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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절 연휴 동안 서울 주요 관광지서 알리페이+ 결제액 102%↑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경간 간편 결제 및 디지털 성장 솔루션을 위한 글로벌 통합 플랫폼 알리페이+는 지난달 24일부터 2월 6일까지 2주간 명동, 동대문, 성수 등 서울 주요 상권의 가맹점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해당 상권에서의 알리페이+ 결제액이 직전 2주간 대비 10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명동 야시장에서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앱을 사용하는 관광객이 QR코드 스캔을 통해 간편한 결제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알리페이코리아)해당 프로모션은 한국의 설 명절과 중국 춘절 성수기 동안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알리페이HK, 지캐시, 터치앤고 e-월렛, 트루머니, 엠페이(MPay)로 결제한 고객에게 구매액의 30%(최대 5000원) 할인을 제공한 바 있다.알리페이+는 그 동안 제주 애월읍 카페거리, 남이섬, 감천문화마을 등 유명 관광지의 소상공인들과 서울 및 제주도, 부산의 주요 전통시장에서 알리페이+ QR코드를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개선하고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파트너사들과 함께 국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내수 진작에 애써왔다. 일례로 제주 동문재래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알리페이+ QR간편결제 확대와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지역 상인들을 지원함으로써 두 전통시장 내 국외 이용자 결제금액이 지난해 4월에는 전월 대비 497.5%, 5월에는 1453.6%까지 급증했으며, 결제 건수도 11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알리페이+의 국내 서비스 운영사 알리페이코리아는 국내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24년 12월 30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제로페이와의 협업으로 국내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 및 프로모션을 진행해왔으며, 이의 일환으로 전국 전통시장 및 지역 내 소상공인 운영 업체에 표준 QR키트 6만여개를 배포했다. 알리페이코리아 이희성 상무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장 수상으로 알리페이코리아가 지역 전통시장과 국내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매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설날 및 춘절 연휴 동안 알리페이+ 결제 금액의 증가로 디지털 결제 인프라 구축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유관 정부기관, 지자체 및 모바일 결제 파트너사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시킴은 물론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여 판매 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알리페이+는 지난해 9월 명동 야시장 내 180개 이상의 노점상에 서비스를 확대하여,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던 국내 노점상에 글로벌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방한 관광객 유입으로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한다. 간편결제 서비스의 편리함과 특별 할인 혜택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알리페이+와 파트너앱을 통한 전체 거래건수는 서비스를 런칭한 9월 대비 2533% 급증했다.
- [마켓인]신한투자증권·호텔롯데, 회사채 수요예측서 줄흥행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증권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8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모으며 흥행했다.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호텔롯데, LS일렉트릭, SK리츠(395400) 등 모든 AA급 발행사들이 목표액을 뛰어넘는 주문을 받으며 개별 민평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하는 ‘언더 발행’에도 성공했다.신한투자증권 사옥. (사진=신한투자증권)◇ 증권채 줄발행…신한투자증권 1.8조 모아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AA)은 총 3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조89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 1000억원 모집에 7900억원, 3년물 2000억원 모집에 1조1000억원이 몰렸다.신한투자증권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 -3bp, 3년물 -10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채웠다.신한투자증권은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을 세워뒀는데 수요예측에서 흥행한 만큼 무난하게 증액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주관사는 KB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등이며, 오는 21일 발행 예정이다.이번에 발행하는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3월 중 총 3000억원 규모로 기업어음(CP)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롯데그룹 두번째 공모채…호텔롯데 ‘흥행’호텔롯데(AA-)도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자금을 모았다. 호텔롯데는 롯데그룹 계열사 중 롯데웰푸드에 이어 올해 중 두번째로 공모채 발행 계획을 세웠다.호텔롯데는 총 1000억원 모집에 91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2년물 600억원에 4900억원, 3년물 400억원에 4250억원 등이다.공모 희망 금리로는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2년물은 -5bp, 3년물은 -8bp에 목표액을 채웠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동일한 신용등급의 LS일렉트릭(AA-)과 SK리츠(AA-)도 각각 목표액의 5배, 4배가 넘는 주문을 받으며 흥행했다.LS일렉트릭은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64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1400억원을, SK리츠는 2년물 800억원 모집에 2950억원, 3년물 700억원 모집에 38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두 곳 모두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LS일렉트릭은 3년물 -7bp, 5년물 -10bp, SK리츠는 2년물 -4bp, 3년물 -8bp에 목표액을 채웠다.각각 최대 2500억원, 2800억원까지 증액 한도도 열어뒀다.◇ DB손해보험, 킥스비율 높이기 위해 후순위채 조달 GS E&R(A+)은 올해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 화력 발전 사업도 하고 있어 ESG를 중시하는 기관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GS E&R은 2년물 500억원 모집에 3030억원, 3년물 700억원 모집에 142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2년물에 한해서만 ESG채권으로 찍는다.공모 희망 금리로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2년물은 -13bp, 3년물은 -16bp에 목표액을 채웠다. 최대 160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DB손해보험(005830)은 10년 만기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을 조건으로 총 4000억원 규모 후순위채(AA+/AA 스플릿)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98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DB손해보험은 3.5%~4.2%의 절대 금리 수준을 제시해 4.06%에서 물량을 채웠다. 최대 8000억원까지 증액한다.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신지급여력(K-ICS·킥스)비율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400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 조달을 가정했을 때 DB손해보험의 킥스비율은 2024년 3분기 말 기준 228.8%에서 4.4%포인트(p) 증가한 233.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CJENM, 작년 영업익 1045억 ‘흑자전환’...“글로벌 확장 원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001040)ENM이 작년 영업이익이 104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티빙의 성장과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고성장 기반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견조하게 성장했다.(사진=CJ ENM)◇전 사업부문 매출 대폭 증가, 엔터·커머스 모두 이익 기조 강화CJENM은 작년 매출액은 5조2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4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감소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조7879억원과 242억원이다.미디어 부문 매출은 콘텐츠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은 tvN의 선전에 힘입어 2023년 대비 8.8% 증가한 1조3732억원을 기록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인한 광고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2024 KBO 리그’ 중계 등 차별화된 콘텐츠 및 광고 요금제(AVOD)로 유료 가입자를 끌어 모은 티빙의 연간 매출은 2023년 대비 33.4% 증가한 4,353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은 콘텐츠 유통 사업 호조와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사업 정상화로 전년비 56.1% 증가한 1조7047억원을 달성했다. 히트IP의 글로벌 플랫폼 동시 방영과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해외 패키지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피프스시즌은 대표작 <세브란스(Severance)> 시즌2와 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치프 오브 워(Chief of War)> 등 프리미엄 시리즈를 애플 TV+에 선보이는 등 총 14편의 작품을 딜리버리했다.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과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발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매출 7021억원을 기록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발매하는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것은 물론, , , 등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데뷔가 이어지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커머스 부문은 연간 매출 1조4514억원, 영업이익 83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중심으로 TV와 e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20.1%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96%, 2022년 대비 132% 상승하며 모바일과 TV를 넘나드는 영상 커머스 플랫폼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해 10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CJ온스타일 론칭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트렌디한 신진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상품 경쟁력이 고도화됐다. 이를 통해 컴온스타일, 패션위크, 홈리빙페어, 뷰티어워즈 등 시그니처 캠페인도 규모화해 안정적 수익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지난해 말 새벽 배송도 도입하며 빠른 배송 포트폴리오도 강화했다.(사진=CJENM)◇“2025년 콘텐츠·글로벌·플랫폼·라이브커머스 모두 잡는다”CJ ENM은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5년의 목표를 ‘콘텐츠 글로벌 확장 및 디지털 플랫폼 성장’으로 잡고 CJ ENM의 ONLYONE IP 경쟁력을 더 널리 확산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 △글로벌 가속화 원년 △디지털 플랫폼 강화 △커머스부문 MLC전략 고도화를 목표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더 잘 만들고, 더 많이 글로벌로 뻗어 나가며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것.콘텐츠는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켰던 기획·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분기별 텐트폴 드라마를 전진 배치하고 수목 블록을 재개하는 등 편성 전략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검증된 시청률과 화제성을 입증한 시즌제 신규 예능을 확대해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콘텐츠 투자도 확대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폭군의 셰프(가제)>, <태풍상사>, <얄미운 사랑>,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 <대탈출 : 더 스토리>, <환승연애 4> 등 새로운 컨셉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며 한층 강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를 ‘글로벌 가속화 원년’으로 삼고 콘텐츠, 티빙, 음악 중심의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사업에 있어서는 글로벌 韓-日-美 스튜디오 협업을 강화해 현지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는 한편 스크립트 콘텐츠 중심으로 글로벌향 메가IP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K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인도, 남아메리카, 중동 지역까지 콘텐츠 유통 판로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티빙의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현지 파트너십 기반 일본·동남아·미국 시장 진출을 우선 추진하고 글로벌 유통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 상품 다양화, 라이브 서비스·숏폼 콘텐츠 등 가입자 성장과 이용률 확대 전략을 통해 2027년 가입자 1500만명의 글로벌 K콘텐츠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음악 사업 글로벌 공략도 더욱 속도를 낸다. 음악 기반 IP 생태 시스템 MCS(Music Creative eco-System)를 기반으로 멀티 레이블 구축 및 부가사업 등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라이브컨벤션 사업의 경우, 은 근간을 다진 지역에서 콘텐츠를 강화하고, 는 신시장을 확보해 경쟁력을 키운다는 목표다. 티빙, 엠넷플러스, 온스타일을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도 강화한다. 차별화된 K-팝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트래픽을 확대하고 있는 엠넷플러스는 지역별 타깃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콘텐츠 및 커머스 사업으로 확장, 수익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엠넷플러스는 가입자가 1년사이 26% 증가한 2,680만명을, MAU는 72% 증가한 215만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큐레이션 기반 라이브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해온 온스타일은 신규 브랜드를 확대 론칭하고 콘텐츠·커머스 연계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콘텐츠 산업은 더 이상 국경도, 언어도, 장르간 경계도 없어 어느때 보다 혁신적 시도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라며 “K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선도해 온 ONLYONE IP 정신을 기반으로 2025년에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서준·박형식보다 편해"…'멜로무비' 최우식X박보영 표 로맨스[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동갑 배우 최우식, 박보영이 로맨스로 돌아온다.사진=뉴스1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오충환 감독,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가 참석했다.박보영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박서준, 박형식에 이어 최우식까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다 장점이 다른데 박서준 씨는 오빠, 박형식 씨는 동생이었다”며 “이 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동갑 친구를 만났다. 동갑과 하면 이렇게 편하게, 친구처럼 지낼 수 있구나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이 항상 편안했다. 그리고 우식 배우님이 말하면 너무 웃기다. 저에겐 웃음버튼이 돼서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다시 보고 싶다. 꺼내보고 싶다.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다. 셋 다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최우식 배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최우식은 “다들 너무 좋아했다. 제 친구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들을 수 있는 똑같은 부분이 ‘좋은 사람’이라는 거였다.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왜 그런 칭찬들이 있는지 알겠더라. 제가 현장에서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 제 멘탈 케어도 해주시고 좋았다”고 말했다.두 사람이 ‘멜로무비’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우식은 “작가님의 글이 좋았다”며 “그 전에 같이 했기 때문에 워낙 어떤 매력이 있는 글인 지 알고 있어서 저에게 좋게 다가왔다”고 말했다.사진=뉴스1현장에 대해서도 “얼마 전까지 인터뷰를 하면 성장하는 과정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현장을 가고 싶다고 얘길 했는데 그것에 맞는 조건들이었다”며 “오충환 감독님에 대해서 사방팔방 좋은 얘기를 들었고 박보영 배우에 대한 좋은 말들이 많아서 이번에 같이 하게 되면 행복한 과정을 겪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해 우리는’을 통해 로맨스 연기로 사랑을 받은 최우식은 ‘그해 우리는’의 최웅과 ‘멜로무비’의 고겸을 비교하며 “성향이 다르다. 최웅이라는 친구를 연기했을 때는 내향적이었는데, 고겸은 외향적으로 밖으로 나가고 힘들 때는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렇게 풀어나가는 친구다. 대문자 E 성향의 고겸”이라고 설명했다.박보영은 “대본에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와 청춘들이 꿈을 꾸는 이야기에 매료가 됐다. 우식 씨가 말한 것처럼 오충환 감독님의 연출이 더해지고 최우식 씨가 캐스팅 돼 있는 상황이었는데 겸이를 볼 때 우식씨가 뛰어가더라. 안할 이유가 없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이준영은 “현실적인 이야기들이나 순간 순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제 얘기가 아님에도 몰입할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 좋은 글과 오충환 감독님과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으며, 전소니는 “이나은 작가님 글을 좋아해서 기대하면서 읽었는데 그럼에도 좋았다. 오충환 감독님의 연출도 좋았다. 만남으로 서서히 쌓아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 각자 저마다의 결핍을 가지고 있지만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 멜로 인생을 꿈꾸는 ‘서른이’들의 재회 로맨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오충환 감독은 “영화 같은 인생을 꿈꾸는 청춘이 마주하는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는 미래를 그렸다. 영화가 큰 매개체가 된다”며 “인생을 영화에 빗댄 것이 많다. 낭만, 고난, 그 순간 맞이하는 인연들 그런 얘기들을 한 편의 영화 같다. 등장인물들이 중요한 순간 위로를 받는다. 그런 식으로 이 작품이 보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최우식은 김무비를 만난 후 직진을 하는 고겸 역을 맡았다. 그는 ‘그해 우리는’ 최웅과 비교를 하며 “성향이 다르다. 최웅이라는 친구를 연기했을 때는 내향적이었는데, 고겸은 외향적으로 밖으로 나가고 힘들 때는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렇게 풀어나가는 친구다. 대문자 E 성향의 고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최우식은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예고없는 이별, 재회를 하지만 일관성 있게 직진하는 인물”이라며 “다양하게, 솔직하게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지 생각을 했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라고 고겸을 표현했다.사진=뉴스1박보영은 “저의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아버지가 영화를 너무 사랑해서 딸의 이름을 무비로 짓는다. 영화를 사랑했던 사람이라 무비는 사실 영화를 싫어했다. 아빠한테 두번째일 것 같고, 영화가 더 먼저인 것 같아서”라며 “나중에는 ‘그놈의 영화가 뭐길래’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꿈꾸게 되고 현장으로 뛰어들게 된다. 무비는 바깥으로는 가시가 돋혀있고 눈에 띄고 싶어하지 않는데 대문자 E 겸이가 계속해서 조용한 삶에 들어오고 그렇게 되면서 변화해가는 그런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특히 박보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의 변화를 주려고 했다며 “제가 했던 로맨스에서는 톤이 높았다. 무비는 시니컬한 모습이 많은 친구라 톤을 낮추려고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또한 “겸이를 계속 밀어낸다. 매일매일 그렇게 하는 사람이 눈 앞에 보이지 않았을 때의 서운함 등의 감정선을 잘 해보려고 노력을 했다”며 “예고없는 이별을 맞이했을 때는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상대방의 감정선을 생각하지 않았다. 이기적으로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멜로무비’는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등을 연출한 히트 메이커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을 통해 청춘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인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성의 디테일이 다른 로맨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청춘의 얼굴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멜로무비’는 2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 '멜로무비' 최우식 "'그해 우리는' 작가와 재회…캐릭터는 전혀 달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우식이 ‘그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와 재회했다.사진=뉴스1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오충환 감독,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가 참석했다.최우식은 “작가님의 글이 좋았다”며 “그 전에 같이 했기 때문에 워낙 어떤 매력이 있는 글인 지 알고 있어서 저에게 좋게 다가왔다”고 말했다.현장에 대해서도 “얼마 전까지 인터뷰를 하면 성장하는 과정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현장을 가고 싶다고 얘길 했는데 그것에 맞는 조건들이었다”며 “오충환 감독님에 대해서 사방팔방 좋은 얘기를 들었고 박보영 배우에 대한 좋은 말들이 많아서 이번에 같이 하게 되면 행복한 과정을 겪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해 우리는’을 통해 로맨스 연기로 사랑을 받은 최우식은 ‘그해 우리는’의 최웅과 ‘멜로무비’의 고겸을 비교하며 “성향이 다르다. 최웅이라는 친구를 연기했을 때는 내향적이었는데, 고겸은 외향적으로 밖으로 나가고 힘들 때는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렇게 풀어나가는 친구다. 대문자 E 성향의 고겸”이라고 설명했다.‘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 각자 저마다의 결핍을 가지고 있지만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 멜로 인생을 꿈꾸는 ‘서른이’들의 재회 로맨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등을 연출한 히트 메이커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을 통해 청춘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인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성의 디테일이 다른 로맨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청춘의 얼굴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멜로무비’는 2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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