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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연장 수혜…‘힐스테이트 두정역’ 선착순 분양
  • GTX-C 연장 수혜…‘힐스테이트 두정역’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 (자료=현대건설)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와 무관하게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매제한이 없다. 2025년 3월 입주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 중인 만큼 사업 안정성이 높다.힐스테이트 두정역은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로 상품 완성도를 갖췄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했다.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전용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복층 구조가 적용된다. 이는 두정동 일대에 처음 선보이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와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997가구 단지로 구성돼 커뮤니티, 조경시설 등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콘셉트의 숲속 카페(티하우스), 수변놀이터 등 놀이 공간과 중앙광장 대형목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커뮤니티 규모는 인근 단지와 비교해 최대 1.9배 크다. 골프연습장, 퍼팅그린,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실), 스트레칭룸, 스튜디오 등을 구축했다.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1호선 두정역 역세권 단지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시설은 물론 큰 길을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한 희망초와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단국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이밖에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이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연장계획에 천안시가 포함돼 개통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견본주택에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2024.05.30 I 박경훈 기자
“젊은 엄빠 양육부담 줄인다”…배현진, 장난감도서관 유치
  • “젊은 엄빠 양육부담 줄인다”…배현진, 장난감도서관 유치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년 넘게 공들여 추진한 ‘장난감도서관’이 오는 30일 송파구 잠실근린공원에서 문을 연열며 결실을 맺게 됐다. 연회비 1만원에 1년 간 무제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면서 젊은 부부들의 양육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 의원은 장난감도서관 개관 사흘 전인 27일 직접 현장을 찾아 마지막 점검을 했다. 배 의원은 장난감도서관 유치 배경에 대해 “송파구가 서울에서 아동 인구가 가장 많지만 육아ㆍ보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무제한 대여가 가능한 장난감도서관과 실내놀이터를 통해 젊은 엄마ㆍ아빠들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배 의원 주도로 2021년부터 추진됐던 이 프로젝트는 약 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 면적 170평대에 달하는 육아 시설 조성 사업이다. 본 건물에는 지상 1~2층에 실내놀이터가, 지하에는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구는 장난감도서관의 성공적 유치를 통해 연회비 1만 원에 1년간 무제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게 했다. 또 송파구 최초의 서울형 키즈카페가 같은 건물에 유치되면서 실내놀이터를 비롯한 안심돌봄서비스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한편 배현진 의원은 지난 4년간 안전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법안과 정책을 마련했다. 그동안 배 의원은 △전국 어린이집 아동보호구역 의무화법 △영유아 로타백신 무료 접종 국가 지원법 △성범죄ㆍ마약 전과자 어린이집 근무ㆍ영업 방지법 등 굵직한 법안을 발의했다. 또 송파구 관내 아동보호구역 100곳 지정,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폴 설치 등의 정책을 펼쳤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사진 왼쪽)이 지난 27일 송파구 잠실근리공원에 마련된 장난감도서관 현장을 찾아 마지막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2024.05.29 I 김기덕 기자
집 앞 대형병원 ‘의세권’ 누리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
  • 집 앞 대형병원 ‘의세권’ 누리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고령화 흐름에 맞춰 대형 병원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의세권’ 주택이 주목을 받는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 조감도.(사진=DL이앤씨)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에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이 이런 기류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단지는 앞에 총 706병상(예정) 규모의 수원덕산병원이 있어서 병원 접근성이 편리하다. 이 병원은 올해 하반기 457병상 규모로 1차 개원할 예정이다. 수원덕산병원은 단지 계약자에게 입원비와 건강검진 등에 쓸 수 있는 300만원 상당 의료비 바우처를 지급한다.단지는 별도 보증금이나 입소 제한 없이 본인 명의로 영구적인 소유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5억원대부터 시작하고 금융혜택도 넉넉하다.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이자 부담을 크게 덜었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도 제공한다.단지 내부는 전부 3룸으로 설계해 폭넓은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전세대 세대창고(지하) 등도 제공돼 입주민 주거 편의도 높였다. 주방 엔지니어드스톤, 빌트인 김치냉장고 등 타 단지에서는 고액으로 접할 수 있는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e편한세상만의 특화된 단지 내 시스템 적용으로 입주민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개인오피스, 멀티룸 등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어린 자녀를 위한 실내놀이터, 키즈스테이션 등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최근 교통 호재까지 겹쳤다. 단지로부터 약 3km 거리에 있는 수원역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수혜지역이다. GTX C·F 노선에 기존 경부선·수인분당선·1호선·KTX 노선까지 더해지면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대규모 환승역이 된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다양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29 I 전재욱 기자
거래소, 부산지역 'KRX통통꿈놀이터 13호' 완공식 개최
  • 거래소, 부산지역 'KRX통통꿈놀이터 13호' 완공식 개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부산 남구 지역에 있는 노후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KRX 통통꿈 놀이터 13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RX 통통꿈놀이터 13호 완공식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김희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이번 완공식은 부산광역시와 한국거래소 재단이 체결한 아동친화도시 문화형성을 위한 아동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터 리모델링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거래소는 전했다.거래소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소재한 노후한 어린이놀이터에 조합 놀이대, 그네, 시소, 흔들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바닥포장 공사 후 안전점검을 실시해 다양한 놀이문화가 가능한 놀이터로 새롭게 바꿨다. ‘KRX 아동친화 놀이터’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지역에 총 13개소가 완공됐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놀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5.28 I 이용성 기자
서울시, '탄생응원 서울 축제' 개최…"다둥이 가족 행복 함께 나눠요"
  • 서울시, '탄생응원 서울 축제' 개최…"다둥이 가족 행복 함께 나눠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시청에서 ‘2024 탄생응원 서울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서울시)이번 축제에서는 ‘위대한 탄생, 행복한 다둥이 가족’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지난 3월 개최한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 수상 가족을 초청해 시상·격려한다. 출산·육아과정에서 경험하는 행복한 순간을 함께 나누며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재인식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올해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 결과, 사진 및 그림 총 2개 부분에서 다둥이 가족의 임신·출산·육아 기쁨과 행복의 순간을 담아낸 1,091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총 4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2024 탄생응원 서울 축제’는 식전 행사, 1부 기념식, 그리고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다둥이 스타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식전 행사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을 위해 ‘행복 사진관’과 ‘해치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이어서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다.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족은 다 함께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데 축제 현장에 오면 봄 캠핑 컨셉에 맞춘 특별한 가족사진 촬영 기회가 제공된다.시상식은 대상(1가족), 최우수상(2가족), 우수상(4가족), 장려상(20가족) 총 4개 부문이 진행되며, 이후 서커스 공연단의 공연이 이어진다.1부 기념식은 입상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영상을 상영하고, 오세훈 시장이 공모전 수상 가족을 포함한 40만 서울 다둥이 가족의 육아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1부 행사의 마지막에는 참석 가족이 모두 함께 다둥이 가족을 응원하는 ‘탄생응원 퍼포먼스’를 펼친다.2부 행사는 엄마아빠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다둥이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다둥이 스타쇼’에서는 아이들의 무대가 펼쳐지고,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현장에는 양육자와 아이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서울엄마아빠VIP존’이 운영된다. 모유 수유를 위한 아기쉼터, 전문 보육교사가 배치된 안전한 놀이·돌봄 공간 등이 마련돼 안심하고 아이를 잠시 맡기거나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2024 탄생응원 서울 축제’는 저출생 가속화로 다둥이 가족이 더욱 귀해진 요즘, 다자녀 양육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며 “서울 다둥이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탄생의 기쁨과 아이 키우는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9 I 함지현 기자
하나금융, 강원 철원에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 개원
  • 하나금융, 강원 철원에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 개원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강원 철원군에 새로 개원한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87번째 완공 어린이집이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이현종 철원군수(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정철 하나은행 동부영업본부 지역대표(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가 내빈 및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은 약 30년 전에 건립돼 노후화된 건물 탓에 안전 문제, 보육실 부족, 신규 시설 설치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2021년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이번에 양질의 신축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국공립 새롬어린이집은 연면적 700㎡, 지상 2층 규모로 총 9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친환경ㆍ방염 제품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보육실 6개를 비롯한 다목적 유희실, 야외놀이터 등 아이들이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특히 어린이집 현관에 나무를 형상화한 기둥을 곳곳에 배치하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실내에서도 활동적으로 뛰어놀 수 있도록 다목적 유희실 내부에 중층 놀이터와 숨은 놀이공간을 조성하여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한 한반도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철원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감각정원, 재배정원, 관찰정원을 어린이집 마당에 배치함으로써 아이들이 다양한 자연 친화적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개원식 행사에는 이현종 철원군수와 정철 하나은행 동부영업본부 지역대표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 시설 및 내외부 공간 곳곳을 둘러보며 입소 아동들을 축하하고 보육교사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철 하나은행 동부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과 양질의 보육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롭게 단장한 『국공립 새롬어린이집』에서 자라날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농어촌 어린이집 30개소 △장애아 어린이집 18개소 △복합 기능 어린이집 10개소 등 국공립어린이집 90개소와 △상생형 어린이집 5개소를 포함한 직장어린이집 10개소 건립을 진행해 오고 있다.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완성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돌봄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주말ㆍ공휴일형’ 47개소와 ‘365일형’ 3개소 등 총 300억원 규모로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ㆍ공백 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05.19 I 송주오 기자
"즐길 거리 많은 가정의 달,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 "즐길 거리 많은 가정의 달,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어린이날, 어버이날 같은 가족행사는 물론, 축제나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5월이다. 주로 야외 행사가 많다 보니 아이의 경우 자칫 한눈을 판 사이에 안전사고를 당하기 쉽고 어른들도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질병관리청이 지난 4월에 발표한 ‘2018년~2022년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조사’에 따르면 어린이(4~13세) 손상 환자는 5월(10.6%)과 6월에(10.7%) 가장 높게 나타났다.인천힘찬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왕배태 과장은 “어린이 부상으로 인한 병원 방문은 골절이나 염좌가 흔한데, 골절 부상 시에는 성장판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장기적인 관찰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특히 말이 서툰 영유아기의 소아는 아픈 것에 대한 표현도 서툴기 때문에 다친 후에 부모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어린이 부상 등 안전사고 주의한국소비자원의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발생한 사고 총 21,642건 중 미끄러짐·넘어짐 사고가 30%로 가장 많았다. 그나마 열상, 찰과상 등은 간단한 치료로 대부분 호전되지만 문제는 골절이 발생한 경우다. 소아·청소년기의 뼈는 성인과 달리 많은 부분이 연골인 상태로, 외부 충격에 탄력성이 커 완전 골절이 안되더라도 휘거나 불완전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뼈 성장이 멈추거나 뒤틀리는 등 성장 장애 및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골절을 당하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미끄러지거나 부딪히는 사고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전거나 킥보드를 탈 때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사용법을 충분히 익혀야 한다. 또 슬리퍼 종류의 신발은 바닥에 미끄러지기도 쉽지만 발이 슬리퍼 안쪽에서 미끄러져 중심을 잃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중에는 되도록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놀이터나 키즈카페의 미끄럼틀, 공중 놀이 기구 등 높은 곳에서 놀다가 추락하는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추락 사고는 전체 어린이 사고 중 2위(24%)를 차지한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근육·뼈·인대 등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머리를 바닥에 부딪힐 경우 뇌진탕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아이는 뼈가 성인에 비해 약하고 목·어깨 근육도 상대적으로 덜 발달돼 있어 머리에 가는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만약 추락 사고 후 의식을 잃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 얼굴이 창백하거나 귀나 코에서 피가 나면 뇌진탕을 의심하고 즉각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유아기의 자녀라면 목에 이물질이 걸려 기도가 막히는 상황에도 신경 써야 한다. 만약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호흡을 하지 못하고 얼굴이 창백해지면 일단 기도 막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때는 아이의 등 뒤에서 겨드랑이 안쪽으로 양 팔을 넣고 명치끝을 주먹으로 세게 밀어올리는 하임리히 요법으로 이물질은 신속히 빼내줘야 한다. 2~3분 내로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위급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기도 막힘 사고를 예방하려면 아이가 놀면서 구슬, 소형 완구 등을 입에 넣는지 세심히 살펴야 하고, 음식을 줄 때도 작게 잘라서 주며 천천히 그리고 완전히 씹어 삼킬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성인도 평소 보다 무리하면 탈나올 5월 개최되는 콘서트는 약 150여 개 이상으로 젊은층은 물론 어르신을 위한 효도 콘서트까지 다양한 취향의 콘서트와 공연이 열린다. 특히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콘서트는 중년 세대가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새로운 팬덤 문화를 이끌고 있다. 길게는 3~4시간 이어지는 공연에서 응원봉 같은 응원템을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어깨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응원봉을 흔드는 것과 같이 팔을 들어 장시간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어깨 통증을 겪을 수 있다.또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빠질 수 없는 행사가 바로 운동회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운동회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학부모들의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부분 자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하다 겪는 부상이다. 달리기나 줄다리기 등 하체에 힘이 집중되는 종목을 특별한 준비운동 없이 참여했다가 무릎 연골 손상이나 발목 염좌 등의 관절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무릎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저절로 회복되거나 재생되지 않으며, 연골에는 혈관이 없어서 찢어지거나 닳아도 통증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릎 연골의 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향후 퇴행성관절염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발목 염좌는 외상으로 빈번하게 생기는 관절 부상으로 외측부 인대손상이 가장 흔하며 발목 바깥 위가 붓고 멍드는 증상이 나타난다.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신동협 원장은 “부상 예방은 활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을 병행해 근육과 관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평소 운동량이 적거나 나이에 비해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경우에 무리하다가 급성 통증이 왔을 때 당황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수준의 운동이나 활동을 즐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4.05.04 I 이순용 기자
"꼼꼼히 살펴 안전지대 만든다"
  • "꼼꼼히 살펴 안전지대 만든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2일 기관장 자체점검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자체점검에서 이진경 원장은 올해 안전 점검 중점 추진 현황과 관련하여 병실 리모델링 현장, 병원동 후면 옹벽, 한국원자력의학원 어린이집 놀이터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특히 올해 안전 점검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병원과 연구실의 안전을 집중 점검하고, 자발적인 안전 점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상 부서 직원에게 자율 안전점검표를 배부하여 평소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진경 원장은“이번 집중 안전 점검으로 안전 취약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 튼튼하게 보강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내외부 고객들이 의학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의학원은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방사선의학연구소 등 사업단 주요 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기관장을 주축으로 하는 자체검검을 비롯해 건축·토목·소방·전기 분야 등 외부 전문가가 함께하는 합동점검 및 확인점검을 실시한다. 이진경 원장(왼쪽 두 번째)이 병실 리모델링 현장을 점하고 있다.
2024.05.03 I 이순용 기자
이상민 장관, 어린이날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및 놀이시설 점검
  • 이상민 장관, 어린이날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및 놀이시설 점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3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유치원(라온유치원)과 실내 놀이시설(챔피언1250 판타지움 영통점)을 찾아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린이날을 앞둔 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소재 어린이 실내 놀이시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행안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관계 기관 합동으로 ‘2024 집중 안전 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현장 점검도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실시했다.먼저 이상민 장관은 라온유치원을 방문해 학부모 및 유치원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유치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 환경을 점검했다. 이상민 장관은 학부모와 유치원 선생님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느끼는 유치원 주변의 교통 위험 요소와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경찰이 신속히 검토하고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치원부터 인근 아파트까지 보행로를 걸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시설물(신호등, 방호 울타리, 표지판 등) 설치 현황을 점검했다.행정안전부는 초등학교 중심의 어린이 보행안전 정책을 앞으로는 유치원·어린이집까지 확대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시설 현황을 전수 조사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 보도를 신설하고, 방호울타리·과속방지턱 등 안전 시설 설치도 신속히 추진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통학로에 차량 접근 등 위험 상황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도 확대한다.이상민 장관은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실내 놀이터를 방문해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 관리 현황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안전 점검 전문가와 함께 놀이기구의 관리 상태와 충돌·추락 사고 방지 대책, 안전 장비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 어린이의 놀이와 체험 활동을 도와주는 안전 요원들에 대한 안전 교육 현황도 점검했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이용객이 몰려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관리자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행정안전부는 앞으로 키즈카페 등에 다수 설치돼 있는 신종 놀이시설에 대해서도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이에 대한 점검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어린이집 주변 어린이보호구역까지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보행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보행 환경 정비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3 I 이연호 기자
“비 와서” 인천시, 어린이날 행사 4일 개최
  • “비 와서” 인천시, 어린이날 행사 4일 개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우천 예보로 ‘제102회 어린이날(5월5일) 기념행사’를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미추홀구 문학동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애초 5일 열기로 했으나 비 소식이 있어 4일로 행사 일정을 변경했다.2023년 인천시 어린이날 행사 모습. (사진 = 인천시 제공)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꿈꾸는 어린이, 함께 자라는 인천’을 주제로 열리고 어린이와 부모 등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기념식, 무대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기념식은 미추홀댄스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어린이와 유공자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열린다. 무대에서는 어린이합창단 위자드콰이어 공연, 코리아 브레이커스 비보이 공연, 마술쇼, 버블쇼, 가족참여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인천시 마스코트의 거리퍼포먼스를 비롯해 놀이·직업·인공지능(AI)·안전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 먹거리 판매, 그늘막 쉼터 운영 등이 준비됐다.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모든 어린이가 마음껏 꿈을 이루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I 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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