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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 오늘 밤 9시 4분 PGA 챔피언십 티오프…매킬로이는 바로 뒷 조
- 타이거 우즈가 16일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연습 그린에서 토니 피나우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골프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이 16일 밤(한국시간)부터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이전 발할라 골프클럽에서는 세 차례 PGA 챔피언십이 열렸고 당시 마크 브룩스(1996년)가 11언더파 277타, 타이거 우즈(2000년)가 18언더파 270타, 로리 매킬로이(2014년)가 16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스코어가 꽤 높은 편이다.특히 최근에는 며칠 동안 코스에 비가 많이 내려 그린이 부드러워졌기 때문에 버디가 많이 나올 걸로 예상되고 있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총 156명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십의 1라운드 출발 시간을 발표했다.지난달 마스터스 이후 한 달 만에 필드에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애덤 스콧(호주),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16일 밤 9시 4분에 10번홀을 출발한다.10년 만에 통산 5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더스틴 존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우즈의 바로 뒷 조에서 오후 9시 15분에 티오프 한다.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조던 스피스(미국), 맥스 호마(미국)와 오후 9시 37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지난달 마스터스를 제패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윈덤 클라크(미국),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17일 오전 3시 13분 1번홀을 출발한다.한국 선수도 7명이나 출전한다. 최근 기세가 좋은 안병훈(33)이 16일 밤 9시 10분에, 이경훈(33)이 밤 10시 5분에 차례로 나선다. 김시우(29)는 17일 오전 2시 13분, 역대 챔피언 양용은(50)은 오전 2시 24분, 김주형은 오전 2시 40분, 임성재(26)는 오전 3시 8분에 각각 티오프 한다.김성현(26)이 가장 마지막 조인 오전 3시 57분에 1라운드를 나선다.연습 라운드하는 로리 매킬로이(사진=AFPBBNews)※ PGA 챔피언십 1라운드 주요 조 편성(한국시간)*루드비그 오베리-잰더 쇼플리-저스틴 토머스, 16일 밤 8시 53분, 10번홀 출발*타이거 우즈-애덤 스콧-키건 브래들리, 16일 밤 9시 4분, 10번홀 출발*안병훈-알렉산더 비외르크-에릭 콜, 16일 밤 9시 10분, 1번홀 출발*로리 매킬로이-더스틴 존슨-저스틴 로즈, 16일 밤 9시 15분, 10번홀 출발*브룩스 켑카-맥스 호마-조던 스피스, 16일 밤 9시 37분, 10번홀 출발*이경훈-제러미 웰스-사미 발리마키, 16일 밤 10시 5분, 1번홀 출발*김시우-톰 호기-알렉스 노렌, 17일 오전 2시 13분, 10번홀 출발*양용은-마티외 파봉-J.T. 포스턴, 17일 오전 2시 24분, 10번홀 출발*김주형-게리 우들런드-호아킨 니만, 17일 오전 2시 40분, 1번홀 출발*임성재-크리스티안 버자이드넛-보 호슬러, 17일 오전 3시 8분, 10번홀 출발*스코티 셰플러-윈덤 클라크-브라이언 하먼, 17일 오전 3시 13분, 1번홀 출발*김성현-브레이든 섀턱-판정쭝, 17일 오전 3시 57분, 1번홀 출발연습 라운드에서 아이언 샷하는 안병훈(사진=AFPBBNews)
- 안병훈, 특급 RBC 헤리티지 2R 공동 10위…김주형·임성재 12위 ‘선전’
- 안병훈의 벙커 샷(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3), 김주형(22), 임성재(26) 등 K-브라더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선전을 펼쳤다.안병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캘리포니아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10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공동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 톰 호기(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J.T. 포스턴과 3타 차다.안병훈은 1번홀(파4)부터 샷 이글이 될 뻔한 두 번째 샷을 앞세워 탭인 버디를 잡았고, 5번홀(파5)에서는 5m 이글 퍼트를 낚았다.이후 10개 홀 연속 파 행진만 이어가던 안병훈은 16번홀(파4) 버디와 18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이날 안병훈은 페어웨이 안착률 71.43%(10/14)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률은 무려 94.44%(17/18)로 출전 선수 중 아이언 및 웨지 샷을 가장 정확하게 쳤다. 총 퍼트 수는 31개였다.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한 번을 포함, 톱10 세 번을 기록한 안병훈은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도 공동 16위로 선전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8위를 기록하고 있는 그는 올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에 도전한다.퍼트 라인 읽는 김주형(사진=AFPBBNews)이외에 김주형이 5타를, 임성재가 4타를 줄여 나란히 공동 12위(7언더파 135타)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샷과 퍼트가 전반적으로 모두 흔들리던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 샷 정확도, 아이언 샷 정확도, 퍼트가 모두 향상한 분위기다. 이틀 동안 페어웨이 안착률 75%(21/28), 그린 적중률 66.67%(24/36), 퍼트 수 26.5개를 기록하고 있다.임성재는 시즌 초반 장기인 아이언 샷과 퍼트가 무뎌져 올해 11개 대회에서 톱10에 한 번 드는 데 그쳤다. 지난주 마스터스는 물론 2주 연속 컷 탈락으로 분위기가 처져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감을 되찾으며 활약하고 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퍼트 수를 평균 25.5개만 기록하며 이 부문 공동 7위에 올랐다.김시우(29)는 2타를 줄여 공동 23위(5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임성재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은 모리카와는 호기, 슈트라카, 포스턴과 함께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하고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마스터스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통산 7승에 도전한다.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2년 차 신예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1타 차 공동 5위(10언더파 132타)에 올라,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마스터스를 제패하며 올 시즌 3승째를 올린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안병훈과 함께 공동 10위(8언더파 134타)에 올랐다. 선두와 3타 차로 언제든 역전 우승이 가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콜린 모리카와(사진=AFPBBNews)
- JT 코리아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 거친 연습생 쇼케이스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JT 코리아 엔터테인먼트(이하 JT 코리아)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연습생들을 공개했다. JT 코리아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연습생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앞서 JT 코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 초까지 7개월간 전 세계 16개국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진택 JT 코리아 대표가 약 1만 명의 지원자를 직접 만나 30여명의 연습생을 선발했다.한국, 일본, 베트남,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몽골, 프랑스, 미국 등 총 10개국에서 모인 연습생들은 250여명의 관객 앞에서 커버 무대로 실력을 뽐냈다.이진택 대표는 “연습생들이 글로벌 K팝 트렌드를 이끌 보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연극 ‘오슬로’, 14일 개막…3일간 무료 공연
- (사진=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의 연극 ‘오슬로’가 14일 막을 올린다.‘오슬로’는 극작가 J.T. 로저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평화 협정 뒷이야기를 희곡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연기 및 연출 전공생들은 연극 ‘오슬로’를 통해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알리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연극 ‘오슬로’의 박근형 연출(연출 전공)은 “‘오슬로’는 정치적 갈등과 감동적인 인간 드라마를 통해 복잡한 현실을 그린 작품으로, 연출자로서 현실의 복잡성과 감정의 다양성을 다층적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자 한다“고 말했다.장산성(사진=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극 중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아흐베드 쿠리에 역을 맡은 장산성(연기 전공)은 다채로운 감정과 독특한 감성으로 인물을 표현해낸다.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팔 분쟁 역사 속에 얽혀 있는 진실들과 마주하면서 저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정을 전부 이해하고 표현할 순 없을 것”이라며, “실제 사건과 인물을 다루는 작품인 만큼 경건하게 임할 것이며 그 땅에 평화와 사랑이 넘쳐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쇼칭신(사진=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또한 ‘오슬로’에서 토릴 그란달 역을 맡은 쇼칭신 배우(연기 전공)는 중국 쓰촨 인민예술 극단에서 활동한 베테랑 배우로 연극 ‘소동파’, ‘찻관’, ‘조일만’ 뿐만 아니라 오페라 ‘동심결’, 아동극,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이에 쇼칭신 배우는 “변화를 주고 싶어 한국에 왔다. 한국 작품들은 재미있고 한국 배우들의 연기가 매력적이다”라며 “연극 ‘오슬로’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오직 사랑과 용기, 지혜를 가지고 끊임없이 전진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전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오슬로’는 14, 15일 오후 3시, 7시, 16일 오후 2시, 6시 3일간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 [34th SRE][Best Report]PF브릿지론 점검-증권·캐피탈·저축은행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다음은 34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베스트 리포트 부문 2위를 차지한 ‘[PF브릿지론 점검] 증권·캐피탈·저축은행’ 요약이다. 본 리포트는 김예일·오유나 한국신용평가 금융2실 수석연구원, 곽수연 금융1실 선임연구원이 작성했다. 각 리포트상의 분석 및 통계는 한신평의 신용평가 진행 대상 기업을 기준으로 이뤄졌다.증권사가 직면한 위험요인은 브릿지론의 부실화다.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브릿지론의 기한이익상실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PF 익스포져의 향후 만기도래 스케줄을 보더라도 올해까지의 만기도래 금액 약 14조원 중 58.4%가 브릿지론이다. 부동산PF 건전성 저하에 대비한 증권사의 대응여력을 분석한 결과 대체로 브릿지론 부담이 큰 중소형사가 대형사에 비해 부동산PF에 대한 양적 부담이 높은 특성을 지닌다. 대형사의 평균 부담은 35.5% 수준이며, 중소형사의 평균 부담은 48.8% 수준이다. 브릿지론 부실이 광역화되고, 본PF도 책준기관의 부도율 상승으로 준공 실패가 증가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중소형사 손실 부담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 중소형사의 경우 합산 자본규모 대비 총 브릿지론 부담이 19.6%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브릿지론의 변제순위 및 LTV 분포를 보면, 중소형사는 대부분이 중·후순위를 취급하고 평균 LTV(93.4%) 수준이 높으며, LTV가 100%를 초과하는 대출도 상당규모 존재한다. 부동산시장 민감도가 높고 재무지표가 열위한 중소형사는 신용도에 하방 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캐피탈의 경우 신용등급별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금융 부담 수준이 상이하다. AA-급 캐피탈사들은 대부분 브릿지론의 규모 및 자기자본 대비 부담 수준이 크지 않고, 각 업체별로 비슷한 수준이다. A급 이하 캐피탈사들의 경우, 동일 등급 내 브릿지론 부담 수준의 차이가 크다. 상대적으로 열위한 자본규모 하에서 기업금융(부동산금융 포함) 위주의 성장 전략으로 인해 자기자본 대비 브릿지론 부담 수준이 높은 편이며, 평균 브릿지론 규모 역시 4000억원 내외로 큰 편이다. 업체별로도 규모와 부담 수준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데, A급 이하 캐피탈사 중 자기자본 대비 브릿지론 부담 수준이 높은 상위 5개 업체의 평균 자기자본 대비 브릿지론은 1.4배, 평균 브릿지론 규모 약 86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부담 수준과 절대적인 금액의 규모 면에서 모두 위험 수준이 높다.저축은행이 취급하는 부동산금융 자산은 캐피탈이나 증권 업계와는 다른 특성을 갖는다. 모든 업권에서 유일하게 시행사 자기자본 20% 확보, 건당 취급 한도 제한 규칙을 상당히 엄격하게 적용받는다. 여기다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이나 법적 충당금 설정률 적용 등에 있어서도 감독기준의 일률적 적용이 강제되는 경향이 강하다. 규제 영향으로 선순위 비중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는 등 구조적인 안정성이 양호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대규모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아 본원적으로 취약한 사업성에 노출돼 있다.저축은행의 경우 79개사 중 20위권 내외로 상위권에 속하는 9개사(SBI, KB, 신한, BNK, IBK, 대신, 키움예스, 웰컴, JT친애) 기준 부동산금융 자산은 총 5조2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비중은 197% 수준으로 매우 높다. 부동산금융의 총자산 내 비중은 21%로 캐피탈(29%, 2022년9월 A급 이하 기준) 대비 낮은 수준이나, 자본 대비 부동산금융 부담은 더 높다. 자기자본 대비 브릿지론 비중 역시 약 110%로 A급 이하 캐피탈사(약 70%) 대비 높다.시나리오 테스트 결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 개발사업장이 상당히 부실화되더라도 상위권 저축은행의 자본완충력은 일정수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자본비율이 낮은 업체일수록 부동산 경기 침체가 약 3년 동안 지속되는 최악의 상황에서의 위기 대응능력은 크게 저하될 것으로 도출됐다. 당사가 평가하지 않는 지방 소형 저축은행의 경우에는 자본 완충력이 높지 않아 일부 사업장의 부실에도 자본비율 하락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34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책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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