 제조·배송한 길씨에게 중형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25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1심 재판부는 “자신이 제조하는 마약음료가 학생들에게 제공될 것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죄책감 없이 무려 100병에 이르는 마약음료를 제공했다”며 “만일 시음행사를 빙자한 범행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됐다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수의 피해자들이 발생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미성년자를 이용해 영리를 취득하려고 하는 악질적 범죄와 다수의 피해자를 협박해 이득을 취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환각·중독 등 다양한 사회적 해악을 초래하는 마약범죄가 결합된 신종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시했다.이외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김모(40)씨와 박모(37)씨는 각각 징역 8년과 추징금 4676만원, 징역 10년과 추징금 1억6050만원을 받았다.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모집한 혐의를 받는 이모(42)씨는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가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한편 마약류를 투약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를 받는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씨의 첫 공판도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는 내달 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등)등 혐의를 받는 오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2023년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3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총 89회에 걸쳐서 지인 9명으로부터 스틸녹스정 2242정 등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 등을 매수한 혐의도 있다.아울러 필로폰 투약에 대해 신고하고자 하는 지인 A씨를 저지하기 위해 망치로 휴대폰을 손괴하고 협박, 멱살을 잡은 행위 등에 대한 혐의도 받는다.이에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는 “구단 자체 조사를 통해 소속 선수 8명이 과거 오재원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받아준 사실을 확인했다”며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진 신고했고 선수들은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2007년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씨는 2022년 은퇴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서는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2024.04.28 I 박정수 기자
LG U+, 30만원대 5G 전용폰 갤럭시 버디3 출시
  • LG U+, 30만원대 5G 전용폰 갤럭시 버디3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가계통신비 경감 노력의 일환으로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갤럭시 버디3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 선을 보인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세 번째 버전이다.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미디어나 SNS를 많이 하고 게임을 즐기는 1020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6.5인치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128GB 스토리지, 6GB 램,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다.LG유플러스가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출시했다.(사진=LG U+)실속형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갤럭시 버디3 사전예약 판매량은 전작 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별 선호도는 △라이트 블루(55%) △블루 블랙(31%) △옐로우(14%) 순이었다.LG유플러스는 갤럭시 버디3 사전예약 기간에 맞춰 지난 23일 라이브 커머스 유플러스Live 방송도 진행했다. 갤럭시 버디3와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 약 1만5000명이 시청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사전예약을 진행하지 않았더라도 갤럭시 버디3를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무료 체험 등 제조사 혜택을 누릴 수 있다.출고가는 39만9300원(VAT 포함)이다. 공시지원금은 키즈29(월 2만9000원) 요금제 기준 30만4000원,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이상 요금제 기준 3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이번 갤럭시 버디3 출시가 실속형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를 높여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가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I 임유경 기자
中서 최악 성적표 받은 아이폰…화웨이 부활이 직격탄
  • 中서 최악 성적표 받은 아이폰…화웨이 부활이 직격탄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올해 1분기 중국에서 애플 아이폰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19% 급감했다. 화웨이가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애플이 직격탄을 맞았다.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애플 아이폰의 중국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9.1%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이후 최악의 성적인 것으로 알려졌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사진=AFP)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은 15.7%로 3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전년 대비 출하량을 69.7%나 늘리며 점유율 15.5%로 아이폰 뒤를 바짝 쫓았다. 아이폰 부진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회웨이이가 부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는 5G를 지원하는 메이트60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시와 지속적인 브랜드 평판에 힘입어 6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부문에서 점유율을 높였다.이반 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연구분석가는 “화웨이의 복귀가 프리미엄 부문에서 애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이번 분기 동안 애플의 매출이 주춤했다”고 분석했다.1분기 전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해, 전분기에 이어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전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한 자릿수 성장하며 느리지만 꾸준한 개선을 보일 것으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전망했다.인공지능(AI) 폰이 새로운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중국 제조사인 샤오미, 오포 등이 모두 AI 연산 성능을 높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8 3세대 프로세서를 최신 플래그십 휴대폰에 통합했다.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도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매직 6 프로에서 사용자 시선을 추적해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AI 기능을 선보였다.애플도 차기 아이폰에 AI 기능을 탑재할 경우 중국 시장에서 재기를 노려볼 수 있다고 카운터포인트는 전망했다. 램 연구분석가는 “애플이 오는 6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세계개발자대회(WWDC)를 통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AI 기능을 통해 중국에서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고 했다.
2024.04.24 I 임유경 기자
최상목, 우크라와 21억弗 EDCF 약정…WB 특별기금에 5천만弗
  • 최상목, 우크라와 21억弗 EDCF 약정…WB 특별기금에 5천만弗
  • [워싱턴D.C.=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복구·재건 지원을 위한 21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도 맺었다.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세계은행(WB)의 우크라이나 지원특별기금(SPUR)에 5000만 달러를 출연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G20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왼쪽) 지난 19일(현지시간)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기재부)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방문한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에서 세르히 마르첸코(Sergii Marchenko)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을 만나 EDCF 기본약정 서명식을 진행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표한 23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패키지의 후속 절차다.이번 EDCF 기본약정 체결로 21억달러 규모의 중장기 유상원조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양국은 우크라이나 재건·개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EDCF 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이 과정에서 개발경험이 풍부하고 우수한 경쟁력과 기술을 갖춘 한국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달라”고 당부했다.G20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와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특별기금(SPUR) 납입의향서를 제출했다.(사진=기재부)이에 하루 앞서 최 부총리는 아제이 방가(Ajay Banga) WB 총재와의 면담에서 우크라이나 지원특별기금(SPUR)에 5000만 달러 출연 납입의향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방가 총재는 우크라이나 복구·재건 과정에서 한국의 적극적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 최 부총리와 방가 총재는 EDCF와 세계은행간 협조융자 지원체계가 세계은행의 중장기 발전방안 이행을 위한 재원확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협조융자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이밖에도 최 부총리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Roberto Sifon-Arevalo)를 만나 최근 한국 경제 동향을 설명했다. 물가 안정 등 민생 회복 노력과 역동경제 등 주요 경제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또 기업 밸류업, 재정 건전화, 구조개혁 등 과제들은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S&P는 “향후 한국 경제에 대한 평가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2024.04.21 I 김은비 기자
'이스라엘-이란' 재충돌에 서방서도 "긴장 자제" 목소리
  • '이스라엘-이란' 재충돌에 서방서도 "긴장 자제" 목소리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 공격한 보도가 나오자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긴장 고조 행위 자제를 촉구했다.이스라엘이 지난 14일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는 모습.(사진=로이터)외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핀란드를 방문해 기자들에게 “해당 지역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모든 당사자가 추가 조치를 자제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심각한 긴장 고조는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중동 지역 전체에 침착함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프랑스 장-노엘 바로 외무부 부장관은 “프랑스 입장은 모든 당사자에게 긴장 완화와 자제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부 장관도 현지 국영방송 라이(RAI) 뉴스에 “긴장 고조를 피하기 위해 모든 당사국이 신중할 것을 촉구한다”며 “G7은 중동에서 ‘완전한 긴장 완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17일부터 카프리에서 G7(주요 7개국) 외교장관 회의를 주최 중이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오늘 아침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회의에서 외무장관들과 함께 이 상황을 다룰 것”이라고 적었다. 중동에서는 이집트 외무부가 양국의 지속적인 긴장 고조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지역의 갈등 확대로 국민 안전과 안보에 미칠 위험한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이란과 서방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온 오만은 이스라엘을 비판했다.오만 외무부는 엑스에 올린 성명에서 “오늘 새벽 이스파한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규탄한다”며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반복되는 군사 공격을 비판한다”고 밝혔다.
2024.04.19 I 전재욱 기자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2천억 준비 법인 설립…준비 막바지
  •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2천억 준비 법인 설립…준비 막바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제4이동통신 스테이지엑스(대표 서상원)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의 협력 하에 준비 법인 ‘스테이지엑스’ 설립을 시작하고 출범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간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을 꾸려 테스크포스(TF) 조직으로 준비해왔으나, 증자 및 채용 진행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법인 설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는 스테이지엑스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정식 절차를 완료하고 외형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했다.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규모는 2000억원 규모로, 설립 초기 사업 계획에 따라 유상증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5월 7일까지 전체 주파수 대금의 10%인 430억원 납부를 완료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또한, 필요한 시점에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기업 대출 등을 예비비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대표는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준비 법인의 설립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리얼5G’ 서비스 출시를 위한 필수 조직을 갖추고, 클라우드 코어망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빠르고 효율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기 위해 준비 법인의 직원 수는 리더급 핵심 인원 20여명으로 시작하여 점차 충원할 계획이다. 법인의 대표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대표사인 스테이지파이브의 서상원 대표가 맡는다.서 대표는 KAIST 전산학부 박사 과정 중 Microsoft Research 장학생으로 선발 되는 등 클라우드 분야 전문가다.그는 시스템 클라우드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스타트업인 ‘아헴스’를 창업했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업 2년만에 KT에 합병되어 KT 서버와 스토리지 가상화 및 대규모 운영 시스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후 LG전자에서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 전체를 담당하는 클라우드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45개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서 대표는 “일각에서 사업 초기 스테이지엑스가 투자해야할 설비 및 마케팅 비용이 1조원 이상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이는 전국망 투자 사례를 혼동한 것으로 스테이지엑스와는 차이가 있으며, 스테이지엑스의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미디어데이와 언론사 인터뷰 등을 통해 여러번 설명드린 바 있다”고 했다. 그는 “스테이지엑스는 ‘가계통신비 절감’과 더불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통신 경험 제공’이라는 대국민 소명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통신비를 큰 폭으로 절감하고,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고용을 창출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스테이지엑스는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준비에 신중을 기하며 새로운 통신사업자로서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특성을 가진 28GHz 주파수 대역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한 리얼5G 통신서비스를 선보이려 준비 중이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스테이지파이브는 2015년 설립된 알뜰폰(MVNO)기업이다.
2024.04.19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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