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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의 계절이 다가왔다" 피크닉 신메뉴 봇물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가 다가오자 유통업계는 피크닉 메뉴로 제격인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3월 말부터 실내에 이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국내 여러 공원을 포함해 캠핑장 등 각종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추세에 유통업계는 작은 사이즈의 휴대성은 물론 깔끔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신메뉴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샌드위치는 다양한 피크닉 음식 중에서도 단연 인기다. 간단하게 포장할 수 있으며, 커피와 차 등의 음료와 궁합이 좋은 것이 이유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지난 21일 도쿄 맛집 ‘아마노야’의 레시피를 활용해 일본식 샌드위치 ‘홀그레잇 타마고산도’를 선보였다.이번 신메뉴는 흰 식빵 사이에 두툼하고 몽글몽글한 계란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빵 한 쪽 면에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를 발라 짭조롬한 맛도 경험할 수 있다. 현재는 스쿨푸드 딜리버리 직영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반포한강공원과 잠원한강공원에서 간편하게 배달로 이용할 수도 있다.GS25 프리미엄 아이스플랜트 샐러드써브웨이도 봄 시즌을 맞아 더 건강하고 신선한 ’2023 SS 치킨 컬렉션’을 마련했다. 지난 6일 선보인 ‘2023 SS 치킨 컬렉션’은 기름 대신 오븐에 굽거나 수비드한 로스트 치킨과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을 활용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써브웨이 고유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이용해 빵부터 치즈, 채소, 소스 등 본인의 취향에 맞게 샌드위치를 구성할 수 있으며, 샌드위치 대신 샐러드를 선택할 경우 더욱 다채로운 채소와 토핑의 궁합을 경험할 수 있다.헬스플레저 트렌드와 피크닉 시즌이 맞물려 샐러드 출시도 한창이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는 ‘소식 트렌드’에 집중한 ‘그린샐러드 미니’를 20일 출시했다. 용량은 기존 그린샐러드의 절반 수준인 100g이며, 양상추, 적채, 방울토마토 등 채소와 감칠맛을 자랑하는 드레싱으로 구성됐다.노브랜드 버거는 이달 바삭한 패티를 경험할 수 있는 ‘치폴레 핫 치킨’도 새롭게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치폴레 소스와 치킨 패티의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타 버거 프랜차이즈의 치킨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슈퍼푸드가 함유된 샐러드도 3월 나왔다. 편의점 GS25는 업계 최초로 기능성 채소인 아이스플랜트를 넣은 샐러드를 21일 출시했다. 아이스플랜트는 줄기와 잎의 표면에 투명 결정체가 얼음 결정처럼 보인다고 붙여진 채소다.이번 신제품은 아이스플랜트가 들어간 ‘프리미엄 아이스플랜트 샐러드’를 포함해 총 4종의 샐러드로 구성되었으며, 원재료의 구성과 가격에 따라 프리미엄 라인, 베이직 라인, 가성비 라인으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업계 관계자는 “바야흐로 벚꽃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움츠렸던 야외 활동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업계는 피크닉 메뉴로 제격인 여러 신메뉴 출시에 한창이다”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되면서 야외활동을 펼치는 소비자를 공략하는 업계의 전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출고가 49만9400원 ‘갤럭시 A34 5G’, 이통3사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출고가 49만9400원인 보급형 ‘갤럭시 A34 5G’. 사진=삼성전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서 출고가 49만9400원인 ‘갤럭시 A34 5G’가 출시됐다.오늘(31일)부터 전국 이통3사 매장과 양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갤럭시 A34 5G’는 ▲6.6인치 대화면 Super AMOLED 120Hz 디스플레이 ▲OIS(광학손떨림방지) 탑재한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온스크린 지문인식 ▲IP67 방수방진 ▲삼성페이를 갖췄다.화면이 6.6인치로 0.2인치 더 커졌으며, 모니터가 1초당 표현할 수 있는 최대 프레임을 뜻하는 ‘주사율’이 120Hz로 30Hz 높아져 더욱 매끄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한다. AI 편집 기능을 통해 사진의 그림자와 빛 반사를 지울 수 있고, 저화질의 사진이나 GIF를 고화질로 만들어주는 리마스터 기능도 추가됐다.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는 기능도 개선됐다. 색상은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실버’, ‘어썸 라임’, ‘어썸 바이올렛’ 총 4가지다. 전 요금제에서 공시 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이 유리하다.다만, SKT는 5월 1일 데이터양을 좀 더 세분화한 요금제를 출시하는 만큼 SKT 고객은 5월 1일 이후 요금제를 바꾸면서 구매하는 게 나을 전망이다.5G 맞춤형 요금제
- “작대기 판다” “술 퀄 좋다”…마약, 이렇게 ‘쉽게’ 살 수 있다니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마약 구입, 이렇게 쉬워도 되는 걸까. 마약을 뜻하는 은어 몇 개를 배우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마약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 유명인들뿐 아니라 2030세대, 10대 마약사범까지 늘 수밖에 없는 ‘위기 상황’임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SNS로 마약을 구매했다고 밝힌 익명의 구매자들이 후기를 남기며 홍보하고 있는 메시지.(사진=텔레그램 캡처)30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작대기’, ‘아이스’, ‘술’ 등 마약을 뜻하는 은어를 트위터, 텔레그램 등에 검색하니 마약 판매를 홍보하는 글이 수두룩했다. 연락망 수단으로 쓰이는 SNS 아이디와 함께 “술 퀄 좋다, 거래는 항상 안전이 최우선”, “직접 테스트한 내용 있는 물건만 내려 드린다, 길게 인연 맺으실 분들 언제든 연락달라” 등 문구가 적힌 사진이 있었다. ‘작대기’로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작대기 팝니다’, ‘작대기아이스’ 등 연관검색어는 물론 관련 계정들도 함께 검색창에 뜬다.실제 이들의 SNS 아이디로 연락을 시도하면 기다릴 필요도 없이 ‘칼답’이다. 이데일리가 취재차 접속해보니 “어디시죠”라고 짧게 물은 마약 판매자는 바로 ‘0.5g에 40만원’ 등 가격 안내부터 던지기 수법을 통한 거래, 무통장 입금 등 현금 이체 방법을 순서대로 안내했다. 이후 ‘던지기’할 장소도 대강 알 수 있다. 던지기 수법이란 판매자가 특정한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면, 구매자가 이를 가져가면서 직접 만나지 않고도 거래하는 방식이다. 직거래를 피해 총책 등을 경찰 수사망에 잡히지 않으려는 수법이다.SNS엔 마약을 구매하려 거금을 보냈다가 사기당할 것을 우려하는 이들에게 직접 후기를 남긴 채팅방도 있었다. 자신을 마약 구매자라고 밝힌 A씨는 “금액 좋고 서비스 좋고 친절하고, 홍콩을 몇 번이나 왔다갔다했다”며 “시켜서 올리는 거 절대 아니고 더이상 사기 안 당하길 바라는 맘에 글 올린다”고 했고, B씨는 “여기저기 많이 사기당하고 뺑뺑이도 돌고 힘들었는데 좋은 분하고 거래 트게 됐다”며 “이제라도 진짜 물건 있는 상선 찾아 다행”이라고 ‘안심’시켰다.이렇듯 온라인이 익숙한 2030대을 비롯해 10대까지 마약에 쉽게 노출되며 마약사범은 계속 늘고 있다. 경찰청 범죄통계자료에 따르면 마약범죄로 적발된 미성년범죄자는 2017년 38명에서 2021년 180명으로 5배 늘었다. 30대 이하 마약사범은 2021년 6235명(58.9%)으로, 10명 중 6명이 청년이었다.전문가들은 SNS 등을 활용한 유통책과 총책 단속에 더해 국내 유입 자체를 선제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진 아주대 약학대학 교수(마약퇴치연구소장)는 “사이버 마약 등 온라인을 활용한 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들은 계속 진화해 새로운 합성마약 등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정보력 싸움이고, 끝나지 않는 싸움이겠지만 마약청정국 회복을 위해 SNS와 카카오톡 등 공급망을 단절하고 치료재활도 함께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밀수 조직 7명을 구속기소하며 적발한 케타민으로 약 20만 명이 투약 가능한 양이다.(사진=연합뉴스)
- 전국수출기업 33% 모인 경기도, 올해 1만5000여 기업 지원계획 발표
- 경기도청.(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올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에 218억 원을 투입해 도내 수출기업 1만5000여 개 사를 지원한다.경기도 내 수출기업 수는 2021년 기준 3만3983개 사로 전국 최다이며 우리나라 수출기업 수 10만367개 사의 33.9%를 차지하고 있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수출지원 정책의 첫 번째 중점 방향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비관세장벽과 같은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정비 등 수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우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에 허브센터 2개소와 디지털 5개소를 추가 신설해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 경기비즈니스센터는 현재 미국 LA, 인도 뭄바이 등 전 세계 12곳에 오프라인 사무소를 두고 경기도 중소기업의 현지 판로 개척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비관세장벽의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경기FTA통상진흥센터’로 격상해 통상 규제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해외 구매자(바이어)의 방한을 촉진하기 위해 고양 킨텍스에 추진 중인 제3전시장 건립과 국내 신규 전시회 발굴 지원에 35억 원을 투입하는 등 전시산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둘째로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총 1만1489개 기업에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수출기업 SOS 지원, 수출 초보 기업 멘토 지원, 해외 규격 인증,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지원 등 수출 준비를 체계적으로 도울 방침이다.특히,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해 6835개 사에 컨설팅·교육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유럽연합(EU)의 탄소 국경조정제도 등 환경규제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인식 교육’과 ‘친환경 품목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컨설팅’을 실시한다.셋째로 대면·비대면 병행 지원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국내외 마케팅을 촉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오프라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지원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경기도 통합브랜드인 ‘지페어(G-FAIR)’, 해외 구매자 초청, 전 세계 14개 국가의 통상촉진단 파견 등 총 3523개 사에 대한 수출지원을 체계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6월 인도를 시작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온라인 로드쇼를 거쳐 7월 태국 현지에서 ‘지페어 아세안 플러스’ 전시회를 개최해 수출지원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작년 하반기 물류 대란으로 긴급 편성한 수출기업 물류비 사업도 증액해 추진함은 물론, 수출 첫 기업의 수출 위험부담을 완화하고자 2700개 사에 ‘경기 안심 수출보험’을 지원한다. 이희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올해 통상환경 변화에 기업들이 잘 대응해 최근의 무역수지 적자를 극복하는 총력전을 펼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정보 홈페이지인 이지비즈를 참고하면 된다.
- ‘특별시 격돌’ 대전vs서울... ‘첫 승 외나무다리’ 수원vs강원
- ‘축구 특별시’ 대전하나시티즌과 ‘서울 특별시’ FC서울이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던 K리그가 다시 열전에 돌입한다.가장 주목 받는 대결 중 하나는 특별시 자존심을 건 싸움이다. ‘축구 특별시’ 대전하나시티즌과 ‘서울특별시’ FC서울이 맞대결을 펼친다.먼저 승격팀 대전(승점 8)은 출발이 좋다. 2승 2무로 3위에 올라 있다. 대전은 1위 울산현대와 함께 최다 득점(8골) 공동 선두다. 김인균, 티아고, 레안드로, 이진현 등 득점 루트가 다양한 것도 강점이다.2위 서울(승점 9)의 흐름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서울은 9위에 그치며 부진했다. 올 시즌에는 3승 1패로 흐름이 좋다. 특히 서울은 앞선 4경기에서 7득점(자책골 1골 포함)을 터뜨렸다. 무득점 경기는 한 번도 없었다. 지난해 서울은 경기당 1.13 득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경기당 1.75 골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고 있다.양 팀의 통산 전적에선 25승 18무 12패로 서울이 앞선다. 최근 10경기에서도 9승 1무로 서울이 압도적이다.단 양 팀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만났다.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하는 대전과 서울의 만남은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나린히 승리가 없는 수원삼성과 강원FC는 모든 걸 건 승부를 펼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대전과 서울이 상승세 간의 만남이라면 승리가 절박한 대결도 있다. 4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리그 내 무승 팀은 세 팀이다. 제주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 강원FC다. 이중 수원삼성과 강원이 격돌한다.지난 시즌 창단 첫 강등 플레이오프를 겪었던 수원삼성은 명예 회복을 외쳤다. 겨우내 김보경, 아코스티 등을 보강했다. 생각과 달리 출발부터 꼬였다. 개막전에서 승격팀 광주FC에 패했다. 전북현대와 비기며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수원FC, 대전에 연거푸 패했다.1무 3패의 수원삼성(승점 1)은 어느덧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분노한 팬들이 수원삼성 버스를 가로막는 일도 벌어졌다. 시즌 초반이지만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급한 건 강원도 마찬가지. 강원은 지난 시즌 파이널A 6위를 기록하며 최고 성적을 냈다. 김대원과 양현준이 맹활약하며 팀의 역사를 새로 썼다.올 시즌 역시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했지만 험난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수원삼성과 마찬가지로 개막전에서 승격팀 대전에 패했다. 울산에 지고 대구FC와 비긴 강원은 지난 라운드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앞서갔지만, 종료 직전 동점 골을 내줬다.2무 2패의 강원(승점 2)은 수원삼성보다 한 단계 높은 11위에 있다. 갈 길 바쁜 양 팀인 만큼 많은 게 걸려 있다. 승리하는 팀은 첫 승과 함께 반등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반면 또다시 무릎 꿇게 되는 팀은 강등의 그림자와 함께 내부 변화의 목소리도 커질 수밖에 없다.이외에도 1일에는 전북-포항, 인천유나이티드-대구, 광주-수원FC가 맞붙는다. 2일에는 제주와 울산이 격돌한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경기일정>전북 : 포항(4월 1일 토 14시 전주월드컵경기장, skySports)인천 : 대구(4월 1일 토 16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skySports)광주 : 수원FC(4월 1일 토 16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 IB SPORTS)대전 : 서울(4월 1일 토 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 JTBC G&S)제주 : 울산(4월 2일 일 14시 제주월드컵경기장, skySports)수원 : 강원(4월 2일 일 16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JTBC G&S)
- 서울모빌리티쇼, 화려한 신차들 출격…車심 녹인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개최된다. 이전보다 전시규모는 2배 이상 커졌고 참가 기업·기관도 60% 이상 늘었다. 특히 완성차 업계의 신차 공개가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12곳이 총 21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이 화려하다. KG모빌리티가 30일 경기도 일산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포함한 신차들을 공개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새로운 사명으로 참가한 첫 번째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 SUV ‘토레스 EVX’ 및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 ‘토레스 TX’를 비롯,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 KR10를 선보였다. (사진=방인권 기자)◇출격 앞둔 쏘나타·EV9 …사명 바꾼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도 주목완성차 업계는 개막 하루 전인 30일 미디어 공개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전시회엔 국내와 수입 완성차 브랜드 12곳이 참여한다. 월드 프리미어 8종, 아시아 프리미어 4종, 코리아 프리미어 9종 등 총 21종의 신차를 공개하며, 콘셉트카도 10종을 출품했다. 이외에도 친환경차 브랜드 6곳, 이륜차 브랜드 3곳이 전시 부스를 꾸렸다.현대자동차는 다음달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가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등을 시연하며 로보틱스의 미래를 제시했다. 기아는 첫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The Kia EV9(EV9)’ 실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이다.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EV9을 비롯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한다. EV6존, 니로존을 마련해 다양한 차량을 보여준다.제네시스도 콘셉트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콘셉트 엑스 및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비롯 GV60, GV70 EV, G80 EV, G90 등을 전시해 고객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KG 모빌리티는 4년 만에 전시회에 복귀했다. 쌍용차에서 사명을 바꾼 후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KG 모빌리티는 전기 SUV ‘토레스 EVX’를 포함해 총 17대를 전시했다. 특히 토레스 EVX는 지난해 출시돼 돌풍을 일으킨 토레스의 후속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토레스 EVX는 1회 충전 시 약 50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한 성능에 3000만원대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 KR10 등도 전시했다. KG 모빌리티는 향후 나올 전기차의 기반이 될 EV 플랫폼도 선보이며 미래차에 대한 비전도 공개했다.메르세데스-벤츠 전시 부스(사진=벤츠)◇수입차, 전기차 라인 돋보여…콘셉트카·협업작 등도 다수수입차 브랜드도 세계 최초 공개 모델과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등으로 라인업을 화려하게 구성했다.먼저 BMW 그룹 코리아(BMW·MINI·BMW모토라드)는 총 24개 모델을 선보였다. 이중 BMW는 15개 모델을 전시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차인 BMW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은 BMW X5를 기반으로 개발돼 프리미엄 수소연료전기차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모델이다. 이외 BMW는 고성능 브랜드 ‘M’ 최초의 전기화 모델인 뉴 XM과 왜건형 모델 뉴 M3 투어링 등 초고성능 차량도 선보였다.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뉴 i7, 첫 소형 순수전기 SAV 뉴 iX1, i4 M50 등 다양한 순수전기 모델도 전시했다. MINI 브랜드는 MINI 비전 어바너트를 아시아 최초로,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BMW 모토라드는 100주년 기념 모델인 R 18 100주년 기념모델을 국내 첫선을 보였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 5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특히 벤츠의 최상위 럭셔리 모델 및 전기차 등으로 부스를 꾸몄다.벤츠는 패션 브랜드 몽클레어와 협업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인 ‘프로젝트 몬도 G’,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고(故) 버질 아블로가 협업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으로 관람객을 끌어들인다. 4월 출시될 럭셔리 로드스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도 선보였다.테슬라는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 ‘테슬라봇’ 모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준대형 세단 모델S와 대형 SUV 모델X의 최상위 트림인 플래드를 국내 공식 출시하며 간만에 국내 시장에 신차를 내놨다.포르쉐코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기념 ‘비전 357’을 포함해 총 15종의 차량을 출품했다.
- 삼성, 보급형폰 ‘갤럭시A34 5G’ 국내 출격
-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4 5G’를 오는 31일 국내 출시한다.‘갤럭시 A34 5G’는 6.6형(166.5mm)의 대화면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 감상은 물론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3개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특히 후면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와 향상된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능을 탑재했다.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사진 편집 기능도 강화됐다. ‘AI 지우개’ 기능을 통해 사진 속 원치 않는 피사체는 물론 그림자, 빛반사 등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해상도가 낮거나 오래된 사진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탑재됐다. 기존 이미지 파일에서 GIF 파일까지 기능이 확대 적용됐다.‘갤럭시 A34 5G’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는 128GB를 탑재했으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를 추가할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한다.삼성페이 기능도 지원한다. 근거리무선통신(NFC),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술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더불어 디지털 홈 키, 모바일 운전면허증, 영화 티켓, 멤버십 카드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최근엔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으로 사용성이 더욱 강화됐다.‘갤럭시 A34 5G’는 △어썸 실버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바이올렛 △어썸 라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이동통신 3사로 모두 출시되며 자급제 모델도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34 5G’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한다. 최신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로 들을 수 있는 ‘윌라 오디오북’ 2개월 무료 체험권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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