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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광고 인크로스, 4분기 영업익 69.8억… 역대 최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대표 이재원)가 지난해 4분기 티딜과 미디어렙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별도, 연결 기준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티딜은 SKT가 보유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인한테 문자로 발송하고(동의한 사람)구매를 유도한다. 이렇게 퍼포먼스를 확인한 후에 실적에 따라 광고 수수료를 받는 모델이다.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63억 5,900만 원, 영업이익은 71억 5,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15.6% 상승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74억 6,900만 원, 영업이익 69억 8,400만 원을 기록했다.티딜 사업부문은 상품 소싱 확대와 TV CF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로 4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한 414억 5,600만 원, 매출은 전년 대비 58.9% 늘어난 23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연간 거래액은 1,374억 1,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7% 증가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번 1분기에는 티딜의 AI 기반 큐레이션 기능을 한층 고도화하고 가전, 출산/육아, 인테리어/가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MD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인크로스는 올해도 SK텔레콤이 만들어가는 AI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내에서 티딜이 보다 영향력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SKT와 시너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미디어렙 사업부문 4분기 매출은 127억 4,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연말 성수기 효과와 함께 수송 업종 광고주 및 공공기관의 집행이 크게 늘었고 이외에도 통신, 게임 업종의 디지털 마케팅이 활발했던 것이 취급고와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자회사 마인드노크의 검색광고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회사 측은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퍼포먼스 광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인크로스는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광고를 통합 집행하며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 대외 경제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시장 우려가 높은 상황이지만, 디스플레이, 검색광고를 활용한 퍼포먼스 마케팅은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주요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티딜의 거래액과 매출 상승세가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며 “올해 티딜은 SK텔레콤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활용해 타겟팅과 큐레이션을 더욱 정교화하고, 디지털 광고 사업에서는 DA, SA, 퍼포먼스 광고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 '당구여제' 김가영 vs '캄보디아 특급' 피아비, LPBA 8강 맞대결
- 스롱 피아비. 사진=PBA김가영.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프로당구 LPBA투어 8강서 격돌한다.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서 김가영과 피아비은 각각 강지은(SK렌터카)과 박다솜을 세트스코어 2-1, 2-0으로 누르고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강지은을 상대로 첫 세트를 3-11(5이닝)로 내줬다. 하지만 2세트를 11-4(7이닝)으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세트를 8이닝만에 9-6으로 이기고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뒀다. 피아비는 박다솜을 1, 2세트 나란히 11-9로 제아배다.토너먼트 대진에 따라 김가영과 피아비는 8강서 맞붙게 됐다.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첫 맞대결은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준결승전이었다. 당시는 피아비가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통산 전적도 이번 시즌을 포함, 4승 1패로 피아비가 앞선다.김보미(NH농협카드), 백민주(크라운해태), 임경진, 이마리. 하야시 나미코(일본), 손수연도 나란히 16강을 뚫고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32강 서바이벌서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 백민주(크라운해태)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돌풍을 일으킨 손수연은 처음 나선 세트제서도 이유주를 세트스코어 2-1로 물리치고 본인 개인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손수연은 8강서 백민주와 대결한다.다른 8강전서는 정수빈과 황다연을 꺾은 김보미와 임경진이 류지원과 이우경(SK렌터카)를 따돌린 하야시 나미코와 이마리가 대결한다. LPBA 8강전은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빌리어즈TV,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빌리어즈TV, PBA TV) 및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등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된다.
- 닷, 김윤 전 SKT CTO와 김유식 인터베스트 상무를 사외이사로 선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닷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김윤 박사(좌) 그리고 김유식 상무 (우)닷이 발명한 촉각 디스플레이, 닷 패드 사진주식회사 닷(Dot, 대표이사: 김주윤, 성기광 )이 새한창업투자의 김윤 박사와 김유식 인터베스트 상무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닷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한국에서 직접 부품과 상품을 생산해 소재부품국산화에 성공한 기술 기반의 소셜벤처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 세계 최초의 점자스마트워치 닷워치와, 모든 장애인이 사용가능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있다. 현재까지 총 300억원을 투자받아 국내 공장에서 직접 기술 생산을 하고 있으며, 약 120개의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사외이사로 새로 영입된 김윤 박사는 KAIST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2000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2년 스마트폰, PC 등에 쓰이는 TTS(text-to-speech: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합성기술)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네오스피치를 창업하고 CTO를 맡았다. 김 박사는 2004년 영국 음성인식 스타트업인 노바리스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으며, 2013년 애플이 노바리스를 인수한 뒤에는 시리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이후 SK텔레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일했다.김유식 상무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엠파트너스 투자본부에서 기업금융 투자, M&A 및 재무와 벤처투자 전반의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AUM 1조가 넘는 국내 투자사인 인터베스트 상무를 맡아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윤 박사는 “닷의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상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들과 손잡고 배리어프리는 물론 차세대 AR/VR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햅틱 기술 상용화에 힘을 보태고 싶다” 고 밝혔다. 김유식 상무는 “닷의 사외이사로 선임될 수 있어서 기쁘다. 닷은 닷 패드를 기반으로 세계 시각장애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시장의 생태계 전반을 지배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가능한 글로벌 H/W, S/W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리어프리 기술 기업 ‘닷’은 최근 CES 2023에서 촉각 디스플레이 닷패드가 Accessibility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마트 시티 내에서 시각, 지체, 청각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에게 정보 전달이 가능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국내 최초로 다양한 공공기관 및 교통시설에 적용하며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하고 있다.
- 쿠드롱vs필리포스, 또다시 성사된 3쿠션 최강자 맞대결
-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제공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쿠션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그리스)의 빅매치가 한 달 만에 또 한번 성사됐다.쿠드롱은 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전에서 김병호(하나카드)를 승부치기 끝에 눌렀다. 또한 필리포스는 정경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두 선수는 토너먼트 대진표에 따라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PBA를 대표하는 최강자인 쿠드롱과 필리포스는 통산 네 차례 만나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만날 때마다 명경기를 펼쳤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 8강전에선 쿠드롱이 7이닝만에 45점을 채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애버리지 6.429로 PBA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필리포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은 쿠드롱은 그 대회 우승을 차지, PBA 최다 우승인 7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PBA 정상에 오른 ‘챔프’들도 다수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신정주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SK렌터카)도 나란히 임준혁과 강승용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과 비롤 위마즈(튀르티예·웰컴저축은행)도 각각 이선웅, 김태관을 누르고 32강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최재동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오성욱(휴온스)도 백찬현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하며 64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베트남 강호’ 마민캄은 박한기(크라운해태)에 0-3으로 졌고 직전 대회 우승자인 강민구도 황득희에 0-3 패배를 당했다.대회 5일차인 5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네 차례에 나뉘어 PBA 32강전이 진행된다. 쿠드롱과 필리포스의 맞대결은 밤 10시에 열린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여자부 LPBA 16강전이 치러진다.이번 대회는 빌리어즈TV,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빌리어즈TV, PBA TV) 및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등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된다.
- 조재호·필리포스, PBA 64강 합류…이미래·김가영, LPBA 16강行
- 조재호.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PBA 챔프’ 조재호(NH농협카드)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가 나란히 PBA투어 64강에 합류했다. 이미래(TS샴푸·푸라닭),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등은 LPBA 16강에 올랐다.3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조재호와 필리포스를 비롯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오성욱(이상 휴온스) 등 PBA 챔피언 출신들이 무난히 통과했다.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를 잡은 21살의 이반 마요르(스페인)을 비롯해 김태관, 고준서 등 젊은 신예들도 64강에 합류했다.조재호는 이날 128강서 PBA 최연소 선수 김영원(15)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초반 두 세트를 15-9(9이닝), 15-1(8이닝)로 가볍게 따냈지만 이후 김영원에 12-15, 7-15로 두 세트를 내줘 승부치기까지 끌려갔다.승부치기 1이닝서 나란히 1득점을 나눠가진 가운데 2이닝째 선공 김영원이 1득점에 그치자 반격에 나선 조재호가 곧바로 2득점으로 연결, 경기를 마무리했다.팔라존도 우승재와 승부치기 끝에 이겼다. 팔라존은 첫 세트를 5이닝만에 15-2로 승리했지만 2, 3세트를 13-15(8이닝), 12-15(9이닝)로 내줘 분위기를 빼앗겼다.하지만 팔라존은 4세트를 15-6(10이닝)으로 따내 승부치기로 경기를 끌고 갔다. 이어 승부치기 선공에서 4득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곧이어 반격에 나선 우승재가 무득점에 그쳐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필리포스와 오성욱(휴온스)도 양교천, 이호영을 상대로 각각 세트스코어 3-0, 3-1로 승리를 거두고 128강을 통과했다‘포스트 사파타’를 꿈꾸는 마요르는 레펜스를 승부치기 끝에 눌렀다. 26살 김태관, 24살 고준서 등도 64강 무대를 밟았다. 이밖에 엄상필(블루원리조트) 신정주(하나카드)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 등이 64강에 합류했다. 이날 오후5시 열린 여자부 LPBA 32강서는 이미래(TS샴푸·푸라닭)을 비롯해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등 ‘LPBA 강호’들이 각 조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특히 이미래는 6조서 ‘애버리지 1.812’를 기록, 32강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밖에 강지은, 이우경(이상 SK렌터카), 김보미(NH농협카드) 등이 16강에 진출했다. 히다 오리에(일본) 김민아(NH농협카드) 용현지(TS샴푸·푸라닭) 김진아(하나카드) 등은 탈락했다.이날 32강 김세연(휴온스), 백민주(크라운해태), 임정숙(크라운해태), 손수연으로 구성된 ‘죽음의 조’ 2조에선 ‘무명’ 손수연(23)이 ‘LBPA 퀸’들을 상대로 하이런 5점 등으로 활약하며 조 1위(61점)에 올라 본인의 LPBA 첫 16강 진출 기록을 썼다. 임정숙과 김세연은 조 3,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대회 4일차인 4일에는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 오후 7시, 오후 9시 30분 4차례에 나뉘어 PBA 64강전이 열리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여자부 LPBA 32강전이 진행된다.
- [SK證 주간추천주]LG에너지솔루션·이오테크닉스·현대로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LG에너지솔루션(373220)-지난해 4분기 매출액 8조5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영업이익 2374억원,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북미, 유럽 전기자 판매 시장 양호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성장 이어질 가능성-보호예수 해제 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유입 이어져-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7만원 유지직원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로비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스1)이오테크닉스(039030)-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1026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예상-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자본출 감소(Capex cut)이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첨단 패키지(Advanced Package) 에 대한 견조한 수요 속에 스텔스 다이싱(Stealth dicing), 그루빙(Grooving) 장비의 하반기 매출 인식 시작 기대-올해 이월수주 잔고는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올 상반기 실적 우려는 반도체 업황 악화 대비 크지 않을 전망-반도체 업황 대비 견조한 실적과 신규 장비 모멘텀에 대한 기대함이 커질 전망-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원 유지현대로템(064350)-지난해 매출액 3조1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영업이익은 1475억원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 기록-전동차 저가 수주 개선과 방산 이익률 확대 등을 통해 1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 중-지난해 1차 이행계약을 맺고 폴란드에 납품 중인 K2PL 전차의 추가 납품 전망에 이어 K-2 전차의 폴란드 현지 생산을 비롯헤 2차 이행계약의 세부 내용이 구체화 될 전망-노르웨이 등 차세대 전차 도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국가로부터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소식에 대한 기대감도-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6000원 유지
- [코스피 마감]외인 ‘사자’에 2480선 탈환…네이버 5%↑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양전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11.52포인트) 오른 2480.40에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약세를 보이며 2460.21까지 하락했으나 반등에 성공하며 장중 한때 2485.08까지 올랐다.외국인 수급이 대거 유입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하루에 4467억 원어치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3755억 원, 기관은 952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업종별로 상승 우위 마감했다. 서비스업이 2.51%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 운수장비, 음식료업, 비금속광물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증권, 철강금속, 통신업, 의약품, 건설업, 보험업, 운수창고, 화학, 전기가스, 유통업은 약세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으나 SK하이닉스(000660)는 1.28% 하락했다. 또한 네이버(NAVER(035420))가 5.67%, 카카오(035720)가 4.19% 오르며 IT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다.종목별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가 상한가 마감했으며 에이블씨엔씨(078520)가 12.12% 올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역시 9.73% 상승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003530)은 10.70%, SK증권(001510)은 10.12%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전날 있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상을 소화하는 가운데 기술주 랠리가 이어지며 혼조 마감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깜짝 실적과 자사주 매입 소식이 장중 투자 심리를 주도했으나 장 마감 후 나온 애플, 아마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은 월가 기대를 밑돌았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3만4053.9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7% 오른 4179.76을 기록하며 4200선에 근접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25% 급등한 1만2200.82에 마감하며 1만2000선을 돌파했으며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06% 상승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퀄컴, 애플, 아마존, 알파벳 등 미국 대형 기술주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전환했다”며 “메타의 급등 영향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네이버는 2022년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 발표에도 올 상반기 서치GPT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이 기대감을 키웠다”고 분석했다.이날 거래량은 총 4억8769만주, 거래대금은 7조8584억2200만 원이다. 상한가 1개 종목 외 40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없이 465개 종목이 하락했다. 6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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