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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028건

  • 기업금융 물꼬튼다..은행 BIS기준 한시적 완화
  • [edaily 조용만기자] 금융감독원은 은행의 기업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BIS비율 1등급 기준을 기존 10%에서 9%로 낮춰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은행의 BIS비율 기준을 낮춘 것은 2차 기업 구조조정 이후인 지난 2001년 1월 신용경색을 우려, 은행의 BIS 목표비율을 기존 10%에서 8%로 하향조정한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또 기업어음(CP)과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대상 기업을 확대하고 교환옵션 전환사채, 환율·금리연계증권 등을 도입해 증권과 채권시장을 통한 기업의 직접금융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금감원은 24일 민주당과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금융 활성화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금감원은 우선 은행경영실태평가시 BIS비율 1등급 기준을 7월부터 2004년12월까지 종전 10%에서 9%로 낮춰 기업대출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당장 효과가 나타날지는 미지수지만 국내 전 은행이 1%씩 BIS비율을 하향조정할 경우 67조원가량의 기업대출 여력이 생기고 향후 경기회복에 대비, 적기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여지를 미리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금감원의 판단이다. 또 자산건전성 분류시 1단계 이내의 건전성분류 차이를 허용, 은행 등이 자율판단에 따라 여신을 지원토록 하고 보험사 경영실태평가시 기업여신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종전 100%에서 기업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50∼100%로 차등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증권시장과 관련해서는 3분기중 인수·공모제도를 개선, 기업공개시 공모가액의 90%로 규정된 시장조성의무를 완화하고 하이일드펀드 등 고수익펀드에 대한 배정비율(기업공개 45%, 협회등록공모 55%)을 축소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채권자의 전환청구시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교부할 수 있는 조건의 교환옵션 전환사채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기업어음 발행기업의 범위는 상장·등록법인에서 외부감사대상으로, ABS 발행가능 기업 범위는 `투자적격` 금감위 등록법인에서 `BB등급(투자부적격)이상` 금감위 등록법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신탁재산의 5%로 돼 있는 기관투자자의 신탁재산에 대한 RP한도를 확대, 채권딜러의 기능을 제고하고 선진 외국 신용평가회사와 공동 신용평가와 신용평가등급 일괄공시 등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2003.07.24 I 조용만 기자
  • 삼일회계 부실감사 다시 도마에..공개배경 논란
  • [edaily 조용만기자] 참여연대가 3일 현대건설(00720) 부실감사를 이유로 삼일회계법인에 대해 특감을 요청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삼일회계법인이 감사당시 작성한 감사조서를 입수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 감사조서는 감사에 관한 모든 내용이 기록된 것으로 금융감독당국 등이 아닌 시민단체가 이를 입수, 분석해 감독당국에 특별감리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조사 분석결과 98년과 99년에 진행된 삼일회계법인의 감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이와는 별개로 참여연대가 공개한 감사내용의 적법성 여부를 둘러싼 재판이 현재 진행중이고, 피고측이 심일회계법인이라는 점에서 공개배경을 둘러싼 논란도 일고 있다. ◇감사조서에 나타난 부실감사..무엇이 문제인가 = 삼일회계법인이 진행한 98년과 99년의 부실감사가 2000년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와 2조원대의 특별손실 발생의 배경이라는 것이 참여연대의 주장. 참여연대가 특별감리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참여연대는 2001년 5월 현대건설의 99년 감사보고서에 대해 특별감리를 요청했지만 금감원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당시와 비교하면 이번에는 감사조서를 근거로 구체적인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참여연대가 밝힌 주요 부실감사 부분은 3가지. 우선 98년에 현장별 계약고, 발생원가, 공사수익 인식액 등을 알 수 있는 자료가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감사절차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았거나 조서가 파기됐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99년에는 도급금액을 과대계상하고, 예정원가를 적게 계상하는 방식으로 1400억원의 이익을 부풀렸다가 회계법인에게 적발되자 이를 수정했고 2000년에야 비로소 예정원가를 초과해 발생한 공사원가 4692억원을 기타 특별손실로 반영했다. 참여연대는 또 건설 저장품 재고 1만개중 1개꼴로 실사(재고실사비율 0.01%)하는 수박겉핥기식 감리로 일관하다가 2000년에 기타 특별손실로 재고자산 평가감 3959억원을 계상한 것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98년의 경우 7474억원의 재고자산 가액중 실사를 한 것은 1건, 1800만원에 그쳤다. 참여연대는 "과거 인식하지 않았던 재고자산 평가감을 일시에 인식한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실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떤 재고자산 항목이 어떻게 평가감됐는지 파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손충당금 설정비율도 98년에는 지나치게 낮춰 잡았다가 2000년에 일시에 충당금을 적립, 공사미수금중 5859억원을 대손상각비로 반영시켰다. 현대건설은 98년 10년이상 회수하지 못한 채권에 대해 10%, 6~10년은 7%, 4~5년은 5%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지만 삼일측은 대손충당금이 과대계상됐다며 오히려 적립액을 줄였다. 이후 삼일측은 99년에 장기연체 채권에 대해 5년초과는 100%, 1~5년은 50%로 충당금 기준을 높였고 2000년에는 3년초과 100%, 1~3년 50%의 충당금을 적립, 과거 반영하지 않은 대손상각비를 한꺼번에 손실로 반영했다. 김상조 소장은 "2000년도 특별손실 내용중 공사미수금 감액 5859억원, 재고자산 감액 3959억원, 예정원가 초과 공사원가 4692억원 등은 누적된 부실감사와 분식회계를 손실처리 형식으로 덮은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년째 소송..공개배경 논란 = 참여연대가 시민단체로서는 힘들게 입수한 감사조서가 삼일회계법인을 피고로 진행중인 재판과정에서 흘러나왔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피소에 이어 참여연대로부터 특감요청 대상으로 지목된 삼일회계법인은 의혹공개가 과연 순수한 목적에서 이뤄졌느냐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고위관계자는 3일 "현대건설 감사의 적법성을 두고 금감원 전 감리위원이었던 김모 교수와 2001년부터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라면서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참여연대가 문제를 제기한 배경이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 삼일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01년 삼일회계법인의 감사자료를 근거로 현대건설 전환사채(CB)를 매입했지만 이후 부실이 드러나면서 손해를 봤다며 삼일회계를 상대로 2억4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원고와 피고간 법정관리 공방 과정에서 현대건설에 대한 삼일회계측 감사조서가 법원에 제출됐고 이것이 원고측을 거쳐 참여연대로 넘어가 의혹을 제기한 근거자료가 됐다는 것. 삼일측은 "현대건설 감사는 기준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진행했다"면서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외부에서 문제를 삼는 것은 특정인에 유리하게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측은 부실감사 의혹을 소송과 연관짓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로, 국내 최대 회계법인으로서 치졸한 대응이라며 강력 비난했다. 김상조 소장은 "참여연대가 개인의 소송을 돕기위해 금감원에 특별감리를 요청했겠느냐"면서 "소송과 무관하게, 법원에 제출된 감사조서를 근거로 삼일의 부실감사 의혹을 제기한 것이며, 삼일은 누가 봐도 이해하기 힘든 부실감사에 대해 분명히 해명을 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2003.07.03 I 조용만 기자
  • 서용교씨, 광명전기 M&A재가동..법정 소송 제기(상보)
  • [edaily 문주용기자] 광명전기(17040)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주요 주주간 분쟁이 법정으로 비화됐다. 광명전기의 지분 8.66%를 보유하고 있는 서용교 대원지에스아이 사장측은 3일 전날 수원지법에 광명전기 이사인 이종학, 박명호, 조광식씨에 대해 이사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서 사장측은 이와 함께 기존 최대주주인 이재광씨에 대해선 의결권행사정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또 광명전기에 대한 회계장부 등의 열람을 신청하는 한편, 이들 3명의 이사에 대한 이사 책임 추궁을 위한 소제기도 청구했다. 서 사장측은 법원에 제기한 신청서에서 "이들중 이종학 이사는 인수자금 없이 회사를 인수한 후 인수대금을 회사 자산 53억5000만원으로 갚은 횡령혐의로 구속됐다"며 "또 조광식 현대표는 취임하자마자 이종학 이사에 대해 이사직무집행정지 가처분 및 가압류 신청을 취하,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하는 불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서 사장측은 또 오는 8월12일 예정인 임시주총과 관련, 최대주주인 이재광씨측에 대해 "증권거래법상 5% 보고의무를 위반했다"며 "지분 10.97%중 5% 초과부분에 대해서는 의결권 행사를 정지시켜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서 사장측은 이재광씨가 구속된 이종학씨 지분 10.97%를 지분을 조광식 대표이사와 공동 인수했으나 공시에는 자신이 단독으로 주식을 인수, 최대주주가 된 것처럼 허위공시한 만큼 증권거래법 위반부분에 대해선 의결권을 행사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주요주주인 서 사장측은 이같은 법정 대응과 함께 "현 이사진을 해임해야 한다"는 주주제안권을 행사, 소액주주들과 손잡고 임시주총에서 표대결을 벌이기로 했다. 대원지에스아이 명의로 제안한 이 제안에서 서사장측은 이들을 해임하는 대신, 서 사장 본인과 동생인 서찬교, 최재윤씨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제안했다. 또 감사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서석인 감사를 해임해줄 것도 주주제안 안건에 추가, 제출했다. 서 사장은 "관련자들이 법의 처벌을 받고 있지만 이대로 이사직에 있을 경우 회사자산을 빼돌리는 등 또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돼 이처럼 법적 조치와 함께 주주제안을 냈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특히 주주제안에서 새 이사에 본인이 포함된 것과 관련, "전기관련사업에 30년간 종사하고 대원지에스아이를 성장시켜온 경험으로, 본인이 광명전기를 가장 잘 경영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소액주주의 지지를 받아 스스로 대표이사가 되어 회사를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에 따라 조만간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의결권을 위임받은 절차를 밟겠다고 밝혀 임시주총에서 현경영진과 표대결에 나서 경영권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서 사장은 "새로 최대주주에 오른 것으로 보이는 황주호 씨측과는 아직 접촉을 하지 않아 황 씨측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았다"며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라는 전문성을 활용하는 방향에서 상호 협조가 가능할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그는 특히 "광명전기는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한전으로부터 60% 수주를 받는등 공급처도 안정적인데도 회사 수익이 부진한 것은 경영진이 회사 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돈놀이에만 집착한 탓"이라며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키고 수익을 향상시켜 소액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따라 광명전기의 M&A사태는 전 경영진인 이종학씨측과 현경영진인 조광식씨측. 그리고 13.76%의 지분을 최근 인수한 황주호씨측, 그리고 서용교씨측 등 4파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2003.07.03 I 문주용 기자
  • 삼애인더스, 스마텔 경영진 교체 주총소집
  • [edaily 김세형기자] 삼애인더스가 법원으로부터 스마텔(04190)의 경영진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허가를 얻어냈다. 이전 회장이었던 이용호씨가 구속된 이후 삼애인더스의 경영권은 소액주주측으로 넘어갔고 이에 따라 이전 삼애인더스측 인사가 경영진으로 있는 스마텔에도 소액주주들이 경영권을 행사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텔은 27일 삼애인더스에서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서를 접수했고 법원이 이를 허가, 오는 8월5일까지 주주총회를 개최토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애인더스측은 임시의장 선임안건과 함께 이사와 감사 해임을 주총 안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스마텔 관계자는 "삼애인더스 경영권을 장악한 이전 소액주주들이 주주총회 소집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삼애인더스측은 스마텔 지분 61.46%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이돈혁 전 삼애인더스 대표이사와 채종건 삼애인더스 전 상무이사, 전영진 삼애인더스 관리이사 등이 등기 이사로 돼 있다. 한편 이용호씨는 지난 3월 법원으로부터 보유 주식중 일부에 대해 의결권 제한 처분을 받아 삼애인더스 경영권을 상실했으며 소액주주측이 경영권을 장악했다. 최근엔 회사자금 횡령을 이유로 회사측으로부터 6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2003.06.27 I 김세형 기자
  • 반기보고서 `부적정·의견거절`시 관리종목
  • [edaily 안근모기자] 앞으로 결산보고서 뿐 아니라 반기보고서에 대해서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 검토의견을 받은 상장주식은 관리종목에 지정된다고 25일 증권거리소가 밝혔다. 결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시행은 2003 사업연도 반기보고서가 제출되는 오는 8월부터다. 거래소는 또 회계처리 기준 위반행위로 증선위로부터 검찰고발 또는 통보되거나, 검찰에 의해 기소된 상장주식은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제도가 지난 16일부터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감사의견,자본잠식 또는 매출액 미달로 상장폐지가 된 경우 3년간 시장 재진입이 제한된다. 예비상장심사를 청구한 기업이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증선위로부터 검찰고발,검찰통보,유가증권발행제한,과징금부과 등의 조치를 받은 경우 심사를 기각하고, 이미 상장심사가 완료된 경우에는 심사결과의 효력을 불인정하는 제도도 새로 시행중이다. 회계처리 기준 위반행위로 상장심사가 기각되거나 심사효력이 불인정된 기업은 3년간 상장신청이 제한된다. 다음달부터는 30일연속 액면가의 20%에 미달하는 종목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이후 60일중 주가수준 미달상태가 10일 연속되거나, 20일 이상인 경우 상장이 폐지된다. 단, 시가총액이 5000억원을 초과하는 종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시가총액이 30일 연속 25억원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관리종목 지정뒤 60일중 시가총액 미달상태가 10일 연속이거나 20일 이상인 경우 상장폐지된다. 역시 다음달부터 적용된다.
2003.06.25 I 안근모 기자
  • "드림위즈 특이사항 없으면 내달9일 심사"-코스닥위
  • [edaily 권소현기자] 코스닥위원회는 드림위즈의 향후 예비심사 일정에 대해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며 특이할 만한 사항이 없다면 다음달 9일 열리는 다음 회차 코스닥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코스닥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회계감사에 대해서 코스닥위원회가 갖는 권한은 없기 때문에 삼일회계법인과 경찰조사 및 금감원 통보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일단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분식회계설이 명확하게 규명될 때까지 코스닥위원회에 드림위즈 예비심사건을 올릴 수는 없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 회계사 자살에 관한 조사결과가 수일내 나와 분식회계설과 관련된 의혹이 해소된다면 내달 9일 열리는 다음 회차 코스닥위원회에 드림위즈 예비심사가 상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유서 내용에 드림위즈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일내에 의혹이 밝혀지지 않겠느냐"고 말해 이같은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현재 코스닥위원회가 기업이 예비심사를 청구한 이후 3개월내 가급적 예비심사를 실시한다는 내부규정도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물론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로 전제하고 있지만 드림위즈가 지난 4월18일 예비심사를 청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3개월 시한인 내달 18일 이전에는 가급적 예비심사가 이뤄져야 한다. 일단 유서는 공개됐고 경찰에서는 드림위즈에 대해서는 조사할 계획이 없다며 수사를 종결, 코스닥위원회의 시선은 삼일회계법인과 금감원으로 쏠린 상태다.
2003.06.23 I 권소현 기자
  • 공인회계사회 "드림위즈 회계 특이한 점 없다"
  • [edaily 권소현기자] 드림위즈의 회계를 담당했던 회계사가 자살하면서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드림위즈의 등록전 회계감리를 맡고 있는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아직까지 특이한 사항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23일 공인회계사회 감리팀의 이동원 차장은 "작년 말부터 드림위즈 회계에 대한 감리를 시작했지만 이는 코스닥 등록을 위해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식회계를 미리 막자는 차원에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말 중간보고때 금감원에 드림위즈의 회계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다"며 "아직까지 특이한 사항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현행 규정상 코스닥 등록을 위해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들은 회계감사가 적절한 지 여부에 대해 한국공인회계사로부터 감리를 받아야 한다. 공인회계사회는 전문인력들로 구성된 감리위원회를 구성, 기업들에 대한 회계감사를 감리하며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공식적으로 문서나 유선을 통해 자료를 요청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5월말 이후로도 드림위즈 회계와 관련해 설명 차원의 해명 요구는 있었지만 공식적인 자료 요청이나 질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특이한 점이 없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2003.06.23 I 권소현 기자
  • 금융노조, 김 부총리 ‘직권남용죄’로 고발
  • [edaily 김병수기자] 금융산업노조는 11일 김진표 재경부장관, 변양호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이인원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병주 예보 과장을 직권남용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발인 대리인 김선수(민변 사무총장)·김진 변호사(여민합동법률사무소)가 작성한 고발장에 따르면 피고발인들은 “조흥은행에 대한 실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신한회계법인의 책임회계사에게 ‘무조건 은행을 팔아야 한다, 최근의 조흥은행 주가 등을 감안해 딜이 가능한 가격을 내라’ ‘책임은 내가 질테니 가격을 낮춰라’ 등으로 압력을 가했다”며 조흥은행의 주당가격을 5930원으로 낮췄다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김진표 부총리와 변양호 국장에 대해 ‘직권을 남용해 신한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므로 ‘직권남용죄’와, ‘예금보험공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게을리해 압력사태가 발생한 것’이라며 ‘직무유기죄’를 설립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인원 사장과 김병주 과장에 대해선 ‘신한회계법인 회계사들에 대한 압력과 협박으로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한 것’으로 ‘강요죄’와 신한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들에 대한 공인회계사법위반에 대한 ‘교사 내지 방조’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경부의 재실사 압력과 관련해 민주노동당은 지난 4일 ‘국민의 재산인 조흥은행의 국가소유지분을 헐값으로 매각하려는 것’으로 규정, 감사원에 ‘조흥은횅 주식가격 외압사건 관련 국민감사’를 청구한 상태다.
2003.06.12 I 김병수 기자
  • 주간(6.8~14) 채권만기 3.7조..금통위에 `촉각`
  • [edaily 안승찬기자] 이번주 채권만기 규모는 3조7380억원이다. 국채나 지방채 만기는 없고, 통안채가 1조5450억원이 만기도래한다. 금융채는 1조2310억원, 회사채는 7140억원 만기가 돌아온다. 12일로 예정되어 있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어떤 결정과 멘트를 내놓을 것인가에 시장의 모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콜금리 동결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ECB에 이어 미국 FOMC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어떤 멘트가 나올지가 주목된다. 9일 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5년 입찰 결과도 관심거리다. 이번 주 주목해야할 지표 발표로는 4월 서비스업활동동향(9일), 5월 소비자전망조사결과(10일), 5월중 수출입물가 동향(11일), 5월 고용동향(12일) 등이 있다. 한편 다음 주 미국에서는 9일 4월 도매재고, 11일 연방 베이지북, 12일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4월 기업재고, 5월 소매매출, 13일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및 코어 PPI, 4월 무역수지, 6월 미시간대소비자신뢰지수(Prel) 등이 발표된다. 이번주 주요기관 보도 및 행사 계획은 다음과 같다. ◇6월8일(일요일) -재경부: 2003년4월 사이버쇼핑몰통계조사(오후) -금감위: 보험상품 공시실태 점검(오후) -한 은: 박승총재, EMEAP 총재회의 참석후 귀국(오후) -산자부: 장관, 한ㆍ일 투자협약식 체결(오후), 이라크와의 무역거래 전면자유화(오후) ◇6월9일(월요일) -재경부: 2003년4월 서비스업활동동향(오후) -금감위: 증권회사의 선물·옵션거래 업무 감사(오후) 합동 간부회의(위원장 09:00) -한 은: 해외경제정보-디플레이션소용돌이의신화(오후) -예산처: 국가재정운용계획 마련을위한 제주도 지역발전정책토론회(오후) -산자부: 5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오후) ◇6월10일(화요일) -재경부: 2003년5월 소비자전망조사결과(오후) -한 은: 2003년5월중 금융시장 동향(오후) -예산처: 각부처 2004년 예산요구서 제출현황(오후) 국무회의(장·차관) 국회 대정부질문·추경시정연설(장관) `04년예산요구현황 기자브리핑(차관 11:00) ◇6월11일(수요일) -재경부: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부총리 12:00 BH) 리먼브라더스 국제부문회장 면담(부총리 15:00)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차관 10:00) -금감위: 2003년5월중 집접금융자금 조달실적(오전) 증선위 안건 관련(오후) -한 은: 2003년5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오후) -예산처: 상반기 조기집행현황 및 추경예산 집행대책(오후) -예산처: 정부의 재정운영정책에대한 설명회(장관 07:30 롯데H) ◇6월12일(목요일) -재경부: 2003년5월 고용동향(08:30) 국회 재경위(부총리·차관 10:00 국회) 차관회의(차관 14:00 중앙청사) -금감위: 서민금융이용자 피해방지를 위한 핫라인 구축(오후) -한 은: 금융통화위원회(총재 10:00) 한국은행 창립 제53주년 기념식(총재 09:00) 해외경제포커스<2003-23호> 발간 통화정책방향(11:00)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11:00)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11:00) 한국은행 창립 제53주년 총재기념사(오전) -예산처: 국가재정운용계획 마련을위한 SOC분야 정책토론회(오후) 각부처 2004년 기금운용계획안 제출현황(오후) -공정위: 한전과 도공의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 지정제외 건(오후) -산자부: OECD 가이드라인 홍보와 이행 활성화(오후) SARS관련 수출업체 및 현지투자기업 실태조사결과(오후) ◇6월13일(금요일) -재경부: 2003년4월말 현재 총대외지불부담및대외채권현황(오후) -금감위: 금감위 안건 관련(오후) -한 은: 2003년1분기 국민소득(GNI) 잠정추계 결과(오후)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총재 10:00 국회)
2003.06.08 I 안승찬 기자
  • 전장(30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장(30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SK= 정부, SK㈜에 5억달러 지원키로-FT.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5억달러내에서 원유수입을 대행키로 방침을 정했지만 이를 정부 개입으로 보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힘. ▲하이닉스= 상계관세 최종판정 16일 ▲오리온전기= 법정관리 신청키로 ▲하나로통신= 사모사채 650억 발행 ▲장미디어= 계열사 채무보증 해소 또 연기·밴하우스 지분 43% 취득 ▲모션헤즈= 최정원 부회장 등 16.75% 매각 ▲인테크= "자이링크와 합병 재검토..확정사항 없어" ▲인프론테크= 경영권 양수도 잔금지급 또 연기 ▲풀무원= 유전자조작 두부 소송 취하 ▲코스모씨앤티= 10억원 약속어음 청구소 피소 ▲에코솔루션= 50억원 공사계약 해지 ▲효성기계= 감자실시..감자비율 90% ▲UBCARE= 메디슨 지분· 정리채권 35억에 처분 ▲한국코아= 삼성전자 모터코아 조립라인 인수 ▲금호산업= 타이어사업 양도 ▲현대중공업= 5월 누계수주 25억불 ▲KEC= 서경석 부사장 등 임원승진·전보 인사 ▲삼성전기= 초소형 지자기센서 개발 ▲삼성전자= 1분기 휴대폰 1187만대 판매..3위 유지 ▲LG전자= 북미 스포츠마케팅 효과 `호조` ▲현대건설= 신길6동 재개발·성남재건축 수주 ▲한국타이어= 스포츠마케팅으로 북미시장 공략 ▲삼립산업= 주당 150원 배당 ▲신성건설= 668억 상당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삼성중공업= 선박 12억달러 수주 ▲효성= 미 현지법인 지급보증 ▲한솔LCD= "주가변화 이유없다" ▲일진전기= 메릴린치지분 8.42%→6.57%로 축소 ▲이네트= "재무건전성 개선..게임업체 M&A 진행중" ▲그로웰텔레콤= 실권주 전량 3자배정 ▲인테크·대경테크노스= 주가급변 조회-코스닥 ▲소프트맥스= 2대주주 11.6만주 매도 ▲오리엔트= 바이오제노믹스 흡수합병 계약 체결 ▲웨스텍코리아= 모나리자에 25.7억원 추가출자 ▲한국캐피탈= INI스틸 79.8만주 전량처분 ▲대우증권= 작년 순손실 603억으로 증가 ▲네스테크= 2대주주에 기보유동화..17.6%취득 ▲바이넥스트= 적자 전환..손실 1.7억원 ▲금호종금= 작년 매출 472억..40.4%↓ ▲넥사이언= 발행예정주식수 배로 늘려 ▲대림통상= 인천공장 조업재개 ▲대호= 30:1 감자 ▲엔씨소프트= 미 현지법인에 84억 투자 ▲희훈= 골든에셋네트워크가 70.4만주 취득 ▲SKT= WCDMA 사업에 2502억 투자 ▲쌍용화재= 작년 4월~올 3월 영업손실 177억 ▲대한항공= 4월 여객탑승률 58.7%..15.3%p↓ ▲엔플렉스= 담보 잡힌 1억 어음 만기 조정 ▲하나증권= 나재수 부사장 연임..감사에 박태희-주총 ▲비젼텔레콤= 하두리 계열 추가 ▲화성산업= CB 82.3억 만기전 상환 ▲아이엠아이티= "국방정보화사업 계약 연기" ▲고려산업개발= 광주 탄벌동 조합아파트 공사수주 ▲예당= 전환청구권 행사로 62.7만주 증가 ▲KT= 스마트카드사업 진출설 조회공시-거래소
2003.06.02 I 홍정민 기자
  • 전일(31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31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KT= KTF 1천억 413만주 추가매입 ▲SK글로벌= 채권단, 1일 운영위 개최 ▲SK= 휘발유 등 리터당 10원 인하 ▲다음= 전환사채 50억원 발행 ▲LG전자= 모니터 출하량 1500만대로 늘려 ▲KH바텍= 공장증설에 28.8억 투자 ▲벨로체피아노·테라·어플라이드텔레콤·올에버·코리아링크·뉴씨앤씨·스탠더드텔레콤·한국디지탈라인·아이텍스필= 사업보고서 미제출.."매매정지" ▲한국디지탈= 별도조치 없이 등록취소-코스닥 ▲현대멀티캡·서울이동통신·도원텔레콤·아이인프라·리드컴= 관리종목 신규지정-코스닥 ▲갑을·경향건설·해태유업·라미화장품·진로산업·경남은행·광주은행= 상장폐지 ▲범양식품·현대종합상사·한국합섬·스마텔·SK글로벌·제주은행·남양유업= 관리종목 지정-거래소 ▲세양선박·고제·한신공영·세풍·인큐브테크·신화실업·KDS·미도파·명성·유화·대구가스= 관리종목 해제 ▲흥창·휴닉스·수산중공업·두레에어메탈·조일제지·경남모직·삼양식품·경기화학·누보텍·기라정보통신·세프라인· 캔디글로벌미디어·효성기계= 관리지정 사유변경 ▲코리아링크= 감사의견 거절설/부도설 공시요구-코스닥 ▲미주제강= FBH컨소시엄 M&A계약 체결 ▲비젼텔레콤= 아이빌소프트 계열사 편입 ▲현대멀티캡·서울신용평가·i인프라·어플라이드·리더컴·올에버= 관리지정..거래정지-코스닥 ▲도원텔레콤= 자본잠식률 50% 이상..거래정지-코스닥 ▲한통하이텔= 아이엠닷컴에 주식 1.5억원만 출자 ▲국제정공= 약속어음 1.5억 지급거절 ▲M플러스텍= 관리종목 지정사유 일부 해제-코스닥 ▲인투스= 최대주주에게 27억원 채무보증 ▲엔에이씨정보= 내달 30일 게임사업 중단 ▲포커스= "대표이사 직무대행자 4억원 약속어음청구소 피소" ▲경우미르피아= 불성실법인 지정..1일 매매정지 ▲에스넷시스템=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 ▲엔플렉스= "로보노이드 대출담보 20억원 견질어음 만기연장" ▲리타워텍= 대표이사 허원혁씨로 변경 ▲피에스케이테크= Y.A.C사 출자 지연 ▲경창산업·한솔상호저축은행·원일특강·경축·해성산업= 1일부터 투자유의종목 해제 ▲푸른상호저축은행·동신건설·광진실업·신창전기= 1일부터 투자유의종목 지정 ▲탑엔지니어링= LG필립스LCD와 7.2억 공급계약 ▲도원텔레콤= 64.8억 채무면제이익 발생 ▲그랜드백화점= LAR강서몰유동화전문 지분 20% 취득 ▲아쿠아테크= 자동세척회전스크린 특허취득 ▲VON= 5.8억원 공급계약 ▲강원랜드= "메인카지노 개장후 1만1200명 입장" ▲서울시스템= 15억원 신문제작시스템 공급 ▲쌍용차= 12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국제약품= 나종훈 대표이사 선임
2003.04.01 I 홍정민 기자
  • SK글, 해외보증 손실반영시 부채 2.6조 초과(상보)
  • [edaily 김수헌기자]SK글로벌(01740) 외부감사인인 영화회계법인은 31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SK글로벌 본사의 해외법인 지급보증분을 대지급 손실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영화회계법인은 "SK글로벌 본사가 지급보증한 금액은 2조 3900억원으로, 2002년 말 기준으로 이를 대지급 손실로 반영하면 회사의 유동부채는 유동자산보다 4조 9266억원이 많고, 총부채가 총자산보다 2조 6055억원 많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여부는 회사의 향후 자구계획과 채권금융기관의 만기연장 등을 포함한 채무재조정, 지급보증을 포함한 신규자금지원 등의 효과적인 이행여부에 따라 결정되므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보고서는 아울러 오는 4월 이후 만기도래하는 단기차입금(당좌차월, 원화 및 외화차입)이 4900억원, 사채(일반 사채, 전환사채, 교환사채)와 장기차입금이 1조 1800억원 등 모두 1조 67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0.85배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이면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아나가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SK글로벌측은 자구노력 등을 통해 연내 자본완전잠식을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글로벌은 지난 5일 보유중인 주유소 토지 및 건물 일부를 SK(03600)(주)에 2143억원에 매각했으며, 이를 다시 1020억원의 보증금을 지급하고 임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텔레콤 주식을 기반으로 발행한 교환사채 3420억원에 대해 교환청구된 주식 118만주를 교부, 투자유가증권 처분이익 1874억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2003.03.31 I 김수헌 기자
  • 전장(14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장(14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현대모비스=미쓰비시 보유 현대차지분 전량인수·자사주 매입 소각 ▲현대차= "자사주 매입등 주주가치제고 검토"-주총 ▲SKT= 이사회 역할·기능 강화 TF팀 구성. 한편 참여연대는 손길승·최태원 등 이사 퇴진을 요구. 한기평은 SK계열사를 `부정적 검토` 대상으로 등록했다고 밝힘. ▲SK글로벌= EB담보 SK텔레콤 주식 173만주 가운데 100만주 가량 청구. ▲시스컴= 최종부도..매매정지 ▲하이닉스= "지비측 주장 근거없어"..손해배상 청구 ▲LG건설= 5255억 이란 석유화학 공사 계약 해지 ▲아이빌소프트= 비젼텔레콤이 경영권 인수 ▲리타워텍= 등록취소 가능..투자유의 ▲에쓰에쓰아이= 자본잠식률 49.5%..50% 미만. 코스닥, "관리종목 지정 해당안돼" ▲씨엔씨엔터= 무선카드 말레이시아 특허 등록 ▲진로산업= 414.8만주 현금유증·출자전환 ▲대한전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거래소 ▲포스코= 이구택회장-강창오사장체제 출범 ▲SK(주)= SK쇼크로 원유도입 차질..SK(주)유전스 한도 깎여 ▲현대중공업= IPIC에 "차별 배당으로 2억불 보전" ▲외환은행= 주가지수연동 예금 판매 ▲KT= 방글라데시에 인터넷 백본 제공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 하나은행주식 5000주 매입 ▲캔디글로벌= "기업회계기준 위배 한정의견" ▲신풍제지= "기업회계기준 위배 한정의견 받아" ▲삼양식품= 자본 전액잠식 ▲동양제과= 스포츠토토 300억 출자 결의 ▲대상= 작년 순손실 외부감사후 220억 증가 ▲한국철강= 마산공장 부지 1667억에 매각 ▲한국컴퓨터지주= 자사주 100만주 장내매입 결의 ▲한진= "분식회계 조사설 유포 증권사 등 조치검토중" ▲현대미포조선= 올 매출 1.1조 목표..전년비 15%↑ ▲기이차= 정의선 부사장 등기이사 선임-주총 ▲세안아이티= "공공기관 프로젝트 응찰중" ▲한컴= "이사회 효력정지 가처분" 내주 판결 ▲한국정보통신= 작년 순손실 223억..적자폭 1707.1%↑ ▲이디= 작년 7억 순손실..적전 ▲국보= 주총서 집중투표제 배제 결정 ▲파인디지털= "KT아이컴 공급계약 예정..확정 안돼" ▲한신코퍼= 한산홀딩스에 25억 추가출자 ▲웰링크= 해양부와 17억원 시스템구축 계약 ▲케이씨텍= 작년 순손실 65.6억..적전 ▲뉴런네트= 작년 순손실 122억 ▲화림e모드= 3자배정 유상증자 ▲BET= "캄보디아와 재원조달 방안 재협상중" ▲쌍용건설= 제일설비 난방시공업 영업 양수 ▲태광산업= 자사주 50억 취득 ▲에이스테크= SKIMT 지분 처분..26.3억원 ▲씨엔씨엔터= 비접촉식 무선 신용카드 특허 ▲솔빛텔레콤= 수익성 악화..손실 22.7억원 ▲SBSi= 관계사 해산 2.8억원 손실 예상 ▲신풍제지= 17일부터 매매재개 ▲캔디글로벌= 17일부터 매매재개 ▲델타정보통신= 새 대표이사에 정창화 씨 ▲VON= 매출 90.87% 증가..손실 개선 ▲인츠= 25억원 규모 부산시 부동산 처분 ▲심텍= 4분기 매출 214억 순익 23억원 ▲아이빌소프트= "비젼텔레콤이 24.75% 취득" ▲아이엠알아이= 등급 B+로 두단계 하향-한기평 ▲코리아나= 유상옥 박찬원 각자대표이사 ▲금호미터텍= 작년 순익 4.6억→1.1억 정정 ▲고려전기= 작년 순손실 36.5억..42%↑ ▲나모= 작년 순손실 72.6억..적자전환 ▲풍산마이크로텍= 류진·손홍근 각자대표 체제로 ▲모아텍= 법인세·부가세 6.2억 추징 ▲하우리= "미법인 대리점·제품매출 계약 지연" ▲파라다이스= 본사건물 특급호텔로 재건축 신청 ▲한독약품= 액면 5000원→500원 분할 승인-주총 ▲경향건설= 200억 3자배정 유증 결의 ▲삼성그룹= 이르면 6월부터 주5일제 실시 ▲포스코= 임원 인사 ▲고려산업= 감자 승인-주총 ▲동성제약= 20억 자사주신탁 계약 연장
2003.03.17 I 홍정민 기자
  • (증시조망대)반등 기대감 vs SK 후폭풍
  • [edaily 한형훈기자]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은 13일 주식시장은 SK사태의 후폭풍과 반등 기대감이 팽팽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530선이라는 가격 메리트를 들고 나오면서 반등 기대감을 내비쳤다. 반면 일부 증권사는 전일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에서 나타난 SK사태의 후폭풍을 들어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했다. 전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삼성전자와 일부 SK그룹 주식, 관련 은행주를 중심으로 80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기록했지만 일단 SK사태의 대규모 파장을 염두한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분식회계와 관련 MMF 환매청구가 러시를 이뤘고 오늘도 추가적인 환매 요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채권시장에선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SK사태의 우려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따라서 기술적 반등의 기대감은 충분하지만 SK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후폭풍에 대한 경계감을 늦추지 말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일(12일) 거래소시장은 SK쇼크에서 한발 벗어났으나 반등엔 실패하며 530선을 겨우 지켜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72포인트(0.14%) 떨어진 531.81로 마감했다. 장초반 지수가 530선 아래로 미끄러지자 개인을 중심으로 한 대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가 장초반 낙폭 진정에 큰 몫을 했다. 선물시장의 외국인은 강한 순매수로 1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를 불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0억원, 85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80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155억원, 비차익이 110억원으로 총 1044억원을 순매수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 = 전일 주식시장이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나타낸데 비하면 채권과 외환시장의 동요는 극심했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0.51%p나 급등하며 단숨에 5.20%까지 치솟았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13.90원이나 상승하며 1243.8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 지수대에서 추가적인 하락세가 나타날 경우 주식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글로벌 증시가 직면해 있는 보편적 리스크에 한국증시가 짊어져야 할 특수한 성격의 리스크들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시적인 언더슈팅 과정일지라도 한두차례 더 쇼크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동원증권 김세중 책임연구원 = 전일 SK사태의 파장이 컸던 곳은 주식시장이 아니라 채권시장이었다. SK사태는 대우그룹 유동성 위기와는 다른 행보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 때와 다른 점은, 대우 당시에 횡행했던 얽히고 설킨 지급보증 및 상호출자 관행이 줄어들어 개별기업의 신용 리스크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우사태 당시와 달리 외국인 투자자들이 어제 SK글로벌과 관련도가 높지 않은 SKT 및 일부 은행주를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520~530선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고 각종 기술적 지표들도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어두운 주변 환경에도 불구하고 증시내에서 상승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SK 글로벌 사태로 인해 밸류에이션상 할인요인이 발생해 반등의 목표치를 다소 하향 조정할 필요가 생긴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대증권 이상원 연구원 =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더 한층 커져가는 모습이다. SK글로벌의 분식회계 규모가 1조5천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위 기업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의 수익성 하락에 대한 우려와 국내 기업의 회계 투명성에 대한 우려로 인한 국가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까지 시장 하락의 논리였던 지정학적 이슈에 설상가상으로 또 다른 하락의 빌미가 제공된 셈이다. 당장 금일 나타날 새로이 부각된 리스크에 대한 금융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위 리스크의 깊이를 가늠해 보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 = 환율과 유가 변수가 여전히 우호적이지 못한 가운데 이라크전쟁과 북한 문제,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사건의 파장 등 시장 내외적 불확실성 요인도 단기에 쉽게 걷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반등의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쉽게 떨쳐버릴 수 없는 상황이다. 아직은 기술적 반등의 여건이 완전히 무르익었다고 판단하기 어렵고, 이에 따라 추가적인 지수하락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시장 악재가 시장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 시장의 비체계적 리스크 요인(SK그룹 영향)이 관련주 이외에 시장 전반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수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LG투자증권 강현철 과장 = 현재 주가 수준은 진바닥이라기 보다는 바닥권에 근접중이라는 다소 모호한 해석이 가능해진다. 또한 변수의 개선 여부를 살펴보는 데에도 추가적인 시간과 인내력이 요구된다. 다만 전일과 마찬가지로 지금부터 주가는 단기 충격으로 인해 하락하면 할수록 강한 바닥 신호를 형성할 것이라는 점에서, 530선을 중심으로 주가 급락시마다 우량주 중심의 분할매는 가능할 것이다. 중요한 건 빠지면 오히려 산다는 마인드의 변화일 것이다. ▲SK증권 조대현 연구원 = 이라크 변수와 함께 북핵 관련한 컨트리 리스크가 부각되며 시장의 약세국면이 지속되고 있지만 점차 반등의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모습이다. 기술적으로 양시장 모두 과매도 국면에서 반등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효과, 그리고 정부의 증시 안정대책 등이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증권사 데일리] -동양종금증권 : 불확실성은 높지만, 반등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 높아 -서울 : 만기일 충격 확대시 기술적 접근 고려 -한양 : 바닥을 예단키 보다는 추이 관망 -동부 : 자금시장 흐름에 관심 -현투 : 주가 단기 바닥쳤다 -교보 :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대 : 추이를 좀 더 지켜보자 -대우 : 이번주와 다음주에는 극닥적 비관론을 기회로 -한화 : 반등의 불씨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하나 : 7일째 하락 530선 지지 -SK : 반등의 시점은 다가오고 있는데 -동원 : 코스닥, 7거래일만에 반등 -부국 : 파생상품 만기일, 반등 기대는 크지 않아 -대신 : 악재의 해소 내지는 완화 조짐을 기다릴 때 -대투 : 증가하는 악재에 대한 부담감 -LG : 바닥권 진입중, 저점 분할 매수 유지 -굿모닝신한 : SK 후폭풍, 채권·외환시장의 안정여부 관찰 -우리 : 심리적으로 바닥권에 근접하고 있어 [뉴욕 증시]막판 급반등..다우 나스닥,3일만에 강세 마감 뉴욕증시가 장막판까지 방향성을 알 수 없는 극심한 혼조장세를 거친 끝에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다우지수는 한때 7400선도 위협을 받는 부진을 보였으나 막판 반등했고 나스닥도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7%, 28.01포인트 상승한 7552.07포인트, 나스닥도 0.61%, 7.77포인트 오른 1279.24포인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01% 상승했다. 이라크 전쟁에 대한 불안감, 워싱턴에서의 폭탄테러설 등 외부 변수들이 온통 악재 일색이었다.또 기업들의 실적우려,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까지 가세하며 증시는 하루만에 5개월래 최저수준을 경신하는 듯했다. 그러나 장막판 증시가 최근 단기간에 걸쳐 지나치게 급락했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일련의 숏커버링이 가세하며 낙폭을 줄였다.결국 마감 20여분을 앞두고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반전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장단기물간의 등락이 엇갈렸다.국제 유가는 3일만에 반등하며 배럴당 38달러선에 육박했고 금값은 하락세를 나타내며 온스당 350달러선을 하회했다. [주요 증시 뉴스] ◇헤드라인 -매경: 채권값 폭락 금융시장 혼란..하룻새 금리 0.5%p올라..펀드환매 일부중단 -한경: "SK후폭풍" 금융시장 강타 -서경: 세무·불공정거래 조사 늦춘다..정부, 경제호전때까지 시장개혁 방침은 유지 -조선: "SK쇼크" 국내외 금융시장에 급속파급..채권금리 폭등·펀드 해약사태 -동아: 최회장 SK지배권 포기..모든 계열사 주식 채권단에 담보로 내놔 -한겨레: 금융시장 요동 위기 고조..SK파문 확산 회사채 수익률 0.6%p 급등 -경향: "DJ측근까지 철저 조사"..노대통령 "북관련 부분은 재협의" -한국: 정부 "경제"비상대응 나서..재정 추가집행..해외신용평가기관 설득 ◇주요뉴스 -SK글로벌, 자구안 진통..최회장 보유주 전량 담보 난색(매경) -SK글로벌 공동관리 착수..해외금융기관도 참여요구 거부땐 법정관리 검토(서경) -주식담보 최회장 경영권 인정..최회장 사퇴 땐 오너일가 동반퇴진 할듯(매경) -은행 충당금 1조 더 쌓아야..SK글로벌 부실여파 순익등 경영목표 대폭 낮춰(매경) -MMF 3조 환매..시장 "대혼란"(한경) -재정 2조5천억 2분기 더 푼다(매경) -공장을 안짓는다..작년 하반기 증가건수 상반기의 절반이하(서경) -"수사외압 정치인 1~2명 더 있다"..검찰 "SK분식 덮어달라 분명 요구"(경향) -"특검"처리 입장차 못좁혀..노대통령·박대행 회담(한국) -기업 5곳중 한곳 분식회계 한다(한국) -"회계감사 3년마다 바꿔야" 금감원 의무화 추진(매경) -편법상속 논란 대기업 긴장(동아) -주요업종 경기 2분기 어렵다(동아) -건설업체 이행보증금 인하 추진..기획예산처 업무보고(한경) -청계천 공사 컨소시엄 공모..6월2일 입찰(매경) -작년 은행순익 5조 돌파..지방은 151% 늘고 시중은 12% 줄고(한경) -526개 품목 보험약가 인하(매경) -이석희씨 이르면 내주 송환..검찰수사 美파견(전조간) -독일경기부양 160억불 투입(매경) -이라크전 두고 미·영 갈등(매경) -일, 연속감사기간 7년으로 제한(한경) -후진타오 "대만정책 변화없다"(조선) -두산중 분규, 정부 개입으로 타결..(조선 등) -인텔 "한국에 대규모 투자"..무선인터넷 관련 투자업체 물색중(동아) -"디지털 저작권"보호 음반업계 뭉쳤다(서경) -개인정보침해 122개 사이트 적발(한경) -새롬기술, 투자회사로 바뀐다(한경등)
2003.03.13 I 한형훈 기자
  • 전일(12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12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SK= 최대주주 최 회장서 SKC&C로 변경. 한편 SK글로벌은 외부감사 이전 작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작년에 순익 194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힘. 한편 채권단의 추가 충당금은 2조원 규모로 추정. ▲하나은행= "SK글로벌 부동산가치 1.1조원, SK글로벌 리볼빙하면 회생 가능" ▲KDS= 회사정리절차 종결신청 ▲범양식품·누보텍= 자본전액잠식 상태 ▲SK= `SK글로벌 A/R 종전대로 유지` ▲디에이블= 채권기관이 대주주지분 처분 ▲LG화학= 여수공장서 폭발사고..1명 사망 ▲엔씨소프트= "거래소 이전은 6월이후 가능" ▲나모인터= 1·2대주주간 "경영권 분쟁" ▲쌍용화재= 한일생명에 282억 출자전환 결의 ▲한진중공업·한진= "분식회계 조사받고 있지 않아" ▲지이티= 한빛전자통신으로 최대주주 변경 ▲포스코= SKIMT 주식 매수청구권 행사 ▲리더컴= 작년 순손실 228억..적자전환 ▲와이즈콘트롤= 작년 경상익 3.7억 ▲프리챌홀딩스= 작년 경상손실 156억..적자폭 축소 ▲써니YNK= 작년 순손실 37억..적자폭 축소 ▲YBM서울= 작년 순익 4.5억 ▲한림창투= 작년 순손실 93억..적자전환 ▲지이티= 경상손실 36억..적자지속 ▲한솔전자= LCD전문기업 변신..사명 "한솔LCD" ▲금호미터텍= 요네다씨로 최대주주 변경 ▲아토= 작년 순손실 92억 ▲실리콘테크= 작년 순손실 186억 ▲이네트= 작년 순손실 327억 ▲윌텍정보통신= 적자전환 ▲아이티= 작년 순손실 77억 ▲KDS= 사모펀드가 17.09% 장외매도 ▲YTN= 매출 4.5% 증가..적자지속 ▲다음= 한국코카·콜라와 신제품 공동마케팅
2003.03.13 I 홍정민 기자
  • (증시조망대)戰雲 영향권..570선 결전 임박
  • [edaily 한형훈기자] 오늘(5일) 주식시장은 이라크 전운(戰雲)의 영향권으로 다시 들어서면서 570선 언저리에서 치열한 샅바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미국시장이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 임박, 필리핀 폭탄테러, 북한 전투기의 미국 정찰기 위협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짓눌리며 약세로 마감했기 때문이다. 전일(4일) 거래소시장은 급등을 이끌었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매도로 돌변하면서 570대 중반으로 밀렸다. 미 증시 하락이 외국인의 선물매도를 자극하면서 베이시스가 악화, 이와 연계된 900억원 안팎의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를 압박했다. 코스닥시장은 사상 최저치로 주저 앉는 수모로 겪으며 40선마저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 현물시장은 매수주체의 실종으로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온탕, 냉탕을 오가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2만5000계약 안팎의 누적순매도를 쌓은 외국인은 파상적인 매도공세로 투자심리를 아래쪽으로 몰아 하락장에 따른 수익을 맘껏 누리고 있다. LG투자증권 강현철 과장은 "선물시장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은 최근 거래량 및 거래대금 침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물시장 자체가 그 힘을 상실했다는 부정적인 의미"라며 "이는 주가 하락기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자는 역발상의 전략도 눈길을 끌었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은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 대한 결단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지정학적 불확실성 요인이 커지고 있는 동시에 소멸의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셈"이라며 "위기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요구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 국내시장은 2월 내내 강한 하방경직성을 확인한 570선에 대한 지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일 종합주가지수의 종가가 576포인트였던 만큼 오늘 시초가나 장초반에 570선을 하회할 경우 이후 복원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연금과 연기금, 국민은행 자금 등의 대기자금이 있지만 570선에 아래로 중기 추세가 기정사실화 된다면 외국인과 기관의 로스컷 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증권사 데일리] [Bearish] LG투자 : Trading 전략 축소, 반등시 현금비중 제고 굿모닝신한 : 제한적 박스권 흐름의 성격은 불변 한화 : 당분간 불안한 장세 예상 우리 : 반등기대감 약화 교보 : 방향성 확인 필요성 SK : 서둘로 주식 편입에 나설 필요는 없어 동원 : 전저점 위협 대신 : 주가는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해야 반등 서울 : 기대감보다는 현실을 직시하는 냉철함이 필요할 듯 [Bullish] 현대 :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는 시각에서 대우 : 아직은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지만 대투 : 비관보다는 참을성이 필요한 시점 동양종금 : 혼재된 경제지표, 방향성에 대한 확신 부족 하나 : 하루만에 반락 전 저점 수준으로 회귀 [뉴욕 증시] 이틀째 동반 하락..다우,7700선 턱걸이 뉴욕증시가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이 임박했다는 불안감, 필리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제히 하락했다.다우지수는 7700선에 턱걸이했고 나스닥도 별다른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1300선을 위협했다. 다우지수는 1.70%, 132.99포인트 하락한 7704.87포인트(잠정치)를 기록, 7700선에 간신치 턱걸이했다. 나스닥은 0.95%, 12.52포인트 떨어진 1307.77포인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70% 내렸다. 최근 증시의 부진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초반 반짝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라크 문제와 관련한 헤드라인 뉴스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로 밀렸다.또 반등의 모멘텀을 형성할 만한 경제지표나 기업실적 발표가 없었다는 점도 부담이었다. 이밖에 필리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 북한 전투기의 미군 정찰기 위협 등 여타 지정학적 변수들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도이체방크의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워렌 버핏의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코멘트 등도 악재였다. [주요 증시뉴스] -내달 부당내부거래 조사..10여개 대기업도 4분기중 공시이행 점검 -6대그룹 부당내부거래 조사 -미군 한강이남 재배치땐 영종도 경제특구 차질 -6개재벌 부당내부거래 조사 -가구당 빚 2915만원..작년한해 29% 늘어 -정치개혁 실종..선거구·비례대표 위헌사안 외면 -내달 부당내부거래 조사..한전등 대형공기업 3분기중 실시 -6개그룹 부당내부거래 전면조사..공정위 "2분기중 고강도 실시" -외국인 투자규제 즉시개선..노 대통령 첫 국무회의서 -법인세율 2~3%포인트 낮춘다..김부총리 "국세의 지방세 전환엔 반대" -지출경비 영수증등 증비서류 안내면 무기장 사업자 세부담 는다 -자영업자 소득세 부담 는다..`경비`입증 영수증 의무화 -은행들 연체와의 전쟁..국민은행 전사원 연체관리 나서 -국민은행 "행추위 정관 안바꾼다"..우리은행도 금감원 권고 수용 유보 -가계빚 1년새 100조 늘었다 -은행들 `엔화 스왑예금`악용.."원화를 엔화로 예금땐 소득세등 절세" 몰래 판매 -기업 체감경기 5개월만에 회복..전경련 BSI 109 -경총 "불법쟁의 손배청구-산별교섭 반대"..盧정부 노동정책과 배치 -차업계 무이자 할부판매 강화 -`SK분식` 회계법인서 묵인..검찰 단서 확인 -항공사들 비상경영 체제 돌입..항공유 가격급등 따라 -감사의견·배당공시 빨라진다..금감위 "현행보다 2~3주 앞당겨" -선관위 직장협 "전자개표기에 문제".."소규모 선거 당략바뀔 수도" -건교부 5월말부터 녹지 도시개발구역 지정가능 -북한 미그기, 미국정찰기 15m까지 근접..美"심각한 도발"항의키로 -주한미군 감축계획 없다-국방부 -"미군 감축 가능성 있다"-국방부 -美 "북 핵실험 가능성 우려"..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 -유럽주둔 미군 전면 재배치 -이라크 개전(開戰) 이달말·내달초 연기가능성 -국제자금 유로로 몰린다(매경) -중국경제팀 50代 새얼굴이 이끈다..원자바오 총괄..재정 황쥐·공업 쩡페이옌(한경) -대만 전환사채 발행 러시..회사채보다 비용 저렴(한경) -중국 M&A 황금시장 잡아라..세계투자은행 선점戰 가열(서경) -KBS 수신료 올린다 2005년까지 7500~8000원선으로 -`비정규직차별` 캐낸다..인권위, 공공부문 전반 조사착수(경향)
2003.03.05 I 한형훈 기자
  • (가판분석)3월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오상용기자] ◇헤드라인 -경향신문 : 내달 부당내부거래 조사..10여개 대기업도 4분기중 공시이행 점검 -동아일보 : 6대그룹 부당내부거래 조사 -매일경제 : 미군 한강이남 재배치땐 영종도 경제특구 차질 -서울경제 : 6개재벌 부당내부거래 조사 -조선일보 : 가구당 빚 2915만원..작년한해 29% 늘어 -한 겨 레 : 정치개혁 실종..선거구·비례대표 위헌사안 외면 -한국경제 : 내달 부당내부거래 조사..한전등 대형공기업 3분기중 실시 -한국일보 : 6개그룹 부당내부거래 전면조사..공정위 "2분기중 고강도 실시" ◇주요기사 -외국인 투자규제 즉시개선..노 대통령 첫 국무회의서(한경) -盧"기업활동 규제 빨리 풀라"..경제중장기 비전 이달내 제시 당부(서경) -盧"경기회복 단기처방 말라" (경향) -법인세율 2~3%포인트 낮춘다..김부총리 "국세의 지방세 전환엔 반대"(한국 등) -"대기업 조세감면 혜택축소"..김부총리(조선) -근로자 25만명 세추징(매경) -지출경비 영수증등 증비서류 안내면 무기장 사업자 세부담 는다(서경) -자영업자 소득세 부담 는다..`경비`입증 영수증 의무화(한국) -은행들 연체와의 전쟁..국민은행 전사원 연체관리 나서(매경 등) -국민은행 "행추위 정관 안바꾼다"..우리은행도 금감원 권고 수용 유보(한경) -가계빚 1년새 100조 늘었다(한국) -은행들 `엔화 스왑예금`악용.."원화를 엔화로 예금땐 소득세등 절세" 몰래 판매(한국) -기업 체감경기 5개월만에 회복..전경련 BSI 109 (한경 등) -경총 "불법쟁의 손배청구-산별교섭 반대"..盧정부 노동정책과 배치(동아) -차업계 무이자 할부판매 강화(서경 등) -`SK분식` 회계법인서 묵인..검찰 단서 확인(경향) -항공사들 비상경영 체제 돌입..항공유 가격급등 따라(한경) -감사의견·배당공시 빨라진다..금감위 "현행보다 2~3주 앞당겨"(한경) -선관위 직장협 "전자개표기에 문제".."소규모 선거 당략바뀔 수도"(한국) -건교부 5월말부터 녹지 도시개발구역 지정가능(서경 등) -북한 미그기, 미국정찰기 15m까지 근접..美"심각한 도발"항의키로(조선) -주한미군 감축계획 없다-국방부(매경) -"미군 감축 가능성 있다"-국방부(조선) -美 "북 핵실험 가능성 우려"..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경향) -유럽주둔 미군 전면 재배치(한국) -이라크 개전(開戰) 이달말·내달초 연기가능성(한국) -국제자금 유로로 몰린다(매경) -중국경제팀 50代 새얼굴이 이끈다..원자바오 총괄..재정 황쥐·공업 쩡페이옌(한경) -대만 전환사채 발행 러시..회사채보다 비용 저렴(한경) -중국 M&A 황금시장 잡아라..세계투자은행 선점戰 가열(서경) -KBS 수신료 올린다 2005년까지 7500~8000원선으로 -`비정규직차별` 캐낸다..인권위, 공공부문 전반 조사착수(경향)
2003.03.04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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