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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뮤지컬 '나빌레라' 일본 상륙…함성 속 10분간 기립박수
  • K뮤지컬 '나빌레라' 일본 상륙…함성 속 10분간 기립박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예술단 창작뮤지컬 ‘나빌레라’가 일본에 수출된다. 서울예술단은 최근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나빌레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8일 도쿄 히비야 시어터 크리에에서 해외 초연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서울예술단 창작뮤지컬 ‘나빌레라’ 일본 라이선스 공연 장면. (사진=서울예술단, 토호 주식회사)‘나빌레라’는 동명 웹툰 원작 뮤지컬로 2019년 국내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했다. 노년의 나이에 발레에 도전하는 주인공 덕출과 발레 유망주 채록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를 초월해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스토리로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얻었다.이번 ‘나빌레라’ 2024년 일본 라이선스 초연은 2024년 ‘다윈 영의 악의 기원’에 이어 서울예술단이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맺은 두 번째 라이선스 계약이다. 서울예술단 관계자는 “국립예술단체로서는 최초로 라이선스 수출을 진행하며 우수 창작공연의 IP 유통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이어 K-창작뮤지컬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확실한 역량을 보여줬다”고 전했다.일본 초연 연출은 쿠와바라 유우코가 맡았다. 일흔여섯의 새내기 발레리노 덕출 역에는 배우 카비라 제이, 스물셋 발레 유망주 채록 역에는 배우 미우라 히로키가 캐스팅됐다. 개막 공연에선 공연이 끝난 뒤 전 객석에서 뜨거운 함성과 기립박수가 약 10분 넘게 이어졌다.일본 개막 공연에 직접 참석한 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치매, 가족애, 세대 간 소통 등 사회적 쟁점을 다룬 내용이 일본 관객들의 정서적 공감을 적중했다. 드라마 서사가 강하고 서정적인 음악성이 특징인 한국 창작뮤지컬이 일본 관객의 내재된 감성을 자극하기에 적합함을 재확인했다”라며 “일본 뮤지컬 시장은 해외 라이선스 시장으로 정착돼 창작 역량이 약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국 창작 뮤지컬의 주요 진출국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4.05.28 I 장병호 기자
LG전자, 다섯달 만에 10만원대 회복…7%대 강세
  • [특징주]LG전자, 다섯달 만에 10만원대 회복…7%대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LG전자(066570)가 2거래일 연속 오르며 10만원 선을 넘어섰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종가 기준 10만1400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LG전자(066570)는 전 거래일보다 7100원(7.37%)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가 10만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두번째이며, 작년 11월 28일(종가 10만4500원)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LG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과 관련해 전력 효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생성형 AI 보급 확대로 데이터센터 기능이 정보의 단순 저장에서 응용하고 생성하는 추세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전기 먹는 하마인 AI 데이터센터는 서버 10만대 이상을 가동하는 전력 소모도 크지만, 서버에서 발생되는 열을 식히는데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며 따라서 AI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의 50%가 냉각용 전력에 사용되어 전력 효율화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AI 시대의 최종 주도권은 열 (熱) 관리 업체가 차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기업 대 기업(B2B) 냉난방공조시스템 (HAVC) 매출은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출하 호조로 연평균 30~40%의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올해와 2025년 LG전자 영업이익은 B2B 냉난방공조시스템 (HAVC) 매출 증가에 따른 가전 (H&A) 실적 호조로 각각 4조4000억원, 5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5.28 I 김인경 기자
한투운용,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거래량 폭증…전년비 3000%↑
  • 한투운용,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거래량 폭증…전년비 3000%↑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의 거래량이 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올해 초부터 지난 27일까지 기록한 하루 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00% 이상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있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해당 상품은 지난 2022년 11월 상장한 액티브 상품으로, 견고한 펀더멘탈과 장기 성장성을 갖추고 있으나 저평가된 국내 중소형 가치주 중에서도 향후 주주환원을 확대할 여력이 있는 기업을 편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편입 종목 선별에는 △순자산 △당기순이익 △배당금 △현금흐름 등 4개 요소뿐만 아니라 경영진 역량 및 제품 브랜드 등 무형의 가치도 반영된다.기준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세아제강지주(7.81%) △쿠쿠홀딩스(6.73%) △영원무역홀딩스(6.49%) △더블유게임즈(6.36%) △SK가스(5.49%) △크레버스(4.34%)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 종목은 상당수가 최근 3개년 꾸준히 시가배당률을 높인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해당 ETF의 최근 1년 및 6개월 수익률은 15.29%와 9.67%로, 비교지수 대비 각각 14.16%포인트 및 5.92%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상장 이후 수익률 역시 비교지수가 4.49%에 그쳤지만,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17.95%로 집계됐다. 펀드 운용역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 팀장은 “주주환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열쇠라는 점에서 단기간 열풍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단순히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대한 테마 투자가 아닌 실제로 주주환원을 확대할 여지가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며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개별 기업 재무제표 외에 무형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개인투자자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며 “10년간 1100개에 달하는 기업에 2500회가 넘는 탐방은 다녀온 펀드 매니저가 편입 종목을 선별한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를 통해 주주환원 시대의 수혜를 볼 우량주에 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5.28 I 이용성 기자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28일 1순위 청약
  •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28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8일 홍은제13구역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이후 일정은 29일 2순위 청약, 6월 4일 당첨자 발표, 6월 17일부터 3일 간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에 건립되며,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84㎡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단지가 위치한 서대문구는 서울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일정 금액을 충족한 서울·경기·인천 거주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특히,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저가점자 당첨도 노릴 만하다. 일반공급에서는 추첨제 60%가 적용돼 이를 통한 청약 당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단지의 힐링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맞게 판상형, 타워형 평면으로 설계해 우수한 채광 및 통풍성을 갖췄으며, 전용면적 84㎡ 이상부터는 드레스룸 공간을 넉넉히 설계해 우수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전용면적 84㎡ 미만 상품에는 개방형 발코니(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해, 쾌적함을 더했다. 전용 84㎡A는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 주방과 연계한 알파룸 공간을 별도로 계획해 거주민의 삶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전용 84㎡B는 2개 방향 조망이 가능한 타워형 구조로, 복도와 주방을 연계한 팬트리 공간을 별도로 계획했다. 대면형 주방과 거실이 연계돼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단지는 테라스가 포함된 평면도 별도로 공급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전용 T84㎡A·B·C·D 등이 테라스 하우스로 공급돼, 단지의 쿼드러플 산세권의 매력을 테라스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G·X룸,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과 더불어 다목적실을 설계해 주민들의 생활을 다채롭게 할 전망이다.실제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뒤로 북한산, 앞으로는 인왕산, 서쪽으로는 안산과 백련산을 품고 있어 녹지 조망도 가능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주변 산마다 조성된 북한산 국립공원, 인왕산 둘레길, 안산 자락길, 백련산 초록숲길 등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풍경을 누릴 수 있어 지역민들의 인기가 높다.‘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인근 홍제천도 눈길을 끈다. 홍제천 자전거 도로와 산책길을 따라 난지한강공원, 망원강공원을 이용 가능하며 서대문 홍제폭포 앞으로 수변 테라스 카페가 있어 다채롭게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2번지에 마련돼 있다.
2024.05.28 I 이윤화 기자
"사랑엔 물불 안 가려" 트레저, '킹콩'으로 강렬 컴백
  • "사랑엔 물불 안 가려" 트레저, '킹콩'으로 강렬 컴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트레저의 신곡 ‘킹 콩’(KING KONG)으로 28일 컴백한다. ‘킹콩’은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영화 ‘킹콩’ 스토리를 녹여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알지만 모든 걸 바치겠다’는 맹목적인 사랑을 표현했다. 멤버 최현석과 요시가 작사 작업에 참여했다.트레저는 “사랑에 대해서는 물불 안 가리고 달려나가는 킹콩의 모습처럼 아주 강렬한 느낌을 담아냈다. 듣는 순간 넘치는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짜릿한 전율을 모든 분이 함께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곡의 속도감과 바운스를 살려내기 위해 크럼프 장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는 점도 주목 포인트다. 후렴구 부분에는 ‘킹콩’을 형상화한 동작도 포함했다. 트레저는 “곡의 테마에 맞게 퍼포먼스 역시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동작이 많다. 특히 단체 군무 파트는 제스처부터 표정 연기, 동선 하나하나 꼼꼼히 모니터링하면서 연습했다.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킹콩’은 트레저가 정규 2집 ‘리부트’(REBOOT)를 낸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트레저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와 가을 발매를 목표로 잡은 새 앨범 작업을 병행 중이다.
2024.05.28 I 김현식 기자
'HBM 우려' 삼성전자, 하루만에 반등…외국인은 ‘팔자’
  • 'HBM 우려' 삼성전자, 하루만에 반등…외국인은 ‘팔자’[특징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지난주 주가가 급락했던 삼성전자가 27일 하루만에 반등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71%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식 보도에 주가가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당일 곧바로 “현재 다수의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기술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HBM의 품질과 성능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주가는 3.07% 내려 7만5900원까지 내려섰다. 이날도 주가는 오전 중 7만4000원까지 내려서며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며 7만7000원대를 회복했다. 개인이 4313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주가 반등을 뒷받침했다. 다만 외국인은 지난 24일에 이어 이날도 매도 우위를 이어가며, 7137억원 규모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HBM 공급 부족 완화와 거시경제 회복 대비 탄력적 커머디티 가격 반등을 위한 삼성전자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국면”이라며 “HBM 시장 진입 당위성이 높아지는 국면이므로, HBM과 커머디티의 상호작용을 통한 이익 제고와 상저하고의 디스플레이, 저점을 통과한 파운드리를 감안한다면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5.27 I 원다연 기자
“이것도 몰라?”…초3 아들 숙제 도와주다 장기 파열시킨 아빠
  • “이것도 몰라?”…초3 아들 숙제 도와주다 장기 파열시킨 아빠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중국에서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숙제를 도와주다가 아들이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한다는 이유로 화가 난 아버지가 석류를 던져 아들의 비장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게티이미지)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아들에게 석류를 던져 비장파열을 입힌 중국인 아버지가 온라인상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원저우에서 사는 천 씨는 아내가 야근하는 동안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의 숙제를 돕다가 아들이 수학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식탁에서 석류를 집어 아들에게 던졌다.석류에 복부를 맞은 아들은 고통스러워 비명을 질렀지만 부상을 입은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아들은 다음 날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비장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의사들은 비장이 쉽게 파열되는 특징이 있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로 이어질 수도 있고, 이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사건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SNS에는 아버지 천 씨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중국 누리꾼들은 웨이보 등에서 “이 아버지는 아들의 인생을 망쳤다. 비장을 제거하면 되돌릴 수 없는 손상이 발생한다” “왜 부모가 자녀의 숙제를 지도해야 하는 것인가? 학교의 책임이 되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매체는 “중국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숙제를 지도하는 것이 흔한 일”이라면서 지난 2020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부모가 주당 평균 7.19시간을 자녀 숙제 지도에 소비했다고 설명했다.
2024.05.27 I 이로원 기자
'일품진로' 공 들이는 하이트진로…이효리 앞세워 '진성성' 강조
  • '일품진로' 공 들이는 하이트진로…이효리 앞세워 '진성성' 강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는 가수 이효리를 ‘일품진로’ 브랜드 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이효리는 일품단심’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정성을 추구하는 일품진로와 이효리의 이미지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가수 이효리와 함께한 하이트진로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브랜드 광고.(사진=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 ‘일품진로 오크25’를 출시하며 △일품진로25 △일품진로 오크43 △일품진로 1924 등 고연산 ‘일품진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품별 특징을 살려 증류식 소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이어 선보이는 이번 광고는 일품진로와 이효리가 함께하는 첫 광고인 만큼 ‘이효리는 일품단심’ 슬로건을 바탕으로 일품진로의 맛과 핵심 가치를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애주가로 잘 알려진 이효리가 선택한 좋은 술 일품진로를 즐기는 모습을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담았다.광고는 모델 이효리가 거리를 걸으며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가지, 잘 어울리는 옷(衣), 맛있는 음식(食), 좋은 술(酒)’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다이닝 바에 도착한 이효리는 일품진로를 즐기는 특별한 방법을 설명한다. 다이아몬드 뚜껑을 열자마자 향을 맡은 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느끼기 위해 첫 잔은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음미한다. 이어 카메라를 보며 ‘이 맛의 비밀은 100년이야’라고 속삭이고 ‘100년 증류주 기술로 완성하다’라는 자막과 함께 화면이 전환된다. 이효리의 진심을 담은 슬로건 ‘이효리는 일품단심’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광고는 마무리 된다. 바로 그때 이효리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다시 등장, “100년, 따라 올 수 있겠어?”라는 이효리의 내레이션으로 다시 한번 마무리 된다.이효리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은 지난 24일 유튜브와 SNS를 시작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모델 이효리의 이미지와 일품진로 브랜드 이미지가 닮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일품진로 브랜드 최초로 모델을 발탁한 만큼 더욱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밸류업 가이드라인 반전은 없었다..."기업과 소통 늘려야"
  • 밸류업 가이드라인 반전은 없었다..."기업과 소통 늘려야"[이데일리 NOW]
  • <기자 스탠딩>“거래소가 4가지 핵심전략 추진방향 발표와 함께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공개했습니다.다만 기존 가이드라인에서 크게 변경된 내용이 없어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핵심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은 여전합니다.”기존에 공개한 초안에 추가한 내용은 R&D 투자 관련 지표와 지배구조 지표 다변화 정도입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핵심 특징으로는 기존대로 5가지가 담겼고, 인센티브 역시 예상대로 세제지원과 밸류업 표창, 평가 우대가 담겼습니다. 이중 법인세와 배당 소득세 경감은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세제개편에 부정적이어서 실제 법 개정까지는 갈길이 멉니다. 거래소는 자체적인 인센티브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에 잡히는 실질적인 혜택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정은보/한국거래소 이사장] “저희가 세제당국에서의 세제 인센티브에 더해서 거래소 나름대로의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현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 가지 연금 공시 지원이라든지.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에 대한 감사인 지정과 관련해서도 일정 부분 유예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도 현재 포함을 하고 있습니다.”또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3분기에 발표하고, 지수 연계 ETF 등 금융상품 출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시장에서는 거래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평가합니다. 다만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는 있다고 조언합니다. [이남우/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결국 모든 것은 디테일이 중요한데 꼭 필요한 디테일은 빠져 있는 게 많습니다. 상장 폐지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이야기가 있어야 되고, 자문단의 구성도 균형이 좀 잘 잡혀있지 않고...”증시 밸류업을 위해서는 상장 기업들과 소통을 보다 활발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남우/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가장 중요한 것은 거래소 수장, 금융 당국 수장들이 대표적인 기업들의 CEO를 만나서 밸류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게 중요해요. 계속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이것을 안 하면 안 됩니다. (더불어) 진정성을 갖고 투자가를 만나야 합니다.”또 정부와 당국 차원에서의 움직임도 주문했습니다.[이남우/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우리가 밸류업을 놓고 볼 때 저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이미 5월 초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A학점을 줬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 제도의 개선인데 그것은 금융당국이 법무부랑 같이 논의를 해야 될 이슈죠.”<기자 스탠딩>“구체적인 세제지원안 발표가 늦어질수록 국내 증시 상승 동력은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영상취재: 이상정,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
2024.05.27 I 심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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