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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빅스마일데이 인기 가전·가구 마감임박 할인
  • G마켓, 빅스마일데이 인기 가전·가구 마감임박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종료를 앞두고 인기 가전·가구 상품을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일 단 3시간 오픈하는 타임딜, 사은품이 풍성한 라이브방송 등으로 행사 막바지 할인공세를 펼칠 계획이다.G마켓과 옥션이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종료를 앞두고 인기 가전?가구 상품을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사진=G마켓)먼저, 타임딜은 G마켓에서 상품별 단 3시간씩, 15여종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19일은 △삼성 양문형 냉장고(9~12시) △LG트롬 워시콤보(12~15시) △삼성 갤럭시워치6 40mm 블루투스(18~21시) 등을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은 △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12~15시) △고프로 히어로 12 올인원 패키지(15~18시) △갤럭시탭 S9(Wifi 128GB / 18~21시) 등을 선보인다.풍성한 사은품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브방송’도 이틀 간 총 11회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19일은 13시부터 △에이서 노트북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인텔13세대i9 16GB)을 선보이며, 방송 중 구매인증 이벤트로 10명에게 8만원 상당의 XBOX 게임콘트롤러를 증정한다. △20시는 위닉스 24년도 신제품 인버터 제습기(21L)로, 방송 시간에 한해 38만9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20일은 △10시 나르왈 프레오x울트라 직배수 로봇청소기를, △13시 LG스탠바이미TV △18시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20시 JBL 사운드바(BAR 1300)를 방송한다. 행사 마지막 라방은 △22시 로보락과 함께한다. S8 MaxV Ultra, S8 MaxV Ultra 직배수 스테이션 상품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이 외, G마켓과 옥션은 19일과 20일 이틀 간 가전/가구 인기상품을 그날의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빅스마일데이 오픈 초기부터 불티나게 팔린 일부 제품은 브랜드 제조사와 긴급 협의를 거쳐 재고를 추가 공수하고, 카드사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선보인다.추천 상품으로, AI기반의 로봇청소기 3종이 있다. ‘에코백스 T30프로 옴니 로봇청소기’는 최종혜택가 99만9,000원에, ‘나르왈 프레오X울트라 직배수 로봇청소기’는 최종혜택가 117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빅스마일데이 실시간 인기상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보락 S8 MaxV Ultra’ 역시 15% 할인쿠폰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3개 제품 모두 최대 24개월 카드사 무이자할부도 가능하다.빅스마일데이는 오는 20일 24시까지 진행한다. 최대 3만원 할인쿠폰은 G마켓과 옥션 사이트 별 각각 매일 1장씩, 최대 1만원 쿠폰은 횟수 제한없이 무한정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사 최대 7%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종료 전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상징하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은 전체 상품에 쿠폰과 카드사 혜택이 적용된다.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쿠폰이 한 장씩 더 제공된다.G마켓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 마지막 이틀 동안 고객 수요가 가장 몰리는 가전, 가구 카테고리를 최저가도전 상품군으로 선정하는 등 행사 종료일까지 할인 공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행사 전용 쿠폰은 물론 결제 단계에서 적용되는 카드사 즉시할인혜택까지 모두 활용한다면 분명 만족할만한 가격으로 상품을 득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9 I 신수정 기자
'김진성이 막았다' LG, 무사만루 끝내기패 위기서 기사회생
  • '김진성이 막았다' LG, 무사만루 끝내기패 위기서 기사회생
  • 무사 만루 끝내기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LG트윈스 김진성. 사진=LG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9회말 무사 만루 끝내기 역전패 위기를 딛고 극적으로 승리를 지켰다.LG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KT위즈와 원정경기에서 7-6,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전날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LG로선 지옥을 경험했다가 간신히 살아돌아왔다. 7회까지 7-2로 여유있게 앞서 무난히 승리를 챙기는 듯 했다. 하지만 8회말 필승조 백승현과 유영찬이 흔들리면서 3점을 내준데 이어 9회말에도 유영찬이 1점을 더 허용해 1점 차까지 쫓겼다.설상가상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려 끝내기 패배는 기정사실처럼 보였다. 하지만 절체절명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베테랑 김진성이 실점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잡고 기적처럼 승리를 지켰다.무사 만루 상황에서 올라온 김진성은 첫 상대 타자 신본기를 2루수 인필드플라이로 처리하며 한 고비를 넘겼다. 이어 다음타자 조용호는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LG 3루수 구본혁이 침착하게 홈으로 송구해 3루 주자 안치영을 포스아웃시켰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선 천성호를 3루수 땅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LG 선발 최원태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4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릴 뻔 했지만 김진성 덕분에 시즌 5승(2패)을 달성했다.타석에선 2년차 김범석의 활약이 빛났다. 김범석은 3-0으로 앞선 3회초 좌월 솔로홈런을 때린데 이어 5회초에도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멀티홈런에 3타점을 책임지는 수훈을 세웠다.
2024.05.18 I 이석무 기자
반도체·2차전지 핵심소재에 투자하려면
  • [ETF언박싱]반도체·2차전지 핵심소재에 투자하려면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이 성장하면서 해당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뿐 아니라 해당 제품을 만들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도 세분화 되고 있다. (사진=로이터)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 14일 반도체와 2차전지의 차세대 소재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oAct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를 상장했다. 해당 ETF는 반도체와 2차전지의 차세대 소재와 공급망 관련 기업에만 투자하는 국내 첫 ETF다. 해당 ETF는 액티브 ETF로 ‘iSelect 테크핵심소재공급망 지수’를 비교지수로 한다.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운용 전략을 수립해 기초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트폴리오 운영을 위해 반도체·IT, 2차전지 및 소재 공급망으로 구분하고 △5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기술의 변화, 첨단 기술 및 소재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 △기술력 또는 시장지배력으로 진입 장벽이 있는 회사, 소재의 변화를 이끄는 기술 및 자원을 보유한 회사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하며 보유 현금으로 기술과 설비에 투자 가능한 회사를 발굴하고, 필요시 산업 투자비중을 변경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구성 종목은 17일 기준 티이엠씨(425040), 동진쎄미켐(005290), 원익QnC(074600),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 대주전자재료(078600), 코미코(183300), LG화학(05191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솔브레인(357780), 에스엔에스텍, 포스코퓨처엠(003670), 한솔케미칼(014680), 나노신소재(121600), 에코프로비엠(247540), 덕산테코피아(317330)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다. 주요 투자 종목을 살펴보면 티이엠씨는 반도체 노광, 증착,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희귀가스와 특수가스를 제조하고, 동진쎄미켐은 설계된 반도체 회로를 웨이퍼 위에 전사시킬 때 빛의 조사여부에 따라 달리 감응해 미세회로 패턴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감광액을 생산한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소재 중 고유전율 High-k 박막과 확산방지막 등에 사용되는 원자단위증착(ALD) 증착 및 화학기상증착(CVD) 전구체를 공급한다.개인 투자자들은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5억7000만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해당 ETF의 총 보수는 연 0.5%이며, 투자등급은 ‘높은 위험’에 해당하는 2등급이다. (자료: ‘KoAct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 투자설명서)
2024.05.18 I 원다연 기자
사사구 21개 졸전 속 임찬규만 빛났다...10경기 만에 첫 승
  • 사사구 21개 졸전 속 임찬규만 빛났다...10경기 만에 첫 승
  • LG트윈스 임찬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해 토종 최다승(14승) 투수였던 LG트윈스 임찬규가 뒤늦은 시즌 첫 승을 따냈다.LG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경기에서 임찬규의 호투에 힘입어 13-5로 이겼다.최근 키움히어로즈에 당한 2연패에서 벗어난 LG는 24승2무20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18승1무26패가 됐다.LG 선발 임찬규의 호투가 돋보였다. 임찬규는 지난해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3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토종 투수 가운데 최다승을 거두면서 LG의 통합우승을 견인했다.올해는 잘 풀리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에 등판(8경기 선발) 했지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패만 당했다.특히 4월 중순 이후에는 나쁘지 않았다. 선발 등판한 경기마다 꾸준히 5이닝 이상 3실점 이하 책임졌다. 바로 직전 등판에선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이날은 달랐다.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삼진 5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마침 LG 타선도 4회초를 제외하고 1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뽑으면서 임찬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임찬규가 승리투수 요건을 안고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LG는 무려 13안타 12사사구로 13점을 뽑아 KT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다.KT도 11안타 9사사구를 기록했지만 찬스에서 좀처럼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이날 KT의 잔루는 무려 14개나 됐다. LG도 10개 잔루를 기록했지만 KT만큼 심각하진 않았다. 그나마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11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투수 13명이 무려 21개나 사사구를 남발하는 졸전을 펼쳤다. 경기 시간도 4시간 13분이나 걸렸다.
2024.05.17 I 이석무 기자
'고교·대학 유망주 총출동' 제2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 개최
  • '고교·대학 유망주 총출동' 제2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제2회 대회가 오는 6월 6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은 한화이글스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다. 지난해 처음 개최돼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미래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다.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의 맞대결이라는 점도 흥미 요소다. 지난해 제1회 대회 때는 약 1000명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관전했고,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이글스TV) 생중계 누적 조회수가 11만회를 넘을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1회 대회 참가 선수 중에는 고교 3학년 21명 중 20명이, 대학 드래프트 대상자 23명 중 18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중 황준서(한화), 김택연(두산) 전미르(롯데), 박지환(SSG), 전준표, 고영우, 이재상(이상 키움), 김현종, 정지헌(LG), 육선엽(삼성) 등은 1군 무대에 데뷔했다.나이와 학년의 제한 없이 고교와 대학 최정예 멤버를 구성, 향후 KBO리그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이 자웅을 겨룬다. 양 팀 선수단은 각각 감독 1명, 코치 5명, 선수 24명으로 구성된다. 고교 올스타는 박계원 부산고 감독(U-18 대표팀 감독), 대학 올스타는 최태원 경희대 감독(U-23 대표팀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경기는 9회까지 동점일 경우 연장전(10회까지)이 승부치기로 진행된다. 선발된 선수 전원이 경기에 출전하고, 투수의 투구 수가 최다 45구로 제한된다. 경기에 앞서 열리는 홈런레이스에는 팀별 5명씩 총 10명이 출전한다.1회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경기장 제공을 비롯한 참가 선수들의 교통 및 숙식 등 제반 비용은 전액 한화이글스가 부담한다. 이번 시즌부터 한화이글스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고 있는 스파이더가 제작한 기념 모자와 상의도 양 팀 선수단에 지급된다.대회 MVP 상품으로는 태블릿 PC가 준비돼 있다. 양 팀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 우승팀 감독상, 홈런레이스 우승 상품으로는 스마트워치가 주어진다. 또한 관중 1000명에게는 특별 제작한 대회 기념구가 선물로 제공된다.한편, 이번 대회 역시 이글스TV를 통해 자체 생중계된다. 구단 프랜차이즈스타인 김태균 KBSN 해설위원과 아마추어 야구 전문 이재국 기자가 해설자로 나서며, 정용검 캐스터가 보조를 맞춘다.
2024.05.17 I 이석무 기자
GM·LG엔솔, '볼트EV' 배터리 화재 결함 2000억원 보상
  • GM·LG엔솔, '볼트EV' 배터리 화재 결함 2000억원 보상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한국 배터리업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쉐보레 볼트 EV 소유자들에게 결함이 있는 배터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쉐보레 볼트 EV 소유자들은 1인당 최소 700달러(약 95만원)에서 최대 1400달러(약 190만원)씩 보상받게 될 전망이다.쉐보레 볼트 EV(사진=AFP)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미국 미시간 동부지방법원에 제출된 자료에서 볼트 EV 소유주들이 제기한 피해보상 소송에서 보상을 해주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GM은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GM과 LG에너지솔루션 및 LG전자는 볼트 EV 배터리 리콜과 관련된 집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원고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GM은 2015년 처음으로 쉐보레 볼트 EV를 출시했으며, 이 차량에 당시 LG화학(051910)(LG에너지솔루션 2020년 분사 전)에서 제조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GM은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해 2020년에 리콜을 시작했다.이번 합의는 배터리 결함으로 피해를 본 쉐보레 볼트 EV 소유자들에게 큰 보상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배터리 교체를 받은 볼트 EV 소유자나 최신 진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소유자는 최대 1400달러를 보상받게 된다. 소프트웨어 수정을 설치하기 전에 차량을 판매하거나 임대를 종료한 소유자와 이미 배터리를 교체한 소유자는 최소 700달러를 보상받게 된다.작년 GM은 새로운 전기차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볼트 EV 생산을 중단했다. 2021년에는 GM은 배터리 화재 위험으로 인해 수천 대의 볼트를 대상으로 한 10억달러 규모의 리콜 캠페인을 발표했다. 당시 이 리콜로 인해 GM은 볼트의 생산 및 판매를 6개월 이상 중단했다.
2024.05.17 I 이소현 기자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1%대 하락…음식료株 ‘강세’
  • [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순매도에 1%대 하락…음식료株 ‘강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자금의 이탈에 1%대 하락하면서 전날 상승분 이상을 반납했다. 특히,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까지 나오면서 지수 약세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38포인트(1.03%) 내린 2724.6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승분 이상을 반납하면서 지수는 3거래일 만에 2720선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5977억원, 1505억원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7207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98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나친 금리 낙관을 경계하는 상황 속에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며 약세를 나타냈다는 게 증권가 평가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대형 종목을 중심으로 한 순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폭이 커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물가·소매 판매 지표를 확인한 뒤 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다시 이탈했다”며 “반도체와 밸류업 종목의 동반 상승이 전일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차익 실현 매물에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불닭볶음면과 바나나우유, 김을 포함해 내수 소비에서 해외 매출이 확대되는 수출 중심의 음식료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며 “다음 주에 진행될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1.15%, 0.38% 하락하는 상황에 소형주도 0.52% 내렸다. 업종별로도 주로 약세를 나타냈다. 보험 업종이 2.89% 내리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기계와 건설 업종이 각각 2.56%, 1.93%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과 전기가스 업종은 각각 4.41%, 0.68% 올랐다. 특히, 음식료품 업종은 물가 상승에 따른 간편식 소비와 해외 수출 증가 폭 확대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삼양식품(003230)은 전 거래일 대비 10만3000원(29.99%) 오른 4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같은 기간 빙그레(005180)도 1만2700원(16.80%) 상승한 8만83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주로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02%) 내린 7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3100원(1.61%) 하락한 18만99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도 각각 1.31%, 1.21% 하락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0.51%) 오른 78만8000원에 마감했다. 삼성화재(000810)도 1000원(0.27%) 오른 3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5억6111만주, 거래대금은 10조2890억원이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30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577개 종목이 하락했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5.17 I 박순엽 기자
LG U+, 고용부 지원 무료 SW 교육과정 ‘유레카’ 개설
  • LG U+, 고용부 지원 무료 SW 교육과정 ‘유레카’ 개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가 K-디지털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SW(소프트웨어)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유레카(URECA)’를 개설했다.K-디지털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직업 훈련 사업이다.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민간 기업이나 대학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해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설한 ‘유레카(URECA)’ SW 교육과정은 ‘U+ REskilling aCAemy’라는 뜻으로, 실제 LG유플러스 현업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기술 교육이 아니라 현업에서 진행되는 실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했다.교육 과정을 수료한 지원자들은 LG유플러스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과 코딩테스트를 면제 받을 수 있다.해당 교육은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 트레이닝 수강 이력이 없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신청할 수 있다.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교육 커리큘럼에 각 60명씩을 선발한다. 19일(일) 자정까지 교육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다. 기업교육 전문 기관인 ‘멀티캠퍼스’와 협업해 서울 서초구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비대면 교육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6월 1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7개월 간 진행된다.이원희 LG유플러스 HRBP 담당은 “지원자들은 생생한 현장 기반의 교육을 통해 SW 우수인재로 성장하고, LG유플러스는 사업에 필요한 SW 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윈-윈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7 I 김현아 기자
코스피, 외국인 자금 이탈에 내림세 유지…2720선까지 후퇴
  • 코스피, 외국인 자금 이탈에 내림세 유지…2720선까지 후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자금 이탈에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48포인트(0.96%) 내린 2726.52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중 2725.0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4909억원, 1491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6166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7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나친 금리 낙관을 경계하는 상황 속에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 종목을 중심으로 한 순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폭이 커졌다는 평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물가·소매 판매 지표를 확인한 뒤 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다시 이탈했다”며 “반도체와 밸류업 종목의 동반 상승이 전일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불닭볶음면과 바나나우유, 김을 포함해 내수 소비에서 해외 매출이 확대되는 수출 중심의 음식료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다음 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1.01%, 0.41% 내리는 가운데 소형주도 0.66%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보험 업종이 2.77% 하락하는 상황에 기계, 건설 업종이 각각 2.38%, 1.72% 내림세다. 다만, 음식료품과 전기가스 업종은 각각 4.80%, 0.62%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02%) 내린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2200원(1.14%) 하락한 19만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도 각각 1.18%, 0.61% 내림세다. 반면, 음식료품 종목은 물가 상승에 따른 간편식 소비와 해외수출 증가 폭 확대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삼양식품(003230)은 전 거래일 대비 10만3000원(29.99%) 오른 4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빙그레(005180)도 1만4600원(19.31%) 상승한 9만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2024.05.17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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