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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2건

  • 데카론, 2년여 만에 신규 캐릭터 전격 공개!
  • △ '데카론' 신규 캐릭터 티저영상 (영상제공 : 넥슨지티)넥슨지티(041140)는 1일(화), 자사가 서비스하는 익스트림 액션 MMORPG ‘데카론’의 신규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는 ‘불꽃과 함께 태어나다’라는 문구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가 종횡무진 휘몰아치는 화려하고 호쾌한 연쇄 공격을 감상할 수 있다. ‘블랙 위자드’와 ‘하프바기’ 이후 2년여 만에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는 파괴력 넘치는 액션을 구사하는거칠고 저돌적인 성격을 가졌으며, 직업의 모습은 현재 베일에 가려져 있다. 새로운 캐릭터는 오는 8일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공개된다. 한편, 데카론은 신규 캐릭터 공개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벤트를실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을 SNS나 커뮤니티 등에 공유하면 게임내 아이템인 ‘인디펜던트 목걸이 30일 교환상자’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캐릭터의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는 ‘수상한 알’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알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알조각은 경험치 획득과 길드 레벨 업을 위한 모험치 획득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8일 실시하는 대규모업데이트 때 이동수단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데카론의 신규 캐릭터 및 대규모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dekaron.co.kr)에서확인할 수 있다.△ 2년만에 데카론의 신규 캐릭터가 공개되었다 (사진제공 : 넥슨지티)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졸업 선물, 평범한 앨범 속에 300만원 거금 숨겨
  • 할머니의 졸업 선물, 평범한 앨범 속에 300만원 거금 숨겨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센스 넘치는 할머니의 졸업 선물이 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할머니가 손자 졸업 선물로 건네준 평범한 사진 앨범 속에 평범하지 않은 현금 지폐가 들어있어 이를 받은 손자의 만족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고 미국의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인 ‘텀블러’가 소개했다.[할머니의 졸업 선물 실물사진 보기] 할머니의 졸업 선물은 이중성을 띠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포장지에 싸여있는 지극히 평범한 사진 앨범으로 보인다.센스 넘치는 할머니의 졸업 선물에 뭇 학생들이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그동안 학창시절의 추억을 담은 사진 앨범으로 손자에게 뜻 깊은 감동을 선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그러나 포장을 뜯고 앨범 속을 훑어보는 순간 할머니의 졸업 선물은 기막힌 반전을 불러온다.할머니의 졸업 선물 앨범 안에 20달러 지폐로 무려 2900달러(약 307만원)라는 거금이 감춰져 있었기 때문이다.할머니의 졸업 선물을 세상에 공개한 사람은 “할머니가 내 졸업 선물로 사진 앨범을 하나 만들어 주셨는데 그 안을 살펴보자 약 2900달러가 추가돼 있었다”고 설명했다.선물 받은 손자는 최초 평범한 사진 앨범이 건네지는 걸 보고 얼굴에 어쩔 수 없는 실망감이 스쳐가는 걸 막을 수 없었으나 그 뒤 할머니가 숨겨둔 진짜 선물인 현금 다발을 접하고 두 배의 만족감에 좋아서 절로 벌어지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뜻밖에 300만원이 넘는 거금을 손에 쥔 손자는 실속 있고 센스 넘치는 할머니의 졸업 선물에 진심으로 감동받았다.▶ 관련기사 ◀☞ 주니엘, 67년 만에 바뀌는 '졸업가' 재능기부☞ 아일랜드, 3년만에 유로존 구제금융 졸업선언☞ 대학생 30% “취업 때문에 졸업 미뤄”☞ 김우빈 졸업사진 공개, 현재와 다른 느낌☞ 경남기업, 두 번째 워크아웃 신청…졸업 2년만☞ 도산 안창호, 118년 만에 연세대 ‘졸업'
2013.11.18 I 정재호 기자
  • [스피드 종목캐치] 아시아나항공(020560)
  • [이데일리TV 안정은 PD/진행 이주영]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스피드 종목캐치’에서는 매일 ‘신한금융투자 S캐치 온라인 투자진단’에 올라온 종목 고민을 해결해드립니다.http://www.shinhaninvest.com 홈페이지 투자컨설팅-온라인 투자진단에 궁금한 종목을 올리면 매일 한 종목을 선정해 진단해드립니다. 오늘은 임병석 FOS1 투자운용부 팀장이 아시아나항공(020560)을 진단합니다.▶ 진단종목: 아시아나항공(020560)(매수가: 6,400원/ 비중: 70%)日 노선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 악화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가능성 화물부문 물량 증가 및 단가 개선4~5월 개인 여객 성수기 기대감▶ 투자전략: 보유(목표가: 6,300원/ 손절가: 5,700원)자세한 가격전략은 동영상과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 <이기는 투자전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종목고민 신청방법: 신한금융투자 S캐치 접속(http://www.shinhaninvest.com) → 투자컨설팅 → 온라인 투자진단 ☞이 코너는 11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 ‘이기는 투자전략’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3.03.11 I 안정은 기자
볼보 인수한 中지리차 공장 가보니
  • [르포]볼보 인수한 中지리차 공장 가보니
  • [닝보(저장) = 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상하이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고작 두 시간, 한때 중국이 세계최장이라 자랑하던 36km 길이의 항저우(杭州)만대교를 건너 저장(浙江)성 닝보(寧波) 츠시(慈溪)에 도착했다. 이곳은 중국의 2대 항으로 불리는 닝보가 새로운 국제 자동차 산업단지로 점찍어 키우고 있는 항저우만 신개발구가 위치한 곳으로 중국의 2대 민영 완성차 회사인 지리(吉利, Geely)차의 츠시 공장이 자리잡고 있다.지난 27일 중국 현지 자동차 업체들에 납품을 타진하려 이곳을 찾은 국내 유수 부품업체들과 함께 지리차 츠시공장을 방문했다. 주로 현대·기아차나 보쉬와 같은 국내 완성차 및 글로벌 부품업체와 협력관계에 있는 중견사들의 임직원들과 동행한 만큼 중국 현지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기회다.특히 지리차는 지난 2010년 스웨덴 볼보의 승용차 부문을 100% 인수하면서 중국 완성차 기업으로는 드물게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기업. 볼보 인수 이후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다.지리차 츠시 공장은 작년 4월 가동을 시작한 최신식 공장으로 깨끗한 외관을 갖고 있었다. 안내를 맡은 이 회사 팡청(方成) 전략합작부 부부장은 “지리그룹 내에서 가장 선진적인 공장”이라고 소개했다. 이 공장은 지리차 중고가 브랜드 ‘디하오(帝豪, Emgrand) EC7’를 생산하고 있다. 이 모델은 중국 현지업체 중형차 모델 가운데는 드물게 월 판매량이 약 1만2000대에 이르는 히트 상품이다.공장의 첫 문을 들어가니 집채만한 프레스가 굉음을 내고 잇었다. 다섯 단계의 로봇 공정을 거쳐 약 3초에 한 개씩 자동차 문의 형틀이 찍혀 나오고 있었다. 비전문가의 눈에는 그저 대단한 설비로 보였지만 전문가에겐 달랐다. 옆에 선 A부품사 중국 지사장은 “강판 절단면이 날카롭지 않게 접어서 끝처리를 해야 하는데 그대로 두는 것이 조금 미흡해 보인다”고 지적했다.지리차 츠시공장 용접라인에서 용접공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용접 공정 라인으로 들어가니 수 백개의 대형 용접 기계가 시뻘건 불꽃을 공장 참관 라인까지 튕겨내며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절반 가량은 로봇이 용접하는 자동화 라인이지만 남은 절반은 용접공들이 라인에 서서 직접 용접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기아차 옌청(鹽城) 공장을 방문했을 때 대부분의 공정이 자동화된 것과는 차이가 있는 장면이었다.차체에 시트나 카오디오 등 내장모듈을 채우는 작업 역시 국내 기업 공정에 비해 사람의 손이 더 많이 가는 듯했다. 부품업체 B사 해외영업 담당 직원은 “자동 공정으로 운영할 경우 설치시 오차를 줄일 수 있어 불량률을 더 낮출 수 있는데 공정 전반이 자동화되지는 않아 불량처리에 대한 비용이 꽤 클 듯하다”고 말했다.지리차는 이 공장의 품질 관리에 상당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팡 부부장은 “각 공정 라인에서 점검할 때 통과 비율이 목표인 92~93%를 뛰어넘어 95~96%를 실현하고 있다”며 “GM보다도 높다”고 강조했다. 110초에 한 대 꼴로, 1년에 12만대 가량의 차량을 뽑아내는 생산 능력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비쳤다.공장 곳곳에도 품질을 강조하는 표시들이 눈에 띄었다. 완성된 차량이 공정을 마치는 최종 라인에는 ‘품질의 문(Gate of Quility)’이라는 장식이 설치돼 있고, 공장 통로와 건물 외벽 등에도 ‘품질은 나로부터 시작해 세계 제일의 공장으로 향한다(品質從我開始, 向世界最好工程)’는 표어가 걸려 있었다.지리차 츠시공장에서 생산된 차량들이 내장공정 공정 라인을 빠져나오고 있다.하지만 부품업체 전문가들은 품질이나 공정 관리는 글로벌 수준에서 아직 한참 멀었다고 평가했다. C업체 중국 사업 담당자는 출고 직전 점검 과정의 차량을 보며 “현대차라면 저렇게 도장돼 나온 것은 전부 반품”이라고 지적했다. 3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봐도 매끈하지 못한 도색이 눈으로 확인될 정도였다.B사 담당자는 “어떤 라인은 놀고 있고 어떤 라인은 바삐 움직이는 등 라인에 병목현상이 생기는 것을 보면 공정관리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A사 중국 지사장은 “라인 속도가 현대차의 절반으로 대략 90년대 후반 수준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며 “아직 볼보의 기술이나 관리가 지리차에 전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다만 한국 완성차 업체가 이 같은 중국 업체와의 기술 및 공정 격차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서는 섣불리 예단하기 힘들다는 답이 많았다. 관건은 현재의 격차가 아니라 중국 업체들의 변화 속도라는 설명이다.이번 국내 업체들의 참관을 이끈 이재령 코트라 항저우(杭州)무역관장은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공장이지만 중요한 것은 발전의 속도”라며 “수 년 전 방문했던 현지 완성차 공장과 비교하면 무서울 정도로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자동화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리차는 현대차(005380)를 롤모델로 삼아 공정 관리나 기술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을 한국 설계팀에 일괄적으로 맡기거나 아예 한국 기업 출신 경영 및 기술직 임직원을 거액 연봉으로 영입하는 등 ‘현대차 따라잡기’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 업계의 전언이다. 츠시공장을 포함한 닝보지역 4개 생산공장을 총지휘하는 인물 역시 현대차 출신이다.지리차는 이와 힘께 볼보의 기술을 현지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또다른 변화를 모색하고 있었다. 팡 부부장은 “엔진 계통이나 안전성 강화 등 볼보의 기술을 도입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라며 “또 볼보의 기술력과 지리차의 인력을 결합한 새로운 현지 독자브랜드를 만들어 저장 타이저우에 공장을 세워 내년께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中 우수 청년 지도자 여수엑스포 초청☞현대차, 고객 초청 `씨네마데이` 개최☞車업계, 직원 해외연수 인기.. `견문 넓히고 애사심 높이고`
2012.07.02 I 윤도진 기자
  • 美증시 혼조세..지표호조↔지수부담(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새 주의 첫 거래일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20개국(G20)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 합의에 실패했지만,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저항선에서의 지수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2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장중 1만3000선을 넘었지만 결국 전거래일대비 1.44포인트, 0.01% 하락한 1만2981.51로 장을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5포인트, 0.14% 높은 1367.59를, 나스닥지수도 2.41포인트, 0.08% 뛴 2966.16을 각각 기록했다.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IMF 재원 확충에 나서기 위해서는 유로존이 자신들의 방화벽부터 더 높이 쌓아야 한다는 반발로 인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아닐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위원장이 다음달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구제금융 기금 확충에 대한 합의에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시장심리를 더 약화시켰다. 그러나 독일 의회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안 승인했고 미국의 1월 잠정주택 판매가 최근 1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잠정주택 판매 호조로 주택 건설업체인 리너와 톨 브러더스, 비저홈스 등이 각각 1~3%씩 상승했다. 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도 각각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기술주도 강한 모습이었는데, BMO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애플이 0.64% 올랐고, 엘피다메모리의 파산신청으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수가 7.67% 상승했다. 통신주인 AT&T가 소폭 상승했고 스프린트는 이사회가 메트로PCS 인수를 포기할 것이라는 소식에 3.24% 상승했다.디즈니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덕에 0.80% 상승했고, 개장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공개한 로우스는 0.66% 올랐다.◇ 독일의회,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 승인 독일 의회가 그리스에 대한 1300억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 지원 패키지안을 공식 승인했다. 독일 연방 하원은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안에 대해 찬성 496표, 반대 90표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승인했다. 총 222석을 가진 제1 야당인 사회민주당과 녹색당이 찬성하면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원 회의에서 메르켈 총리는 "만약 이번 구제금융 지원안이 거부될 경우 그 리스크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만 "이번 지원으로 그리스에 대한 구제가 성공할지는 100% 자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에스토니아에 이어 독일 의회도 그리스 구제금융안을 승인함에 따라 이제 의회 승인이 남는 국가는 네덜란드와 핀란드, 이탈리아 등 3개국으로 줄었다. 네덜란드와 핀란드는 오는 29일에 의회 표결을 실시하며 이탈리아 의회는 아직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 그외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키프로스, 프랑스,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몰타,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은 의회 승인이 별도로 필요없다. ◇ S&P, 유럽재정안정기금 전망 `부정적` 하향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사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S&P사는 EFSF를 보증해주는 유로존의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등급 전망이 불안해지고 있다는 이유로 EFSF의 전망도 이처럼 내렸다고 발표했다. S&P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전망까지 불안해지면서 EFSF의 떨어진 신뢰도를 상쇄해줄 만큼 충분한 신용 보강이 이뤄질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S&P는 지난달 16일 EFSF에 대한 신용등급을 AAA(트리플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당시에도 보증 6개국 중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신용등급이 지난주 강등된데 따른 후속조치였다. ◇ 美 잠정주택 판매, 21개월래 최고미국의 지난달 잠정주택 판매가 예상밖으로 호조를 보였다. 2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향후 주택경기 회복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이날 미국 중개인협회(NAR)는 지난 1월중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전월대비 2.0% 상승한 97.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상승률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1.0%를 웃돌았고, 지수는 지난 2010년 4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최고치였다. 전년동월대비로도 8.0% 증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기존주택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잠정주택 판매는 기존주택 판매에 1~2개월 선행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더 우호적인 주택시장 여건하에서 이같은 주택 매매계약 증가세는 올해 실제 주택 판매가 의미있는 회복세를 보일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며 "이는 주택가격 안정 또는 완만한 가격 상승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버핏 "단독주택 투자, 주식보다 더 매력적"`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단독주택이 아주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인다"며 "실제 그럴 수만 있다면 수백만채의 단독주택을 사모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간 보유하면서 낮은 금리로 취득한다면 주택은 주식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가 내려간다면 30년 모기지와 리파이낸싱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1분기중에 IBM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지만, 앞으로 기술주에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과 관련해서도 "애플 주식을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버핏은 "미국 경제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고 고유가로 인해 궤도에서 이탈하진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버핏 CEO는 "후계자는 버크셔내 일부 사업부문의 CEO일 수 있다"며 "그러나 이사회 멤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당초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꼽혔지만 내부거래 의혹을 받고 물러난 소콜에 대해 "그 역시 후계자가 아니며 그는 현재 내부거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또 "그 후계자는 이미 여러 해 전에 내정됐고 여러 해동안 바뀌지 않았다"며 "다만 후계자로 선정된 당사자는 자신이 선택된 줄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2.02.28 I 이정훈 기자
'되고송' 열풍에 군대버전·노처녀버전도 등장(VOD)
  • '되고송' 열풍에 군대버전·노처녀버전도 등장(VOD)
  • [조선일보 제공] "취직 말 나오면 웃으면 되고, 졸업 말 하면 더 크게 웃으면 되고, 백수 되는 게 두려워질 때면 친구전화 안받으면 되고." (되고송 패러디, '대졸송' 중에서) SK텔레콤의 CF 중 일명 '되고송'이 심상치 않다. 길거리에서, 지하철에서, 사무실에서도 이 중독성 있는 노래의 흥얼거림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요즘 한국에서 가수들의 인기가요보다 훨씬 더 자주 듣는 노래가 바로 되고송이다. 인터넷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최근 UCC 제작물은 되고송 패러디로 넘쳐 난다. 취업을 준비중인 대학생의 애환을 여지없이 드러냈다고 밝힌 '대졸송'을 비롯해 '노처녀버전''노총각버전' '공처가버전' '학교생활버전' '군대버전' '여고버전' 등 일반인들이 UCC로 제작한 되고송 패러디가 수십여 편에 달한다. 지난해 원더걸스의 텔미댄스 따라 하기 열풍과 비슷한 양상이다. 네티즌들은 왜 이렇게 되고송에 열광하는 것일까? 우선 따라 부르기 쉽고 단순하면서도 흥겨운 리듬 때문이다. 되고송을 작곡한 김연정(31·사진) 음악감독은 "남녀노소 모두가 따라 할 수 있는 쉽고 편안한 멜로디를 만들려고 했다"며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쉬운 곡을 만드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되고송은 듣고 난 뒤에도 리듬의 잔상이 귓가에 맴도는 묘한 중독성을 지녔다. 김연정씨가 만든 되고송은 단순하면서도 친근한 멜로디로 다양한 UCC 패러디 작품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이렇게 하면 되지'라는 긍정의 메시지 또한 네티즌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최전방 가면 건강 좋아져 좋고, 군대생활이 너무나 힘들 땐 여자친구 사진 보면 되고' (군대버전 중에서), '수업 중 잠 오면 그냥 자면 되고, 성적 안 오르면 공부하면 되고' (학교생활버전 중에서) SK텔레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박지훈 매니저는 "되고송이 기본적으로 현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유행처럼 번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졸송'처럼 단순한 긍정이 아닌 현실의 불만과 미래의 불안감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생활버전'에서는 '0교시 하면 3시간 자면 되고, 우열반 하면 공부 관두면 되고'라며 현정부의 교육정책을 빗대고 있으며, 최근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파문 역시 되고송의 단골 패러디 대상이다. 무엇인가에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난다면 눈살만 찌푸리지 말고 되고송을 흥얼거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nbsp;▲ 노처녀 ♪~되고송 ♪. /키위닷컴 제공 &nbsp;▲ 되고송~공처가 버전. /키위닷컴 제공
  • 현대상선 매집, 또 골라LNG?..방어 `비상`
  • [edaily 조진형기자] 최근 무서운 기세로 현대상선(011200) 지분을 매집한 주체가 노르웨이계 해운사인 골라LNG와 연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골라LNG는 최근 대한해운 지분을 집중 매입하며 경영권을 크게 위협, 주목을 받고있는 기업이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 경영권 안정화를 위한 현대그룹의 호흡이 가빠질 것으로 전망된다.☞<골라LNG, 현대상선 노리고 있나> 참조 북유럽계 펀드인 게버런 트레이딩(GEVERAN TRADING CO.LTD)은 지난 2일 장 마감 후 현대상선 지분 594만7410주(5.77%)를 단순투자 목적으로 장내매수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게버런은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거의 매일 공격적으로 매집해 20여일만에 현대상선 지분 5.77%를 확보했다. (★이 기사는 11월3일 7시51분에 보도한 `현대상선 매집, 또 골라LNG?..방어 `비상` 기사를 재출고한 것입니다.) ◇게버린, 존 프레드릭슨 회장의 투자회사 정체를 드러낸 게버런은 골라LNG 존 프레드릭슨 회장 소유의 투자회사들과 간접적으로 연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게버런 트레이딩 투자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그리니치 홀딩스(GREENWICH HOLDINGS LIMITED)은 월드 쉽홀딩(World Shipholding Ltd)의 모회사다. 골라LNG 존 프레드릭슨 회장의 지배하에 있는 월드 쉽홀딩은 골라LNG의 전신인 싱가포르 해운사 오스프레이(Osprey)를 인수할 때 쓰인 페이퍼 컴퍼니다. 오스프레이는 지난 2000년 존 프레드릭슨 회장의 프론트라인에 인수 합병됐다. 존 프레드릭슨 회장은 월드 쉽홀딩을 이용해 2000년 오스프레이 지분을 20% 정도 사들인 뒤 공개매수를 통해 그 해 11월 오스프레이 지분을 50% 이상 취득에 성공, 경영권을 가져왔다. 월드 쉽홀딩은 2001년 1월 오스프레이 지분을 90% 이상까지 끌어올렸다. 오스프레이를 인수한 프레드릭슨 회장이 2001년 LNG선만 따로 떼어 만든 것이 지금의 골라LNG이다. 결국 현대상선을 매집한 게버런은 기업사냥꾼으로 악명 높은 존 프레드릭슨 회장과 어떤 식으로든 연계돼있을 것이란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게버런 트레이딩 투자회사와 프레드릭슨 회장의 월드 쉽홀딩, 골라LNG 등이 모회사인 그리니치 홀딩스를 매개로 연결돼있는 것. ◇노르웨이계 스타뱅거도 프레드릭슨 회장 우호펀드로 추정 신규로 현대상선 지분이 5%를 넘어섰다고 신고한 게버런이 존 프레드릭슨 회장의 투자회사로 밝혀짐에 따라 현대상선 지분 6.39%를 보유 중인 스타뱅거(Stavanger Fondsforvaltning AS) 또한 골라LNG의 우호펀드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타뱅거는 지난해 9월부터 현대상선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해 지난 7월12일 5%를 넘어섰다고 공시했다. 지난 8월6일에는 추가매수를 통해 투자목적으로 현대상선 지분을 6.39%로 늘렸다고 금감원에 신고한 상태다. 스타뱅거는 무엇보다 골라LNG와 같은 노르웨이계 회사라는 점에서 존 프레드릭슨 회장의 우호 펀드일 가능성이 높다. 골라LNG가 대한해운 지분을 공격적으로 취득할 때 이용한 것도 노르웨이계 펀드인 펀리폰즈ASA였다. 스타뱅거가 처음으로 현대상선 지분을 취득한 시기는 지난해 9월8일로 펀리폰즈ASA가 대한해운 지분을 취득하기 시작한 시점인 지난해 9월1일과 맞물리고 있다. 더욱이 스타뱅거는 대한해운 지분도 취득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3%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고 있다. ◇현대그룹, `경영권 방어` 가빠질 듯 스타뱅거를 게버런과 같이 골라LNG 존 프레드릭슨 회장의 우호펀드라고 가정한다면 이 둘의 지분 합계는 12.16%가 된다. 슈브르 증권을 통한 외국인 매입이 게버린이 사기 시작한 10월4일(7일 결제) 이전인 9월말부터 시작했다는 점에서 아직 5% 공시의무가 없는 지분이 더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현대상선 우호지분은 현대엘리베이터 17.16%, 현정은 회장 3.36%, 홍콩 허치슨 왐포아사 10%로 총 30.52%에 달해 당장 경영권 방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한해운의 경우처럼 경영권 위협에 늦게 대응하면 방어 비용이 크게 올라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골라LNG측은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프레드릭슨 회장의 과거 M&A 경력으로 보았을 때 미리 모든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세워야 한다는 얘기다. 현대그룹은 지난달 29일 엘리베이터를 통해 허치슨 와포아사가 행사한 콜옵션 2%를 286억원에 되사오는 등 경영권 안정을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매집주체가 골라LNG로 드러난 만큼 현대그룹은 우호지분 또는 자사주 확보 등을 통해 본격적인 경영권 방어에 나설 전망이다.
2004.11.03 I 조진형 기자
  • 현대상선 매집, 또 골라LNG?..방어 `비상`
  • [edaily 조진형기자] 최근 무서운 기세로 현대상선(011200) 지분을 매집한 주체가 노르웨이계 해운사인 골라LNG와 연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골라LNG는 최근 대한해운 지분을 집중 매입하며 경영권을 크게 위협, 주목을 받고있는 기업이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 경영권 안정화를 위한 현대그룹의 호흡이 가빠질 것으로 전망된다.☞<골라LNG, 현대상선 노리고 있나> 참조 북유럽계 펀드인 게버런 트레이딩(GEVERAN TRADING CO.LTD)은 지난 2일 장 마감 후 현대상선 지분 594만7410주(5.77%)를 단순투자 목적으로 장내매수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게버런은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거의 매일 공격적으로 매집해 20여일만에 현대상선 지분 5.77%를 확보했다. ◇게버린, 존 프레드릭슨 회장의 투자회사 정체를 드러낸 게버런은 골라LNG 존 프레드릭슨 회장 소유의 투자회사들과 간접적으로 연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게버런 트레이딩 투자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그리니치 홀딩스(GREENWICH HOLDINGS LIMITED)은 월드 쉽홀딩(World Shipholding Ltd)의 모회사다. 골라LNG 존 프레드릭슨 회장의 지배하에 있는 월드 쉽홀딩은 골라LNG의 전신인 싱가포르 해운사 오스프레이(Osprey)를 인수할 때 쓰인 페이퍼 컴퍼니다. 오스프레이는 지난 2000년 존 프레드릭슨 회장의 프론트라인에 인수 합병됐다. 존 프레드릭슨 회장은 월드 쉽홀딩을 이용해 2000년 오스프레이 지분을 20% 정도 사들인 뒤 공개매수를 통해 그 해 11월 오스프레이 지분을 50% 이상 취득에 성공, 경영권을 가져왔다. 월드 쉽홀딩은 2001년 1월 오스프레이 지분을 90% 이상까지 끌어올렸다. 오스프레이를 인수한 프레드릭슨 회장이 2001년 LNG선만 따로 떼어 만든 것이 지금의 골라LNG이다. 결국 현대상선을 매집한 게버런은 기업사냥꾼으로 악명 높은 존 프레드릭슨 회장과 어떤 식으로든 연계돼있을 것이란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게버런 트레이딩 투자회사와 프레드릭슨 회장의 월드 쉽홀딩, 골라LNG 등이 모회사인 그리니치 홀딩스를 매개로 연결돼있는 것. ◇노르웨이계 스타뱅거도 프레드릭슨 회장 우호펀드로 추정 신규로 현대상선 지분이 5%를 넘어섰다고 신고한 게버런이 존 프레드릭슨 회장의 투자회사로 밝혀짐에 따라 현대상선 지분 6.39%를 보유 중인 스타뱅거(Stavanger Fondsforvaltning AS) 또한 골라LNG의 우호펀드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타뱅거는 지난해 9월부터 현대상선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해 지난 7월12일 5%를 넘어섰다고 공시했다. 지난 8월6일에는 추가매수를 통해 투자목적으로 현대상선 지분을 6.39%로 늘렸다고 금감원에 신고한 상태다. 스타뱅거는 무엇보다 골라LNG와 같은 노르웨이계 회사라는 점에서 존 프레드릭슨 회장의 우호 펀드일 가능성이 높다. 골라LNG가 대한해운 지분을 공격적으로 취득할 때 이용한 것도 노르웨이계 펀드인 펀리폰즈ASA였다. 스타뱅거가 처음으로 현대상선 지분을 취득한 시기는 지난해 9월8일로 펀리폰즈ASA가 대한해운 지분을 취득하기 시작한 시점인 지난해 9월1일과 맞물리고 있다. 더욱이 스타뱅거는 대한해운 지분도 취득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3%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고 있다. ◇현대그룹, `경영권 방어` 가빠질 듯 스타뱅거를 게버런과 같이 골라LNG 존 프레드릭슨 회장의 우호펀드라고 가정한다면 이 둘의 지분 합계는 12.16%가 된다. 슈브르 증권을 통한 외국인 매입이 게버린이 사기 시작한 10월4일(7일 결제) 이전인 9월말부터 시작했다는 점에서 아직 5% 공시의무가 없는 지분이 더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현대상선 우호지분은 현대엘리베이터 17.16%, 현정은 회장 3.36%, 홍콩 허치슨 왐포아사 10%로 총 30.52%에 달해 당장 경영권 방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한해운의 경우처럼 경영권 위협에 늦게 대응하면 방어 비용이 크게 올라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골라LNG측은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프레드릭슨 회장의 과거 M&A 경력으로 보았을 때 미리 모든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세워야 한다는 얘기다. 현대그룹은 지난달 29일 엘리베이터를 통해 허치슨 와포아사가 행사한 콜옵션 2%를 286억원에 되사오는 등 경영권 안정을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매집주체가 골라LNG로 드러난 만큼 현대그룹은 우호지분 또는 자사주 확보 등을 통해 본격적인 경영권 방어에 나설 전망이다.
2004.11.03 I 조진형 기자
  • NHN, "시장기대치가 너무 높았다?"(종합)
  • [edaily 전설리기자] NHN(035420)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139억원, 14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21.5%씩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4.5% 증가한 461억원을 기록했다. NHN은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약 1666억원으로 전년비 12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57억원, 경상이익은 673억원으로 각각 117.4%, 156.4% 늘어났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39.4%를 기록했다. NHN의 이같은 실적은 증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사실상 `어닝 쇼크`로 보인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 NHN 주가는 실적발표후 급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NHN측은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과 관련, "시장에서 NHN의 실적에 너무 큰 기대를 건 것 같다"며 "회사측은 목표 실적을 무난히 달성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별히 실적이 줄어들 만한 이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NHN은 전체매출 1666억원중 ▲광고 매출이 330.1억원(19.8%) ▲검색 매출이 417.8억원(25.1%) ▲게임 매출이 770.9억원(46.3%) ▲EC 매출이 61.7억원(3.7%) ▲기타 매출이 85.8억원(5.1%)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가운데 게임 매출은 지난 4분기에 199.4억원을 기록해 주요 사업부문이 최고 29%의 성장을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유일하게 감소세(2.0%)를 기록했다. NHN은 올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커뮤니티, 롤플레잉(RPG)게임 등 신규 시장을 공략해 매출 240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고 부문에서 430억원, 검색 750억원, 게임 1000억원, EC 90억원 등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NHN은 특히 "일본의 경우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돌파하며 웹게임포털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게임재팬과 최근 지식플러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B2C 시장에 진출한 네이버재팬이 상반기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04.01.27 I 전설리 기자
  • 팬택/에이스테크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9일)
  • [edaily] 다음은 2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팬택(25930) : 2002년 매출, EPS 각각 11.8%, 59.6% 상향조정 모토롤라와의 7억달러 규모 IS95C 트라이모드 단말기 공급계약 체결을 반영하여 2002년 매출액과 EPS를 각각 7,035억원와 695원으로 상향조정함. 동사의 2/4분기 잠정매출은 800억원 수준으로 당사 전망치인 940억원을 하회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에이스테크놀러지 : 2001년, 2002년 EPS 21%, 32% 하향조정 이는 주로 예상 매출액을 각각 7.6%, 11.2% 하향조정하였기 때문임. 사업부별로 보면, 1) 단말기 antenna 매출액은 3월 10억원에서 6월에는 20억원으로 증가하여 전체적으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Alcatel로의 매출은 Alcatel의 휴대폰 사업 양도후에도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2) 7월로 예정된 KTF(BUY)의 광 중계기 납품업체 통합과정에서 성능시험 통과는 무난하나 향후 물량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임. 그러나, EPS 하향조정후 동사의 주가는 2001년 P/E 10.2배, FV/EBITDA 4.5배로 KOSDAQ 기술/전자 업종평균 12.4배, 5.7배에 비해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고, 이동통신 systme 분야에서 국내 1위인 삼성전자, 해외 1위인 Ericsson을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BUY 유지. * 기산텔레콤 : 2001년, 2002년 EPS 31%, 36% 하향조정 이는 주로 예상 매출액을 각각 9.4%, 10.2% 하향 조정하였기 때문임. 주로 신규 진출 부문 매출액을 하향조정하였는데, 1) IP phone 분야는 PSTN(public switched telephony network)과의 interface 문제 미해결로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향후 매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2)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판단되는 광 module나 echo canceller도 해외 업체에 비해서는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기 때문임. EPS 하향조정후 동사의 주가는2001년 P/E 13.4배, FV/EBITDA 3.1배로 KOSDAQ 기술/전자 업종평균 12.4배, 5.7배와 비슷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국정보공학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8%, 8%, 11% 하향조정 2/4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하여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함. 전일 동사는 산자부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 계약(1억~2억원 규모)을 체결했다고 밝힘. 동 사업은 당초 2.6억원 규모의 계약건이었지만, 최저가 입찰제를 실시해서 단가가 낮아진 것으로 판단됨. 최근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공공부문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이를 반영하듯 동사의 2/4분기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61억원)보다 크게 낮은 40억원 수준에 불과할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기업방문] * 신세계아이앤씨 : 신세계 계열의 유통 및 물류 전문 시스템통합 업체로 소프트웨어 유통 및 EC사업을 통해 성장 모색;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음 - 동사는 1997년 4월 신세계백화점 전산실이 모태가 되어 설립된 신세계 계열의 유통 및 물류 전문 시스템통합 업체로 시스템통합 사업 외에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를 통하여 소프트웨어 유통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세계 사이버몰과 사이버 이마트를 통해 B2C 사업을 하고 있음. 전일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21억원임. - 2000년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892억원과 30억원이었으며, 회사측은 2001년에는 매출액 1,117억원, 경상이익 40억원을 목표로 하고있음. 한편, 상반기까지의 잠정 매출액은 약 585억원으로 동사의 연간 매출목표는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임. 매출구성은 2000년 기준으로 시스템통합 (SI) 부문이 전체 매출액의 45%를 차지하였으며, 시스템관리 (SM- 동사의 경우 ASP사업 부문) 부문이 23.1%, 소프트웨어 유통이 22.8%, 사이버몰 운영을 통한 B2C 부문이 9.2%를 차지함. 동사의 전체 매출액 중 신세계 그룹으로의 매출 비중은 2000년 기준 약 49%이었으며, 소프트웨어 유통과 B2C 매출액의 증대에 힘입어 그룹 내 매출 비중은 점차 줄어들 전망임. * 율촌화학 : IR 요약; 오존발생기와 식물성용기사업에 대한 Vision 제시, 동사의 신규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전망 - 동사 추정 상반기 매출액은 973억원(+2.2%), 영업이익은 142억원(- 11.3%)으로 당사 예상(매출액 979억원, 영업이익149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경상이익은 138억원(- 10.9%)로 당사 예상(150억원)대비 소폭 하회했음.한편, 동사의 2001년 추정실적은 매출액 2,024억원(당사 예상 2,047억원), 영업이익 309억원(동 315억원), 경상이익 312억원(동 325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지만, 동사의 전망이 다소 보수적인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 이익전망 유지. - 식물성용기사업 : 목재펄프와 갈대펄프를 원료로 한 식물성 용기의 개발에 성공,2001년 5월부터 농심의 생생우동 용기에 적용했으며 2001년 10억원, 2002년 80억원, 2003년 210억원, 2004년 230억원의 매출이 농심으로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음. 동사는 기존 폴리스틸렌 용기가 사용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일회용 도시락, 햄버거,커피컵 등으로 수요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그러나, 2002년 이후 규제가 강화되지만 처벌의 강도가 낮고 식물성 용기의 가격이 2배 정도로 높은 점을 감안할때 농심의 용기면 수요외 신규 거래처의 확보에는 원가 절감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현재로서는 성장성이 다소 불투명한 상황임. - 오존발생기 : Kaist와 공동으로 고효율의 오존발생기를 개발했으며 금년부터 동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음. 동사는 식품제조업, 단체급식업, 외식산업 및 식자재산업을 주대상으로 공중부유군 살균장치와 오존수 살균장치의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함. 동사는 2001년 35억원, 2002년 80억원, 2003년 15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하고 있으며 2003년 응용 의료기기, 2004년 오폐수처리용 탈취장치 시장에도 신규 진입할 것이라고 밝힘. 동사는 FDA의 국내 공장실사, 월드컵을 대비한 식약청의 규제 강화 등의 계기로 관련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투자의견 : 동사의 1차 사업목표는 농심 등 관계회사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으며 동사 기술력에 대한 외부 검증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 따라서 관계회사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업진입이 이루어진 후에 동 제품의 확산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현재 당사의 매출전망에는 동 신규사업부문 (식물성용기+오존발생기)이 2001년 40억원, 2002년과 2003년 120억원씩 반영되어 있음. 동 부문들은 성장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할 때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동부문의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MICROSOFT : 독점해소를 위해 MS를 분할하도록 명령한 1심 판결을 항소법원이 파기 환송하면서 기술주에 대한 활발한 매수세가 살아나 NASDAQ은 오래간만에 큰 폭으로 상승함. 이에 따라 J.P Morgan은 MS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하면서 동사 주가는 2.2% 상승함. 기술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에 확산되면서 반도체주들 역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INTEL의 주가도 3.5% 상승함. * 5월중 경상수지 23억달러 흑자; 하반기에도 경상수지 흑자기조는 지속될 전망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중 경상수지 흑자액이 23억달러를 기록하여 99년 7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이는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의 위축으로 인해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에 기인함. 수출은 전년대비로 7.7% 감소하였으며, 수입은 전년대비 1.3% 감소하였음. 한편, 자본수지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둔화와 IMF 지원자금 조기상환(6.9억달러) 등으로 8.9억달러 적자를 기록함. 당사는 하반기에도 경상수지 흑자기조는 지속될 것이나, 다만 민간소비의 완만한 회복으로 인한 수입감소세 둔화로 흑자폭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함. 기존 2001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인 127억달러 예상을 유지함. * 6월중 소비자물가, 당사 예상과 일치 : 인플레이션 정점 지났음 - 연합통신에 따르면, 6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5.2% 상승하여 당사 예상과 일치하였음. 특히, 지난 봄가뭄의 영향에 따른 농산물 가격 급등이 6월중 소비자물가 상승의 주된 요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음.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4.6%를 기록하여 5월보다 소폭 둔화되었음. 주목할 점은 당사 견해와 같이 가뭄이라는 물가상승 압력 증대 요인에도 불구하고 6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월보다 둔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임. 물론 이는 2000년 소비자물가가 6월부터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한 데도 일부 기인함. - 당사는 7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는 1) 원화의 완만한 절상과 해외 경기 둔화에 따라 수입물가가 안정될 것이고, 2) GDP갭의 (- ) 전환에 따라 물가상승 압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본적인 요인이외에도, 3) 가뭄의 영향이 단기간에 그쳐 농산물 가격이 점차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고, 4) base effect가 7~9월 중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임. 7월 이후 일부 공공요금 인상이 소비자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당사의 200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4.0%를 계속 유지함. * 전세계 5월 D램 매출, 바닥권 근접하여 침체기에 진입 예상 - WSTS의01.5월 D램 및 반도체 실적 집계에 따르면 D램 시장은 9.05억달러로 전년비 - 61.7% 감소, 반도체 시장은 105억달러로 전년비 - 3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85년이래 최대 불황임을 보여주고 있음. 전세계 D램 5월 실적을 보면 수량은 전년대비 20.9%증가한 386백만개(64MD 환산 기준)개로 불황기시의 평균 증가율 70%보다 저성장하고 있으며, 평균단가는 4월 3.19달러에서 5월 PC 수요의 저하로 2.34달러로 급격히 하락했음. 당사 리서치는 이러한 수치가 D램을 포함한 반도체 시장이 2000년 3/4분기이후 지금까지 최악의 국면에 이르는 하강기가 7~8월에 종료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하며 3분기 이후부터 2002년 1/4분기까지 침체기, 2002년 2/4분기 이후 회복하는 시나리오를 예상함. - 하반기 D램시장은 계절적 효과, MS의 XP 제품 출시효과 등에 힘입어 소폭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1) 업체의 공급능력, 2)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제품의 재고 과다, 3) 업체의 충분한 설비 투자 감소 미미, 4) 생산 감산,철수 업체의 전시설 발표 등으로 보아 기조적 회복 반전에는 2개 분기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함. * 미 법원의 MS에 대한 분할명령 파기 환송, 반도체산업에 긍정적 효과 기대 미국 항소법원은 28일(현지시간) 반독점 혐의를 받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연방법원의 분할 명령을 뒤집고 파기 환송함. 마이크론의 반독점 여부를 떠나 분할시보다 현 체제 유지가 IT산업, 특히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함. 1) 산업 지배력 있는 업체에 의한 지속적인 IT 산업 주도, 2) 10월출시되는 윈도우 XP의마케팅 집중, 3) 향후 D- TV, 게임기 등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제품의 MS의 영향력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임. * 한국통신,ADR 발행 성공 : 장기적으로 긍정적 한국통신의 ADR 발행이 발행가 20.35달러에 17.8%가 전량매각됨으로써 성공적으로 마감되었음. 이는 6월 27일 원주의 종가대비 0.35% 할증된 것이며같은 날 기존의 ADR 종가에 비해서는 0.75% 할인된 것임. 가격 결정 이후 ADR 가격은 21.01달러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하였음.이는 지금까지 민영화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뉴스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SK텔레콤, 추가 자사주 매입 가능성 시사 :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음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추가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 있고 자사주를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시 신세기통신 주식과 교환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나 회사 IR담당자에 따르면 양쪽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함. 회사측에서 이 두방안을 시행하는 것은 동사에 긍정적일 것이나 이 뉴스가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임. 반면 어제로서 동사의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됨에 따라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동사 주식을 매도할 경우 동사 주가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 오리콤,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듯 당사는 전일 오리콤과 가진 conference call을 통해 동사의 2/4분기 광고수주액 및 이익이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알 수 있었음. 당초 당사는 2/4분기 중 동사의 광고수주액 및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으나, conference call에서 동사 2/4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한편, 2/4분기에 오리콤의 경우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광고업계 선두업체인 제일기획(BUY)과 LG애드(BUY)는전분기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됨. 오리콤 투자의견 Mkt Underperf. * 셔틀버스 운행금지 합헌 결정; 7월부터 유통업체 운행 전면 금지 - 헌법재판소가 어제 대형 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을 금지한 법률조항에 대해 최종적으로 합헌 결정을 내림. 이에 따라 7월부터 국내 303곳의 백화점 및 대형 할인점이 운행하고 있는 2,586대의 셔틀버스 운행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유에 한해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면 금지됨. - 당사는 신세계 이마트의 평당 매출이 하반기부터 동 조치에 따라 15% 감소할 것으로 수익추정에 반영하고 있음 (신세계 연간 셔틀버스 운행 비용 186억원, 버스 리스 자산). 한편 교통이 발달된 도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 상위 고객 분포가 집중되어 있는 백화점에 미치는 영향은 제반 비용을 고려할 때 (현재 차량 220대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수수료 비용 연간 120억원, 운전기사는 용역, 차량의 반은 소유)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이는 신세계에 부정적이나 이미 시장에 인지되고 있던 바로 영향이 다소 희석될 수 있을 듯. * 포항제철, 스테인레스 제강 생산능력 60만톤 (매출규모 1조원) 확장 - 동사는 스테인레스 제강 생산능력을 현재의 100만톤에서 60만톤을 (매출규모는 연간 1조원 규모) 추가 확장할 계획임. 5,800억원을 투자하여 2001년 7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3년 5월에 마칠 예정. 이러한 설비 확장계획은 90년대 말에 세운 것으로 설비투자 부담은 이미 수익예상에 반영되어 있음. 스테인레스 제강설비능력은 국내 스테인레스열연코일의 공급 부족량(수입)이 2000년에 20만톤에서 2005년에 5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다가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 추구 때문임. - 포철은 원재료인 니켈가격 인상을 이유로 3/4분기 스테인레스 열연코일의 내수가격을 톤당 155.6만원에서 164.6만원으로 9만원 (5.8% )인상하였음. 70만톤의 스테인레스 열연코일을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가격인상에 따른 연간 매출 증가효과는 630억원으로 추산됨. 그러나원재료인 니켈의 LME가격이 3월에 톤당 6,100달러에서 5월과 6월에 7,000달러대로 상승한 것을 고려할 때 연간 순이익 증가효과는 150억원으로 추정됨. 한편 6월말 들어 다시 니켈가격은 톤당 6,200달러대로 하락하여 큰 폭의 수요증가가 없다면 4/4분기 스테인레스 열연가격의 소폭 하락도 가능함. 한편, 니켈은 스테인레스 열연코일 제조원가의 40%를 차지함.
2001.06.29 I 김현동 기자
  • 삼성SDI/한국전기초자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4일)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CRT 업종 : OVERWEIGHT로 상향조정 TFT-LCD 공급과잉 완화 및 가격 안정화에 따라 3/4분기부터 업계내 영업환경이 개선될 전망임. CRT 업계내 영업환경과 관련한 대부분의 부정적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더이상의 부정적 뉴스는 없을 것으로 보여 업종내 다음 업체들에 대한 상향조정을 실시함. - 삼성SDI(06400) : BUY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85,000원으로 상향조정 과거 2개월 동안 종합주가지수대비 24.7%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동 주식은 현재 2002년 P/E 4.6배, FV/EBITDA 3.0배로 과거 7년간 연중 최저치 평균대비 32.6%, 21.8% 할인 거래되고 있음. 그러나 동사는 1) TFT-LCD 가격 안정화, 2) 신규 사업의 수익성 개선 추세, 3)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등에 따라 향후 시장대비 강세를 시현할 것으로 판단됨. - LG마이크론 : BUY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27,200원으로 상향조정 과거 2개월 동안 종합주가지수대비 13.4%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동 주식은 현재 2002년 P/E 3.2배, FV/EBITDA 1.6배로 지나치게 낮은 수준임. 아직 CRT 새도우 마스크에 대한 매출비중이 약 90.1%로 높으나, PDP 후면 판넬 모듈, TFT-LCD, chip-scale package에 대한 수요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왔음. 경영진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향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임. - 한국전기초자 : 12개월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상향조정 국내 CRT 업체들간의 주가 상관관계 및 TFT-LCD 가격 안정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등을 반영하여 동사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함. 투자의견 BUY 유지. * 아세아제지: BUY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5,600원으로 상향조정 이는 99년말 크게 인상되었던 골판지원지 제품가격이 수요 부진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하여 2001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는 달리, 제품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원가 부담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2001년, 2002년 EPS를 각각 47%, 39% 상향조정하였기 때문임. 또한 오는 9월 골판지업종이 중소기업 고유업종에서 해제됨에 따라 골판지업계의 대형화로 인해 관련업체의 난립과 과도한 경쟁이 완화되어 대형사인 동사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임. 12개월 목표주가는 2002년 FV/EBITDA 3.9배를 적용한 5,600원으로 산정함. 예상되는 수익성 개선과 현재의 낮은 주가를 감안할 때 배당수익을 위한 장기투자의 대상으로도 적절하다고 판단됨. [투자의견 제시] * LG건설 : BUY 제시, 목표주가 14,000원 제시 1) 2001년 17.3%의 높은 수준의 R0E를 고려할 때, 2001년 P/NAV 0.6배에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되고, 2) 주택부문과 해외부문 사업의 호조 및 이자비용 부담의 감소로 2001~2003년 EPS가 연 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3) 풍부한 영업현금흐름 및 철저한 운전자금관리로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리라고 판단되기 때문임. 주가는 지난 6개월 및 3개월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각각 100.1%와 28.9% 상승했는데, 이는 1) 2000년 및 금년 1/4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2) LG그룹과 관련한 우려가 불식되었기 때문임. 2001년 P/E 와 FV/EBITDA 가 각각 2.7배 및 3.9배로, 동종업체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음. 최근 상당한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ROE와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하여 적정주가를 14,000원으로(P/NAV 1.0배 수준) 제시, 이는 향후 12개월간 66.7%의 수익률에 해당. * 동양제철화학 : Mkt Perf 제시,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12개월 목표주가에 적용한 2002년 FV/EBITDA 3.8배는 2002년에 EBITDA가 Peak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지않고, 2) 동양화학 그룹 계열사에 대한 지원부담을 가지고 있으며, 3) 동사 주력제품 중 하나인 소다회가 현재 덤핑방지관세로 보호받고 있으나, 덤핑보호관세가 2002년에 만료되어 향후 소다회 부문의 유지가 불가능하며 동부문의 수익이 불확실한 점을 감안하여, 지난 Peak였던 95년 평균 FV/EBITDA 5.5배를 30% 할인한 수치임. 동사의 매출액 및 이익은 유가 및 환율 상승시에 증가하는데, 2001년 2/4분기 이후 유가와 환율의 하락이 전망되어 매출 및 이익의 성장이 둔화될 전망이며 최근의 동사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합병과 주식소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어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수익추정 변경] * 싸이버텍홀딩스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27%, 18%, 19% 하향조정 이는 1) EC사업부에 대한 영업전략 부재에 따라 2001년, 2002년, 2003년 매출액을 7%, 10%, 12% 하향조정했고, 2) 정보보안 부문에서 제품 다양화를 위해 수익성이 낮은 상품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영업이익률이 당초 13%대에서 1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따라서 동사의 연간 EPS는 2001년 35% 감소한 이후 2002년 32%, 2001년 10% 증가해서 2001~2003년간 연평균 EPS 증가율은 -2%를 기록할 전망임. 동사의 향후 EPS가 정체를 보이는 것은, 1) 동사의 성장성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던 EC솔루션 매출이 기대에 못미쳐 사업전략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정보보안 부문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질 전망이고, 2) 2000년 12월 50억원 규모의 CB, 2001년 1월 1,200만불 규모의 BW 발행으로 EPS 희석효과가 크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IR 요약] * LG캐피탈 : IR요약 - 금번 IR은 올해 하반기에 추진하고 있는 기업공개를 위한 사전 IR이었음. IR에서는 기업공개의 방법, 시기, 공모자금의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음. 그러나, 기업공개의 주된 목적은 2000년말 기준 7.1% 수준의 낮은 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한 것임. - 동사의 2000년말 기준, 신용카드등의 영업수익은, LADY/2030 카드 발매 성공등에 따라, 2조 3,870억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949억(순이익률 16.5%), 총자산규모 11조 3,357억원, 시장점유율은 20.0%로 34.8%를 차지한 B.C카드의 뒤를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했음. 2001년도 수익전망에 대해서 회사측은 전년대비 각각 31.4%, 38%, 38% 증가한 3조 1,372억원의 매출과 7,873억원의 경상이익, 5,448억원의 순이익을 예측하고 있음. 1) 소비지출시 카드사용률이 26% 수준에 머무르는 수준으로 선진국의 45% 대비 저조하여 향후에도 풍부한 성장성이 예상되며, 2) 2001년 4월말 약 600만명에 이르는 회원 유지를 위한 다양한 신상품 개발과, POINT 적립제등 동사의 적극적인 영업전략으로 동사의 양적 확대는 지속될 전망임. 그러나, 제1금융권의 개인여신시장 공략본격화에 따른 경쟁심화와 정부의 현금 대출 위주의 영업형태 규제등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의 압력이 상존할 것으로 보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DELL COMPUTER CORP : Goldman Sachs가 Dell을 recommendation list에 편입시키면서 주가는 3.4% 상승한 26.8달러로 장을 마감. 동사는 현재 PC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이유. Merrill Lynch 역시 동사를 "Focus one"에 포함시킴. - APPLIED MATERIALS INC: 반도체장비주들의 약세가 현저한 가운데 반도체주들이 이틀연속 내림세를 기록. 반도체장비산업협회가 전날 북미지역 반도체장비업체들의 올해 4월 수주대 출하비율이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기 때문. 이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6.5% 하락한 52.94달러로 장을 마감. * 기산텔레콤, 군통신장비 업체인 현대 Jcom에 40% 지분 참여 동사는 주력품목인 중계기시장의 침체 극복을 위해 현대 Jcom(비상장) 지분을 40% 인수, 군 통신장비 사업에 신규 진출할 예정이며, 최종 결정은 6월말로 예상됨. 진출 성공시 지분법 평가 이익을 통하여 향후 10%~15% 정도의 EPS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1)인수대상인 하이닉스 반도체의 방위사업부의 2000년 매출액은 약 130억원, 순이익은 20억원정도이며, 2)사업특성상 방위 산업은 적정 margin을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2000년과 비슷한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임. 그러나, 2001년 예상 매출액 511억원과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가 직접 군 통신장비를 제조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의 이동통신 장비사업과의 시너지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한국제지, 대주주 지분율 46.8%로 확대 전일 동사는 지난 5월 15일~21일 대주주의 특수관계인(3인)이 투자 목적으로 장내에서 동사 주식 61,610주를 매입하여 지분률이 종전 45.5%에서 46.8%로 확대되었다고 공시하였음. 동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이번 지분 취득 공시를 포함하여 올들어 세 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18만주(3.7%)를 매입하였다고 공시한 것임. 한편, 동 특수관계인은 2000년 중에도 장내에서 22만주(4.4%)를 취득한 바 있음.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상당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지분을 취득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추정하기 어려우나 대주주의 지분 취득은 대주주가 향후 기업 수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로 파악되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 LG 화학, 독일의 Dohmen과 염료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 동사는 독일 M.Dohmen Gmbh사와 염료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를 하였다고 밝혔음. 중국 합작법인인 톈진LG정밀화학의 동사 보유지분 75%와 온산염료공장의 유동자산을 도멘의 한국 및 스위스 자회사에 양도하고 대신 도멘사의 지분 49%를 넘겨받는 형태임. 또한 온산공장의 설비에 대해선 일정한 임대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짐. 도멘의 염료부문 2000년 매출은 1,040억원으로 세계 M/S 5위를 점하고 있어 LG화학은 제휴를 통하여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염료의 세계적 공급과잉 및 수익악화로 세계 Major를 중심으로 구조개편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LG화학이 비전략사업인 염료사업 양도를 통해 좀더 주력사업에 집중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사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그러나 LG화학의 염료부문 200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550억원, 17억원으로 동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으로 전망됨. 투자의견 BUY. [금일 Spot] * 국내 CRT업종 : 투자의견 OVERWEIGHT로 상향조정 * 아세아제지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LG건설 : 투자의견 BUY 제시 * 동양제철화학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 싸이버텍홀딩스 : 투자의견 Mkt Underperf * 새롬기술 : 투자의견 Mkt Underper 1) 다이얼패드의 유료화 연기와 고평가된 주가로 기존의 투자의견 유지. 2) 인터넷 전화의 음질 향상과 사용의 편리화가 다이얼패드의 유료화 성공 요인으로 작용할 듯. 3) 동사의 MPEG-4 기반의 솔루션 판매와 전화와 인터넷의 접목의 상용화는 (IP Phone) 2~3년 후에 가시화 될 전망.
2001.05.24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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