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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Delegation Steals Spotlight at BIO USA 2025
- [Seungkwon Kim, Edaily Reporter] Korea’s biotech industry moved from the sidelines to the spotlight at the 2025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which closed here June 19.More than 20,000 people from upward of 70 countries attended the world’s largest biotech trade show, and Korea held its status as the biggest overseas delegation for the third straight year with about 1300 participants, according to the Korea 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Korea Pavilion booth at BIO USA 2025. (Photo by Seung-kwon Kim)A pavilion jointly run by the industry group and the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stood in a prime spot on the show floor, outshining Japan’s in size. Fifty-one companies showcased technologies spanning contract manufacturing, clinical services, materials and novel drug discovery, generating roughly 450 partnering sessions.John Crowley, chief executive of the U.S. 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underscored a “solid partnership” between the two associations by visiting the Korean pavilion. Twenty-four Korean companies also pitched on an open stage to woo global partners.◇ Korean exhibitors rack up winsSamsung Biologics marked its 13th consecutive BIO USA with a 167-square-meter booth and launched an organoid-based screening service, broadening its role from a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CDMO) to a contract research,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CRDMO).“Annual bookings were 5.4 trillion won last year, and we’ve already secured 3.4 trillion so far this year,” Chief Executive John Rim said. “Business is strong,” he added, pledging to target the top 40 drugmakers as new clients.Samsung Biologics booth at BIO USA 2025. (Photo by Seung-kwon Kim)Celltrion held more than 150 meetings to seek partners for antibody-drug conjugates, multispecific antibodies, antibody drugs and peptides. The booth drew more than 1,800 visitors, reflecting keen interest in the company’s push beyond biosimilars.Lotte Biologics signed a contract with U.S. developer Otimo Pharma to make the investigational antibody Zenkistomic at its Syracuse, New York, campus and forecast three more deals within the year.SK Biopharmaceuticals operated its first stand-alone booth, squeezing in about 200 meetings.“BIO USA lets us reintroduce our innovative pipeline and partnership strategy to the world,” business development chief Choi Yoon-jung said. “We’ll use our insights and network to pursue concrete collaborations and raise our profile in the global health-care ecosystem.”◇ Global pharma turns an eye to KoreaAmong major multinationals with solo booths, Lonza pitched a “one-stop CDMO” menu covering mRNA/lipid nanoparticles, viral and cell therapies, and bioconjugates. Sanofi, a conference sponsor, urged would-be partners during a June 17 session to “create miracles in science together,” weeks after agreeing to pay up to $1.9 billion for U.S. immunology assets from Dren Bio.Exterior view of the BIO USA 2025 exhibition hall. (Photo by Seung-kwon Kim)Interest in Korean partners is climbing. “Korea is an attractive partner,” a Roche representative said. Hamjan Vogel, Roche’s Asia partnering head, told the Korea BioTech Partnership (KBTP) forum that the country offers “innovative technology and a strong will to collaborate.”The KBTP event on June 17 drew about 700 attendees, 52 percent from overseas, cementing its status as a global networking venue. National Assembly Speaker Woo Won-shik, in a video message, pledged government support for the industry’s global expansion.Interior view of the BIO USA 2025 exhibition hall. (Photo by Seung-kwon Kim)At the same forum, Lee Young-mi, executive vice president of Yuhan Corp., highlighted Korea’s growth potential and shared license-out success stories, stressing that collaboration with global partners is essential.Sidney Williams, BIO’s longtime exhibits director, called the transformation of the Korean pavilion over two decades “remarkable,” adding that Korean innovators “energized the entire floor.”Lee Seung-kyu, vice chair of the Korea 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 said the record-size pavilion “proved decisive in linking Korean technologies with foreign partners.”Next year’s BIO USA will return to San Diego, where organizers plan an even larger unified Korean pavilion to support overseas expansion of domestic biotechs.
- '변방에서 중심으로' 간 K-바이오...美 보스턴 홀렸다
- [보스턴(미국)=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변방에서 중심으로’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에서 19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서 한국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무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70여 개국 2만여 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 바이오전시회에서 한국은 3년 연속 최대 해외 참관국 지위를 유지하며 K-바이오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이번 바이오USA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인 2만명, 한국인 1300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일본보다 큰 부스를 차리며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2025 바이오USA에 마련된 한국관 부스 (사진=김승권 기자)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가 공동 운영한 한국관은 전시장 중심부에 위치해 각국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51개 기업이 참여해 위탁생산, 임상 서비스, 소부장, 신약개발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기술을 소개했으며, 45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미국바이오협회 존 크로울리 회장의 한국관 방문은 한-미 바이오협회 간 견고한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한국관 내 오픈스테이지에서는 24개 기업이 기술 발표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어필했다.◇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 수주 등 성과 쏟아졌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3년 연속 바이오USA에 참가해 167㎡ 규모의 대형 부스를 통해 글로벌 CDMO 역량을 과시했다. 특히 올해는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 스크리닝 서비스를 론칭하며 위탁개발생산(CDMO)에서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연 수주는 지난해 5조4000억원 이였는데 지금까지 3조4000억원의 수주가 들어왔고 앞으로 남은 6개월 동안 더 올릴 예정이다. 비즈니스는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상위 40개 사까지 신규 고객사 수주 타깃을 확보한다는 포부다. 셀트리온(068270)은 150건이 넘는 미팅을 진행하며 신약 개발 분야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 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1800명 이상이 셀트리온 부스를 방문해 신약 기업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미국 바이오USA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전경 (사진=김승권 기자)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티모’와 항체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서 오티모 파마의 항체신약 ‘잰키스토믹’의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하게 된다. 또 연내 3건의 추가 수주를 예고했다.SK바이오팜(326030)의 경우 이번 바이오USA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및 파트너십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약 20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고 일부 진전이 된 파트너 논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은 “바이오 USA를 통해 회사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전략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며 “그동안 쌓은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도모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생태계 내에서 회사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 바이오USA 전시장 외경 (사진=김승권 기자)◇ 메인 스피커로 나선 글로벌 제약사...한국 주목하기도단독 부스를 열었던 글로벌 기업들의 성과를 보면, 론자는 mRNA/LNP·바이러스·세포치료제·바이오컨주게이트를 아우르는 ‘원스톱 CDMO’ 전략을 내세워 파트너 요청을 받았다. 사노피는 행사 스폰서로 17일 기업 세션을 열고 “협력의 조건 : 과학의 기적을 함께 만들자”고 호소했다. 사노피는 지난 3월 미국 드렌바이오 면역학 자산을 최대 19억 달러 조건으로 사들인 바 있다.글로벌 제약사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매년 올라가는 추세다. 로슈 관계자는 ‘한국을 매력적인 파트너’라고 칭하기도 했다. 로슈 아시아 파트너링 헤드 함얀 보겔드는 KBTP 행사에서 “한국 바이오 생태계가 혁신적인 기술력과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갖춘 매력적인 파트너”라고 평가하며 한국 바이오기업들과의 협력 확대 기대감을 표했다. 2025 바이오USA 전시장 모습 (사진=김승권 기자)또한 17일 개최된 ‘Korea BioTech Partnership(KBTP) 2025’에는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외 참가자 비율이 52%를 차지해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국가적 전략 육성과 글로벌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해당 행사에서 유한양행 이영미 부사장은 한국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해외 진출 전략과 기술이전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의 혁신적 기술 기반 협력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미국 주최 측 전시 담당자 시드니 윌리엄스는 “지난 20여년간 한국관의 변화와 성장이 놀랍다”며 “한국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전시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도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한국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알리고 해외 파트너들과 연결되는 결정적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내년 BIO USA 2026은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며, 한국바이오협회는 코트라와 함께 통합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BD 미팅만 150건...잠재적 협력사 발굴
- [보스턴(미국)=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지난 16일(현지 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사업 분야 전반에 대한 다양한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유의미한 발판을 마련했다.바이오USA는 전 세계 1800여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행사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으로 바이오USA에 참가해 회사의 주력 제품인 바이오시밀러에서부터 신약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위탁개발생산(CDMO)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해 왔다.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18일 바이오USA에 자리한 셀트리온 부스를 찾은 모습 (사진=셀트리온)총 나흘 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150건이 넘는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양한 주제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셀트리온에서 올해 핵심 업무로 삼고 있는 신약 개발과 관련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 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회사에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잠재적 파트너십 협력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신약 개발 관련 유망기술을 찾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도 폭넓게 논의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바이오USA에서 진행된 미팅들을 면밀히 검토해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지닌 잠재적 협력사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 BD(사업 개발)팀 관계자들이 바이오USA에서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셀트리온)유통망 확대에 대한 협의도 폭넓게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현재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직판망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의약품 운송, 보관 등 유통 업무 관련 협업 요청을 제안 받았다. 간접 판매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일부 국가의 경우, 기존 유통망 강화를 목적으로 한 기업 미팅도 활발하게 진행됐다.기업 미팅뿐 아니라 회사의 주요 사업 내용 및 핵심 제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 브로셔(QR코드)를 부스 곳곳에 배치하고, 설문 참여 고객들을 위한 조립형 블록 열쇠고리 증정 이벤트 등 부스 방문객들을 상대로 다양한 홍보 활동도 벌였다. 나흘간 진행된 올해 바이오USA에서는 1,800명 이상의 행사 참가자가 셀트리온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신약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에 대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며 “회사에서 개발 중인 신약 포트폴리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최적의 기술 및 잠재적 파트너십을 확보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해 가고 있는 셀트리온의 기업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벤티지랩, 큐라티스와 전용 플랫폼 기반 생산설비 공급계약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389470)은 큐라티스(348080)와 글로벌 최초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술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CDMO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7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오송바이오플랜트 전경. (사진=인벤티지랩)이번 계약을 통해 인벤티지랩의 독자적인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인 IVL-DrugFluidic®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또 큐라티스는 오송 바이오플랜트 내에 글로벌 수준의 전용 GMP 생산시설을 구축해 해당 기술 기반의 의약품의 생산 파트너가 된다.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 GMP 공장에 구축하는 전용 제조라인에 대해 플랫폼 기반 공정 설계와 맞춤형 장비 및 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에서 현재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약물중독치료제, 치매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용 및 상업용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큐라티스의 전용 제조설비 투자가 실질적 수익 창출로 연결될 예정이다.인벤티지랩과 큐라티스는 지난해 2월에 장기지속형 주사제 관련 생산 시설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인벤티지랩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큐라티스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GMP를 보유하게 돼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CDMO 사업 추진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큐라티스와의 이번 공급 계약은 인벤티지랩의 IVL-DrugFluidic® 플랫폼이 본격적인 상업화 궤도에 진입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큐라티스는 기술적 이해도와 인프라 설비역량을 동시에 갖춘 최적의 생산 파트너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성준 큐라티스 대표는 “단순한 백신 개발 기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CDMO를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 핵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전용 플랫폼 기반 생산설비와 같은 고부가가치 플랫폼 시스템 도입에 투자하게 됐다”라며 “이번 전용 설비는 상업 생산까지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파트너들의 다양한 수요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시장조사기관 Precision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글로벌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은 정신질환, 대사질환, 만성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 영역에서 그 수요가 확대돼 2030년까지 연평균 12.8%씩 성장해 약 61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인벤티지랩-큐라티스, CDMO 계약 체결…장기지속형 주사제 시너지 윤곽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389470)은 큐라티스(348080)와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술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위탁개발생산(CDMO) 라인 구축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큐라티스의 오송바이오플랜트 전경 (사진=큐라티스)이번 계약으로 인벤티지랩의 독자적인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인 ‘IVL-드럭플루이딕’(IVL-DrugFluidic®)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큐라티스는 충북 오송 바이오플랜트 내 글로벌 수준의 전용 GMP 생산시설을 구축해 해당 기술 기반의 의약품의 생산 파트너가 된다.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 GMP 공장에 구축하는 전용 제조라인에 대해 플랫폼 기반 공정 설계와 맞춤형 장비 및 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에서 현재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약물중독치료제, 치매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용 및 상업용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큐라티스의 전용 제조설비 투자가 실질적 수익 창출로 연결될 예정이다.인벤티지랩과 큐라티스는 지난해 2월 장기지속형 주사제 관련 생산 시설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인벤티지랩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큐라티스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GMP를 보유하게 돼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CDMO 사업 추진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큐라티스와의 이번 공급 계약은 인벤티지랩의 IVL-드럭플루이딕 플랫폼이 본격적인 상업화 궤도에 진입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큐라티스는 기술적 이해도와 인프라 설비역량을 동시에 갖춘 최적의 생산 파트너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준 큐라티스 대표는 “고부가가치 CDMO를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 핵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전용 플랫폼 기반 생산설비와 같은 고부가가치 플랫폼 시스템 도입에 투자하게 됐다”며 “이번 전용 설비는 상업 생산까지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이른 시일 내 글로벌 파트너들의 다양한 수요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정신질환, 대사질환, 만성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전 비스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2.8%씩 성장, 2030년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610억 달러(약 84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Shinpoong Hits Upper Limit on European Patent for COVID19 Use of Pyramax…D&D·Hanmi ↑[K-bio Pul...
- [Shin-Min Joon, Edaily Reporter] On June 17 shares of Shinpoong Pharm, HanmiScience, and D&D Pharmatech posted notable gains in the Korean biopharmaceutical stock market. Shinpoong Pharm hit the daily upper limit following news that it had obtained a European patent for expanding the indication of its antimalarial drug Pyramax to include COVID19. Hanmi Science, the holding company of the Hanmi Pharmaceutical Group saw its stock rise on investor expectations surrounding new research results on an innovative obesity drug under development by its affiliate Hanmi Pharmaceutical. D&D Pharmatech shares continued their upward trend for a second day driven by the potential license out of its metabolic dysfunction associated steatohepatitis (MASH) treatment currently in development.Shinpoong Pharm stock trend on June 17. (Image=MP Doctor)◇Shinpoong Pharm Hits Upper Limit on EU Patent for COVID19 Use of Antimalarial DrugAccording to KG Zeroin’s MP Doctor platform, Shinpoong Pharm’s shares soared 29.92% to close at 12,810 won. The spike followed news that the company had secured a European patent related to the COVID19 indication of its antimalarial drug Pyramax.Shinpoong announced that the European Patent Office (EPO) had granted a patent for the pharmaceutical composition of Pyramax for the prevention or treatment of epidemic RNA virus infections. This represents a formal patent grant following the previously pending application. The patent is expected to be officially published in the European Patent Bulletin on July 9.The company has been actively expanding patent registrations for the COVID19 indication of Pyramax, having already secured patents in Africa and China. Domestically Shinpoong is also pursuing a patent registration for this indication and recently completed a Phase 3 clinical trial in South Korea.Amid renewed concerns over a COVID19 resurgence in Asia, including in South Korea, the demand for effective therapeutics is rising.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KDCA) forecasted a potential uptick in domestic COVID19 cases starting late June.According to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COVID19 cases have risen up to 9 percentage points over five weeks in regions including the Western Pacific, Southeast Asia and the Eastern Mediterranean. Neighboring countries like China, Thailand, and Taiwan are experiencing noticeable spikes.In Korea the number of weekly hospitalizations has remained stable at around 100 over the past four weeks. However, the COVID19 detection rate, which had declined since March, began increasing around May 11~17 (week 20) hovering near 8%.Last summer COVID19 hospitalizations rose from 456 in the last week of July to a peak of 1,441 by the third week of August. With neighboring Asian countries facing surges, health experts are warning against complacency in South Korea.A Shinpoong representative commented “This patent recognizes the efficacy of Pyramax not only for COVID19 but also for other coronavirus respiratory infections such as SARS and MERS. The company is pursuing three major milestones: patent registrations, academic publications, and domestic regulatory approvals for the expanded indication.”◇Hanmi Rises on Anticipation of Breakthrough Obesity Drug DataShares of Hanmi Science climbed 16.14% to 43,900 won. As the holding company of Hanmi Pharmaceutical Group the stock benefitted from favorable developments across its affiliates.Hanmi Pharmaceutical is set to unveil new obesity drug data at the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2025 conference in Chicago which runs June 20~24. The company will present six preclinical and clinical studies on two next-generation treatments the triple acting agent HM15275 (targeting GLP, GIP, and LA-GLP) and the novel mechanism agent HM17321 (targeting UCN2).Notably this will be the first disclosure of Phase 1 results for HM15275. Both compounds represent the next wave of Hanmi’s pipeline following its late stage asset efpeglenatide. HM15275 and HM17321 are being developed respectively as a best in class and first in class obesity treatment.HM15275 is designed to minimize muscle loss while delivering over 25% weight reduction a level comparable to metabolic surgery. Phase 2 trials are expected to begin in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focusing on sustained efficacy in reducing fat and improving lean mass in obese and metabolically ill patients.HM17321 designed using Hanmi’s proprietary AI and structural modeling technology aims to reduce fat selectively while simultaneously increasing muscle mass an achievement previously thought physiologically unfeasible. The drug is positioned as a groundbreaking innovation with a novel mechanism.Additionally Hanmi Fine Chemical is expanding its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CDMO) business. The company is participating in the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 in Boston (June 16~19) with its own booth. Hanmi Fine Chemical recently signed a contract with Ligachem BioScience (141080) to produce key intermediates for its antibody drug conjugate (ADC) platform ConjuALL.A Hanmi Science official stated, “Investor enthusiasm is building ahead of the upcoming obesity drug data presentations.”◇D&D Pharmatech Advances on License Out Prospects for MASH Drug CandidateD&D Pharmatech shares rose 7.17% to close at 136,100 won, extending their rally to a second day. The stock gained momentum on expectations of an out licensing deal for DD01, its lead candidate for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MASH).DD01 recently achieve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in a U.S. Phase 2 trial’s primary endpoint. Impressively 75.8% (25 out of 33) of patients in the treatment arm experienced a ≥30% reduction in liver fat, compared to just 11.8% in the placebo group (p<0.0001). At week 12, the average liver fat reduction in the treatment group was 62.3%, versus 8.3% for placebo showing a rapid and robust effect.Notably DD01’s efficacy after 12 weeks was comparable to that of Boehringer Ingelheim’s survodutide a glucagon dual agonist which demonstrated similar liver fat reduction over a 48 week period.D&D Pharmatech recently signed a consulting agreement with a leading U.S. investment bank to explore out licensing and global partnerships for DD01. The company plans to actively pursue deals based on the favorable Phase 2 data.Recent MASH licensing deals include OliX’s February agreement with Eli Lilly worth 911.7 billion won for RNAi based candidates and GSK’s May acquisition of Boston Pharmaceuticals’ efruxifermin for 3.7 trillion won.A D&D Pharmatech spokesperson said “We aim to maximize the value of our promising clinical data through our collaboration with the newly retained investment bank and will make every effort to secure a major licensing deal.”
- 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 관련 유럽 특허 획득에 '上'…D&D·한미도 ↑[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17일 국내 제약·바이오주식시장에서 신풍제약(019170)과 한미사이언스(008930), 디앤디파마텍(347850)의 주가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신풍제약은 자사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적응증 확대와 관련해 유럽 특허 획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미약품 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계열사 한미약품의 혁신 비만신약 연구 성과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주가를 끌어올렸다. 디앤디파마텍은 개발 중인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에 대한 기술 이전 가능성으로 이틀째 주가가 상승했다. 17일 신풍제약 주가 추이. (이미지=엠피닥터)◇신풍제약, 코로나 치료 관련 해외 특허 잇따라 획득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에 따르면 신풍제약의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29.92% 급등한 1만 2810원을 기록했다.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 관련 유럽 특허 획득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신풍제약은 최근 피라맥스의 유행성 리보핵산(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이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특허는 기존에 특허 예정 상태였던 것에서 최종적으로 특허권이 부여됐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번 특허는 다음 달 9일 유럽 특허 공보에 공식 공고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 적응증을 코로나19로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 특허 등록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신풍제약은 아프리카와 중국에서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신풍제약은 국내에서도 피라맥스의 적응증을 코로나19로 확대하는 특허의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코로나19로의 적응증 확대 관련 국내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최근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개최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에서 6월 하순 이후 코로나19 국내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서태평양, 동남아시아, 동지중해 지역에서 5주 사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최대 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 태국, 대만 등 우리나라와 인접한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큰 변동 없이 매주 10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월 이후 감소하다 20주 차(5월 11~17일)부터 증가해 8%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철 코로나19 환자가 7월 마지막 주 456명에서 매주 증가해 8월 셋째 주 1441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중국, 태국, 대만 등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국내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이 제기된다.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특허가 코로나19는 물론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다양한 코로나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적응증을 코로나19로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 특허 등록과 학회 논문, 국내 품목 허가 등 크게 3가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미약품 비만 혁신 신약 연구 결과 릴레이 공개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6.14% 오른 4만 3900원을 나타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그룹 계열사들의 호재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은 비만 신약 연구 성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LA-GLP)·위 억제 펩타이드(GIP)·글루카곤(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 등 총 6건의 전임상과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HM15275의 임상 1상 결과가 처음 발표될 예정이다. HM15275와 HM17321은 내년 하반기 상용화 목표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잇는 차세대 파이프라인이기도 하다. HM15275와 HM17321은 각각 비만치료 영역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 in Class)과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 in Class)으로 개발되고 있다.HM15275는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비만대사 수술 수준의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되는 차기 비만 신약으로 꼽힌다. 한미약품은 올해 하반기 임상 2상에 착수해 장기 투여 시 비만 환자 및 대사질환을 동반한 비만,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을 줄이고 제지방을 개선하는 차별화된 효능을 집중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HM17321은 글로벌 비만치료제 위고비만큼의 체중 감량에 근육 증가까지 기대할 수 있다. HM17321은 지방만 선택적으로 감량하면서 동시에 근육은 증가시키도록 설계됐다. HM17321은 생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작용 기전 기반의 혁신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HM17321은 한미약품 연구개발(R&D) 센터에 내재화된 최첨단 인공지능(AI)과 구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설계됐다. HM17321은 표적 수용체에 대한 선택성과 정밀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지방은 효과적으로 감량하면서도 근육량은 증가시키는 혁신적인 비만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한미정밀화학은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대한다. 한미정밀화학은 이달 16~1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앞서 한미정밀화학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기업인 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와 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의 핵심 원료를 생산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미정밀화학은 리가켐바이오의 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콘쥬올의 핵심 중간체 물질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비만 신약 연구 성과 발표 등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앤디파마텍, MASH신약 기술 이전 기대 디앤디파마텍(D&D파마텍)의 이날 주가는 13만 6100원으로 전일대비 7.17% 상승했다. 디앤디파마텍의 주가는 전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핵심 파이프라인 대사이상지방간염 치료제(DD01)가 미국 임상 2상 1차 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면서 기술 이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DDO1은 지방간 감소 수치가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 중인 신약보다 빠른 기간에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 주목받고 있다.임상 2상 결과 DD01 투약군은 총 33명 중 75.8%인 25명의 환자에서 지방간이 투여 전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이는 위약군의 확인된 11.8%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p<0.0001 )로 확인됐다. 특히 DD01 투약군에서의 12주차 평균 지방간 감소율은 62.3%로 위약군 평균 8.3% 대비 매우 빠른 지방간 감소 효과를 보였다. DD01은 현재까지 가장 뛰어난 섬유화 개선 효과를 보여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동일 기전 글루카곤 이중작용제 서보듀타이드가 48주 임상 2상에서 달성한 지방간 감소 효과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DD01은 서보듀타이드가 48주 투약에서 보인 효과와 유사한 지방간 감소 효과를 단 12주만에 달성한 것이다.디앤디파마텍은 DD01 기술이전 및 글로벌 파트너링을 위해 최근 미국 유수의 투자은행(IB)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디앤디파메텍은 DD01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 체결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앞서 올릭스는 지난 2월 RNA 간섭(RNAi) 플랫폼 기반 대사이상지방간염·비만 신약 후보물질(OLX75016)을 일라이 릴리에 총 9117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지난 5월 보스턴파마슈티컬스의 대사이상지방간염 치료제 에시모스퍼민을 총 3조 7000억원에 도입했다. , 디앤디파마텍 관계자는 “최근 대사이상지방간염 관련 기술 이전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며 “최근 계약한 투자은행(IB)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임상 결과를 토대로 한 대규모 기술 이전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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